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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9경 중 제1경,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 재인폭포
    여행방/경기도 2023. 10. 23. 16:57

    연천 9경 중 제1경,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 재인폭포

      

    2023.   10.   23. 

     

     

    2023.  10.  17~18(1박 2일).  가배와 함께한 양평.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권 지역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10.  17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양평으로 이동 후  양평 자라섬을 보고 점심식사 후  포천 새둥지 같은 가람누리전망대 &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파주의 국화축제를 돌아보고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고

     

    10. 18일 2일 일정은 아침식사 후 파주 임진강 댑싸리공원,   태풍전망대,  재인폭포를  둘러 보고 점심식사 후 포천 국립수목원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경기 북부 여행이다.

     

    10.18일 둘째날 두번째 여행지로  연천 9경 제5경 중  태풍전망대를 보고 세번째 여행지로   연천 9경 중 제1경,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 재인폭포로 향해본다......

     

    재인폭포를 오기 전까지 ‘한탄강 댐’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   그런데  재인폭포 가는 길에 차창가로  거대한 댐을 발견하고는 눈이 휘둥그레, 바로 한탄강댐이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 아쉽게 사진으 찍지 못한다.

     

     

     

     

     

    재인 폭포 입장료 없고 산책하기 딱 좋다.   평일이라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고 안내원이 우리의 대형차량을 맨 위 주차장으로 갈수 있게 안내해 준다. 

     

     

     

     

    맨 위 주차장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꽃밭의 백일홍

     

     

     

     

     

     

     

     

     

     

    맨 위 주차장에 도착하여 재인폭포를 만나러 간다.

     

     

     

     

     

     

     

    재인폭포의 오르빛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있다고 한다.

     

     

     

     

     

     

     

     

     

     

    재인폭포 가는 데크길 입구의 포토존,  주차장에서 바로 테크길로 연결되는 폭포 가는 길은 약 150여 m  어슬렁 걸으면 되는 짧은 길이다.

     

     

     

     

     

     

     

    먼저 재인폭포 출렁다리를 건너본다...

     

     

     

     

     

     

     

    재인폭포 출렁다리는 길이 약 80m로 다리 밑이 막혀 있다.   2020년에 개장한 출렁다리인데 길이는 짧다.   여기서 재인폭포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재인폭포는 이 다리 위에서 보는 것이 제일 아름다웠고, 폭포 주변의 주상절리를 잘 볼 수 있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출렁다리 위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멋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와 물줄기를 조용히 받아내는 짙푸른 용소의 모습이 한탄강의 으뜸 절경임을 인정한다.

     

     

     

     

    재인폭포 현무암 주상절리

     

     

     

    오르빛 축제로 전망대 가득 쌓인 장비와 전선이 풍경을 망친다.

     

     

     

     

    출렁다리가 딱 폭포와 마주보는 가운데 지점이라 주변에 있는 주상절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재인폭포는  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내린 작은 하천이 높이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폭포다. 폭포 아래의 포트 홀은 수심이 5m나 된다고 한다.

    재인폭포가 한탄강 유역에서 가장 아름 폭포라고 그 유명세가 자자한 데는 바로 시퍼런 용소로 수직 낙하하는 저 하얀 물줄기와 그 물줄기를 받아내고 또 받아내도 거울처럼 잔잔한 수면과 청록색의 신비를 지닌 용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폭포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이다.

     

     

     

     

    두 갈래 길, 출렁다리를 건너오니 두 갈래길 안내가 되어 있어 우린 둘 다 가보기로 하고...

     

     

     

     

    재인폭포 출렁다리를 다 건너면 선녀탕으로 가는 폭포 둘레길과 재인폭포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길이 나온다.

    보통 재인폭포를 보고 올라와서 폭포둘레길로 간다고 한다.  먼저 오른쪽 연천 재인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부터 갔다.

     

     

     

     

     

     

     

     

     

     

     

     

     

    데크길이라 험하지는 않은데 계단이 엄청나게 많다.

     

     

     

     

    딱 이 거리까지만 볼 수 있다.  재인폭포는 멀리서만 보아야 했다.   협곡 아래로 난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니 탐방로가 막혀있다.   여기까지인가 보다.

     

     

     

     

     

     

     

    막혀서 더 안쪽으로는 못 들어간다.   솔직히 출렁다리에서 보는 게 훨씬 예쁘다.

     

     

     

     

    재인폭포 일대는 현무암 주상절리대로 낙석 위험이 우려되어 개방 시기가 제한되어 있다.

    재인폭포 연중 개방 시기  :  4월 ~ 5월 및  9월 ~ 11월

    출입이용 시간  :  오전 10 : 30분 ~ 오후 4시 30분

    동절기 및 해빙기, 우기에 따라 조정

     

     

     

     

    협곡 안에서 본 재인폭포의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보니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재인폭포 아래의 용소 깊이가 5m나 되고 이곳은 세계의 지질명소다.   안타깝지만 데크길 끝멀리서 바라만 보았다.   물론 협곡 아래에서는 용소가 보이지 않고 물줄기와 주변의 주상절리 수직벽만 보인다.

     

     

     

     

    재인폭포 주변의 협곡의 주상절리

     

     

     

     

    협곡 안에서 본 재인폭포 물줄기 뒤편의 주상절리의 모습을 살펴본다.  촘촘히 들어박힌 크고 작은 절리의 모습이 신비롭다.

     

     

     

     

    폭포의 경관보다 양쪽 계곡으로 보이는 지질 형태다.

    무엇보다 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로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볼 수 있음이 그저 황홀하다.   지금까지 주상절리는 제주도 바닷가와 경주 양남. 그리고 포항 구룡포 바닷가와 포항 흥해 오도리 해변과  포천 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이렇게 한탄강 협곡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축복이다. 제주도에서 처럼 윤기나는 검은색으로 쭉쭉 수직으로 뻗은 주상절리는 아니지만 한탄강 비탈에 빼곡히 들어찬 크고 작은 주상절리의 형상이 신기하기만 하다.

     

     

     

     

    재인폭포 앞 협곡의 지질 모습

     

     

     

     

    폭포 주변으로 발달된 현무암의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천천히 살펴보며 50만 년 전의 천지개벽할 화산의 폭발로 붉은 용암이 강물처럼 흘러내리던 그 어느 날을 상상해 본다. 상상으로도 상상이 안 될 엄청난 용암의 강물. 그 용암 강물이 흘러내리다 굳어버린 곳, 주상절리다.   제주도의 주상절리처럼 반듯반듯한 정형의 주상절리는 아니지만 다양한 형태와 크고 작은 주상절리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폭포수 뒤편의 주상절리 모습

     

     

     

     

     

     

     

     

     

    재인폭포를 구경하고 올라와 

     

     

     

     

     

     

     

    재인폭포 출렁다리 입구의 두 갈래 길에서 이번엔 왼쪽길 선녀탕(폭포둘레길)으로 간다.

     

     

     

     

     

     

     

    이 물이 흘러 폭포로  떨어진다...

     

     

     

     

     

     

     

    미래의 재인폭포, 선녀탕

    왜 선녀탕인지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전설. 대한민국에 웬만한 곳이면 다 선녀탕이 있다.  이 선녀탕은 현재는 작지만 지금의 재인포포 주상절리가 오랜 세월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침식되어 붕괴되며 미래의 재인폭포가 형성될 곳이란다.

     

     

     

     

     

     

     

    미래에 재인폭포처럼 될 선녀탕도 보았다.

     

     

     

     

    세월이 가면 풍화침식작용에 의해 지금은 조그만 선녀탕이지만 나중엔 재인폭포처럼 변하게 된단다.  그렇게 될려면 수백만년의 세월이 흘러야 되겠지....

     

     

     

     

     

     

     

     선녀탕 주변으로도 검은색의 마치 떡 반죽 같은 납작 주상절리가 보인다.  주상절리는 규칙적인 패턴 또는 불규칙적이고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현무암에서 흔히 보이는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쪼개짐이 발생하여 이루어지는데 보통 5 ~ 6각형의 기둥을 이룬다.

     

     

     

     

     

     

     

    폭포 둘레길은  위쪽 주차장 입구 쪽이랑 연결되어 있다.

     

     

     

     

     

     

     

    돌아온 출렁다리 입구에서  광장 방향의 데크길을 따라 걸어 보기로 한다.

     

     

     

     

    데크길을 따라  광장방향으로 걷다보면  암석정원이나온다.

     

     

     

     

     

     

     

     

     

     

     

     

     

     

     

     

    암석공원을 지나

     

     

     

     

    암석공원 근처의 전망대에서 다시 바라본  재인폭포

     

     

     

     

    일단 데크길의 전망대에서 재인폭포를 본다.  갈수기인 가을이라 떨어지는 수량이 좀 부족해 보이지만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 앞으로 떨어지는 재인폭포는 명성만큼이나 아름답다.

     

     

     

     

     

     

     

    높이 18m에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부터 쏟아지는 폭포를 내려다보면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긴 세월을 보내고 우리에게 보여주는 주상절리의 모습이 신비롭게 느껴졌다.

     

     

     

     

     

     

     

    재인 폭포 주변에 가을이 왔다.

     

     

     

     

    재인폭포만 후딱 보고 떠나는 사람들은 재인폭포의 50%만 보고 가는 거다.   재인폭포에 오거들랑  한탄강변을 따라 걷는 탐방로 겸 산책로를 꼭 걸어 보아야 한다.  데크산책길을 조금 더 걸으면...

     

     

     

     

    데크길을 걸으며 만난 전망대에서 한탄강을 내려다본다.   모래톱 주변을 흘러가는 물줄기가 매우 얕다.   50만 년의 나이를 지닌 한탄강을 보며 가늠할 수 없는 시간 속을 헤맨다.

     

     

     

     

    뭔가 경기도 연천같지가 않고 강원도 한반도 지형이 생각나는건 ?

     

     

     

     

     

     

     

    데크길 주변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 하고 있다.

     

     

     

     

     

     

     

     

     

     

     

     

     

     

     

     

     

     

     

     

     

     

     

     

     

    재인폭포와 데크길을 걸으며 한탄강변을 내려다보고 데크길 주변의 예쁜 꽃밭이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 하고 있던 재인폭포를 나와

     

     

     

     

    이곳에서

     

     

     

     

    들기름에 지진 묵은지와 손두부

     

     

     

     

     

     

     

    그리고 해물두부전골로 맞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1박 2일의 마지막 여행지인 포천의  국립수목원으로  열심히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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