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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9경 중 제5경, 연천 태풍전망대(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여행방/경기도 2023. 10. 23. 10:11

    연천 9경 중 제5경,  연천  태풍전망대

      

    2023.   10.   23. 

     

     

    2023.  10.  17~18(1박 2일).  가배와 함께한 양평.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권 지역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10.  17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양평으로 이동 후  양평 자라섬을 보고 점심식사 후  포천 새둥지 같은 가람누리전망대 &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파주의 국화축제를 돌아보고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고

     

    10. 18일 2일 일정은 아침식사 후 파주 임진강 댑싸리공원,   태풍전망대,  재인폭포를  둘러 보고 점심식사 후 포천 국립수목원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경기 북부 여행이다.

     

    10.18일 둘째날 첫번째 여행지로  귀욤귀욤 털복숭이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중면행지복지센터를 출발한 차량은  다음 코스인  연천 9경 제5경 중  태풍전망대로 향한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행지복지센터를 지나 차량으로 5분이 안된 거리를 이동

     

     

     

     

    태풍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하다보면 민간인 통제구역 팻말이 나온다.  이곳 초소에서 정차 후 통행자의 인원체크 및 신분증 검사를 한다.

     

    입장하려면 신분증 필수 ~

    신분증은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라 들어갈 때 제출하고 나올 때 다시 받아 나오는 시스템이므로 꼭 신분증은 챙겨가야 한다.

    ​성인 1인이 신분증을 챙겨오지 못하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으로도 되는지 확인해 봤으나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신분증을 미쳐 챙겨오지 못해 대신 신용카드를 맡기고 들어갔다.   운 좋게 신용카드를 받아 주었지만 신분증 제출이 기본이니 꼭 신분증을 챙겨가길 ~

     

    이곳은 민통선 안쪽이라서 군 초소를 통과하게 되고 그때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연천군 중면은 신분증을 제출하면 이렇게 민통선을  출입할수 있게 문을 열어주어 

     

     

     

     

    연천 태풍전망대로 향하며 임진강 평화습지를 볼수있는 임진강 두루미 생태 관찰대도 있지만 우리는 대형차량이라 이곳에서 내려 두루미를 관찰할수 없이 그냥 태풍부대 전망대로 향한다.

     

     

     

     

    연천군 중면은 11개리 법정리를 두고 있으나 민간의 입주가 허락된 곳은 2개리라고 한다.   구불 구불 큰도로에서

     

     

     

     

    연천DMZ 연강갤러리를 지나

     

     

     

     

     

     

     

    산길로 접어들어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이동하여 태풍부대로 오른다.

     

     

     

     

    유의사항

    출입관련 :  민통초소 출입 후 신분증 제시하여 출입 (25인 이상 출입 시 7일 전 신청서 제출 요망)

    출입시간 :  09:00~16:00 타임별 운영(12~13시 제외) (화요일 휴무)

    * 겨울철 제설 작업 / 훈련 등으로 인하여 불시 출입통제 될 수 있음

    준수사항 :  출입 후 초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개별행동은 삼가야 한다.   단체 관람시, 출입자 명단을 미리 작성하면 출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해당 군부대 사정으로 인하여 불시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국군 전망대로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하무적 태풍부대(제28보병사단)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하였다.  시계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밭일하는 북한주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태풍부대 주차장 전경이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군인 2명이 우리를 맞으러 내려와서 각종 유의사항을 설명해준 후

     

     

     

     

     

     

     

    이곳이 마지막 화장실이니 모두 다녀오라해서 다녀온 후 우리를 안내해줄 군인을 따라 전망대 방향으로 오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바로 태풍전망대에 도착

    관람가능시간은 9 : 00 ~ 16 : 00 로 비교적 이른 시간에 관람 마감이 되니  운영시간 확인 후 관람하기 ~

     

     

     

     

    태풍전망대 근처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북쪽 방향 촬영은 하지 못한다.  전망대 앞은  사진 촬영 가능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 km,  평양에서 약 140 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km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하였다. 

    수리봉 정상의 태풍부대가 있는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 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워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지만 임진강 맞은 편은 또 다른 경기도 연천군 중면일 뿐이다.

     

     

     

     

    태풍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 전시관에는 이 곳으로부터 2km 떨어진 북에서 강을 따라 떠 내려온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 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간첩들이 이용한 군사용품 침투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있었다.   전쟁에 사용되었던 낡은 군화,  군복,  무기 등을 보니 괜히 마음이 숙연해지는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인 군인이 설명해 주는 우리가 처한 현실과 주변의 설명을 듣고  망원경으로 북쪽도 바라본다.   북쪽으로 향해서는 사진은 찍을 수  없다.

     

    전망대에서 북한 농장이 내려다보이고  맑은 날에는 개성부근까지  보인다고 한다.

    보안이 엄격해서 사진촬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은 썰렁하기 그지없는 들,  산밖에 보이지 않았고,  망원경으로 본 북한초소도 처량하게 보인다.   인공기가 휘날리는 북한군 초소는 아주 정확히 잘 보였다.   맑은 날이면 개성까지도 볼 수 있다는데 사실 어디가 개성인지 몰라서 봐도 개성인지 모를 듯...

    최근 북한 도발은 어디갔나 할 정도로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군이 있는 초소까지 1,600m 떨어져 있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이다.   북쪽으로 사진 촬영 금지라 사진으로 남길 수 없어 눈으로 담아본다.

    아쉬운대로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저 멀리 북한의 가을 들녘과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태풍 전망대였다.

     

     

     

     

    북한 방향은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망원경으로 강 건너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쉬운되로 태풍전망대 앞에서 인증 샷을 남겨본다.

     

     

     

     

    전망대가 위치한 이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요충지였다고 하며, 6.25 전쟁 때는 북한군이 의정부, 서울 방향으로 공격할 때 경유하였다고 하는데, 치열한 전투 끝에 국군이 북한군으로 부터 수복한 곳이다.

    연천이라는 곳이 거리가 꽤 멀어 자주 오기 힘든 곳인 만큼 이곳까지 온김에 상황과 날씨 등이 잘 맞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태풍 전망대 내부 뿐 아니라 밖에도 망원경이 있어서 북한의 모습을 조금 더 깨끗하게 볼 수 있다.  평일 낮이라 관람객이 우리뿐이다.

     

     

     

     

    태풍 전망대  바로 앞에는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시절 대통령부대 표창 수상기념비도 있다.

     

     

     

     

    태풍전망대를 뒤로한 후 왼쪽 올라왔던 길이 아닌 오를때 오른쪽 길로 올라서면 군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찰이 보인는 입구를 들어서면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  성당과 성모상·  법당과 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전차병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성모상

     

     

     

     

     

     

     

     

     

     

    호주와 한국전쟁

    1950. 6. 25 ~ 1953. 7. 23  종전까지 호주군의 희생은 한국 국민들에게 자유수호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이며 이는 양국간의 밀접한 사회.  경제.  교육의 교류로 길이 보전될 것이다.

     

     

     

     

     

     

     

    너무 가슴아픈 글이다.  가슴이 멍멍하다....

     

     

     

     

    1층 법당과  2층 종각

     

     

     

     

     

     

     

     

     

    법당 안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봉안하고 있다...

     

     

     

     

     

     

     

    장엄한 법당 천정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전차병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태풍부대를 내려다본 주차장 방향

     

     

     

     

     

     

     

    UN  미국군 전사자 36,940명 충혼비

     

     

     

     

     

     

     

    태풍전망대 표지석을 뒤로하고...

     

     

     

     

     

     

     

     

     

     

     

     

     

    연천 태풍전망대(DMZ)를 올라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 서로 바라보며 가까운데도 갈 수 없다는 것이 슬펐다.

    임진강 바로 위에서 북한군 초소를 바라 볼 수 있는 28사단 태풍전망대를 둘러보았다.

     

     

     

     

    태풍부대에서 내려가는 길은 오를때 올랐던 대형차량 2대가 지나기 어려운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서서 태풍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태풍부대 입구의 민간인 통제구역 팻말이 나오는 곳 초소에서 정차 후 들어갈 때 제출하고 간 신분증을 나올 때 다시 받아 나와  경기도 연천군 중면행지복지센터를 지나 오늘 세번째 여행지 재인폭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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