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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 숲속 트레킹(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산이 좋아 2023. 9. 1. 11:55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 숲속 트레킹

     

      

    2023.   9.   1. 

     

     

    2023.  8.  30~31(1박 2일).  가배산악회와 함께한 양구지역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8.  30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양구로 이동 후 점심 식사 후 양구군 해안면 일대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으로 3㎞ 트레킹, 박수근 미술과 한반도섬 전망대 그리고 상무룡 출렁다리를 돌아보고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고

     

    8.31일 2일 일정은 아침식사 후 파라호 꽃섬, 두타연 일부 구간 트레킹, 양구 수목원, 한반도섬을 둘러 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양구지역 여행이다.

     

    8.30일 첫날 첫 번째 일정은 포항을 떠나 휴게소 몇군데 들리고 강원도 12:10 경 양구군 해안면 일대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의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숲밥으로 점심식사 양구군에서 이끌어주는 차량을 따라 5분정도 이동하니 도착한 양구군 해안면 일대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을 트레킹 하고자 느티나무 쉼터에 도착하니 숲 해설가님이 대기하고 있어 이곳은 위치와 남북한 정세 등 다양한 설명을 들은 후 느티나무 쉼터 ~ 낙엽송 숲 ~ 갈림길에서 ~ 부부 소나무 전망대 ~ 갈림길 ~ 송가봉 갈림길 ~ 송가봉 쉼터 ~ 송가봉 갈림길 ~ DMZ 자생식물원 방문자 센터로 3km 구간을 1:25동안 아주 천천히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시간을 가져본다...

     

     

     

     

     

    포항을 출발한지 4시간만에  dmz 숲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펀치볼 야생화 공원에  도착한다.

     

     

     

     

     

     

     

     

     

     

    양구 안내도

     

     

     

     

     

     

     

    숲밥은 양구지역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 그리고  재배한 지역 농산물과 양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양구 시레기국으로 구성된 뷔페식이다.

     

     

     

     

    잡곡 밥과 12가지 반찬 그리고  후식 수박으로 구성된 숲밥

     

     

     

     

    숲 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펀치볼 마을의 특산물 건강식 ‘숲밥’은 1만원)이다.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은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숲 밥은 나물이 많은 부페식으로 참 맛있었다...

     

     

     

     

    여행동무로 오늘 처음 만나 친해진 전직 간호사 출신의 언니와 함께 이틀을 ~

     

     

     

     

    산마늘,  깻잍,  총각김치, 배추김치

     

     

     

     

    무 장아찌,   마늘쫑 장아찌,  머위 나물

     

     

     

     

    코다리 조림,  아스파라가스 나물,  고들빼기 김치

     

     

     

     

    풋고추 튀김,  수박,  돼지고기 껍질 편육

     

     

     

     

     숲밥으로 점심식사 후 양구군에서 이끌어주는 차량을 따라 5분정도 이동하여 도착한 양구군 해안면 일대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을 트레킹 하고자 

     

     

     

     

    느티나무 쉼터에 도착하니 

     

     

     

     

    해설가님이 대기하고 있다.   이곳의 위치와 남북한 정세 등 다양한 설명을 들은 후 

     

     

     

     

    2011년 10월 개통된 DMZ 펀치볼 둘레길은 총 66.7㎞로 오유밭길과 평화의 숲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등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강원도 양구 국가숲길 1호 DMZ펀치볼 둘레길에서 4개 코스 중 두 번째 코스 오유밭길을 걷는다.   우리는 오유밭길 코스  21.12km 구간을  단축하여 해설사와 동행하여 3km만 걷기로 했다.

     

     

     

     

    평소에는 잠겨진 문을   해설가님이 열고 우리를 입장 시킨다.

     

    느티나무 쉼터 ~ 낙엽송 숲 ~ 갈림길에서 ~ 부부 소나무 전망대 ~ 갈림길 ~ 송가봉 갈림길 ~ 송가봉 쉼터 ~ 송가봉 갈림길 ~ DMZ 자생식물원 방문자 센터로 3km 구간을 1 : 25동안 아주 천천히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름길을 조금 오르면 만나는 낙엽송림

     

     

     

     

     

     

     

     

     

     

     

     

     

    느티나무 쉼터에서 낙엽송 무리를 지나 300m쯤 오르면

     

     

     

     

     

     

     

    부부 소나무 전망대와 송가봉 쉼터 갈림길에서

     

     

     

     

    부부 소나무 전망대 방향으로 향한다.

     

     

     

     

    ‘DMZ펀치볼 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 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이 필수이다.

     

     

     

     

    조금의 오르막 길을 지난다.

     

     

     

     

     

     

     

    양구는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DMZ 양구 펀치볼 둘레길은 우리나라 국토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숲길이다.

    우리나라 6개 국가 숲길 중 한곳으로 60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금지 되었던 천연 숲길로 전쟁의 흔적이 아직도 진행형인듯 곳곳에 지뢰 표지판이 있고 포탄 잔해가 있어 숲 해설 선생님 안내로 걸을 수 있는 숲길이다.

     

     

     

     

     

     

     

    둘레길은 산림청이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 구간 안내자가 동행한다.

     

     

     

     

    지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허가된 길만 갈 수 있다.

     

     

     

     

    부부소나무 전망대가 보인다...

     

     

     

     

     

     

     

     

     

     

    펀치볼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부송 전망대에  도착이다...

     

     

     

     

     

     

     

     

     

     

     부부소나무 전망대에서 내려본 펀치볼 분지마을

     

     

     

     

     펀치볼(punch ball - 화채그릇)이라는 말이 보여 주듯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평지로  전형적인 분지 지형이다.    바닥은 침식이 쉬운 화강암이고 산은 단단한 편마암이어서 이러한 지형이 만들어졌다 한다.    높은 산들이 품은 인간 거주지.   작은 공동체가 농사짓고 평화롭게 살기 참 좋은 공간이다. 

     

     

     

     

    부부소나무 전망대 자작나무로 만든 조형물

     

     

     

     

     

     

    '부부소나무'  이름도 그럴싸 하다. 

     

     

     

     

     

     

     

     

     

     

    다시 못올것만 같은 부부소나무 전망대를 다시 돌아본다...

     

     

     

     

    아까지난 비목도 다시 지나...

     

     

     

     

    가을 가을하는 갈대도 만난다...

     

     

     

     

     

     

     

     

     

     

     

     

     

    다시 돌아온 부부 소나무 전망대와 송가봉 쉼터 갈림길에서

     

     

     

     

    이제는 송가봉 쉼터로 향한다...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수 있다.

     

     

     

     

     

     

     

    숲속 쉼터에서 숲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덤으로 새소리 물소리도 같이 들으며 한참을 쉬어간다...

     

     

     

     

    야생화군락지에 쉼터도 있다.

     

     

     

     

     

     

     

     

     

     

    산길을 따라 폭포와 약수터 등 물길과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볼 수 있다.

     

     

     

     

    도솔산 정맥에서 흐르는 물줄기

     

     

     

     

     

     

     

    이후 산중턱 좁은 길로 이어져 편안히 걸을 수 있다.

     

     

     

     

     

     

     

    송가봉 쉼터 방행으로 ~

     

     

     

     

    늘씬한 소나무도 가끔 만난다...

     

     

     

     

     

     

     

    이곳은 돌산령 쉼터라 한다.  지금이야 돌산령 터널이 개통되었지만 터널이 개통되기 전에는 구불구불 도로를 지나야 했다.

     

     

     

     

    우리가 진행 할 방향은 DMZ 자생식물원으로 가야 하는데...

     

     

     

     

    30m 거리의 송가봉 쉼터 방향으로 향한다...

     

     

     

     

    펀치볼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송가봉 전망대 도착

     

     

     

     

    송가봉에서 내려본 펀치볼 분지마을

    펀치볼 마을의 지명은 6.25전쟁 당시 외국의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분지가 칵테일 유리잔 속의 술빚과 같고, 해안분지의 형상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는 뜻에서 붙여진 곳으로 이 마을은 시래기 축제 행사도 한다.

    펀치볼 마을은 해발 1,100m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로 형성된 지역이다.   양구는 6. 25전쟁 전투 격전지로 알려진 마을이다.   

    펀치볼마을은 여섯 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펀치볼마을이라는 이름은 먼 옛날 해안(海安)의 해자는 바다 해(海)자를 썼는데 그 당시 해안분지에는 뱀이 많아 주민들이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뱀이 많았다고 한다.

    1956년 휴전 후 난민 정착사업의 일환인 재건 촌 조성으로 100세대씩 입주시키며 농민들의 개척에 의해 마을의 틀이 만들어졌다.

     

     

     

     

    송가봉 쉼터 전망대에서 돌아와  다시 DMZ 자생식물원 방향으로 오유밭길 진행

     

     

     

     

     

     

     

    한국전쟁 당시 공방이 치열였던 이 일대에 지뢰가 낙하돼 현재까지 출입이 통제돼 왔으며, 이에따라 원시적 자연 숲이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  길 양옆으로  쳐진 철조망에는 이렇게 지뢰라는 위험 표시가 되어 있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 군사분계선이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지정된 길 외엔 모두 지뢰밭이라 다닐수 없다.

     

     

     

     

    자연은 언제나 아름답다.  누구도 여기 올 수 없는 곳을 우리는 걷고 있다.   힐링의 기분이다.

     

     

     

     

    오유밭길 코스는 21.12km로 구간 단축하여 해설사와 동행하여 3km만 걷고 DMZ 자생식물원 앞으로 내려선다.

     

     

     

     

    DMZ 펀치볼 둘레길 철책 포토존

     

     

     

     

     

     

     

     

     

    'DMZ펀치볼 둘레길'은 산림 전체가 자원보호구역이다.

     

     

     

     

     

     

     

     

     

     

     

     

     

     

     

     

    DMZ 자생실문원에 도착하여 

     

     

     

     

     

     

     

     

     

     

     

     

     

     

     

     

    DMZ 자생식문원  주차장에 도착하면 오유밭길 탐방은 끝이다...

     

     

     

     

    우리 일행은  느티나무 쉼터 ~ 낙엽송 숲 ~ 갈림길에서 ~ 부부 소나무 전망대 ~ 갈림길 ~ 송가봉 갈림길 ~ 송가봉 쉼터 ~ 송가봉 갈림길 ~ DMZ 자생식물원 방문자 센터로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  3km를 1 : 25동안 아주 천천히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시간을 가져봤다...

    다시 오기 힘든 이길을 걸으며 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우리는 언제쯤 통일된 나라에서 편안한 살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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