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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왕산(서울시)
    산이 좋아 2023. 3. 19. 17:07

     서울 인왕산

    2023 .   3.   19.

     

     

    2023.   3.   18.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청와대 가는 일행과 인왕산 가는 일행을 합쳐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서울 인왕산 산행  힐링여행  이다...... 

     

    6시에 포항에서 출발해 휴게소 두군데 들리고  10:30 청와대 정문 앞에서 내려 청와대 팀을 청와대로 보내고 나머지 인왕산 산행팀은 10:50 청와대에서 인왕산 산행을 시작한다...

     

    10:50 청와대 정문 입구 -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 - 창의문과 윤동주 문학관 갈림길에서 윤동주 문학관 - 호랑이 상 -한성도성 길 시작으로 군부대 입구 -  숲속 쉼터 - 기차바위 갈림길 - 기차 바위 - 기차바위 갈림길 - 인왕산 정상(338.2m) - 범바위 - 인왕산 등산로 초입 - 수성계곡 13:45 도착으로 약 3시간 쉬멍 눌멍 그리고 점심시간 포함한 유유자적했던 산행길이었다...

     

    수성계곡 입구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청와대 지하철역 부근에서 내려 경복궁 주차장으로 일행과 합류하러 이동한다...

     

     

     

     

     

    10:50 청와대 정문 입구에서 출발해  길을 따라 가다보면 보이는 돌담길, 서울 내에 있는 이런 한옥 감성의 길이 참으로 좋다.   돌담길을 따라 큰길로 올라오면

     

     

     

     

    인왕산을 오르는 길은 부암동 방면의 ’창의문 안내소‘, ’윤동주문학관‘ 에서 시작하여 올라가는 코스로 시작한다. 

     

     

     

     

    청와대에서 20분만에 길 건너편에는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하려는 북한 무장공비와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산화한 종로 경찰서장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이 서 있다.

     

     

     

     

    그리고 만나는 창의문.... 

     

    서쪽으로는 인왕산과 만나고 동쪽으로는 북악산과 이어지는 문이 바로 창의문(彰義門)이다.   자하동에 있어서 자하문(紫霞門)이라 불리기도 했다.  장의동은 세검정 부근 마을로, 청운동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턱에 있다.  창의문 동쪽은 북악산을 끼고 있고 서쪽은 인왕산 성곽을 돌고 돌아 돈의문까지 한양 서쪽 절경을 품고 있다.

     

    청와대 옆길을 지나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한양 도성 4소문(小門) 중 하나인 창의문이 있다.  한양 도성 4소문이란 동북쪽 홍화문(弘化門), 동남쪽 광희문(光熙門), 서남쪽 소덕문(昭德門),  서북쪽 창의문(彰義門)을 가리키는데, 창의문 바로 건너편에 있는 흰색 건물이 윤동주 문학관이다.

      

    창의문과 윤동주 문학관에서 윤동주 문학관 방향으로 ~

     

     

     

     

    윤동주 문학관

    이곳은 원래 청운시민아파트가 있던 자리로, 11동 500여 가구가 2005년까지 살았다.  청와대와 가까워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북악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능선에 버티고 서 있던 아파트를 철거하면서 그 자리에 시인의 언덕을 조성한 것인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윤동주 문학관이 여기에 들어선 것은 어떤 인연이 있어서일까? 

    부암동과 청운동이 맞붙어 있는 이곳은 서촌의 끝이다.   서촌은 조선시대 중인들의 문학인 위항문학이 꽃핀 곳이었고, 1930년대부터는 화가 이중섭과 이상범, 시인 노천명과 윤동주와 이상, 소설가 현진건 등 근대 지성인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살았다.  서촌은 근대 문화예술의 중심이었다.

    윤동주는 당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다녔는데, 태평양전쟁으로 기숙사의 식사가 부실해지자, 종로구 누상동에 살던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했다고 한다.  같이 하숙했던 후배 정병욱은 윤동주가 김송의 가족과 함께 식사도 하고, 친구들과 대청에 앉아 차를 마시는가 하면, 성악가였던 김송의 아내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기도 했다고 한다.  시인 윤동주에게는 서촌에서 지낸 이 시기가 황금기였다고도 할 수 있다. 그의 대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이 이 시기 작품이다.

    하지만 윤동주가 하숙하던 한옥은 안타깝게도 1995년에 철거되었다.   지금 그 자리에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이 서 있는데, 아치 형태의 정문에 붙어 있는 ‘종로구 누상동 9번지’라는 옛날 주소만이 윤동주가 이곳에 살았다는 유일한 증거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윤동주는 인왕산 중턱과 부암동 바위에 올라 시상을 떠올렸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도 시인의 언덕을 오르내렸을지도 모르겠다.  그 밖에 이곳에 특별히 윤동주의 흔적이 남은 유적이나 유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윤동주 문학관은 바로 이 언덕의 입구에 있다.  건물 역시 윤동주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 2009년까지 수도가압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고도가 높은 청운동 일대에 수압을 높여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74년에 세운 건물인데, 2009년에 용도를 다하면서 종로구로 넘어오게 되었다.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시인의 언덕과 윤동주를 연계하여 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심하던 종로구는 수도가압장의 기계실이자 관리 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을 ‘윤동주 문학관’으로 임시 사용하면서 윤동주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하지만 말이 문학관이지 허름한 1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에 간판만 바꿔 단 격이었다.  그러다 2011년 6월 건축가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서울 대표)에게 설계를 맡기게 된다.

     

    멀리서 한눈에 보이는 윤동주 문학관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시인 윤동주의 이미지처럼 하얗고 순수한 모습이다.

     

     

     

     

    하얀 벽에 새겨진 시인의 얼굴과 그가 1938년에 남긴 시 「새로운 길」을 먼저 만나게 된다.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一九三八.  伍.  十

     

     

     

     

    이곳 시인의 언덕에서 인왕산 정상까지는 1.7km

     

     

     

     

     

     

     

     

    인왕산 도성(인왕산 정상)길  초입에는 화랑이 상이 있다...

     

     

     

     

    청와대에서 30분만에 인왕산 초입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중간에 화장실 하나 나오는데  가야 한다면 여기가 마지막이니 꼭 들려야 한다...

     

     

     

     

    초입의 '서시정' 정자도 지나...

     

     

     

     

     

     

     

     

    한양도성(인왕산 정상) 1.13km 방향을 따른다.

     

     

     

     

     

     

     

    인왕산 근처에 군부대가 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실제로 와보니 저런  철문이 잠겨진 군부대가....

     

     

     

     

    서울 한양도성(사적)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태조 5(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군부대 입구에서 오른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곳곳에 보이는 인왕산 안내도,   걷다보면 도착하는 인왕산 입구, 군부대 입구 우측으로 성벽이 보이면 이제 진짜 인왕산 등산 코스의 출발점이다...

     

     

     

     

    한양도성에는 한국 역사 전체가 아로 새겨져 있다.

    삼국시대 이래 우리 민족이 발전시켜 온 축성기법과 성곽구조를 계승하였으며, 조선시대 성벽 축조 기술의 변천, 발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처음 축조 당시의 모습은 물론이고 후에 보수하고 개축한 모습까지 간직하고 있어 성벽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유산이다.

     

    한양도성이 처음 완공된 것은 약 620년 전이다태조 5(1396) 음력 19일부터 228일까지 49일 간, 이어서 86일부터 924일까지 49일 간, 모두 98일 동안 전국 백성 1974백여 명을 동원하여 쌓았다.

    전체 공사구간(59,500)600척씩 97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을 천자문 순서에 따라 이름 붙인 뒤 군현(郡縣)별로 할당하였다. 태조 때 처음 축성할 당시 평지는 토성으로 산지는 석성으로 쌓았으나, 세종 때 개축하면서 흙으로 쌓은 구간도 석성으로 바꾸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성벽 일부가 무너져 숙종 때 대대적으로 보수 · 개축하였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정비하였다. 성을 쌓을 때에는 일부 성돌에 공사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 태조 · 세종 때에는 구간명 · 담당 군현명 등을 새겼고 숙종 이후에는 감독관 · 책임기술자 · 날짜 등을 명기하여 책임 소재를 밝혔다.

     

    한양도성은 근대화 과정에서 옛 모습을 상당 부분 잃어버렸다.  1899년 도성 안팎을 연결하는 전차가 개통됨에 따라 먼저 성문이 제 기능을 잃었고, 1907년 일본 왕세자 방문을 앞두고 길을 넓히기 위해 숭례문 좌우 성벽이 철거되었다. 이어 1908년에는 평지의 성벽 대부분이 헐렸다성문도 온전하지 못하였다소의문은 1914년에 헐렸으며, 돈의문은 1915년에 건축 자재로 매각되었다광희문의 문루는 1915년에 붕괴되었고, 혜화문은 1928년에 문루가, 1938년에 성문과 성벽 일부가 헐렸다일제는 1925년 남산 조선신궁과 흥인지문 옆 경성운동장을 지을 때에도 주변 성벽을 헐어버리고 성돌을 석재로 썼다. 민간에서도 성벽에 인접하여 집을 지으며 성벽을 훼손하였다. 해방 이후에도 도로 · 주택 · 공공건물 · 학교 등을 지으면서 성벽이 훼손되는 일이 되풀이되었다.

     

    한양도성의 중건은 19681·21 사태 직후 숙정문 주변에서 시작되었고 1974년부터 전 구간으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일단 훼손된 문화재를 완벽하게 회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에는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데에만 치중하여 오히려 주변 지형과 원 석재를 훼손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역사성을 온전히 보존하여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20129월 한양도성도감을 신설하고, 201310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한양도성 보존 · 관리 · 활용 계획을 수립하였다.

     

    한양도성은 전체 구간의 70%, 13.7km(2020년 기준) 구간이 남아있거나 중건되었다. 숙정문 · 광희문 · 혜화문을 중건하였지만 광희문과 혜화문은 부득이하게 원래 자리가 아닌 곳에 세워지게 되었다.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야 하며, 축성기술 등 무형의 자산을 제대로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성벽길을 10여분 오르면 성곽이 한눈에 들어오는 한양도성길이 펼쳐진다조선시대 한양을 지켜주었던 성벽. 축성 기술부터 역사의 자취를 엿볼수 있는데 일제강점기 때 많이 훼손되어 정말 속상했다.

     

     

     

     

     

     

     

     

     

     

     

     

     

     

     

     

    중간쯤에 한번 전망 바위에서...

     

     

     

     

    건너편은 북악산이다. 아래로 청와대가 보인다.

     

     

     

     

     

     

     

     

     

     

     

     

     

     

     

     

     

     

    성벽을 쌓은 돌이 옛날 것은 까맣고 수리한 것은 하햫다.

     

     

     

     

     

     

     

     

     

     

     

     

    성벽 사이로 들어다본 풍경...

     

     

     

     

     

     

     

     

     

     

     

     

    인왕산은 정비와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산이다. 등산로의 대부분이 계단으로 되어있고, 성곽을 따라서 길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험하지 않은 편이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성곽이 일부 봉괴되어 22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도 공사가 진행중이다...

     

     

     

     

     

     

     

     

    안전사고를 위한 우회도로를 이용해서 

     

     

     

     

     

     

     

     

    인왕산 정상방향으로 향한다...

     

     

     

     

     

     

     

     

    한양도성 부부소나무, 다른 소나무 가지가 서로 이어져 있는 연리지도 만났다.

     

     

     

     

     

     

     

     

     

     

     

    490m 오르면 정상이라는 표지판이 반갑다...

     

     

     

     

    숲속 쉼터

     

     

     

     

    숲속 쉼터는 사람이 많아 패스하며 내려다 본다...

     

     

     

     

     

     

     

     

    천국의 계단을 걷는건지 모를 정도로 계단이 정말 많다.

     

     

     

     

     

     

     

     

     

     

     

     

    성곽길을 올라와 정상으로 향하다가...

     

     

     

     

    기차바위 갈림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눈앞에 보이는 인왕산 정상

     

     

     

     

    기차바위 갈림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한양도성길을 열심히 오르다 보면 갈림길에서 

     

     

     

     

    기차바위가 보인다.

     

     

     

     

    기차바위 갈림길 전망대에서 기차바위 방향으로 ~

     

     

     

     

     

     

     

     

     

     

     

     

     

     

     

     

     

     

     

     

     

     

     

     

     

     

     기차바위로 향하다 바라 본 눈앞에 보이는 인왕산 정상

     

     

     

     

    기차바위로 향하다 바라 본 눈앞에 보이는 북악산 방향

     

     

     

     

    기차 바위 입구의 기암

     

     

     

     

     

     

     

     

     

     

     

     

     

     

     

     

     

     

     

    기차바위 인근의 또 다른 기암

     

     

     

     

     

     

     

     

     

     

     

    기차바위에 오르면 남산타워부터 한양도성을 품은 인왕산까지 파노라마처럼 보인다.

     

     

     

     

     

     

     

     

     

     

     

    아래가 천길 낭떨어지만 기차바위에서는 북한산과 북악산 그리고 평창동과 부암동을 모두 볼수 있는데 아파트가 없어 전원적이고 멋지다.

     

     

     

     

     

     

     

     

    다시 기차바위와 인왕산 정상 갈림길로 돌아가

     

     

     

     

    크나 큰 바위 아래를 지나

     

     

     

     

    이제 마지막 클라이막스 등산로만 오르면 정상에 곧 도착한다.

     

     

     

     

     인왕산 정상 (338.2m)

    인왕산 정상은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선에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찍을 수 있는 영화같은 순간....

     

     

     

     

    이곳 정상까지도 한양도성 순성길 루트이다. 보통 정상은 비석이 있는데 이곳은 나무팻말로 표시했다...

     

     

     

     

     

     

     

     

    해발 339m인 인왕산은 풍수상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한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명칭으로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3년 개방되었다.

     

     

     

     

     

     

     

    내려다 보이는 시티 뷰가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 

     

     

     

     

     

     

     

     

     

     

     

    인왕산 정산 부근에서 하산길로 조금 내려오면  야경 명소인 이곳 범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밤에 반짝이는 도시 경치를 내려다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해 보았다.

     

     

     

     

     

     

     

    내려와서 뒤돌아본 왼쪽 위에 보이는 저곳이 인왕산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범바위이다.

     

     

     

     

      그리고 계단 내리막 길이 있고 이제 계속내려간다.

     

     

     

     

    뒤돌아본 내리막 길 ~

     

     

     

     

     

     

     

     

    이곳은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로 오르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엉켜 매우 오래 걸리는 구간이고 위험한 곳이다...

     

     

     

     

     

     

     

    그렇게 힘들게 내려가며 틈틈이 내려다보이는 성곽길과 서울 시내전경

     

     

     

     

     

     

     

     

    갈림길 전망대에서 잠시 바라본 전경이다...

     

     

     

     

     

     

     

     

     

    다시 하산하며 뒤돌아본 전경 ~

     

     

     

     

    또 오름을 철계단을 통과하면...

     

     

     

     

    또  잠시 전망대에서

     

     

     

     

     

     

     

     

     

    그리고 멋진 바위를 지나 하산길로...

     

     

     

     

     

     

     

     

     

     

     

     

     

     

     

     

    내려오며 바라본 뷰 ~

     

     

     

     

    내려오는 길 성벽 옆의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며...

     

     

     

     

    그렇게 천천히 내림길을 내려서면...

     

     

     

     

    이제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등산로 입구가 바라보이고 그 뒤로  남산타워도 보인다...

     

     

     

     

    이곳이 인왕산 등산로의 또 다른 시작점이자 우리이 내려왔던  마지막인 길 ~

     

     

     

     

     

     

     

     

    청운공원 방향으로 따르다가

     

     

     

     

     

     

     

     

    아까 인왕산 오르던 윤동주문학관 방향이 아닌 수성동 계곡방향으로 가 보기로 한다...

     

     

     

     

    수성동 계곡방향 길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인왕산 수성동 계곡(기념물 제31호)

    인왕산 기슭의 첫 번째 계곡. 청계천 지류의 발원지로서 커다란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그윽하고 아름다워 수성동(水聲洞)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성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승경지(勝景地)로서 조선 후기 문예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겸재 정선(1676-1759)은 「수성동」이라는 그림을 남겼으며,  송석원 시사(松石園詩社) 등 중인 계층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시사(詩社)들도 수성동과 그 주변에서 자주 시회(詩會)를 열었다.  수성동의 지형과 경관은 1971년 이 자리에 옥인시범아파트를 지으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나,  2010년 서울시에서 아파트를 철거하고 옛 모습에 가깝게 정비하였다고....

     

     

     

     

     

     

     

     

     

     

     

     

     

     

     

     

     

     

     

     

     

     

     

     

     

     

     

     

    10:50 청와대 정문 입구 -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 - 창의문과 윤동주 문학관 갈림길에서 윤동주 문학관 - 호랑이 상 -한성도성 길 시작으로 군부대 입구 -  숲속 쉼터 - 기차바위 갈림길 - 기차 바위 - 기차바위 갈림길 - 인왕산 정상(338.2m) - 범바위 - 인왕산 등산로 초입 - 수성계곡 13:45 도착으로 약 3시간 쉬멍 눌멍 그리고 점심시간 포함한 유유자적했던 산행길이었다...

     

    산행 마무리 후 수성계곡 마을 종점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경복궁 지하철역인지  부근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바로 경복궁이 가깝다...

     

     

     

     

    드디어 경복궁이 보이고....

     

     

     

     

    현재시간 14:06,  2시부터 시작한 교대식이 한창이다...

     

     

     

     

     

     

     

     

     

     

     

     

     

     

     

    교대식 마치고 기념 촬영도 하고...

     

     

     

     

     

    이제 15:00  출발하기로 한 경복궁 주차장의 일행들을 만나러 가본다...

    지난번 청와대는 와본터라 이번에 인왕산을 다녀왔는데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너무 만족된 여행이었다...  지방에 있다보니 서울의 좋은 산들을 접할수 없어 아쉬웠는데 조금은 갈증이 해소된듯 ~

     

    그렇게 서울 여행을 마무리하고 엄청 복잡한 서울을 빠져나가 서서히 고속도로를 달려 포항으로 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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