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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둘레길-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경기도 포천시)여행방/경기도 2018. 7. 24. 17:08
한탄강 둘레길,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2018. 7. 24.
2018. 7. 23. 라온제나에서 함께한 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 둘레길 여행 이다 .........
06:30 포항을 출발해 12시에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 도착 후 2시간 30분 한탄강 둘레길을 걸어보며 휠링할수 있는 시간이다..
포항에서 포천 한탄강 둘레길로 이동하면서 들러본 낙동강 구미 휴게소 이다.
차는 달리고 달려 12시 정도에 비둘기랑 폭포 주차장 도착이다..
자박자박 걸어 간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잎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
임진강 캐릭터 암석원
저기 글이 더 정감이 간다. '언젠가 네가 올줄 알았어! 어서와! 환영해!'
비둘기낭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62m로 아주 가까이 있다..
이쁜 화장실도 보이고..
커피와 간단한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이 인근이 있다.
비둘기랑 폭포 입구
비둘기낭 폭포에서 많은 영화를 촬영했나보다...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가는 길
진짜 꼭꼭 숨겨 놓은 비경인 비둘기랑 폭포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 선다.
장마기간에 가면 훨씬 더 많은 물줄기를 볼수 있을것 같다.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비둘기낭 폭포로 하단전망대에서 살펴 보는 폭포이다..
비둘기들이 많이 살았던 동굴벽에는 비둘기들의 자취는 보이지 않는다. 깍아 지른 듯 물위를 덮은 동굴벽이 전부 주상절리로구나. 과연 포천의 비경이라 할수 있다.
물소리도 더 선명하게 들리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폭포소리와 나무에 덮혀 그늘진 곳이라 한결 시원하다.
비둘기낭 폭포를 다녀 오고 잠시동안 휴식을 취해본다.
이쁜 노천카페도 있었는데 평일이라서 운영을 안하나?
다시 뒤돌아 본다..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 주변으로는 캠핑장도 있다..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에 도착하여 너무 더운 날씨로 하늘다리까지 트레킹을 안하고 버스로로 이동한다...
하늘다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인근 마을분들이 협동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 부스와 음식물 판매 부스가 두 곳에서 성업중에 있는걸 보니 핫한 명소로 급 부상된 곳임은 확실한 것 같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주차장의 상가들...
그토록 핫하다는 핫플레이스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에 건립된 한탄강 하늘다리, 지금 핫 플레이스 포천 한탄탕 하늘다리는 '김비서는 왜 그럴까' 드라마 촬영지로 포천 가볼만한곳 이었다.
하늘다리에 오르기 위해선 빙글빙글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야 한다.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2017.12. 준공)와 테마파크 (2017.12. 준공)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로 성인(80㎏)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한탄강 협곡을 지상50m 조망할 수 있다.
하늘다리까지 가는 길은 평지로 되어 있어 무난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이 그곳이구나!!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을 가로 지르는 보도교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싶은데 길이 200m 폭2m 높이 50m 스카이워크(유리바닥) 3개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조망할 수 있는 다리다.
한탄강을 가로 질러 설치한 하늘다리
하늘다리 위 양쪽으로 깊은 한탄강 협곡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형성되어 있다. 다리 위에서 맞아 보는 협곡의 바람은 시원하다.
내려다 보면서 '참 예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림 같이 펼쳐지는 협곡
하늘다리에는 다리 중간에 아래가 이렇게 투명하게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가 세군데 있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무서워 하는데 워낙 튼튼하게 지어진 다리라 살짝 흔들리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하늘다리에서 좌우로 한탄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하늘다리 아래쪽으로는 물살도 완만하고 물살이 굽어지는 중간 쯤 왼쪽으로 아까 다녀온 포천의 숨겨진 비경 비둘기낭 폭포가 있다.
하늘다리를 건너와서 오른쪽에서 바라본 하늘다리이다.
다리를 건너면 주변을 안내해 주는 안내도가 자리하고 있다. 산 위로 올라가 마당교를 향하게 되는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코스이다.
한탄강은 곳곳에 주상절리를 볼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며 그 길을 보다 잘 볼수 있도록 현재 4개 코스의 길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두개 코스 정도는 다녀와도 좋을듯 하지만 미친 날씨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수은주 덕분에 작게 걷기로 한다.
이정표가 마당교와 화적연, 비둘기낭을 알려준다. 화적연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고 언덕 너머 마당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으로 코스를 잡는다.
하늘다리 오른쪽에서 언덕을 오르기 전 다시 한번 담은 모습이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건너오고 잠시 틈이 있다가 다시 한무리의 사람들이 건너온다.
산 위로 올라가 마당교를 향하게 되는데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코스이다.
마당교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잠깐 올라가서 보면 주변이 한눈에 보일 정도이지만, 흙비탈이라 조심하며 올라야 한다.
언덕을 따라 오르다가 잠시 멈추면 하늘다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음이 행복하다.
마당교를 보기 위해서는 계속 내려가야 하는 조금의 수고로움이 뒤 따르게 된다. 내려갔던 길을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인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내려 갔다 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무 그늘이 형성 되어 있어 그런대로 내려갈 수 있다.
웅장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의 위용도 좋지만, 마당교의 멋스러움은 더 하다는 것이다. 조금의 힘듬을 참을 수 있다면 꼭~ 내려가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해 본다.
언덕을 넘어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자 마당교가 우똑 솟아 있다.
마당교 문위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두마리 양쪽에 나란히 앉아 있다.
보이는 바처럼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마당교는 지장산에서 발원하는 건지천이 한탄강을 만나면서 큰소를 이뤄 마당소라 불리는데 마당교는 한탄강 자연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면서 설치한 것이다.
큰소를 이룬 마당소가 내려다 보인다...
지장산에서 발원한 건지천이 한탄강을 만나면서 커다란 소를 이루는곳이 마당소인데 그 위에 다리를 만들어서 마당교라 한다. 총 길이는 58m이다.
마당교 옆에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자연생태탐방로가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총 12km에 이르는 길을 5시간 정도 걸려서 돌아볼 수 있다. 시원한 계절에 다시 한번 한탄강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품에 안겨보는 만남을 기대해 본다.
마당교 앞에서 사람들이 인증샷을 담는다. 앉아서도 찍고 서서도 찍고 포즈도 취해 가면서 두루두루 추억을 담는 사람들. 들꽃이 피어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예쁘다.
마당교 아래 큰소를 이룬 마당소에 내려와서 잠시 쉬어 본다..
다시 마당교를 지난다....
마당교는 하늘다리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흔들거림은 더 심해서 몸을 가누기가 더 힘들다. 자연스럽게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좌우를 살피며 천천히 구경하면서 건너면 재미나다.
마당교에서 아까 내려왔던 길을 올라 하늘다리로 향한다...
다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내려오니 하늘다리 옆에 아이스크림을 판다. 더워도 너무 무더웠던 날이라 각자 하나씩 들고 잠시지만 더위를 식히기로 한다. 개당 1,000원씩이니 비싸지도 않다.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하늘다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은 한탄강을 양옆을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강 아래에서 협곡 등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걷기에 최적의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
웅장함을 보여주는 하늘다리를 다시 건너 간다..
다리를 건너 하늘다리 주차장으로 향한다.
다시 다리를 건너와서 골뱅이처럼 뱅글뱅글 돌다 보니 어느새 다리 아래에 서 있다.
흙길 위에 야자수 나무 바닥재를 깔아 놓아 푹신 푹신한 길을 걷는다.
이 길은 비둘기낭 폭포로 가는 길로 다리를 건립하면서 새롭게 조성한 길인지...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일정한 거리에서 포천 한탄강 출렁다리를 보니 내려오는 사이 무척이나 많은 분들이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그만치 개통한지 50여일 만에 30만 정도가 찾았다니 지금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싶다.
하늘다리 아래로는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맑은 물을 볼수 있었는데 위를 쳐다보니 하늘다리를 건넌 사람들이 마당교도 건너가기 위해 오가는 모습이다.
아래로는 오랜 세월 동안 깎여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주상절리 협곡이다....
위에서만 보던 다리를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니 전혀 다른 풍경이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발소리와 투명 유리를 통해 그들이 지나는 모습이 스친다.
처음 도착했을때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오간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니 위에서 보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훨씬 더 크고 웅장해 보인다. 한탄강 협곡에서 올려다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이다.
한탄강 협곡과 하늘다리 그리고 한탄강 둘레길을 뒤로 하고 다시 하늘다리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포항에서 워낙 먼길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날씨가 조금만 덜 더웠다면 한탄강을 따라 꼭 걸어보고 깊은 길이다... 언제 다시 와 볼수 있을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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