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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
    사찰여행/전라도 2017. 9. 15. 21:05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2017.     9.    15.

     

      

    2017.   9.     10  . 산빛어울림 불교산악회와 함께한 불갑산 산행 후  들러본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이...







    불갑산 산행 후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향한다.. 






    불교도래지 가는 도중 만나는 법성포 굴비다리






    불교도래지 가는 도중 만나는 숲쟁이꽃동산도 영광 9경 중 하나라 한다..

    숲쟁이꽃동산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와 법성포 숲쟁이느티나무군을 연결한 곳으로 꽃과 나무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2주차장에 주차 후  산책로를 따라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향한다.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안내도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2주차장에 주차 후  산책로를 따라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향하다가 처음 만나는 탑원으로  탑원 옆길로 내려 간다..





    부처님 설법도와 탑원


    이곳은 서기 384(백제 침류왕 원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께서 불경등을 가지고 중국 동진에서 건너와 백제 땅에 첫발을 내디고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 바로 영광 법성포 이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로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다. 지금의 법성포의 ()’은 불교를, ‘()’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가리킨다.   법성포 좌우두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해로를 통해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이기 때문에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처럼 법성포는 불연(佛緣)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곳 이다.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였다.





    부처님 설법도





     탑원 -  불탑과 빙 둘러선 감실형 불당





    탑원(塔圓) Pagoda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遺構) 가운데 가장 잘 남아 있는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한 탑원으로서 마라난타 존자의 출신지인 간다라 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석굴안에 모셔진 여래 좌불상





    석굴안에 모셔진 보살좌상





    석굴안에 모셔진 보살입상





    등잔을 받치고 있는 승려상으로 방문객들의 정성이 담겨져 있다.





    태자의 궁참(좌)과 귀성(우)





    그 밖에도 많은 석조물들이 있었다..

































     탑원아래 작은 연못에 늦은 수련꽃이 피어 있다..









    탑원에서 부용루로 향한다.



    부용루 측면 모습이다..





    부용루(芙蓉樓)


    참배 및 서해 조망용 누각으로서 1층 석벽에는 간다라 양식의 불전도 부조 조각이 23면에 걸쳐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 이다.

     




    누각으로서 2층은 법당이다..

     




    부용루 안으로 들어간다.









    부용루의 부조들로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양식을 볼 수 있다.









     부용루에서 바라 본 사면대불상이다.  사면대불상은 보수 중이라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서 처다만 보았다..





    사면대불상(四面大佛像)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 보살을 좌우보처로 그리고 마라난타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다른 한면에 배치한 사면불로서 약식 석굴사원 형식을 띤 독특한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면대불(높이 23.7m)이 세워져 있다.








    부용루에 간다라양식의 불전도 조각이 23면에 조각되어 있으나 그 일부만을 담아 본다.





















































    부용루 앞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영광대교





    부용루 앞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만다라 광장. 영광대교







    부용루 앞에서 바라본 만다라유물관












    부용루 108계단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부용루













    부용루 108계단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만다라 광장







    108계단을 내려와서 바라 만다라 광장에서 바라 본 부용루







    부용루 앞 108 계단 입구에 있는 부처님 족적










     

    부용루 아래 만다라 광장의 보리수 나무





    만다라 광장에서 바라본 부용루







    부용루위로 일직선으로 사면대불상이 높이 모셔져 있다.






















    만다라 광장


    불교최초도래지의 중심 광장으로 간다라 도형을 상징화하였으며, 그 중심에는 보리수나무를 식재하고 광장 주변에는 연지가 시설되어 있다.  

    만다라는 불교의 불화로써 중앙에는 부처님이 모셔지고 사면에 보살과 팔면에 불법을 옹호하는 신장이 모셔지며 동서남북 사방을 통하여 이곳으로 들어 올 수 있으며 사방을 통하는 입구에는 불법을 지키는 사천왕이 모셔져 있다.  이러한 성스러운 불화를 만다라라 하는데 이 불화를 조형화하여 만들어진 것이 곧 만다라 광장이다.   각종행사와 법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내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로 가는 길의 데크로 만들어진 보행전용 통로와 연결된 만다라 광장이다 .







    법성포구 전경









    일주문을 들어서서 오른쪽 바닷가에 위치한 정자 존자정.  







    마라난타 존자의 상징성을 표현한 것으로 정자에 범종이 있다.






    존자정  뒤로 법성포 바다와 영광대교가 보인다.







     불교도래지에서 보는 영광대교​













    해변데크 앞 살아 있는 갯벌의 짱뚱어와 게들...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의 상징문과기념품 판매점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의 밖에서 본 상징문(象徵門) symbolic Gate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일주문 역할을 하는 기념물로서 간다라 양식의 건축 개념을 도입하여 건립된 불교도래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입구부터 느낄 수 있도록 세워져 있다.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의 안에서 본 상징문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의 상징문과 기념품 판매점








    대형향로







    상징문 앞에는 커다란 탑위의 사자가 부용루와 사면대불을 옹호하고 있다..


















    기념품 판매점 및 관리사무소 그리고 화장실도 보인다..





    기념품 판매점 및 관리사무소


    인도 사원의 모습을 볼수 있는 구조물로 기념품 판매와 일반 사찰의 종무소로 사용하는 듯한 건축물이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있다.

     






    기념품 판매점 및 관리사무소 앞에서 바라본 부용루와 사면대불








    만다라유물관


    간다라 양식의 유물관에는 백제 불교의 전래 경로와 마라난타 소개 및 대승불교문화의 본 고장인 간다라의 2C ~ 5C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 등 진품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 문화예술의 특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간다라 건축양식의 요소를 담았다.

     







    만다라유물관 앞의 '보살과 공양자' 조각상







    만다라유물관 앞의 '여인상' 조각상







    마라난타 존자의 이동경로







    전법의 신승 마라난타 존자







    인도 간다라 출신 승려 마라난타 존자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동진에 이르렀으며 서기384(백제 침류왕 원년) 백제에 도래(渡來)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동 고승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해동고승전에는 "석 마라난타는 인도 출신의 승려로 그는 신통한 힘을 지녀 온갖 일을 해내는데 그 능력을 헤아릴 수 없었다.  스님은 불교를 전파하는 데 뜻을 두어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교화하였다 " 라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마라난타 존자의 불교전래로 인하여 백제에 불교가 빠르게 널리 전파 되었으며 웅혼하고 찬란했던 백제불교문화의 서막이 열리게 되었다.















































     '귀부인 공양자' 상으로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곳곳에서 간다라 미술 양식을 볼 수 있다.









    왼쪽의 설법도와 중앙의 탑원이다. ​  

    인도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명소, 법성포 백제 최초 불교 도래지를 한바퀴 돌아서 처음의 자리로 돌아왔다..










    어떠한 종교적 입장을 벗어나 우리나라에 최초로 불교가 들어온 역사를 다시 되짚어 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크다.

    그래서 오늘은 어느날 보다도 매우 뜻깊은 날이라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탑원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탑원 뒷길 산책로를 따라 제2 주차장으로 향해 제 140차 산빛어울림 산악회 산행을 마무리 하는 하산주를 먹고 포항으로 출발한다..

    오늘도 산빛님들과 함께한 부처님 품안에서 많이 행복한 하루였다.   수고해주신 임원님들 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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