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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트해의 초호화선 실자라인 탑승
    핀란드 헬싱키 2016. 6. 24. 07:37

    발트해의 초호화선 실자라인 탑승  

     

     

    2016.    6.   24.

     

     

     

    2016.  5.  20 ~ 6. 1.(11박 13일)  러시아 + 북유럽 4개국 여행에서   5.  24.  5일째의 여행이 핀리핀 헬싱키를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오늘 일정 헬싱키 대성당,  원로원 광장,  마네르헤임 거리,  마켓광장을 둘러 보고 버스로 이동 우스펜스키 사원.  암석교회.  시벨리우스 공원.  세우라사리 야외 민속촌을 보고  2시간 30분을 달려 핀란드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옛 수도인 투르크로 이동 후 발트해의 초호화 유람선 실자라인을 탑승 후 스웨덴 스톡홀룸으로  떠나는   일정이다.

     

    세우라사리 야외 민속촌을 보고  핀란드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옛 수도인 투르크로  향한다. 

     

     

     

     

     

     

    세우라사리 야외 민속촌을 아쉬운듯 떠나온다.

     

     

     

     

     

    헬싱키 구경은 세우라사리 야외 민속촌을 마지막으로 끝내고 실자라인을 타기 위하여 2시간 30분을 달려 투르크 항으로 이동 한다.

     

     

     

     

     

     

    헬싱키에서 실자라인을 타기 위하여 투르크로 가는 길에 보이는 농촌 풍경 이다.   그리 멀지 않은 길이고 가는 중간 중간에 보이는 핀랜드의 농촌 풍경이 아름답다.

     

     

     

     

    스웨덴 스톡홀름과 핀란드 헬싱키를 연결하는 페리 여행은 북유럽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바이킹 라인(Viking Line)과 실자 라인(Silja Line), 두 회사에서 운항하고 있는데 각각 5만 톤급의 배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객 정원은 2000~2500, 자동차는 500~600대 정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저녁 8시에 타서 11시간을 달려 그 다음날 6시에 스톡홀름에 도착하게 되어 있었다.

     

     

     

     

    이곳에 예약 바우처를 내밀면 카드를 발급해 준다. 이 카드는 객실 키로도 이용 된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EU국가라 쉥겐조약에 의해서 따로 출입국 심사를 하지 않는다.

     

     

     

     

     

     

     

    차량과 화물 이동도 어마 어마하게 많은 듯. 끝없이 차가 들어 간다..

     

     

     

     

    실자라인(Silja Line)13층의 높이로 고품격 크루즈 여행부터 단순한 교통수단으로까지 여행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레크리에이션·레스토랑·쇼핑 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참고로 선내에는 대형 부페식상, 레스토랑, 카페, , 카지노, 사우나, 면세점,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배에 승선하면 바로 5층 이다. 5층 이하는 화물칸이다.

    무려 13층까지 있는 크루즈. 당연히 엘리베이터도 있다.괜히 영화 타이타닉호가 생각나서 일단 비상구부터 찾아 두었다. ( ㅎㅎ)

    우리 일행의 선실은 10, 복도 쪽이다선실로 가려면 엘리베터 선택을 잘 해야 한다우리 경우는 5번 엘리베터를 이용한다. 다른 엘리베터를 타면 숙소를 찾는데 헤매게 된다.

     

     

     

     

    무슨 호텔방인줄.. 객실은 마치 미로 찾기 같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다.

     

     

     

     

     

    6층으로 식사를 하러 내려온다.

    많은 부대시설을 갖춘 특급 크루즈의 시설을 갖췄는데 특히 저녁 만찬의 뷔페식은 근사했다.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 있다.

    캐비아, 헤링, 연어 등 생선 류가 푸짐하다. 와인과 맥주는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와인 맛도 괜찮은 편이다. 맥주와 와인이 무제한 제공되어 모두들 한잔씩 하며 모처럼 일행들은 풍족한 식사를 즐겼다.

     

     

     

     

     

     

     

     

     

     

     

     

     

     

     

     

     

     

     

     

     

     

     

     

     

     

    실자라인 곳곳에 있는 창들을 통해 다양한 프레임 속의 발트해를 감상할 수 있다.

     

     

     

     

     

     

     

     

     

     

     

     

     

     

     

     

     

     

     

     

     

     

     

     

     

     

    배는 어느새 출발해 있었고..

     

     

     

     

     

    핀란드 해변을 달리던 실자라인은 스웨덴 항구를 향해 계속하여 11시간을 달린다.

     

     

     

     

    파란하늘에 뭉게뭉게 떠 있는 목화 구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낭만을 유감없이 느끼게 하고 푸른 숲 속에 숨은 듯이 띄엄띄엄 들어서 있는 집들은 바다와 조화되어 그야 말로 채색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것만 같다

     

     

     

     

     

     

     

     

     

    식사를 하고 이곳 저곳 배 구경을 다닌다.

    배 안의 7층 면세점에서 간편한 쇼핑을 할 수 있다특히 술값이 어마어마하게 저렴해서 승객들은 사재기 하기도 한다.

     

     

     

     

    실자라인 내부 연주회 모습

     

     

     

     

     

     

     

     

     

     

    배 안에는 면세점 부터 시작해서 마트, 식당, 술집, 공연장, 심지어 스파랑 사우나까지 있었다.

     

     

     

     

     

     

     

     

     

     

     

    6층의 사교장으로 유럽의 노인들만이 즐기고 있었다.

     

     

     

     

     

     

    핀란드 헬싱키(2312)와 스웨덴 스톡홀름(2212)은 시차가 한시간이 있는데 선내에 시계가 시간을 가리키고 있다.

     

     

     

     

    13층 전망대,  식사 후 갑판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면서 아름다운 발트해의 모습을 감상하며 북유럽 여행을 즐긴다.

     

     

     

     

    6만 톤이 넘는 이 초호화 여객선 내에는 많은 객실과 사우나 수영장 카지노 쇼핑센터 등 그야말로 떠다니는 호텔이다.

    실자라인은 발틱해를 운항하는 가장 크고 화려한 유람선으로 길이가 203m, 너비 32m , 13층의 대형 유람선이다. 13층에 전망대, 12층에 카바레, 7층에 상점. 술집. 디스코,   6층에 면세점과 식당이 있다.

    승객수 2,500, 방이 740, 300대의 승용차와 50대의 버스를 실을 수 있다.   식당은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핀란드여 안녕 

     

    13층 갑판으로 올라가 바다를 본다.   헬싱키 투르크항이 뒤로 보이고,   배는 점점이 떠있는 섬 사이를 지난다.

     

     

     

     


    바람이 몹시 불어 모자는 아예 벗는게 편할듯..

     


     

     

     

     

    바람이 시원하다. 배의 이물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다른 유람선 한 척이 하얀 항적을 그리며 저 만큼 앞서 간다.   고물 쪽은 출입을 통제한다.

     

     

     

     


     

    아름다운 발트해 연안을 지나면서

     


     

     

     


     

    크루즈를 타고 가면서 본 해안가의 모습은 내가 그동안 여행하면서 봤던 풍경 중에 가장 평화로운 풍경이 아닐까 싶다.

     


     

     

     

     

    헬싱키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발트 해에는 2만 여개의 아름다운 섬들을 만날수 있게 된다. 그래서 유람선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비경을 두고 북유럽 여행의 절정을 꼽는다.

     

     

     

     

     

    밤 열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훤하고 낮 달이라 하얀 보름달이 떠 있다..

     

     

     

     

     

    배에 올라서 본 발트해의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  백야현상으로 이때가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인데 이제서야 서서히 해가 지고 있다

     

     

     

     

     

     

     

    백야의 나라에서 일몰을 맞는다.

     

     

     

     

     선상에서 본 일몰..

     

    바다에서 맞는 일몰 사진은 멋을 부릴래야 부릴 수가 없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하늘색의 변화가 전부이다.




     

     

     

     

     

     

     

     

     

     

     

     

     

     

     

     

     

     이제 멋진 일몰도 보고 방으로 내려 간다.

     

     

     

     

     

     

    방을 찾아 들어간다.

    좁지만 짜임세가 있다. 침대 하나는 펼쳐 있고, 하나는 접어 벽에 붙여 놔, 좁지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창가로 협탁자가 놓여 있고 옷을 걸 데도 있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협소하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셈이다.

     

     

     

     

    유럽여행이 편한 점,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는 것, 육지이든 바다이든 여권에 도장 안 찍고 핀란드에서 스웨덴으로 가는 중이라니...

    굉장히 큰배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움직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배를 타고 발트해를 횡단하는 낭만적인 하룻밤을 실자라인 크루즈에서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바다를 구경하러 13층으로 올라간다



     

     

     

    실자라인 갑판에서 맞는 여명과 일출 이다.

     

     

     

     

     

     

    대형 크루즈에서 바다 위로 뜨는 태양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제나 저제나 일출을 기다리는데 일행들 몇 분이 갑판에 서성거리며 하늘에 핀 오색의 향연에 함께 한다.

     

     

     

     

     

     

    드디어 동편 수평선에 해가 떴다.

    스웨덴은 우리나라와 -7시간의 시간 차가 나는데 상당히 이른 시간에 해가 뜨는 셈이다.

    해가 뜨면서 하늘이 맑아지고 주변이 갑자기 밝아졌다.

    갑판위에서 뜨는 태양과 빨갛게 물든 섬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평생 한번 즐길 수 있을까 말까 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크루즈를 잘 이용하면 크루즈를 경험할수 있을뿐더러 이동수단.  숙박시설도 이용 가능해서 13조 이다.

      

     

     

     

     

    바람이 엄청 세어, 견디지 못하고 돌아와 일찍이 아침식사를 끝낸다.   슬슬 하선 준비를 한다.

     

     

     

     

     

     

    빨간 지붕이 보이는 사람이 사는 섬, 나무만 무성한 무인도, 다양한 섬들이 빗겨간다.


     

     

     

    헬싱키 - 스톡홀름 구간을 이용하면서 호화 크루즈인 실자라인을 이용한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소 비싼 가격인 크루즈는 경험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으로 항상 새로운 도전이다.

     

     

     

     

    보이는 저런 주택들은 거의 부유한 사람들이 별장이라고 한다.

     

     

     

     

     

     

     

     

     

     

     

     

     

    이내 좁은 해협을 지나고 실자라인은 스톡흘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부두에 정박한다.

    하얗고 붉은 지붕들이 시야에 나타나는데 중세의 건물들이 무척이나 색감을 돋보이게 하면서 넓은 시가지에 안정감을 준다.

     

     

     

     

     

    초호화 유람선이라 하지만, 호사스러움이 기대만큼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배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동서양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   한번에 이 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헬싱키와 스톡홀름 사이를 왕래할 수 있다는 것만도 대단한 일이라 하겠다.

     

     

     

     

     

     

    배가 스톡홀름에 접근한다.

     

     

     

     

     

     

    아침 든든히 먹고 스웨덴 도착, 꿈같은 하룻밤이었다대형 크루즈에서의 하룻밤은 근사하고 화려했다.

     

     

     

     

     

     

     

    아침 햇살 속에 스톡홀름이 그림 같다. 스톡홀름 항에 실자라인이 기항하며 보는 스톡홀름 모습이다.

     

     

     

     

     

     

     

     

     

     

    우리는 핀란드의 투르트에서 실자라인 크루즈를 어제 저녁 8시에 타서 11시간을 달려 오늘 아침 6시에 스톡홀름에 도착하게 되었다.

     

    스웨덴은 한국과 시차가 -7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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