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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전북 군산시)
    사찰여행/전라도 2014. 9. 25. 12:47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2014.   9.  25.

     

     

    2014. 9. 23. 06:00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에서 9월 108순례를 전북 익산의 숭림사와  군산의 은적사. 동국사를  가기 위하여 관광 버스를 타고 우리절에서 출발한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침 예불을 올리며 익산으로  향해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익산 숭림사를 보고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의 동국사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왜식(倭式) 사찰이자 어둠의 시절이 땅에 침투한 왜식 불교의 쓰라린 화석  동국사(東國寺)...............

     

    군산 도심인 금광동에는 특이한 모습의 절집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나라 유일의 왜식(倭式) 사찰인 동국사이다. 이곳은 마치 왜열도의 오사까나 나라, 교토(京都)의 어느 절집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물씬 풍기게 하는데, 그럼 어찌하여 왜식 절집이 군산 한복판에 건방지게 박혀 있는 것일까?

     

    때는 19세기 후반,   왜국(倭國)은 호남평야(湖南平野)에 군침을 질질 흘리며 그 관문이라 할 수있는 군산을 개항할 것을 대한제국(大韓帝國)에 요청했다. 그들의 징징거림에 마지못해 군산을 개방하자 왜인들이 밀물처럼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왜식 불교도 덩달아 들어와 절과 포교원을 세웠다.  동국사는 바로 그 시류를 타고 1909년 왜인 승려 내전불관(內田佛觀)이 왜인 일조통(一條通)의 집을 빌려 만든 포교소에서 시작된다.

    1913년 승려 우치다(內田)가 군산 왜인들의 지원을 받아 지금의 자리로 절을 옮겨 금강선사(錦江禪寺)라 이름 짓고 본당(本堂)과 고리(庫裡)를 만드니 그것이 지금의 동국사 대웅전이다.  이절은 왜국 조동종(曹洞宗) 소속이었다.

     

    왜열도에 불교가 들어간 것은 6세기 중엽으로 백제(百濟)의 중흥을 꿈꾸며 동분서주하던 성왕(聖王, 523~554)이 속방(屬邦)인 왜열도를 교화시키고 백제와 왜의 일체를 견고히 하고자 불교를 보냈다.

    많은 백제 승려와 건축공들이 왜로 건너가 불교를 전파하고,  백제의 주요 건축양식이던 하앙식(下昻式) 건물의 절을 많이 지었는데, 그것이 점차 왜국 건축양식의 중심이 되었다.

    허나 세월이 흘러 19세기 이후 왜가 조선을 월등히 앞서게 되면서 상황은 뒤바뀌게 된다.  1876년 군사력으로 어거지성의 강화도조약(江華島條約)을 성사시킨 왜국은 유리한 입장에서 조선에 활발히 진출을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왜국 불교까지 들어와 조선 불교를 위협하며, 왜식 사찰까지 들어서게 된 것이다.

     

    1913년 본당을 세운 이후,   1919년 범종과 범종각을 만들었고 1921년에 대문 돌기둥을 만들었다.

    1932년 개축을 벌였으며, 1945년까지 왜인이 관리했으나,  해방 이후 그들의 땅으로 쫓겨나고 미군정(美軍政)에 몰수되었다가 우리나라 정부에 넘어갔다.

    1955년 전북 종무원에서 매입하여 대웅전으로 삼았으며, 1970년 승려 남곡이 동국사로 이름을 갈았다. 여기서 동국은 '해동대한민국(海東大韓民國)'의 약자로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에 이 절을 증여해 현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末寺)로 있다.

     

    왜정(倭政) 때 지어진 왜식 절은 해방과 더불어 죄다 박살이 났으나 이곳만은 운이 좋게도 살아남아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 유일의 왜식 사찰이자 어둠의 시절을 상징하는 뼈아픈 역사의 흔적으로 남게 되었다.  근래에 들어 군산시에서는 군산시내에 흩어진 근대문화유산을 정비하고 야무지게 홍보하면서 동국사는 군산 지역 근대문화유산의 성지(聖地)이자 군산에서 꼭 가봐야 되는 주요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혹자(或者)는 그런 것을 뭐하러 남기냐 반문하겠지만 엄연히 이 땅을 거쳐간 역사의 흔적이다.

    무작정 밀어버릴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것은 보존하여 후대의 경계로 삼고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동국사 하나 밀어버린다고 왜정 35년이 사라지는 것은아니기 때문이다.

     

     

    ◯  동국사 일주문

     

     

     

     

    2010년 군산여행 다녀온지 5년만에 다시 찾은 동국사다....

     

     

     

     

     

     

     

     

     

     

    1913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에 의해 일본 조동종(曹洞宗) 사찰인 ‘금강사’로 창건되었고 8·15광복 후 김남곡 스님이 조계종 사찰 '동국사'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21년에 대문 돌기둥을 만들었다.

     

     

     

     

    ◯  동국사 종각

     

     

     

     

     

     

     

    1919년 범종과 범종각을 만들었다..

     

     

     

     

     

     

     

    왜식으로 지어진 조그만 범종각(梵鍾閣)

     

    동국사 경내 맨우측에는 1919년에 지어진 범종각이 있다. 네모난 석대(石臺)를 만들고 그 위에 자리한 범종각에는 같은 시기에 왜국 교토에서 조성된 쥐꼬리만한 범종이 걸려있다.

    우리나라의 범종각과 달리 그 모습이 작고 범종도 장난감만해 풍채가 좋은 우리나라 종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 동종은 1919년 일본 경도에서 다카하시 장인에 의해 주조되어 동국사에 봉안되었다.

    종 상부에는 잡음을 없애 주는 음관이 없는 대신 땅을 파고 큰 항아리를 묻어 위에서 내려온 종소리를 반사시킴으로써 새로운 진동음을 만들어 내는 움통이 있고, 유곽 없이 유두만 108개를 배치하여 백팔번뇌를 상징하고 있다.

     

     

     

     

     

     

     

    범종각에 걸린 작은 범종

     

    범종의 주요 부분인 유곽의 유두(乳頭)가 우리나라와 달리 108개나 된다. 종 피부에는 왜왕(倭王)을 찬양하는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으며, 종이 작아서 부처의 메세지가 속세에 제대로 울려퍼질련지 모르겠다. 범종보다는 거의 장난감종이나 식사시간을 알릴 때 치는 종으로 더 적당해 보인다.

     

     

     

     

    일본식 종이 걸린 동국사 범종각

     

    일본 종과 종각. 우리 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 종은 무릎 높이 에서 당목을 치지만 일본 종은 어깨 위에서 친다는 점이다

     

     

     

     

     

     

    종을 천정에 고정하는 용뉴는 일체쌍두용을 구부려서 배치하고 있으며,  종신에는 비천상을 배치하지 않고 종복에 보상연화문 당좌 2개와 가로 세로 띠 모양을 한 문양대를 양각으로 장식하고,  이 공간에는 범종 제작을 도운 시주자 명단과 함께 금강사의 창건 내력과 일본 천황을 칭송하는 시구가 적혀 있어 한일병합시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이 범종에서 잘 읽을 수 있다.

     

     

     

     

    범종각을 둘러싼 조그만  석상들 보살상 36기

     

    범종각 주변을 철통같이 에워싼 석조보살상은 1917년에 조성된 것으로 그 모습이 정말로 제각각이다. 왼쪽 사진의 보살은 마치 몸이라도 푸는 듯한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그들의 모습에 눈길이 좀처럼 떼어질 줄을 모른다.

     

     

     

     

     

     

     

    종소리는 매우 가늘면서도 여음이 오래 남아 멀리 퍼지며 청아한 소리를 낸다.

    범종각도 동종과 같은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직사각형 팔작지붕의 전통 일본식 범종각이다

     

     

     

     

     

     

     

     

     

     

    동국사는 왜식 건물인 대웅전(요사 포함)과 범종각 그리고 근래에 지어진 1층 건물이 전부이다.

     

     

     

     

     

     

    ◯  동국사 대웅전 (등록문화재 64호)

     

     

     

     

    1913년 본당을 세웠으며 대웅전은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좌측으로 요사(寮舍)와 이어져 완전히 하나의 커다란 건물을이루고 있다.   그러니까 한 건물 안에 대웅전과 요사가 모두 들어있는 셈이다.

     

     

     

     

    대웅전 본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정방형 단층팔작지붕 건물로 왜국 에도시대(江戶時代)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우리나라 절집과 달리 단청(丹靑)이 없어 밋밋하고 소박한 느낌을 선사하며, 건물 꼭대기의 용마루는 우리나라 건물과 달리 일직선을 이룬다.

     

     

     

     

     

     

     

    대웅전 앞에 쌍으로 조성된 아주 작은  불상

     

     

     

     

     

     

     

     

     

     

     

     

     

    대웅전과 요사를 출입하는 출입구 문이다...

     

     

     

     

    출입구에서 법당으로 연결되는 통로 마루.....

     

     

     

     

     

     

     

     

     

    대웅전 본전과 요사를 잇는 복도

    이곳을 통해 대웅전으로도 들어가고 요사체로도 가고 복도 안쪽은 종무소로 사용되고 있다

     

     

     

     

    동국사 대웅전은 2003년에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불단(佛壇)에는 동국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인 석가3존불이 유리에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나무로 틀을 짜고 진흙으로 빚어서 만든 소조불(塑造佛)로 원래는 김제 금산사 대장전(大藏殿)에 있었다. 그러다가 해방 이후 이곳으로 넘어왔는데, 그 사유는 분명치가 않다.

    1650년(효종 1년)에 조성된 조선 중기 불상으로 금동(金銅)의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로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아난존자(阿難尊者)가 협시(夾侍)해 있다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소조석가삼존상 (보물 제1718호)

     

    보통은 관음보살(觀音普薩)이나 보현보살(普賢菩薩) 등의 보살이 그를 협시하는데 반해 여기는 그의 제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한 표정의 살며시 미소를 머금은 석가불은 통견의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으며,그들 뒤로 고운 빛깔의 후불탱화가 든든하게 자리해 있다. 또한 그들 배에서 나온 복장(腹臟)유물은 한지 다발과 사용하지 않은 한지(韓紙), 묵서 발원문, 묘법연화경과 보협인경 목판본 등의전적(傳籍)류, 은제 후령통, 직물류, 곡식과 약초류 등 373점으로 불상 조성 당시의 상황을 밝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이들은 불상과 한 덩어리로 보물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리 유쾌하지 못한 시절에 지어진 왜식 절집, 그리고 거기서 만난 조선 중기 불상, 마치 우리나라에서 빼돌린 불상을 봉안한 왜국에 어느 절집 같은 기분이다. 다행히도 우리 땅이라 망정이지 실제 왜열도였다면 부아가 치밀어 유리를 박살냈을지도 모른다.

     

     

     

    일본식으로 지어진 법당 건물 속에 승병장을 지내신 벽암 각성대사께서 조성한 불상  소조석가삼존상 이다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소조석가삼존상 좌측의 모습...

     

     

     

     

    대웅전 앞에 자리를 튼 귀여운 동자 모습의 지장보살과 지장탱

     

     

     

     

    산신탱

     

     

     

     

    독성탱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소조석가삼존상 우측의 모습으로...   신중탱과 칠성탱

     

     

     

     

    신중탱

     

     

     

     

    칠성탱

     

     

     

     

     

     

     

     

     

     

     

     

     

     

     

     

     

    법당안 한켠에 전시되어 있어 카메라에 담아 봤다.

     

     

     

     

     

     

     

    마치 머리 속에서 번개를 치는 듯한 느낌이다.  가슴이 답답하다...

     

     

     

     

     

     

     

     

     

     

     

     

     

     

     

     

     

     

     

     

     

     

     

     

     

     

     

     

     

     

     

     

     

     

    동국사에 역사교육의 장으로 잘 조성 운영하고 있어 한번쯤 들러 보기를 권하고 싶다.

     

     

     

     

     

     

    대웅전 주련

     

    阿彌陀佛眞金色 (아미타불진금색)    아미타 부처님의 참된 금빛 몸이여,

    相好端嚴無等倫 (상호단엄무등륜)    상호가 단정하고 엄숙함은 비할 바 없네.

    白毫宛轉五須彌 (백호완전오수미)    백호는 완전하여 다섯 수미산을 합한 것 같고,

    紺目澄淸四大海 (감목징청사대해)    푸른 눈의 맑기는 큰 바다와 같네.

    光中化佛無數億 (광중화불무수억)    원광 속에는 또 수 많은 부처님들이 계시고,

    化菩薩衆亦無邊 (화보살중역무변)    화현한 보살들의 모습도 끝없이 많구나.

    이 주련글은 오늘날에도 자주 염송되는 장엄염불의 일부이다.

    관무량수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난존자에게 전하는 아미타불의 모습에 바탕을 두고 있다.

     

     

     

    건물의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붕은 그 높이가 상당하여 비례도 안맞아 보이고,  다소 육중해 보인다.   건물의 아랫도리가 저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말이다.

     

     

     

     

    대웅전 편액은  송암 신봉식 선생의 글씨이다..

     

     

     

     

     

     

    ◯  동국사 종무소

     

     

     

     

    대웅전 본전과 요사를 잇는 복도인  이곳을 통해 대웅전으로도 들어가고 요사체로도 가고 복도 안쪽은 종무소로 사용되고 있다

     

     

     

     

     

     

     

    왜식 건물의 방 구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종무소(宗務所)

     

     

     

     

     

     

     

     

     

    ◯  동국사 요사

     

     

     

     

    대웅전과 이어진 요사는 본전과 달리 지붕이 2겹으로 되어 있다.   본전과 요사 사이로 움푹 들어간 부분에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은 거의 '工' 구조이다.

     

     

     

     

     

     

     

     

     

     

     

     

     

     

     

      요사 내부 중 공양당의 모습인데,   일본풍이 강하다.

     

     

     

     

     

     

     

     

     

     

     

     

     

     

     

     

     

     

     

    요사 중 스님 공간이다...

     

     

     

     

     

     

     

    종무소에서 바라본 요사

     

     

     

     

     

    요사로 쓰이는 대웅전의 우측 부분

     

     

     

     

     

     

    건물 외벽에는 창문이 많고, 처마는 일반적인 한국의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단청도 풍경도 없이 아무런 장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동국사 전경

     

     

     

     

    동국사 전경

     

     

     

     

     

     

     

     

     

     

     

     

     

     

     

     

     

     

    대웅전의 뒷부분

     

     

     

     

    요사의 뒷부분

     

     

     

     

     

     

     

     

     

     

     

     

     

     

     

     

     

     

     

    동국사 뒤쪽에 병풍처럼 둘러진 대나무밭, 산바람이 불면서 대나무의 향연이 그윽히 울려 펴진다

     

     

     

     

     

     

     

    아담한 절 뒤의 반전

     

     

     

     

    그 중 하나 눈여겨 볼 것이 있다면, 동국사 뒤편에 숲으로 빼곡히 자리한 일본 대나무이다.

     

     

     

     

    이 대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보통의 대나무와는 달리 그 높이가 크고 직경도 굵으며, 마디도 두껍고 선명하다. 또한 봄과 가을에 주황색으로 물들어 낙엽이 지기도 한다.

     

     

     

     

    아름답고 보기 좋은 풍경이지만, 여기에는 뼈아픈 역사도 있다. 1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동국사 대나무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의도적으로 일본적인 색깔을 내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식민지배의 잔유물이라는 사실이 조금 씁쓸하지만, 타국에서 오랫동안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대나무의 마디마디에 맺혀 있는 굳은 절개만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듯하다.

     

     

     

     

     

     

     

     

     

     

     

     

     

     

     

     

     

     

     

     

     

     

    ◯  동국사를 나오며...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는 일보다 자신이 가진 능력에 맞는 알맞은 속도를 헤아릴 줄 알게 된다.

    평면적으로 보지않고 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되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을 따르게 된다..

    오늘도 부처님 찾아 떠난 여행에서 부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는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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