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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캄보디아 여행(3일) - 하노이 호치민 박물관, 일주사, 하노이 야경, 수상인형극
    베트남 하노이, 하룡베이 2008. 12. 5. 18:27

    베트남  여행

     

    ( 하노이  호치민 박물관,  일주사, 하노이 야경, 수상인형극 )

     

     

     

    2008.  12.   5.

     

    셋째날...........

     

    2008. 11. 26 ~12.  1 (5박 6일) 일정으로 모임에서 회원  5명과 함께 베트남.캄보디아를  여행하는 3일째인 오늘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연유산 하롱베이만을 출발해 다시 하노이로 이동 후 하노이 시내여행하는 날이다...

     

    베트남은 Viet족이 모든 부족을 제압하고 세운 나라다.   과거 수많은 세월을 명, 원, 당나라 그리고 인접국  캄보디아등과의 전쟁,   프랑스의 지배와 전쟁,   미국과의 베트남전쟁으로 쉴사이 없는 전쟁을 하고도,   최근 발견된 세계 6위의 매장랑을 가진 근해 유전을 호시탐탐 노리는 중국을 향해 전쟁 선포를 했더라는 나라다!

    한반도의 약 5배 크기,  일억에 달하는 인구!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훨 크네!   하지만 체구는 조그맣더라니...

     

     

     ○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이동  

     

     

     


     


     호치민 시내 이동중 버스에서 촬영한 거리의 오토바이 물결

      

     

     

      

    첫째날 들렸던 바딘광장을  다시 찾았다....

    바딘광장 주변으로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생가, 집무실, 연못, 일주사가 바딘광장내 모두 있다...

     

     

     ○  하노이  호치민 박물관

     

     


    1990년 5월 9일 호치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   호치민묘 옆에 있다.

    구소련 등의 원조로 지었으며 레닌 박물관의 전문가가 설계와 내장공사를 담당했었다고 한다.   호치민생가의 모형,  애용품,  서간,   프랑스로 부터의 독립에 관한 모든 자료,  혁명으로의 걸음 등이 전시되고,   통일에 대한 투쟁,   여기에 세계정세를 짜 맞춘 다큐멘터리 필름도 상영되고 있다.

     

     

     

     

     

     

     

    1890. 5. 19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호앙트루~

    1969. 9. 2 하노이. 인도차이나 공산당의 창설자(1930),

    베트민(Viet Minh:베트남 독립동맹)의 동맹원(1941), 베트남(북베트남) 민주공화국의 대통령 (1945~69).

     

    거의 30여 년 동안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였던 호치민은 제2차 세계대전 뒤 아시아의 반식민지운동을 이끈 인물로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공산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그가 가진 기십권의 책 중 일부. 

     

     

     

      

    대통령 시절의 호치민..


    '호치민'은  '빛을 가져 온 사람'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2년간 6개국어를 통달했으며 독신주의자이며 70가지의 가명을 가졌다고도 한다..

    그는 1식 3찬의 아주 검소한 생활를 했다고 하며  호치민은 늘 '목민심서'를 읽었다고 한다.

    '스스로 권면하며' -호치민- 

     

     

     

      

    호치민이 남긴 유품 중 소매가 낡은 옷 한 벌과 지팡이 그리고 운동기구 몇 점.

     

     

     

     

    베트남독립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자동차 타이어로 만든 신발에 검소한 생활을 했던 호치민

     

     

     

    ○  하노이  일주사

     

     

     

     

     

     

     

     

     

    1개의 기둥위에 새워진 사원이라 '일주사'라고도 불리며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고 하노이를 상징하는 곳이다.

      

     

      

    호치민 박물관 옆에 있는 자그마한 사원으로 1049년 리타이똥 Ly Thai Tong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원은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으며 1954년에 보수되면서 시멘트가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띠게 됐다.   사원은 호안끼엠의 작은 거북이 탑 (Thap Rua)과 더불어 하노이의 상징적인 전설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리타이똥 황제가 아기를 안고 연꽃에 앉아있는  Quan Am(관세음보살)의 모습을 꿈에서 본 후에 시골 아가씨와 결혼해 득남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바딘광장 뒷편에 위치한 일주사(한기둥 사원)는 1049년 정방형 연못의 연꽃을 본떠 1개의 기둥위에 불당을 얹어 지은사찰

      

      

     

      

    가파른 사다리를 오르면 내부가 들여다 보인다.

    이 특이한 건축법은 사원의 창건자인 이왕조의 태종 리따이톤이 설계한 것이다.

    그는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을 꿈에서 보고 얼마 되지 않아 아이를 얻었다.  그래서 관음보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연꽃모양을 본떠 이 절을 지었다.

    아이 점지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하며 왼쪽으로 돌면 아들을 낳고,   오른쪽으로 돌면 딸을 낳는다고 한다.   속설이겠지만...

     

     

     

    지금은 기둥이  시멘트로 되어있지만 원래는 나무기둥이었다고 하고,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변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늦둥이가 생기기로 유명하는데..


     

     

     

    사원 맨 꼭대기 제단

     

     

     

     

     

     

     

     

     

     

     

    달리는 차창 밖으로 찍어 본 풍경이다...

     


     

     

     

     

     

     

     

     

    한기둥 사원과 인도의 간디수상이 기증한 보리수 나무

     

     

     

     

     

    ○ 하노이 야경

     

     

     

    저녁 식사 후 온통 오트바이 물결인 하노이 야경을 보면서 베트남의 명물인 수상인형극을 보러 간다..

     

     

     

     

     

    ○ 하노이 수상인형극 관람

       

     

     

    수상인형극장의 밤 야경

     

     

     

     

    1m정도 높이의 물이 채워진 무대 모습

     

     

     

     

    여기서도 거의 한국 사람들이 대세였다.  

    250 여 개의 이야기 마당으로 이루러지는데 관광객을 겨냥한 것은 17개로 편집하여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직 인형을 사람들의 손으로 작동을 하고 리듬과 노래를 구성되는 종합예술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의 탈춤을 연상하게 했다.   공연무대가 마당이 아닌 물위 라는 것을 빼면 비슷하다...

     

     

     

     

    베트남 수상인형극의 역사는 지금으로 부터 1000년 전에 시작되었고 인형을 매단 긴 대나무와 실을 조정해 인형을 움직인다

    농민들이 일을 마친 후 물가에서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에서 발전했으며 프랑스 인형극 대회에서 1등을 했단다.

     

     

     

     

    작물을 수확하는 이야기를....

     

    수상인형극은 리왕조시대인 11세기에 농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된 민속놀이라고 한다.

    인형은 나무와 풀로 만들어지며, 무대뒤 물속에서 대를 이용해  무대의 인형들을 움직인다고 한다.

     

     


     

     

    불꽃이 폭발하고, 안개가 피어오르고, 비를 나리게 하면서  연주하는 악사들의 음악은 수중인형극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요정 춤

     

     

     

     

    인형들의 움직임은 자연스러워 인형이 아닌 사람들이 물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시골의 일상 생활을...

      

     

     


    고기 잡는 이야기

     

      

     

     

    무대뒤에서 허리춤까지 오는 물속에서 대나무를 이용하여 인형을 움직이고 물위에서 춤을 추도록 인형을 조정하는 배우들의 모습들...

     

    무엇보다도 무대뒤 물속에서 대를 이용해 인형들을 움직이는 그들의 손재주는 신기 바로 그것이었다.

     

     

     

     

    하노이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저물었다.

    아오자이 자락을살프시 잡은베트남여인들이 인형으로 나타나서,  내일이면 하노이를 떠나는 나에게 작별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내일은 캄보디아로 간다....

     

     베트남 수상인형극을  보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내일 하노이로 떠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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