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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집, 청와대 관람
    여행방/서울시 2013. 6. 13. 16:31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청와대 관람

     

     

     

     

    2013.   6. 13.

     

     

    2013. 6. 12. 05:00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에서 청와대와 서울의 길상사와 大관음사 동대문도량, 그리고 도선사로 가기 위하여 관광 버스를 타고 우리절에서 출발한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침 법회를 하며 서울로 향한다.

    대포고속도로를 달려 경부고속도로 경유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선산과  용인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10시 미팅인 청와대로 달린다.

     

    경복궁 담장 옆에서 경찰관이 관광차에 올라 관람접수 확인 및 신원확인 후 관관람표를 지급받은 후 경찰관과 함께 청와대로 이동한다.

     

    경상북도 포항 시골에서 쉽게 올수 없는 청와대에 도착하니 안개비와 운무가 우리를 반긴다...

    이왕에 화창한 날씨면 청와대 전경이 휠씬 이쁠텐데 조금은 아쉽다.. 

     

     

     

     

     

     

     

     

     

     

     

     

     

     

     

    ◯ 청화대를 향해...

     

    청와대에 들어가는 문은 시화문,  연풍문,  춘추관의 세곳이 있는데 우리는 춘추관으로 입장했다.

    춘추관은 기자들이 출입하는 출입문이다.
    춘추관은 170여 명의 기자들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상항들을 취재, 보도하는 곳으로 1층에는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마련되어 있고 2층은 대통령 연두기자회견과 각종행사 등을 하는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 춘추관에서 다시 소지품검사가 이루어진다.
    공항에서처럼 여성 경찰관 입회하에 가방은 가방대로 몸은 몸대로 검사대를 통과하고 이상이 없으면 홍보관으로 입장한다.
    모든 입장절차가 끝나면 춘추관 1층 브리핑룸에서  경찰관의 당부말과 함께 5분정도의 간단한 영상을 시청한다.
    영상은 대통령의 영상인사로 시작해서 청와대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먼저 만나게된다.

    사진촬영 허가 지역 이외에는 사진촬영이 불가했다..

     

    청와대관람은 경찰관의 안내에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관람하게 된다.

    첫번째로 관람하는 곳은 '녹지원'이다.

    녹지원은 원래 경복궁의 후원으로 농사를 장려하는 채소밭이 있었으며, 과거를 보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녹지원 잔디밭에는 수령이 160년이 넘는 반송나무가 서 있고,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하여 각종 야외행사를 하는 곳이다.

    녹지원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종의 나무가 있으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기도 하다.

     

    청와대관람을 하면서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며 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허락된다. 이곳 녹지원에서 사진촬영을 할 시간을 주었는데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도로에서 녹지원을 배경으로 찍어야만 했다. 120여명의 우리 도반들이  짧은 시간내에 사진촬영을 하느라 맘에 들게 배경을 고를 여유 조차 가질 수 없다.

     

     

     

     

     

     

     

       

     

     

    녹지원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구 본관 터' 로 예전 경무대터이다.

     

    '구 본관 터'는 삼각산의 정기를 이어 받은 최고의 명당자리라 한다.  풍수지리를 모르는 내가 봐도 삼각산으로 둘러쌓인 본관터 자리가 참으로 명당처럼 보인다.  때문에 조선시대에도 이곳의 정기를 살리고자 '구 본관터'의 자리는 빈터로 그대로 보존하고 수궁터와 경무대등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침략 이후 일본인들이 명당의 자리임을 알고 그 기운을 끊고자 이곳에 조선총독부관사를 지었다 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에는 역대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청와대 본관을 새로 지어 옮기고,  김영삼 대통령시절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되살리기 위해 구 총독부 관사 건물을 철거하도록 했고,  옛 지형 대로 복원해 원래 이곳에 있던 건물의 명칭을 따라 수궁(守宮)터라 부르게 된다.

     

    현재 철거된 총독부관사 자리에는 빈터로 경복궁 후원의 모습으로 복원시켜 놓았는데, 첫 대통령의 관저와 집무실을 그대로 기억하자고 하여 이를 상징하는 표석 하나는 이 위치에 높이 그대로 남겨 놓았다.

    '구 본관 터'의 뒷쪽으로 나무에 가려진 건물 하나가 보였는데 대통령 관저라한다.  구본관 터에서는 사진촬영을 금지시켜 담아온 사진이 없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본관건물과 대정원이다.

     

    청와대하면 떠오르는 건물이며 뉴스등에서 많이 봐왔던 건물이라서 이곳에 오니 비로소 '청와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본관의  2층은 대통령님의 집무실이 있으며 그외 몇개의 방과 회의실 등이 있다.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으로 활용되는 본관건물은 그 지붕이 처마 끝에서 비스듬히 경사를 이루며 올라가 용마루에서 한데 모이는데 우리나라 건축양식 중 가장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이라한다.  본관 양옆으로는 두개의 부속건물이 있으며,  본관 앞으로는 넓은 정원이 있는데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넓은 정원이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다.

     

     

     

     

    청와대 기와는 도자기 처럼 구워 수명이 100년이상 된다고 하고 기왓장이 15만장이 들어 갔다고 한다.

     

     

     

     

     

     

     

     

     

    대정원에서는 각종 야외행사와 의장대 사열등이 이루어진다. 정원 아래로 내려와서 사진촬영이 이루어지는데 이곳에서는 비교적 많은 촬영시간이 주어지며 정원이 넓어 관람인원도 흩어져서 사진 찍기에 좋다. 

     

    대정원에서 돌아 내려오면 영빈관이 있다

    영빈관은 글자 뜻 그대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다.  1층은 100명이상의 대규모 연회를 할 수 있는 접견장으로,  2층은 만찬장으로 활용된다.

     

     

     

     

     

     

    이렇게 영빈관을 끝으로 관람을 종료하고 밖으로 나오면 칠궁과 분수대가 있으며 그것으로 청와대의 모든 관람이 종료된다.

     

     

     

     

     

     

     

     

     

     

     

     

     

    또한, 영빈관에서 나와 위족으로 가면 사랑채가 있는데 사랑채는 항상 개방되어있어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고, 우리의 오늘일정이 촉박하여 다음에 찾아볼 생각으로 사랑채 관람은 하지 않았다.

    오늘의 청와대관람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다음에 이쪽방향으로 올때 사랑채관람을 하고 북악스카이웨어로 드라이브를 해봐야겠다.

    참고로 청와대 관람은 모두 예약제로만 이루어지니  접수 후 관람하면 된다.

     

    청와대 관람 후 길상사로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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