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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발칸반도 여행 6일째
    동유럽.발칸반도 여행 2013. 6. 21. 08:41

     

    동유럽. 발칸반도 여행 6일째(오스트리아 비엔나)

     

     

    2013. 6. 21.

     

     

     

     

     

     

     

     

     

     

    ◯   2013. 5. 27.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공항 근처 eurohotel vienna airport 호텔 에서 맞이하는 6일째  아침이다...

     

     

     

     

     

     

     

    비엔나의 처음 느낌은 굉장히 역사가 깊고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의 도시들도 그렇지만)  역사와 문명이 혼합된 대단히 큰 도시인 느낌을 받았다.

    어떤 면에서는 경제적으로나 혹은 문화적으로 파리나 로마를 능가하는 도시 같았다.  특히 베르사이유 궁전을 능가하는 쉔부른 궁전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실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독일은 같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문화적으로 같은 나라로 스위스나 독일에게는 오스트리아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나라이다.  따라서 독일이나 스위스를 방문해보면 문화 유적지가 별로 없고 대부분 유적은 오스트리아 특히 비엔나에 집중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엔나가 어떤 도시인가 묻는다면 “음악의 도시”,“귀족의 도시”라는 말로 가이드는 비엔나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마시고 있는 커피 중에 비엔나커피가 있다. 그러나 정작 비엔나엔 비엔나커피가 없다고 한다. 비엔나에서 유명한 커피는 “멜랑제”라는 말과 함께..

     

    비엔나 시내를 가로 지르는 도나우 강은 노랫말로 친근하다.   나라에 따라 이름도 달라 도나우(Donau), 영어로는 다뉴브(Danube),   체코어로는 두나이(Dunaj),   헝가리어로는 두나(Duna),   세르비아어·불가리아어로는 두나브(Dunav),   루마니아어로는 두너레아(Dunărea) 등으로 불리며 2,850㎞를 흐른다. 

    독일의 슈바르츠발트('검은 숲'이라는 뜻)  삼림지대의 동쪽 사면에 있는 2개의 작은 샘에서 발원하여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등을 거쳐 흐른다.   도나우 강 유역의 총 면적은 81만 6,000㎢에 이른다.   이 면적의 약 56%는 도나우 강의 오른쪽 지류로 물이 빠지며,  이 지류들은 알프스 산맥을 비롯한 산악지방에서 물을 모아 도나우 강으로 흘러든다.   도나우 강의 연평균 유출량은 1초에 7,193㎥라고 한다.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1세기에 로마 제국의 군영지가 축조된 이래 20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빈(비엔나)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650년에 걸친 영광의 도읍지였으며, 과거의 화려한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오페라극장, 대학등의 웅장한 건물을 간직하고 있다.

     

    뉴브강 연안에 위치해 있는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행정,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다.   총면적 414㎢에 인구는 약 160만명 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음악의 도시이다.

    언어는 독일어이지만 영어가 널리 쓰여지며,  60%의 시민이 크리스쳔이다.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느긋하고 우호적이고 친절하다.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환상도로를 따라 관광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나우 운하가 통과한다.  관광지가 시내중심에 모여있어 거의 도보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오늘날 뉴욕, 제네바에 버금가는 제3의 국제연합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쉔브른 궁전

     

     

     

     

     

     

    쉔브른 궁전 정문을 지키고 있는 독수리 두 형제

     

     

    우리는 비엔나에서의 첫 관광지로 쉔브른 궁전(Schlob Schobruon)을 갔다.

    기대했던 비엔나 여행날 보슬비가 내린다..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맘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쉔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으로 프랑스 파리에 베르사유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21년간 증축하여 1750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한 궁전에는 모두 1,441개의 방이 있는데 이 중 45개의 방만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다.

    궁전 내부는 우아하고 호화롭기도 하지만, 18세기 후반 마리아 테레지아가 수집한 자기, 칠기, 가구, 회화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궁전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쉔브른 궁전 앞면 

     

     

    쉔브른 궁전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남서쪽 교외에 있는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으로,  합스부르크 왕조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곳이다.

     

    마리아 테레지아를 비롯한 많은 왕들이 이곳에서 정무를 보았고,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했을 때는 나폴레옹군의 사령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 때 유럽을 호령했던 왕가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아름다운 샘(Schonner Brunnen)’에서 유래한 부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빼어난 모습을 보려는 이들로 입구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건축가 요한 베른하르트 피셔 폰 에를라흐(Johann Bernhard Fischer von Erlach)가 황제의 수렵용 소궁전이 있던 자리에 1696부터 1700년 사이에 쇤부른 궁전을 처음 지었다.   이어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때인 1744년부터 1749년 사이에 니콜라우스 파카시(Nicolaus Pacassi)의 설계에 따라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졌다.   개축 규모가 워낙 커서 애초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였다.  알력관계에 있던 이웃나라 프랑스에 국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다분히 있었던 터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견줄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전이 탄생하게 된것이다.

     

    궁전은 부드러운 황색의 외벽이 인상적인 거대한 3층 건물로 방이 1441개나 된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에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실내장식을 해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다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45개의 방을 통해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했던 과거를 엿볼 수 있는데……

     

    마리아 테레지아의 거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방,  남아메리카산 장미나무 뿌리로 꾸민 방 등 어느 곳이든 일반인의 눈에 호사스럽지 않은 곳이 없다.

    사방이 온통 거울로 둘러싸인 ‘거울의 방’은 여섯 살 된 모차르트가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 방에서 당시 또래였던 마리 앙투와네트에게 어린 모차르트가 청혼을 했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아마데우스란 영화에서 피뜩 본 것 같기도 한데….)

     

     

     

     

     

     

     

     아침에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인 쇤부른 궁전에 갔다.   쇤부른은 아름다운 샘이란 뜻이라고 한다.

    원래 왕가의 사냥터인데 아름다운 샘을 발견하여 궁전을 지었다고 한다.

    내부에 1400여개의 방중에서 일부가 공개되었으나 사진은 못찍게 한다.

     

     

     

     

     

     

     

     

    쉔부른 궁전  마리아 테레지아군주의 색 으로 칠해져 있었다.  그 만큼 특별한 곳이다.

     

    신성로마제국  함스브르크의 왕가의 여름별궁으로  베르사유궁전에 견주어 만들어진 화려한 궁전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궁전 정면쪽에는 그흔한 정원수나 아무런 조경및 장식이 없었다.

    이유인즉 왕가을 해칠수있는 적의 침입을 알수 있게 하기 위하여 궁전 전면에는 나무 한그루도 없으나 궁전 뒷편에는 아름다운 분수 잘 정돈된 넓은 정원이 화려한 자태을 뽐내고 있었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1441개의 방이 있지만,  40여개의 방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내부 관람은 투어로만 가능하고 사진촬영은 금지라 안타깝게도 내부 사진은 없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프란츠 요셉 황제, 엘리자베스 황비(애칭 Sisi) 등이 이곳에서 생활했다.

    화려한 궁전에는 합스브르크 황실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1441개 방중에 45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1918년 1차 세계 대전 패전 후에는 당시 황제 Karl 1세가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종말을 선언한 곳이어서,  오스트리아인들에게는 영광과 치욕이 공존하는 곳이다.

     

     

    궁전내부에는 6세 때 모차르트가 연주하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구혼했던 '거울의 방(Spiegelsaal)'과 마리아 테레지아의 비밀 만찬실인 '중국식 작은 방 (Chinesisches Rundkabinett)' 등이 볼 만하다

     

     

     

     

     쉔부른 궁전 내부 바닥은 원목 타일로 되어 있다....

     

     

    외부로 나오니 날씨는 흐릿하지만 보슬비가 그쳐서 참 다행한 날씨다...

     

     

     

    궁전 뒤편에는 길이 1.7km에 달하는 광대한 정원(Schlob Garten)이 펼쳐져 있는데 이 정원은 18세기 프랑스풍의 바로크 양식으로 각종 꽃을 가꾼 화단과 분수, 대리석상, 가로수 등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쉔부른 궁전 뒷면

     

     

     

     

     

     

    광활한 대칭의 궁전 건물은 잘 꾸며진 정원 한복판이 펼쳐져 있고 정말 상상도 못할 만큼 어마어마 했다.

    내부는 바로크와 로코코풍,  멋진 천장 프레스코와 정말 눈이 부시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다.

     

     

     

     

     

    쉔브른  궁전과 정원

     

     

     

     

     

     

    궁전 뒤로는 1.7㎢ 달하는 바로크 양식으로 단장되어 있는데 기하학적 모양의 전형적인 프랑스식 정원 광대하게 펼쳐진다.   화단과 분수,  정교한 조각상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은 궁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쇤부른 공전의 뒷쪽의 정원이다 .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공전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린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하던데  마리앙투아네트는 무슨 복을 타고났길래 어린시절은 이런 아름다운 궁전에서 보내고 결혼해서는 더 아름다운 베르샤유 궁전에서 살았을까?

     

     

     

     

     

     

    합스부르크가(家)

     

     

    1273년 가문에서 첫 독일왕 이후,  1918년 11월 11일까지 646년간 이어온 가문이다.

     

    1452년에는 신성로마제국 황제까지 겸하였고,  한때는 오스트리아ㆍ독일ㆍ스페인ㆍ네덜란드ㆍ체코ㆍ헝가리까지 영토를 확장했었다.  

    이 가문의 최전성기는 순전히 혼인정책만으로 제국의 영토를 넓혀나간 막시밀리안 1세(1459∼1519)가 열었다.  그는 부르고뉴 공국의 상속녀와 결혼해 네덜란드를 손에 넣었고,  아들을 스페인의 후아나 공주에게 장가보내 스페인과도 인연을 맺었다.  후아나의 형제들이 잇따라 죽고 후아나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스페인은 그녀의 아들이자 막시밀리안의 손자 카를 5세의 차지가 됐다.  막시밀리안은 손자에게 혼인관계로 얻은 보헤미아(체코)와 헝가리까지 유산으로 주고 죽어 카를 5세는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의 수장이 됐다. 그 러나 점차 스페인, 네덜란드가 떨어져 나가고 프랑스, 프로이센 등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가문의 쇠락은 불가피했다.  영토 오스트리아마저 1차대전에서 패해 몰락은 확정적이었다.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과 함께 카를 1세가 오스트리아 왕위에서 물러남으로써 646년간을 이어온 합스부르크가도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다.

    우리나라의 이성계(李成桂)가 고려왕조를 무너뜨리고 1392년에서 1910년까지 519년 동안 이어온 조선왕조 시대와 거의 비슷하나 이성계보다 119년 일찍 왕이되었고 조선이 망한뒤 8년동안을 더 유지 하였다.

     

     

     

     

     

     

     

    정원 역시 엄청난 대큐모의 지역을 차지하고 있고, 정원이 있는 온실에서는 여름에 연주회가 열리기도 했다고....

     

     

     

     

     

    . 아름답고 다양한 분수 중 로마의 트레비 분수의 모양과 같은 분수도 있으며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44개의 대리석 석상들이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정원이라면 쉔브른 궁전은 올려다보는 정원이다. 정원 끝의 언덕엔 합스부르크 왕가를 상징하는 머리 2개 달린 거대한 독수리조각상이 보이는데 글로리에테 Gloriete 라고 한다. 18세기 중엽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전승비이다.

     

     

     

     

     

     

     

     

     

     

     

     

     

     

     

     

     

     

     

     

     

     

     

     

     

     

     

     

     

     

     

     

     

     

     

     

     

     

     

     

     

     

     

     

     

     

     

     

     

     

     

     

     

     

     

     

     

     

     

     

     

    글로리에테(Gloriete)

    정원을 사이에 두고 궁전 맞은편 언덕에 있는 글로리에테(Gloriete)는 18세기 중엽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세운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전승비라고 한다.

     

     

     

     

    정원 끝 언덕에는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세운 일종의 개선문인 글로리에테(Gloriette)가 있다.   아치형의 주랑과 정교한 조각이 일품인 신전풍의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궁전과 정원의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정말 대리석 조각상과 깍아 놓은 가로수가 비슷하다.  프랑스식으로 가로수를 반듯이 깍아 놓았다

     

     

     

     

     

     

     

     

     

     

     

     

     

     

     

     

     

     

     

     

     

     

     

     

     

     

     

     

     

     

     

     

     

     

     

     

     

     

     

     

     

     

     

     

     

     

     

     

     

     

     

     

     

     

     

     

     

     

     

     

     

     

     

     

     

     

     

     

     

     

     

     

     

     

     

     

     

     

     

     

     

     

     

     

     

     

     

     

    정원에는 이외에도 1752년에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아치형의 독특한 모양을 한 온실, 1690~1918년까지의 마차가 전시된 궁정마차박물관 등이 있다.

     

     

     

     

     

     

     

     

     

     

     

     

     

     

     

     

     

     

     

    현지 가이드는 딸랑  '쉔부른 궁전' 하나만 보여주고 우리를 쇼핑점으로 몰아 넣는다.  쇼핑 부추김에 은근 울화가 치밀어 쇼핑점 부근 빈 시내를 구경하겠노라 이야기하고....

    인근 오페라하우스를 찾았다...

     

     

     

     

    ◯  오페라하우스 (Staatsoper)

     

     

     

     

    오페라 하우스 정면

     

     

     

     

     

     

     

     

     

     

     

     

     

     

     

     

     

     

     

     

     

     

     

     

     

     

     

     

     

     

     

     

     

     

     

     

     

     

     

    비엔나의 '오페라하우스(Staatsoper)의 분수대 쪽 풍경이다.

    오페라 하우스는 현지 언어인 독일어로는 슈타트오퍼(Staatsoper)라고 하며,  파리 오페라 극장,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과 함께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인정 받고 있다.

     

     

     

     

     

    1869년 5월15일 모짜르트의 돈지오바니(Don Giovanni)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의 역사는 시작된다.

    1945년 2차대전 폭격으로 거의 전소 되어 재정 확보의 어려움을 겪은 후 1955년에 베토벤의 피델로(Fidelio)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개장 되었다고 한다.

     

     

    다시 우리 일행들이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 다 함께  성 슈테판 대성당으로 이동한다...

     

     

     

     

    ◯  성 슈테판 대성당 (St. Stephens Cathedral)

     

     

     

     

     

     

    성 슈테판 대성당은 규모가 너무 크고,  주변 건물들에 막혀 전체 모습을 겨우 담은 풍경이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현재 성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이다.  내부는 눈이 부실만큼 화려하고 웅장하였다.

     

     

     

     

     

     

    1147년 처음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했으며,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그러나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빈을 상징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 양식 건물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교회가 건설된 것이 시초며, 14세기 루돌프 4세가 고딕 양식 대교회로 다시 짓게 했다.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공사기간만 65년이 소요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재로 내부가 소실되었지만 국민이 성금을 모아 1948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유래한 것이다. 

     

    건물 길이가 107m, 천장 높이가 39m에 이르며,   첨탑은 높이가 137m에 달한다.  25만 개의 청색·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띄며 사원 북측 종루탑은 엘리베이터로,  남측 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다.   남측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빈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슈테반 성당 지붕위에 모자이크 장식이 특이하다.

     

     

     

     

     

     

     

     

     

     

     

     

     

    1782년에는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있었고,   1791년에는 모차르트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다.

    매년 12월 31일 빈 시민은 슈테판 대성당 앞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이한다.

     

     

     

     

     

     

                                                                   내부는 고색창연하다

     

     

     

     

     

     

     

     

     

     

     

     

     

     

     

    성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 풍경으로, 모차르트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고 하는데, 챙겨보지는 못했다.

     

    지하에는 유골 안치소인 카타콤이 있는데,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심장과 내장을 담은 항아리와 백골도 있다고..

     

     

     

     

     

    성당 정면 제단의 풍경이다.

     

     

     

     

     

     

     

     

     

     

     

     

     

     

                                 천정의 샹들리에 뒤쪽으로 파이프 오르간이 보인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 풍경으로, 여러 곳에 위치한 제단을 중심으로 몇 곳을 담았다.

     

     

     

     

     

                                               조각가 '안톤 필 그람'의 석조 부조 설교대

     

     

     

     

     

     

     

     

     

     

     

     

     

     

     

     

     

     

    대성당의 벽은 사암 벽돌로 지어졌기에, 오래되면 사암에 포함된 철분 등으로 인해 검은색으로 변한다.

    대성당 입구 오른쪽은 검게 된 성당벽을 청소하는 중이라 원래 벽면 사진으로 만든 덮개가 씌워져 있고,

    왼편 벽은 청소가 끝나 본래의 색채를 띄고 있다

     

     

     

     

     

     

     

     

     

     

     

     

                                         닦아 내면  이 처럼 희게 변한다고 한다.

     

     

     

     

     

     

                   고딕양식의 결정판 스테판 성당의 첨탑과 지붕이 하늘을 찌를듯이 치솟아 있다.

     

     

     

     

     

     

     

    대성당 입구 쪽의 슈테판 광장(Stephansplatz)의 풍경이다.

    슈테판 광장은 지형적으로 비엔나 시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 슈테판 대성당이 광장에 자리하고 있다.

    광장 동쪽과 북쪽으로 비엔나의 가장 바쁜 쇼핑 거리인 그라벤(Graben) 거리와 케른트너(Kärntner) 거리가 연결된다.

     

     

     

     

     

     

    슈테판 성당으로 통하는 비엔나 중심가에는 바로크 건물로 된 게른트러거리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유명상품의 명품관들이 1km정도 연속하여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황홀경으로 만들었다.

     

     

     

     

     

     

    그 거리가 지금부터 300년전,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유명음악가들이 함께 고뇌하고, 사랑하고, 방랑한 거리였으리라.

     

     

     

     

     

     

                                       조용하고 포근한 도시라고 느꼈던곳 비엔나

     

     

     

     

     

     

     

     

     

     

     

                                      비엔나의 가장 번화한 게른터너 거리

     

     

     

     

                      

                            

    케른트너 거리는 슈테판 성당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의 자동차나 트램이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가로 알려져 있다.

     

     

     

     

     

     

    비엔나에는 없는것이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우리와 친숙한 비엔나 커피가 없고 또 하나는 비엔나 쏘세지가 없다고 한다.

    게른터너 거리 노천카페에서 우아하게 "멜랑쥐" (말랑말랑한 쥐가 아니고 우리가 알고있는 비엔나 커피임) 를 달콤하게 마셨다.. 

     

     

     

     

     

     

     

     

     

     

     

                                                구시가지의 중심 케른트너 거리 풍경...

     

    링크 도로(Ring Strabe)에 연결되어 있는 관광명소의 하나인데, 밤늦게까지 북적거리는 케른트너(Kaerntner) 거리, 그라벤 거리(Graben) 거리,  콜마르크트(Kohlmarkt) 거리,  미하엘 광장,  왕궁의 아치문,   헬덴 광장,  왕궁 정원,  시청 등을 따라 산책하면 아주 멋지다고 한다.

     

     

     

     

     

     

     

     

     

     

     

     

     

    빈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라는 케른트너 거리는  슈테판 대성당과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를 연결짓고 있다

     

     

     

     

     

                                                     케른트너 거리의 꽃집 

     

     

     

    이제 주어진 자유 시간 동안 열심히 비엔나 시내를 탐구한다...

     

     

     

     

     

    ◯   합스부르크 신왕궁

     

     

     

     

     

     

     

                                           합스부르크 신왕궁이 있는 부르크 문이다

     

     

     

     

     

     

     

                                        부르크 문 안쪽,   오른쪽으로 합스부르크 신왕궁이 보인다.

     

     

     

     

     

    합스부르크 신왕궁의 정면 모습으로, 신왕궁은 1881년에 착공하여 1913년에 완공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신왕궁 앞의 헬덴(영웅)광장에는 합스부르크 통치시대에 가장 강력한 군대와 넓은 영토를 지배하게 했던

    프랑스 사보이 공국 출신의 '오이겐 공'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신왕궁 앞의 헬덴(영웅)광장 너머로 보이는 건축물은 합스부르크 구왕궁이 있는 곳이다.

    구왕궁은 반대편 미하엘광장에서 들어가며, 미하엘이란 이름은 왕궁 앞에 있는 미하엘성당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왕궁맞은편 헨델광장에는 나폴레옹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카를 대공’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비엔나의 어느 골목길

     

     

     

     

    비엔나의 링거리를 돌면서 아름다운 거리를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비엔나 시청사 부근에는 네오고딕 양식의 화려한 시청사는 물론 성슈테판성당, 오페라 하우스, 자연사박물관 등 정말 멋진 건축물이 우리를 흥분하게 했다.

    건축에 대한 장인정신과 전통을 보존하면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하다..

     

     

     

    뒷쪽 숲속에 시민정원이 있는데, 시간 관계상 역시 가지는 못하고...

     

     

     

     

     

    ◯  빈(Wien)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광장 (자연사박물관+미술사박물관)

     

     

     

     

     

     

                             부르크 문을 되돌아나가, 차도 건너편의 '빈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으로 향한다.

     

     

     

     

     

     

    빈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으로 들어가면서...

    정면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女帝) 동상이 보이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미술사박물관왼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자연사박물관이다.   동상 뒷편에 복합문화공간인 Museums Quartier도 보이고...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의 미술사박물관...

     

    독일의 건축가 G.젬퍼가 설계한, 돔 모양 지붕의 아담하면서 거대한 석조건물로 자연사박물관과 마주 보고 있다

    1891년 개관한 이곳 빈 미술사박물관은 루브르박물관, 프라도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16세기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와 17세기 중엽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이 수집한 진귀한 소장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조각·회화·공예 작품 외에도 옛 왕궁의 보물, 무기, 화폐 등의 물건들이 세계 미술사 전반에 걸쳐 폭넓게 소장되어 있다.

     

     

     

     

     

     

    빈의 대표적인 박물관인 미술사박물관은 서양미술사를 가장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는 박물관이라 한다.

     

     

     

     

     

     

     

                                미술사박물관 배경으로 찍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女帝) 동상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한가운데에 세워져 있으며, 동상을 에워싸고 있는 4개의 기마상은 충성을 맹세한 장군들이다.

     합스부르크왕국의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는 유럽의 어머니라고 불리며 많은 자녀를 낳아 유럽 곳곳으로 결혼 시켰다고 한다..

    사랑하는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이 죽을때까지 상복을 입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대단한 여인인듯....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을 가운데 두고, 미술사박물관과 마주보고 있는 자연사박물관...

     

     

    1891년에 미술사박물관과 함께 완성된 건축물이며,  마리아 테레지아의 부군 프란츠1세의 수집품을 시작으로 개관했다. 

    이곳의 자랑은 2층의 해골 모음 전시실인데, 세계 최다 두개골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그외 실물 크기의 공룡화석과 유전자 수집물,  선사 및 청동기 시대 유물,  멸종된된 동물의 박제,  광물 등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女帝) 동상의 뒷쪽 모습이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반대편 입구 너머로 Museums Quartier가 보인다. 미술사 박물관 옆에 있는 뮤지엄쿼터(MQ)는 젊음과 낭만의 공간이다.

     

     

     

     

    Museums Quartier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굿간을 개조해서 2001년 6월에 미술관 단지로 개관했다는데,

    미술을 주축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가 망라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하며,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는데 시간이...

     

     

     

    이하는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잠시 볼 수 있었다.

     

     

     

    ◯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Parlament)

     

     

     

     

     

    오스트리아 국회의사당...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잠시 볼 수 있었다.

     

    덴마크 출신 건축가 테오필 한센이 민주주의 발생지인 그리스의 건축 형태를 국회 건물에 적용하여 만들었다.

     

    1883년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을 본 따서 만든 건물. 건물 앞에 지혜의 여신 아테네(Pallas Athene)의 대리석상이 서 있다.

    1874년 링크 도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처음부터 국회의사당으로 쓸 목적으로 지어 졌다고 한다

     

     

     

     

     

     

     

    1883년에 세워진 국회의사당 앞에는 1902년에 카를쿤드만이 지혜의 여신인 아테네 여신상을 세웠다.

    여신상 오른손에 들고 있는 새가 승리를 상징하는 나이키 상이고, 여신상 아래쪽 4개의 분수는 합스브루크 영토였던 4대 도시를 나타내는 강을 상징한다고 한다.

    1918년 11월11일 합스부르크 왕가가 멸망한 다음날에 이곳에서 오스트리아 연방공화국을 선언했다고 한다.

     

     

     

     

     

     

    그리스풍의 건축물로 오스트리아의 의회가 열리는 곳으로 특이하게도 오스트리아 빈의 대통령 집무실이나 국회의사당은 대로변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다는 것.

     

    벽으로 둘러 쌓여 있는 우리나라와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

     

     

     

     

    국회의사당과 아테네브룬넨 분수의 모습이 보인다

     

     

     

     

    ◯  빈 시청사

     

     구시가의 옛 시청사를 대신해 1883 년에 세운 네오 고딕양식의 멋진 건물로 98m 높이의 중앙 첨탑 위에는 3.4m높이의 기사상이 6m나 되는 커다란 기를 들고 서 있다.

     

    플랑드르 고딕양식을 따랐다는 신시청사는 링크거리에서 가장 장대한 건물이다.  내부에는 7개의 안뜰과 화려한 미로같은 방들이 있으며 매년 여름밤마다 유명한 필름 페스티벌이 바로 이 앞에서 펼쳐진다 한다.

     

     

     

     

     

                 건물은 권위적이지만, 빈의 시민에게는 더 없이 친숙하다는 시청사 건물이다.

     

     

     

     

     

     

                       건물밖의 4 면은 합스부르크 왕가와 오스트이아 저명인사의 동상이 서있다. 

     

     

     

     

     

     

                       벽에 장식되어 있는 조각상도 매우 정교하며,  규모에 건축물이다.

     

     

     

     

     

     

    ◯  포티프 성당

     

     

     

     

     

     

                                       '포티프 성당(Votivkirche)'

     

    1853년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암살 미수사건 이후 무사히 살아 남은것을 기념하여 지은 성당으로 암

    기도장소 바로 맞은편에 세워졌다고 한다. 두 개의 뾰족한 첨탑이 인상적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비엔나,  참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짧은 일정에 현지 한국인 가이드의 불성실한 스케줄 운영으로 제대로 둘러볼 시간여유가 없었고,

    그외는 그냥 버스로 지나치거나 아예 못가본 곳도 많아  아쉬움으로 보낸 하루였다.

    못가본 곳으로는, 미하엘광장과 합스부르크 구왕궁, 비엔나 시청사, 벨베테레 궁전, 포티프 성당, 시민공원

    등 여러곳이 있고,  관광했던 곳도 시간이 부족해 전체를 둘러보지도 못하고 전시물이나 공연 관람등은 엄두

    조차 낼 수 없었다.

    비엔나를 수박 겉핧기로라도 즐길려면 최소한 2박3일 정도는 머물러야 될 것 같다.

    암튼, 남겨진 아쉬움에 불확실한 훗날을 기대하면서, 슬로바키아를 살짝거쳐 크리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서의 다음 일정을 이어간다. 

     

     

     

     

     

    ◯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비엔나를 떠나 크리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가면서...

     

     

     

     

     

     

    차창가로 보여지는 풍경이다...

     

     

     

     

     

     

     

     

     

     

     

    오스트리아와 로바키아의 국경지역이다...오스트리아에서 크로아티아를 갈려면 슬로바키아를 살짝 거쳐야 한다...

     

     

     

     

     

     다시 슬로바키아와 크리아티아의 국경지역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5시간을 달려 온 크리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의 6일째 밤을 보낼  Rebro Hote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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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랜드마크인 자그레브 대성당의 쌍둥이 첨탑과

    성 메리교회의 아름다운 탑의 모습을 멀리서 볼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수도 자그레브시내

     

     

     

     

     

     

     

     

     

     

     

     

     

     

     

     

     

     

     

     

     

     

     

    크로아티아수도 자그레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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