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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발칸반도 여행 제 7일째 - 발칸반도(크로아티아)
    동유럽.발칸반도 여행 2013. 6. 24. 08:42

    동유럽. 발칸반도 여행 제 7일째 - 발칸반도(크로아티아)

     

    2013.  6. 24.

     

     

     

     

     

     

     

     

     

     

     

     

    ◯   2013. 5.28.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Rebro Hotel 에서 맞이하는 7일째 아침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Rebro Hotel을 09:00 출발해서 2:30 정도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크로아티아의 창밖 전경이다.

     

     

     

     

     

    크로아티아는 발칸반도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여행지이다.  유럽에서는 '발칸 반도의 이탈리아'라고 불린다.   해안 지역 풍광과 뜨거운 태양이 아드리아 해를 가운데 두고 마주한 이탈리아와 비슷하지만, 이탈리아보다 저렴한 여행 비용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겐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가 많이 알려져 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가 영화 세트장처럼 아름답다.

    신비한 옥빛 호수 16개가 연결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도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 중간쯤에 '작은 폴리트비체'라는 애칭을 가진 슬르니 마을이 있었다. 이 예쁜 숙녀는 입장권을 팔고 안내를 담당한 것 같았다...

     

     

     

     

     

     

    '숲이 우거지고 접근이 어려운 악마의 정원'이라는 뜻의 슬르니 마을은 환경단체가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입장료를 받고 마을을 구경시켜 주고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그냥 마을을 내려다 보고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이동했다...

     

     

     

     

     

     

     

     

     

     

     

     

     

     

     

     

     

     

     

     

     

     

     마을 입구에서 내려다본 슬르니 마을 전경

     

     

     

     

     

     

     

     

     

     

     

     

     

     

     

     

     

     

     

     

     

     

     

     

     

     

     

     

     

     

     

     

     

     

     

     

     

     

     

     

     

     폴리트비체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많이 기대했던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가는 날 보슬비가 내린다...비가 그쳐 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본다.

     

     

     

     

     

     

     

     

     

     

     

     

     

    아직도 비는 그치지 않는 가운데  입장권을 구입 후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들어 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100곳”에 선정된 곳으로  플리트비치 호수 공원은 지구 환경에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보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어서 매우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도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남기고 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플리트비치 호수공원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치 호수공원(The Plitvice Lakes National park)은 Mala Kapela산의 단층지역과 Licka Pljesivica의 돌출부분 사이에 자리잡은 호수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원의 총면적은 19,479 헥타르에 이르며 이중 14,000 헥타르는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크고 작은 호수만도 16개 정도가 된다.

     

     

     

     

     

    플리트비치 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는 것은 16개의 호수에서 떨어지는 멋진 폭포의 전경과 이곳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이다.  플리트비치 호수는 카르스트 지형 수로 독특한 형태를 보이는 우리들이 흔히 보는 잔잔한 모양의 호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에메랄드빛 투명한 녹색의 호수가 주변의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호수의 깊이는 약 636 미터 정도이며 이 호수들이 연결되어 코라나(Korana) 강을 따라 흐르고 있다.

     

     

     

     

     

     

     

    티켓을 구입하고 공원으로 들어오면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가장 큰 폭포와 여러개의 폭포들이 모여서 떨러지는 장관을 만난다.  그 위쪽으로 호수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도 보인다.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바로 이 플리트비츠 호수다.   해발 500∼650m 사이에 산재해 있는 16개의 다양한 크기의 호수가 있다.

    물 속에 녹아 있는 석회질 성분과 암석이 만나 그 크기가 조금씩 커지며 호수의 물을 가두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구채구를 연상시키는 플리트비츠는 이곳에 수많은 계단식 폭포가 그 아름다움을 더 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울창한 천연림에 둘러싸인 작고 아름다운 16개의 호수가 높게는 해발 639m에서 부터 낮게는 해발 150m에 이르기 까지 92개의 폭포로 계단모양으로 서로 이어저 내려오는 신화나 전설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경치가 있다.  

     

     

     

     플리트비체는 신록도 찬란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적 가치를 지닌 곳에 속한다.  이곳 주변엔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높은 산들이 있고 골자기엔 계단식 구조로 이루어진 16개의 신비로운 호수가 폭포로 연결되어 있다.

     

     

     

     

     

     

     

     

     

     

     

     

     

     

     

     

     

     

     

     

     

     

    국립공원은 면적이 295평방Km 이며 호수는 2평방Km 이다.  물빛은 투명한 파란색에서부터  다양하게 변한다.   그것은 탄산석회가 호수의 바닥과 둑에 쌓여서 물빛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하늘아래 가만히 떨어지는 약 92여 개의 폭포줄기는 병풍처럼 우리를 에워싸고 나무로 만들어 놓은 다리를 걸을 때 마다 투영되는 초록빛 물방울은 어느새 우리를 자연의 경이로운 향연으로 초대한다.

     

     

     

     

     

     

     

     

     

     

     

     

     

     

    걸어서 계곡 밑으로 내려가면 호수 사이에 놓여 있는 산책로 들이 보인다. 수정같이 투명한 호수 속에는 커다란 물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 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이들 산책로를 따라 계속해서 위쪽으로 이동하면 가장 큰 호수 코자크(Kozjak)를 만나다. 이 호수는 상부호수와 하부호수의 경계를 이루는 호수이다. 길이가 3km이고 주변은 나무가 빽빽한 숲이 있는 급한 경사면으로 둘러 쌓여있다.

     

     

     

     

     

     

     

     

     

     

     

     

     

     수백년 돼보이는 거목이 저토록 여리고 연한 잎을 내민다는 게 감동적이다. 

     

     

     

     

     

     

     

     

     

     

     

     

    두고두고 제 머릿속에 남아 있다가 어느날 문득 떠올라 나를 위로해줄 풍경이다.

     

     

     

     

     

     

     

     

     

     

     

     

     

     

     


     

     

     

     

     

     

    작년 봄 알프스에서 봤던 빙하수 물빛을 닮았다.

     

     

     

     

     

     

     

    송어떼와 어울려 놀던 청둥오리가 사람 구경이라도 하듯 뱃전을 따라 유유히 헤엄친다.^^

     

     

     

     

     

     

     

     

     

     

     

     

     

     

     

     

    선착장에서 잠시 기다리자 우리를 태우고 갈 배가 온다.

     
     

     

     

     

     

     

     

     

     

     

    선착장이 멀어져 간다. 모든 구조물을 나무로만 만든 것이 참 편안하고 보기 좋다.

     

     

     

     

     

     

     

     

     

     

     

     

     

     

     

     

     

     

    신록이 호수 위 파문을 타고 가늘게 흔들리는 선착장. 거기 매인 쪽배 한 척... 평화 자체다.

     

     

     

     

    얼마 안 가 커다란 나무가 서 있는 물가로 다가갑니다.  한 그루 거목의 큰 오지랍이 주는 위안이란...

     

     

     

     

     

     

     

     

    선착장 한켠에 쪽배 한 척

     

     

     

     

     

     

     

     

     

    P3선착장에 올라 그 거목을 다시 본다.

     

     

     

    선착장에서 출구로 걸어 나갑니다.  아여행객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신록만큼이나 싱그럽다.

     

     

     

     

     

     

    버스가 기다리는 출구까지 숲길을 걸어 올라간다.여기는 나무가 아니라 돌 계단을 깔았다.

     

     

     

     

     

    이곳은 아주 많은 나무들이 사방을 감싸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입구로 나온다.

     

     

    아름다운 물빛과 경관을 자랑하는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나와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종유석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을  가기 위해 슬로베니아의 세자나로 향한다.

     

     

     

     

     

     

     

    포스토이나로 이동 중 슬로베니아의 세자나에서  8일째 여정을 묵을 예정이다.. 세자나로 갈려면 4시간이 걸리는데 중간의 휴게소에서 잠시 지중해를 내려다 본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지중해다...

     

     

     

     

     

     

    차창가로 보이는 크로아티아 풍경이 오스트리아 보다는 조금 소박한 느낌이 든다....( ? 순전히 나만의 생각이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국경지대를 넘어 슬로베니아로 들어 온다...

     

     

     

     

    슬로베니아 세자나의 Hotel Casino Safir 에서 맞이하는 여행 7일째일의 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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