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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모새의 기적이 일어나는 인천 선재도 앞 목섬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여행방/섬여행 2024. 4. 27. 15:48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모새의 기적이 일어나는 인천 선재도 앞 목섬  

     

      

    2024.   4.   27. 

     

     

    2024.  4.  23 ~ 24 (1박 2일).  가배 테마여행과 함께한 여행길이다...

    4.  24일  2일 일정은  시흥 거북섬에서 숙박 후 아침 식사하고 이동하여 대부 해솔길 1코스 일부구간을 걷고 이웃한 선재도 목섬에서 모새의 기적을 느껴보고 군포 철쭉공원과 평창농업기술센터를 차례로 둘러 보는 일정이다.

     

    여행 둘째날 첫번째 여행지  대부 해솔길 1코스 일부구간을 걸어보고 두번째 여행지 선재도 목섬으로 모새의 기적을 느껴보러 간다...

     

    섬에 가려면 배를 타야하고, 배를 타려면 해상의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 경험을 수도 없이 해왔기에 차를 타고 가는 섬 여행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그래도 섬이 보고 싶고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을 때, 차를 타고 가서 만날 섬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설사 섬 여행의 정취가 덜할지라도. 섬이되 섬이 아닌 곳, 다리만 건너면 들어갈 수 있는 서해의 가까운 섬,   신비로운 두 개의 섬을 거느린 선재도를 찾았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연결되어 있는 2000년에 개통된 선재대교를 들어서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이다.

    선재대교를 건너는 순간 도시가 섬으로 바뀌는 느낌이다.   다리를 건너기 전 거쳐 왔던 대부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춤을 추었다’는 아름다운 섬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이다.   대부도와는 불과 500m, 영흥도와는 1.8㎞ 거리로 2000년과 2001년에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로 두 곳과 이어졌다.  다리가 생기며 육지와 연결됐지만 선재도는 섬의 풍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의 오른쪽 해안선을 따라 올라가면 대부도 북서쪽 구봉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너머 인천 송도 신도시의 전경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한적한 해안선을 따라가며 감상하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정작 선재도의 절경은 선재대교 건너 왼쪽에 있다.   그곳에 하루 두 번, 바다가 갈라지고 길이 생기는 두 개의 섬이 있다.   CNN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한 ‘목섬’과 사람이 사는 가장 작은 섬, ‘측도’다.

     

     

     

     

    목섬은 선재도를 세상에 알린 섬 속의 섬이다.

    CNN이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목섬을 선정한 건 하루 두 번 바닷길이 갈라지는 비경, 이른바 ‘모세의 기적’ 때문이다.  이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섬이 비단 이곳 뿐만은 아니지만 선재도와 목섬 사이로 드러나는 아름다운 모랫길과 그곳에서 체험하는 자연의 신비는 특별한 매력이다.

    목섬에서 바다 방향으로 다시 1㎞가량 모랫길이 이어지는데 천천히 그곳까지 다녀와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시간을 잘 맞춰야 목섬까지 갈 수 있으니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운 좋게도 노을 무렵 목섬에 갈 수 있다면 최고의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에서도 신비의 바닷길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있는 섬이다.

    목섬은 2000년에 개통된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아련한 섬일 뿐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바닷길이 500m쯤 갈라지면서 조금씩 모랫길이 드러난다.   바닷길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선재대교 아래로 들어서면

     

     

     

     

    선재도 목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선재 어촌체험마을 목섬 갯벌 체험 주차장도 있고 선재 어촌체험 마을 매표소도 있다. 

     

     

     

     

    갯벌체험,  조개체험은 유료 체험이다.

    선재 어촌체험 마을 갯벌조개 체험 요금 정보는 3세부터 성인 12,000원   3세 미만 무료

    장비 대여비 2,000원

    ※조개 체험 시 호미 외 용기 무료대여

     

    장비를 대여하는 곳부터 수도가 있어서 발을 씻을 수도 있다.

     

     

     

     

     

     

     

     

     

     

     

     

     

    미리 물때시간을 체크하고 방문해야한다.   간조라 물이 빠져 바닷길이 생겼다.   이때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선재대교를 지나 목섬 입구로 들어서며 목섬 입구쪽을  바라본다.

     

     

     

     

    목섬 입구로 들어서며 바라본 이쁜 조형물 뒤로 목섬이 보인다.

     

     

     

     

    뒤돌아본 선재대교 방향 ~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렜다.   모래사장 길따라 목섬에 갈수 있다.

     

     

     

     

     

     

     

     

     

     

    크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물 때 맞으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볼수 있어 흥미롭다.   하루에 두 번 열리는 기적 목섬으로 가보자...

     

     

     

     

     

     

     

    목섬 옆으로 또 하나의 섬인 측도가 보인다.   측도는 유인도다. 

    선재도 서쪽 약 1 거리에 있는 측도는 면적이 0.4㎢, 해안선 길이가 4㎞로 섬 안에 작은 마을이 있는 제법 큰 섬이다.

    우측의 선재도와   좌측의 측도 사이로 영흥도가 보인다.  측도는  선재도와 가깝다고 해서 측도(側島)라 하기도 하고 주변의 물이 너무 맑아 고기가 노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바다 밑을 측량할 수 있다는 의미의 측도(測島)로 부르기도 한다는 설과 섬에 칡넝쿨이 많아 ‘칡도’라는 설도 전해진다.

     

     

     

     

     ‘모세의 기적’은 측도에서도 일어난다. 

    선재도 옆 측도는 모세현상이 일어나는 섬으로 밀물 때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다가 썰물 때가 되면 1km 길이의 모랫길이 열린다.

    이곳 역시 하루 두 번 바다가 갈라져 그 사이로 사람과 차가 통행하지만, 목섬으로 가는 길과는 다르게 바닷물이 빠지면 시멘트와 자갈이 덮인 길이 드러나는데 그 길로 자동차가 통행한다.   양옆에 갯벌을 두고 바다를 가로질러 걷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선재 어촌체험마을 목섬 갯벌 체험 흔적의 이동 차량 흔적들  ~

     

     

     

     

    선재도는 영흥도 남동쪽에 있는 섬이다.

    선재도는 주위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수려하여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 하여 선재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영흥도와는 영흥대교, 대부도와는 선재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소우도라고 불려오다가 1871년 전후부터 선재도로 개칭되었다.   1973년 옹진군에 속해있다가 1995년 인천광역시에 통합되었다.

     

     

     

     

    선재도에는 해마다 연초에 당고개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굿을 하여 마을의 풍어와 풍토을 소원하며 촌락의 재앙을 몰아내고 있으며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으로 되어 있으며 간조시 섬 주위에서 굴과 바지락이 많이 생산되어 주민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목섬은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질 때 선재도와 연결되는 모래 위를 걸어서 이동 가능한 섬이다.   목섬에 걸어가면서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약 600m 떨어진 작고 비밀스럽고 이국적인 환상의 섬...

    모세의 기적 처럼 바다가 허락할 때만 만날 수 있는 그 길을 걸어 은밀하고도 아름다운 목섬으로 가보자....

     

     

     

     

    목섬까지 걷는 길은 생각보다 꽤 거리가 된다경치구경하며 걷다보니 목섬에 도착했다.

    선재도 목섬은 무인도로 돌섬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전경이 참 아름답다.

     

     

     

     

    인천 선재도의 선재대교 근처에서는 목섬이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섬을 볼 수 있다.   특정도서 제15호로 지정된 ‘항도’로,   2012년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목섬(항도) - 특정도서 제15호(2000.9.5 지정)

    목섬은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선재도에서 목섬을 살짝 지나 목섬 뒤에서 찍은 목섬이다.    이국적인 해변의 낭만이 매력적인 곳...    그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본다..

     

     

     

     

     

     

     

    바위 하나도 예사롭지 않는 목섬 전경이다.

     

     

     

     

     

     

     

     

     

     

     

     

     

     

     

     

    드넓은 갯벌과 바닷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남긴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어서 어떤 배경이어도 멋진 사진 남길 수 있다.

     

     

     

     

    차는 트랙터 뒤에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장치를해 개조한 것이다.   해변가에서는 4륜 바이크와 트럭을 개조한 차량이 갯벌에 관광객들을 싣고 나가 조개잡이를 한다.   이런 것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2012년 미국 CNN에서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 중 첫 번째로 선정되었다.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진 갯벌은 경운기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지반이 단단하며,   바닷길이 열리면 사람들을 태우고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재어촌체험장 차가 다니기도 한다.

    목섬 주변에는 뻘과 작은 바다생물 등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요소가 많아   '유료 갯벌생태 체험'을 진행하는 곳이다.

     

     

     

     

    저 멀리 목섬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보면  갯벌 체험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목섬 길 양옆에 드넓게 갯벌이 펼쳐져 있다.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선재 갯벌체험장이다.   바지락과 동죽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장은 선재도 선착장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입장료를 내면 트랙터를 타고 갯벌에 나가 조개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목섬 뒤 갯벌

    목섬을 지나 약 1km 이상 걸어갈 수 있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있어 호젓한 '모랫길' 여행지로는 그저 그만인 곳이다.  여름에는 모랫길 옆 물길을 따라,  겨울에는 모랫길만 따라 걸을 수 있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지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목섬을 지나 좀더 걷다보면 이렇게 드넓은 모래사장을 거닐 수 있다.이 길이 만조시간이 되면 물에 잠겨 사라진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섬이 작지만 아름답고 만조 때 길이 없어 진다는게 너무 신기 했다.   멋진 섬과 바다를 보니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

     

     

     

     

     목섬 뒤로 펼쳐진 풍경으로 이 길은 S라인이다.   여기 분명 바다 한 가운데인데  S자로 나 있다.   일직선이 아닌게 또 신기하고....

     

     

     

     

    물때가 맞으면 모랫길을 걸어 목섬의 모래길을 돌아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바닷길은 갯벌이 아니다.   모래나 자갈로 만들어진 길이다. 그래서 둔덕을 형성하고 있다.

     

     

     

     

    목섬은 바닷길이 살짝 드러났을 때가 가장 이쁜 것 같다.   이번에는 완전 간조 때여서 갯벌이 넓게 드러나 있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시간을 맞춰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선재도 목섬은 하루에 두 번 나타는 단단하고 깔끔한 모래길에 거리도 짧아서 여행 할 때 물때 시간만 맞으면 잠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린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영흥대교가 내다보이는 카페 등 서해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카페들이 있어 즐길거리가 많다.

    중간쯤에 선재도 그 유명한 뻘다방이 보인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뻘다방으로 바로 갈수 있는 길이 막혀 있고 선재교 다리 밑을 지나 한참 가야해서 일행들과 주어진 시간이 다되어 아쉽게 패스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걸어서 섬에 가볼수 있는 경험은 흔하지 않으니 물 때 맞춰서 한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 ~

     

     

     

     

     

     

     

     

     

     

     

     

     

     

     

     

    돌아올 때는 대부도 방파제를 거쳐서 시화방조제를 달려 간다...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다시 가고 싶어지는 그곳, 선재도 목섬....

    물때가 맞아 선재도 목섬 바닷길이 열려 들어가 볼수 있는 신비로운 섬도 다시금 눈에 담아간다.

     

    '인생은 피아노와 같다.  당신이 어떻게 연주하는 것에 따라 얻는 것이 달라진다.'는  '톰 리어 '의 말을 떠 올리며  2일째 세번째 다음여행지 군포 철쭉공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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