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최고령 갯티길(유곶부리정자-최고령암석-도장불-여객선부두 2.1km)-인천 웅진 대이작도
    여행방/섬여행 2024. 4. 6. 09:15

    대이작도   최고령 갯티길(유곶부리정자-최고령암석-도장불-여객선부두 2.1km) 트레킹

     

    2024.   4.   6. 

     

    2024.  3.  27 ~ 30(3박 4일).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서산 웅도 &  인천 옹진 대이작도를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3. 30일 여행 4일째  

    - 첫 일정은 최고령 갯티길(유곶부리정자-최고령암석-도장불-여객선부두 2.1km) 트레킹

    -  4일  두번째 일정으로   큰풀안 해변 산책

    -  4일  세번째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 옹진 대이작도를 떠나  경기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 후 집으로 돌아가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대이작도 여행 이다.

     

    3. 30일 여행 4일째  첫 일정은 최고령 갯티길(유곶부리정자-최고령암석-도장불-여객선부두 2.1km) 트레킹이다.

     

     

     

     

     

    당초 어제 나갈려 했는데 고르지 못한 일기로 배가 안들어와서 오늘까지 있게되어 덤으로 하루가 더 생긴 오늘이다.

     

     

     

     

    깔끔한 한정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아침 식사 후 9시에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최고령 갯티길(유곶부리정자-최고령암석-도장불-여객선부두 2.1km) 트레킹을 위해  장골고개를 넘어 큰마을 중간을 가로질러 최고령 암석 진입로로 향한다.

     

     

     

     

    표지 따라 왼쪽으로 진행

     

     

     

     

    최고령 암석 진입로에 들어서면 민가가 2집 보이고

     

     

     

     

    직진하면 최고령 암석,   오른쪽로는 갯터길이라 직진한다.

     

     

     

     

     

     

     

     

     

    물고기가 지천이었다는 둘얼래에 이르면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을 만날 수 있다.

    오른쪽 데크길에 25억년 전 최고령 암석이 있고 왼쪽은 풀등 전망대인 유곳부리정자가 있는데 왼쪽 데크길 부터 걸어본다.

     

     

     

     

    저 끝에 풀등 전망대인 유곳부리정자가 있다.

     

     

     

     

     

     

     

    작은풀안해수욕장에서 봤을때 데크길이 이어지던 곳이 이곳과 작은풀안해수욕장까지 데크길이 연결되어 있나보다...    대이작도는 이렇게 해안둘레길이 참 잘 되어있다.

     

     

     

     

     

     

     

     

     

     

     

     

     

    풀등 전망대인 유곳부리정자에 올라본다.

     

     

     

     

    유곳부리정자에서 바라본 작은풀안해수욕장 방향

     

     

     

     

    풀등 전망대인 유곳부리정자에서 풀등방향을 바라보니 가느다란 경계같이 바다물 위로 조금씩 느껴진다.   경이로웠던 풀등에서의 산책이 기억난다.

     

     

     

     

    이곳에서 최고령 암석 방향으로 ~

     

     

     

     

    다시 처음 출발지로 돌아가면서

     

     

     

     

     

     

     

     

     

     

    군데군데 보이는 암석을 본다.

     

     

     

     

    오른쪽 데크길 끝에 25억년전 최고령 암석이 있다.

     

     

     

     

     

     

     

    최고령 암석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오른쪽 데크길 방향 25억년전 최고령 암석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을 만나러 가는 길에

     

     

     

     

    좀 전에 다녀왔던 풀등전망등대와 뒤로 무인도로 개인소유의 사성봉도가 보인다.

     

     

     

     

     

     

     

     

     

     

    드디어 만나는 대이작도 10경 중 8경,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둘얼래 쪽의 최고령 암석도 만난다.

     

     

     

     

     

     

     

     

     

     

    이곳의 암석들이 우리나라 최고령이라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다.   무려 25억1000만 년이나 된, 상상할 수 없는 나이의 바위들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땅인 대이작도는 한반도의 수많은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섬이다.

     

     

     

     

    최고령 암석은 작은풀안해수욕장이외에도 둘얼래 해안에 헐씬 크고 넓게 분포되어 있다.

    형성된지 25억년이 넘는 이들 암석은 땅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열에 의해 암석의 일부가 녹을 때 만들어지는 혼성암으로 지하 약 15~20km 깊이(약 4,000-6,000기압의 압력)의 고온(700-750도)에서 생성된 것이라 한다.   25억년이 넘도록 살아남은 저 바위들은 혼성암이다.   지구생성의 산 역사를 보는 듯하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다른 기반암들의 나이인 약 19억년보다 훨씬 오래된 암석으로 한반도 대륙의 발달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한다.   섬캄브리아대에 생성된 대이작도  25억 년 전 암석.

     

     

     

     

     

     

    여기로 돌아와서 최고령 암석갯바위길로 2km 트레킹하면 선착장이 나온다.

     

     

     

     

     

     

     

    갯터길로 접어든다.

     

     

     

     

    호젓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산허리에 난 길로 길이 거의 평지라 걷기 좋다.

     

     

     

     

     

     

     

     

     

     

     

     

     

     

     

    물궐부리로 곳곳이 전망대이다.

     

     

     

     

     

     

     

     

     

     

    영천정도 풀등 전망대인데

     

     

     

     

    역시 물때가 아니라서 풀등은 보이지를 않고 망망대해만 보인다.

     

     

     

     

     

     

     

    걷기  좋은 흙길이 이어진다.

     

     

     

     

     

     

     

    완만한 내리막 길을 여유있게 걷는다.

     

     

     

     

    이길은 외길이라 쭉 진행하면 된다.

     

     

     

     

    밀림 같은 숲 속을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꿈길처럼 발걸음을 옮긴다.

     

     

     

     

     

     

     

    가끔 바다로 이어지는 낭떨어지도 보이지만 큰 염려는 없다.  길이 안전해서...

     

     

     

     

     

     

     

    걷는 내내 너무 편안하고 기분 좋은 길의 연속이다.

     

     

     

     

     

     

     

    길 왼쪽 숲 사이로 언듯언듯 바다를 보여준다.

     

     

     

     

    소이작도가 나무들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멋진 뷰  ~

     

     

     

     

    100m 아래의  아랫부리 해변을 안가볼수야 없지 ~

     

     

     

     

    소박한 쉼 의자 1개

     

     

     

     

    이거면 충분하다.  나그네가 쉼하며 바다 건너편 소이작도를 조망하기에는 ...

     

     

     

     

    건너편 소이작도가 휜히 보인다.

     

     

     

     

     

     

     

    여객선 부두 방향으로 진행 ~

     

     

     

     

    데크길 건너 맞은편에 소이작도 보인다.

     

     

     

     

     

     

     

    최고령 암석에서 하트해변에서 대이작 항구로 가는 바닷길 ~

     

     

     

     

     

     

     

    소이작도를 왼쪽으로 두고 해안데크길은 이어진다.

     

     

     

     

     

    차도선 대부아일랜드호가 대이작도에 여행객들을 내려주고 소이작도로 향한다.

     

     

     

     

     

     

     

    우리가 갈 방향 철탑이 있는 곳은  영화  '섬마을 선생'에서  이곳을 떠나는 선생님을 바라보며 소나무를 끌어안고 오열하던 '문희 나무'가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 과거 도축장이 있었던  도장불해변도 보인다...

     

     

     

     

     

     

     

    갯터길 내내 풍경이 좋았다.   한번쯤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여객선   대부고속 훼리호도 소이작도에서 손님을 내리고 태운다.

     

     

     

     

     

     

     

     

     

    천천히 걷다보면 사방으로 보이는 것마다 운치가 있다.   아직은 앙상한 나뭇가지라 오히려 비워지니 모든게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도장불해변은 선착장에 가장 가까이 있다.   도장불은 과거 도축장이 있었던 장소로 이름도 그에서 유래되었다.

     

     

     

     

     

     

     

    흙길의 보드라운 감촉과 솔향기,  파도소리와 새소리,   뺨을 스치는 바닷바람,   야생화들의 군락,   평탄한 산길이 주는 호젓함이 걷는 내내 피로를 풀어준다. 

     

     

     

     

     

     

     

     

     

     

    과거 도축장이 있었던  도장불해변

     

     

     

     

    하늘 빛이 멋지다.   마치 가을하늘처럼 뭉게구름도....

     

     

     

     

    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았던 도장불해변과 소이장도가 어울려 하트모양을 만들던 곳 ~

     

     

     

     

     

     

     

     

     

     

     

     

     

    대이작도 도장불 하트  항구

     

     

     

     

     

     

     

     

     

     

     

     

     

    처음 찾는 이들이라고 해도 잘 만들어진 나무데크 산책로만 따라가면 된다.

     

     

     

     

     

     

     

     

     

     

    특별한건 없지만 그냥 소박한 섬 풍경이 더 마음을 잔잔하게 흔들어 주는 풍경들이다.

     

     

     

     

     

     

     

    섬마을선생님 문희소나무 가는 길 ~

     

     

     

     

    섬마을선생님 문희소나무 가는 길에 만난 멋진 소나무

     

     

     

     

     

     

     

     

     

     

    영화  '섬마을 선생'에서  이곳을 떠나는 선생님을 바라보며 소나무를 끌어안고 오열하던 '문희 나무'가 있는 곳이다.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에는 섬마을 처녀 문희가 선생을 태우고 떠나는 배를 바라보며 눈물짓던 소나무가 지금도 남아있다.

     

     

     

     

     

     

     

     

     

     

    수려한 해안을 걷는 맛이 일품이다.

     

     

     

     

     

     

     

    대이작도는 광어, 농어, 우럭 등의 대어가 잘 잡히는 낚시 포인트로 알려진 농어바위를 찾는 낚시인들이 많아 선착장 근처에 낚시 전용 어선이 늘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장불해안 데크길에서 바라본 선착장

     

     

     

     

    도장불해안 데크길에서 바라본 소이작도

     

     

     

     

     

     

     

     

     

     

     

     

     

    항구로 가는 새로 조성된 최고령암석길은 힘들이지 않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다.  호젓한 산길과 언덕길 표지판을 따라가면 큰마을에서 최고령암석-하트해변(도장불)-대이작항구로 이어지는 2.1㎞의 소나무 숲길로 대이작도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더 없이 좋은 코스다.

     

     

     

     

     

     

     

    우리나라 최고령 바위에서 선착장 까지 이르는 약 2.1㎞의 ‘최고령 암석 갯티길이 마무리된다.

     

     

     

     

     

     

    인천 옹진군이 최근 자월면 대이작도에 ‘바다역 여행자센터’를 준공했는데 바다역 여행자센터는 노후화한 대이작도 선착장 매표소 대합실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한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했다.

     

     

     

     

    대이작도 ‘바다역 여행자센터’ 주변 풍경

     

     

     

     

    선착장 섬마을선생 표지석 앞에서 펜션에서 제공해 주는 차량을 타고

     

     

     

     

    우리나라 최고령 바위에서 선착장 까지 이르는 약 2.1㎞의 ‘최고령 암석 갯티길을  마무리하고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 지붕이 돋보이는 대이작도의 ‘큰마을’을 지나  다음여행지 큰풀안 해변으로 향해본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