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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이작도계남분교(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솔밭해적길(마당여~송곳부리~목장불해수욕장 근처) 트레킹-인천 옹진 대이작도
    여행방/섬여행 2024. 4. 5. 14:28

    대이작도계남분교(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솔밭해적길(마당여~송곳부리~목장불해수욕장 근처)  트레킹

     

    2024.   4.   5. 

     

    2024.  3.  27 ~ 30(3박 4일).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서산 웅도 &  인천 옹진 대이작도를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3. 29일 여행 3일째  

    - 첫 일정은 대이작도해양생태관 &작은 풀안해변 산책

    -  3일  두번째 일정으로   계남분교(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솔밭해적길(마당여~송곳부리~목장불해수욕장 근처)  트레킹

    -  3일  세번째 일정으로 대이작도  송이산 둘레길 & 영화 '섬마을 선생님'의  문희 집 탐방

    -  3일 네번째 여행지는  대이작도  작은 풀안해변  산책로 & 해넘이를  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대이작도 여행 이다.

     

    3. 29일 여행 3일째   두번째 일정은

    계남분교(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솔밭해적길(마당여~송곳부리~목장불해수욕장 근처)  트레킹 이다.

     

     

     

     

     

     

     

     

    점심 식사,   비오는 날은 파전이지....     파전과

     

     

     

     

    게와 바지락이 잔뜩 들어간 해물칼국수,   나씨에 딱 어울리는 매뉴이다.

     

     

     

     

    점심 식사 후 잔뜩 안개낀 흐린 날쎄에도 그냥 쉬기는 아쉬워 우리가 머무는 ‘풀등 이야기‘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여 대이작도 섬의 동남쪽 끝편인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 계남마을과 계남분교 터로 향했다.

    모래가 고운 큰풀안해수욕장에서 차도를 따라 500m쯤 고개를 넘으면 계남마을이다.

     

     

     

     

    계남마을 바닷가에 멋진 팽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아직 잎이 나지 않아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이는데도 수형이 너무나 아름답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아마 삼백여년은 족히 될 것이라 하는데 젊은이처럼 참 팽팽해 보인다.

     

     

     

     

     

     

     

     

     

     

     

     

    대이작도의 10경 중 6경, 계남마을 근처 고운 모래가 있는 띄넘어해변

    섬의 남동쪽 끝점에 있는 계남해변은 일명 떼너머 해변으로도 불린다.  선착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어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오붓하게 여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1967년 개봉된 비련의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가 이곳 계남마을이고 바다를 가운데 두고 사승봉도를 마주하고 있다. 시야가 어두워 승봉도는 1도 안보인다.

     

     

     

     

    계남부리

     

     

     

     

     

     

     

    영화 ‘섬마을 선생’의 배경으로 이미자 선생이 주제가를 부른 계남마을  계남분교 총각선생과 섬마을 처녀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계남분교로 향한다.

     

     

     

     

    시골집의 마당쯤 되는 넓이의 운동장 한쪽에 영화 촬영지를 알리는 메모리얼이 서 있다.

     

     

     

     

    풀등 탐방 선박 선장님이자  '풀등 이야기' 사장님 동생인  영화   '섬마을 선생'  아가씨 학생 등에 엎혀 영화에 등장했던 그 꼬맹이 아이가 이렇게 어른이 되어 우리와 함께 기념을 남긴다.

     

     

     

     

    대이작도의 10경 중 9경, 계남분교 총각선생과 섬마을 처녀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계남분교

     

     

     

     

    바로 이 곳이 1967년 개봉된 영화를 촬영했던 계남분교가 있는 곳으로 영화의 주무대이다.

    마을 한쪽 바닷가 언덕에 흉가처럼 방치된 옛 계남분교가 있다.   영화가 촬영되며 유명해졌지만 1992년에 문을 닫으며 빈터에 낡은 작은 건물만 흉한데 1992년 폐교되기 전까지 학생들이 공부를 했던 곳이라고 하며 동행한 김유호 선장님의 모교라고 하였다.   계남분교는 현재 페허되어 있는데 24년 올해부터‘섬마을 선생’세트장 복원 및 포토존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하고 문희,  오영일, 이낙훈,  김희갑 등이 출연했다.  낙도에 부임한 총각선생님이 몸담았던 학교는 이곳 계남분교였다.

     

     

     

     

     

     

     

     

     

    대이작도의 10경 중 9경, 계남분교 총각선생과 섬마을 처녀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계남분교를 나가

     

     

     

    점점 날씨가 좋아지는 가운데 솔밭해적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솔밭 해적길은 고려말 몽고의 침입으로 인해 수도를 강화도로 천도 후 산남지방(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중앙으로 공납품을 수송하는 세곡선이 향하던 지역으로 공납품과 배를 탈취하던 바다해적이 삶을 영위하던 곳이다.

     

     

     

     

     

     

     

    이쯤해서 완만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이 나고

     

     

     

     

    황토길 고운 솔밭길이 이어진다.

     

     

     

     

    너무도 이쁜 진달래가 반겨주는 솔밭길 밑 해안도로를 트레킹해 본다.

     

     

     

     

    송곶부리에 쉼 의자가 있어 쉬어 갈수도 있고 바당멍.  물멍 하기가 딱 좋은 곳이다.

     

     

     

     

     

     

     

     

     

     

    송곳부리는 해삼. 전복 등이 사철 풍부하여 수심이 얕고 유속이 빨라 실치와 까나리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시야가 좋지않아 승봉도가 희미하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멋진 바다 뷰~   비록 옹기종기한 인근 섬은 시야가 흐려 안보이지만 이만한 날씨에  감사 기도를 부처님께 드려본다.

     

     

     

     

    비가 안들어와서 하루더 딜레이된 대이작도섬에서 하루 마큼 더 주어진  자유를 마음껏 누려본다...

     

     

     

     

     

     

     

    이어지는 황토길을 걷는 맛이 일품이다.

     

     

     

     

     

     

     

     

     

     

    다시 보여주는 해안도로

     

     

     

     

    승봉도를 조망할수 있는 해룡루가 멋진 곳에 자리하는데

     

     

     

     

     

     

     

    날씨 탓에 해룡루에서 바라보는 승봉도가 흐릿하지만 수려한 해안을 걷는 맛이 일품이다.

     

     

     

     

    다시 이어지는 황토길 옆으로

     

     

     

     

    예쁜 야생화가 피어 있는데 이곳 섬에서는 식용으로 먹는다고 한다.

     

     

     

     

     

     

     

    걷다가 심심하면 내어주는 바다 풍경을 보는 곳엔 어김 없이 쉼터가 있다.

     

     

     

     

     

     

     

    힐링도로를 트레킹하니 땅의 기운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 신비로운 도로이다.

     

     

     

     

    양쪽으로 바다 해변이 거의 맞 닿은 가장 좁은 육지인 목장불해수욕장 근처에서 다시 차량이 와서 우리를 태우고

     

     

     

     

    우리가 길을 몰라 금방인 무지개 빛 이쁜 도로를 달려

     

     

     

     

    송이산 입구에 우리를 데려다 준다...    이곳에서 다음 여행지 완전 기대되는  송이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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