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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암산 백양사(전남 장성군 북하면)
    사찰여행/전라도 2023. 11. 11. 14:37

    백암산 백양사

     

      

    2023.   11.   11. 

     

     

    2023.  11.  7 ~ 8(1박 2일).  가배와 함께한  담양. 고창. 장성 등  전라도를 둘러 보고 오는 길에 경남 거창 추모공원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11.  7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담양으로 이동 후 담양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  죽녹원, 관방제림을 보고  나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 후   고창 도솔암. 선운사. 람사르 갯벌을  돌아보고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고

     

    11. 8일 2일 일정은 아침식사 후 전남 장성으로  이동하여 백양사를 보고 다시 고창으로 이동하여 문수사를 보고 점심 식사 후  이동하여 경남 거창 추모공원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전남 여행이다.

     

    11. 18일 둘째날 첫번째 여행지로  아침식사 후  전남 장성으로  이동하여 백양사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2013년에 왔으니 10년만에 다시 와보는 백양사, 감개무량이다.

     

     

     

     

     

     

    주차장 한쪽의 탐방안내소

     

     

     

     

    주차장에서 데크계단을 올라

     

     

     

     

    백양사로 향하다가

     

     

     

     

    ‘조선팔경 국립공원 백암산 백양사‘ 표지석을 지나 백양사로 들어 간다...

     

     

     

     

    백양사 표지석을 지나면  길 오른편에 부도전이 있다.  특별한 표식이 없어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우리는 내려오는 길에 들러보기로 한다.

     

     

     

     

     

     

     

    부도전 입구의 큰 나무 옆에는 

     

     

     

     

    2003년 열반하신 서옹스님의  '열반송'이 있다.

    2003.12월  서옹스님의 다비식은 도로 건너편 공터에서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고 전한다.

     

     

     

     

     

     

     

    비자나무

     

     

     

     

     

     

     

    반영이 멋진 작은 연못도 지난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고색창연한 자태로 울창한 숲을 이룬다.

     

     

     

     

    수령 700년의 백양사 갈참나무수령,  바라보기만 해도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것 같다.

     

     

     

     

     

     

     

     

     

     

    백양사의 인기는 이 쌍계루 때문이 아닐지....아니 약수천에 비치는 쌍계루의 반영 때문이 아닐지....

     

     

     

     

    비록 단풍은 많이 졌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백양사의 백미인 쌍계루, 고려때 정몽주가 단풍빛깔에 취해 임금을 그리는 애틋한 시를 썼던 곳이기도 하다.  쌍계루에서 바라본 전경

     

     

     

     

    지금 시를 써 달라 청하는 백암사 스님을 만나니 붓을 잡고 생각에 잠겨도 능히 읊지 못해 재주 없음이 부끄럽구나.

    청수스님이 누각을 세우니 이름이 더욱 중후하고 목은 선생이 기문을 지으니 그 가치가 도리어 빛나도다.

    노을빛 아득하니 저무는 산이 붉고 달빛이 흘러 돌아 가을 물이 맑구나.

    오랫동안 인간세상에서 시달렸는데 어느 날 옷을 떨치고 그대와 함께 올라보리

     - ‘정몽주’ -

     

    포은 ‘정몽주’가 당시 이곳에 머물면서 ‘청수’스님의 권유로 지은 시(詩)다.

    여기서 백암사는 지금의 백양사를 말하는 것이며, 옷을 떨친다는 말은 관복을 벗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몽주’는 결국 이 시를 남겨놓고 선죽교에서 한 많은 세상을 떠났으니, 그 혼이라도 이곳에 들렸을 것만 같다.

     

     

     

     

     

     

    백양사 쌍계루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백양사다...

     

     

     

     

    백양사를 처음에는 백암사라고 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40여 개의 사찰을 관할한다.

    631년(무왕 32) 승려 여환(如幻)이 창건하고, 고려시대인 1034년(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한 후 정토사(淨土寺) 개칭하였다.

    1574년(선조 7) 환양(喚羊)이 백양사라 이름하였다.  당시 환양선사가 절에 머물면서 염불을 하자 흰 양들이 몰려오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이를 보고 사찰이름을 백양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건을 거쳤다.

     

    백양사는 1,400여년 전 백제무왕 33년(632년)에 여환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유구한 역사와 주변의 빼여난 경관으로 이름이 높으며 다만 우리나라 대부분 사찰들이 그러하듯 백양사 역시 창건과 연혁을 전하는 자료가 충분하게 전하지 않는데다 정토사, 백양사 등의 다른 이름으로 존재 했던 사찰이기도 하다.

     

     

     

     

    사천왕문 왼쪽에 위치한 공덕비군과  사천왕문 들어서기 전 우측 종무소 전각에 붙여진  '대가람백양사' 현판 글씨는 해강 김규진선생(1868~1933)께서 쓰신 글이다.

     

     

     

     

    ' 만암대종사 고불총림 도량이'라고 하는 비(탑) 을 세워두었다.

    백양사의 상징탑인 "이 뭣고" 비 (부모에게서 태어나기전에 나의 "참" 모습은 무엇인가라는 의제를 의심하기 위하여 이 뭣고를 골똘히 참구하면 본래의 참 나를 깨달아 생사를 해탈한다는 뜻)는 만암스님께서 백양사를 중창하시던 1900년대 초에 건립한 천황문 옆에 위치하고 있다.

     

     

     

     

    백양사 전각 안내도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사천왕문

     

     

     

     

    '고불총림 백양사' 현판을 달고 있는 백양사 천왕문

     

     

     

     

    불교에서는 33개 하늘의 군주를 제석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수미산 꼭대기 도리천 중앙의 희견성(喜見城)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밑에 수미산의 사방을 지키는 외장(外將)이 있는데 이들을 사대천왕, 혹은 사대금강(四大金剛)이라고 부른다.

    천하의 네 방위를 맡아 지키고 있기 때문에 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불린다.

     

    동방의 다라타(多羅咤)는 지국천왕(持國天王)으로 몸은 푸른색이고 비파를 들고 있다.

    남방의 비유리(毗琉璃)는 증장천왕(增長天王)으로 몸은 붉은색이고 보검을 쥐고 있다.

    서방의 비류박차(毗留博叉)는 광목천왕(廣目天王)으로 몸은 분홍색이고 손에는 용이 똬리를 틀고 여의주를 들고 있다.

    북방의 비사문(毗沙門)은 다문천왕(多聞天王)으로 몸은 회색이고 오른손에는 우산을, 왼손에는 탑을 들고 있다.

     

     

     

     

     

     

     

    천왕문에서 바라본 백양사

     

     

     

     

    백양사 종무소

     

     

     

     

    백양사 종무소 뒤로 백학봉이 바라다보인다.

     

     

     

     

     

     

     

    백양사 포교. 템플스테이 사무국

     

     

     

     

    범종각의 정면 모습으로 법전사물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백양사  깊숙한 곳의 벽안당

     

     

     

     

     백양사 경내의 보리수 나무

    보리는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를 한자로 음역한 것으로 깨달음의 지혜,  지혜의 작용에 의해 무명이 없어진 상태, 정각의 지혜라는 뜻이라고 한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개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우화루의 뒷편 모습으로  뒷편에는 '만세루'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우화루(雨花樓)의 우화(雨花)는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는 데서 뜻이다.

    우화의 유래는 법화경 서품에 석가세존께서 법화경을 설하시려고 삼매에 드셨을 때 하늘에서 4종의 꽃비가 부처님 좌상과 여러 대중 앞에 비가 오듯 쏟아졌다고 하는데 이 때 하늘에서 쏟아진 꽃비는 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 ,만수사화,  마하만수사화 4종류의 꽃비였다고 한다.

    우화루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며 백양사 우화루는 4부대중이 모임을 갖거나 불교 관련 자료나 사진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화루의  앞쪽에는 '우화루'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우화루 편액  - 불하당 십일세 / 김진민인) 夢蓮 金鎭珉(1912~1991) 여사

     

    주련은 우에서 좌로 읽는 것이 순서이나,  우화루의 주련은 좌에서 우로 걸려있다.

         江國春風吹不起 (강국춘풍취불기)      강남지방 봄바람은 아직 불지도 않았는데,

         鷓鴣啼在深花裏 (자고제재심화리)      자고새는 꽃 속에서 지저귀는구나.

         弎級浪高魚化龍 (삼급랑고어화룡)      삼단의 폭포를 뛰어오른 물고기는 용이 되었건만,

         癡人猶戽夜塘水 (치인유호야당수)      어리석은 사람은 밤새 못의 물을 퍼내고 있네.

         雨過雲凝曉半開 (우과운응효반개)      비 개인 구름사이 새벽이 열리니

         數峰如畫碧崔嵬 (수봉여화벽최외)      산봉우리들은 그림처럼 높푸르네.

         空生不解宴中坐 (공생불해연중좌)      회상에 앉은 수보리는 모르고 있는데,

         惹得天花動地來 (야득천화동지래)      하늘에서 꽃비 내려 땅이 진동하네.

     

     

     

     

    일반인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는 설선당(說禪堂)은 강설과 참선을 함께 한다는 말로,   승려들과 일반 신도들의 수학 정진하는 장소를 말한다.

     

     

     

     

    우화루와 설선당 사이로 백양사 진영각  .칠성전을 달고 있는 전각이 보인다.

     

     

     

     

    백양사 대웅전 (전남유형문화재 제43호)

    대웅전은 백양사의 중심건물로 불교 모든 의식이 행해지는 곳으로 본존불상을 모신 법당인데, 1917년 송만암 대종사가 백양사를 5중창하면서 건립하였다.

    건물 자체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조선후기 전통적인 건축형태를 간직 하고 있다. 

     

     

     

     

     

     

     

    대웅전 삼존불 후불탱과 장엄한 닫집

     

     

     

     

    백양사 대웅전  불단에는 최근에 조성한 금동불을 봉안하였는데  1979년 보각행이 조성하여 새로 모신 10척 높이의 불상 석가모니본존불을 모신 법당으로 본존인 석가모니불이 중앙에, 협시인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좌우에 있다.

    대웅전은 부처님의 덕호로, 붓다가 큰 힘으로 마왕을 항복 받았다하여 칭해진 명호이다.

     

     

     

     

    대웅전 삼존불 왼쪽으로는 팔상도와 16나한님들도 모셨다.

     

     

     

     

     

     

     

     

     

     

     

     

     

    천정은 우물정(井)모양으로 단청이 매우 장엄하다.

     

     

     

     

    대웅전에 모신 신중탱화

     

     

     

     

      대웅전 우측의 독성탱

     

     

     

     

    백양사 대웅전과 백학봉이다.

    백양산에 위치한 백학봉 일대로,  백양사 대웅전과 쌍계루에서 바라보는 백학봉의 암벽 및 식상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혀왔을 만큼 이름난 곳이다.

     

    백양사는 창건역사를 전하는 정도전의  '정토사교루기'를 비롯하여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하서 김인후.   사암 박순,  면앙전 송순 등 고려말 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찾아와 백학봉과 쌍계루의 풍경을 읊은 시와 기문을 남기는 등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명승지이다.

     

     

     

     

    대웅전 뒷편 백학봉(630m)과 어울러진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대웅전 왼편으로  위치한 진영각과 칠성전 이다.

    같은 건물 안에 벽을 경계로 하여 두개의 기능을 가진 전각이 함께 있는 형태로, 왼쪽이 진영각이고 오른쪽이 칠성전이다.

     

     

     

     

     

     

     

    칠성전 내부에는 1880년(고종 17)에 조성한 칠성존상,  곧 칠원성군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치성광여래상과 일광보살· 월광보살상도 있다.

     

     

     

     

     

     

     

    진영각은 백양사와 관련된 30여 분의 고승 진영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절의 역사를 빛낸 고승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양사 진영각  .칠성전 앞의 괘불대

     

     

     

     

     

     

     

    백양사 극락보전 ( 전남유형문화재 제32호 )

    백양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건축양식이 매우 아름다우며  영. 정조대에 지어진 건물로 건평 50㎡  정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1574년(선조 7) 승려 환응이 조성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조선사찰료'에 따르면 백양사 극락전불 양계서의 '문정왕후빈향축열서'라는 기록으로  보아 당시 건물을 짓는데 문정왕후가 참여하였음을 알수가 있다.

     

    극락전 주련

    阿彌陀佛在何方  (아미타불재하방)      아미타불이 계신 곳이 어디메뇨?

    着得心頭切莫忘  (착득심두절막망)      마음 깊이 새겨 결코 잊지 말지어다.

    念到念窮無念處  (염도염궁무념처)      생각 생각의 끝이 다한 무념의 자리에

    六門常放紫金光  (육문상방자금광)      육문에서 붉은 금빛을 항상 발하네

     

    이 주련글은 나옹화상가송(懶翁和尙歌頌)에 나오는 글로서 나옹스님이 누이에게 보낸 편지글.

    * 나옹 혜근(懶翁 惠勤:1320∼1376) :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의 왕사(王師)

     

     

     

     

     

     

     

    백양사 극락보전에 모셔진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89호) 

    조선시대 후기인 17세기 전반에 조성되어 백양사 극락보전에 모셔진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이다.

    높이 2m가 조금 넘는 비교적 큰 규모의 목조상으로 나발의 머리에 정상의 계주가 높이 돌출해 있고 전면중앙 계주는 반달모양을 하고 있다.

    수인은 두 손모두 엄지와 중지를 맞잡고 있는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을 결하고 있다.

     

     

     

     

    극락보전의 신중탱

     

     

     

     

     백양사 극락보전에는 산신님도 함께 모신것이 특이한 법당이다.

     

     

     

     

    백양사 명부전은 지장보살 이외에 지옥을 다스리는 십왕상(十王像)을 함께 모시고 있으며 명부전 지하에는 납골당인 영각당을 마련하여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명부전에 모신 지장보살님

     

     

     

     

    지옥을 다스리는 5염라대왕 등 십왕상(十王像)을 함께 모시고 있다.

     

     

     

     

     

     

     

     명부전

    地藏大聖誓願力 (지장대성서원력)     지장보살 대성현이 세우신 원력은

    恒沙衆生出苦海 (항사중생출고해)     항하강의 모래와 같은 많은 중생을 고해에서 건짐이시네

    教化厭苦思安樂 (교화염고사안락)   고통을 싫어하고 편안코자하는 생각을 교화하나니

    故現閻羅天子形 (고현염라천자형)     이에 염라천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시네.

    悲增普化示威靈 (비증보화시위령)   자비를 더하여 위엄과 신령함을 보여 널리 교화하시나 

    六道輪迴不暫停 (육도윤회불잠정)     육도에 윤회함은 잠깐도 멈추지 않네.

     

    * 恒沙(항사) : 갠지스강의 모래와 같이 수없이 많음.  강가(Ganga, 갠지스)를 음역하여 恒河(항하)라고 함.

     

     

     

     

    고불선원 모습이다...

    선원은 인생의 근본적 문제인 생사 일대사 인연을 해결하기 위해  참구하는 곳이다.  운문선원과 함께 백양사 총림선방이다.

     

     

     

     

    팔정도를 상징하여 팔각팔층으로 조성된 석탑으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

     

     

     

     

     

     

     

    백양사 대웅전과 백학봉(학바위 651m)

     

     

     

    백양사 요사채를 돌면 스님들의 공부공간이다...   요사채인 해운각과 향석전

     

     

     

     

    향석전

     

     

     

     

    요사채인 향석전은 정말 큰 전각이었다...

    스님들의 생활과 관련되는 모든 건물을 흔히 '요사채'라 불린다.

    그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승방(僧房),  선방(禪房),  사무실,  부엌인 후원,  공양간,  창고인 곳간 외에 수각(水閣)과  해우소(解優所-화장실)까지 포함된다.

     

     

     

     

    요사채  청운당과 향석전

     

     

     

     

    요사채인 해운각

     

     

     

    백양사에 남아 있는 해강 김규진 선생의  필적 '해운각' 편액

     

     

     

     

    향적당과 범종각 . 종무소 그리고  백양사 포교. 템플스테이 사무국

     

     

     

     

     

     

     

    요사채인 청운당...

     

     

     

     

     

     

     

     

    요사채인 향석전

     

     

     

     

    왼쪽 건물은 중화당(선불당)으로  교육원이다.   백양사는 최근에 선불당을 지어 참사람교육원을 열어 일반불자의 교육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중화당(선불당)과 요사인  화엄전. 청운당이 차레로  보인다.

     

     

     

     

    향적전. 중화당. 노석산방 그리고 화엄전

     

     

     

     

    중화당. 화엄전. 향적전

     

     

     

     

    화엄전.  명부전. 향적전

     

     

     

     

    화엄전.  향적전

     

     

     

     

    교육관과 공양간. 청고당과 노석산방 그리고 중화당

     

     

     

     

    교육관과 청고당,  앞족 교육관은 부처님의 경전을 암송하고 명호를 부르는 염불수행을 전문적으로 전수하는 전각이다.   교육관 뒤로 템플스테이관이 자리한다...

     

     

     

     

    백양사 고불매 (천연기년물 486호)

    이 매화나무 고목은 수령 350년 수고는 5.3m로  매년 3월 말경에 진분홍빛 꽃을 피우는 홍매(紅梅)종류로서, 꽃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가 은은하여 산사의 정취를 돋운다.

    아래부터 셋으로 갈라진 줄기 뻗음은 고목의 품위를 그대로 갖고 있으며 모양도 깔끔하여 매화 원래의 기품이 살아있다.

    대체로 1700년경 부터 스님들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100m쯤 떨어진 옛 백양사 앞뜰에다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고 한다.

    1863년 절을 이쪽으로 옮겨 지을 때, 그때까지 살아남은 홍매와 백매 한 그루씩도 같이 옮겨 심었다.

    그러나 백매는 죽어 버리고 지금의 홍매 한 그루만 살아남았다.

    1947년 부처님의 원래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을 결성하면서 고불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게 된 나무로 역사성과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

     

     

     

     

    사천왕문 앞의 약수물이 나오는 수각의 물맛이 참으로 좋다...

     

     

     

     

    사천문 앞을 지나

     

     

     

     

     

     

     

     

     

     

    고불선원, 탑 뒤로 아까는 안에서만 바라보고 지금은 밖에서만 바라다본 모습이다...

     

     

     

     

    사천문을 나와 다리를 지나 쌍계루를 향한다.

     

     

     

     

     

     

     

     

     

     

     

     

     

    쌍계루 옆에서 약수천을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

     

     

     

     

    쌍계루를 지나  다연원 찻집도 지나

     

     

     

     

     

     

     

    약수천에 비치는 쌍계루의 반영을 보며

     

     

     

     

     

     

     

     

     

     

     

     

     

     

     

     

     

     

     

     

     

     

    백양사를 내려가며

     

     

     

     

    자연이 그린 수채화 같은 백양사를 다시 한번 올려다본다.

     

     

     

     

    백양사를 내려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이라고 한다....  단풍이 조금 덜 떨어졌더라면 무척 더 아름웠을 듯 싶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고색창연한 자태로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곳을 내려오면 아까 오르며 보았던 부도전을 만난다...

     

     

     

     

     

     

     

    가장 윗단에 6기,   중간단에 15기,   아랫단에 6기,   담장 밖에 2기 등 총 29기의 부도와 비석이 있는데 그 중에는 보물 제1346호로 지정된 '백양사 소요대사 부도'도 포함되어 있다.

    만암당·  묵담당·  영월당·  벽허당 등의 부도와 금해대선사·  화담선사·  양악선사 등의 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산대사의 제자로 백양사 21세 주지를 지낸 벽송대사 지엄(1463~1534)의 부도를 비롯한 몇몇 부도는 도난 당하였다.

     

     

     

     

    부도전은 백양사에서 주석하던 역대 고승 18인의 사리와 유골을 모신 석종형부도와 비석을 한데 모아 둔 곳이다.

     

     

     

     

    백양사 부도전의 고운문을 나와 내려오다가

     

     

     

     

     

    백양사 성보 박물관 마당에서 만난  소요대사의 부도다.

    좁은 박물관 앞마당에 하얀살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군데 군데 떨어져나간 조각들....   그래도 그 아름다움은 빛을 잃지 않았다.

     

     

     

     

    스님은 조선 명종 17년 (1562년-1649년) 담양에서 태어나셨고 속성은 오씨다.   백양사 주지를 지내셨고  13세에 백양사에서 출가한 태능스님이다.

    출가한 스님은 부휴대사의 문하에서 경률을 익혔고, 서산대사로 부터 의발을 전해 받았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승군에 가담했으며, 이후 지리산 연곡사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

     

     

     

     

    백양사 표석을  끝으로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백양사를 떠난다...

    너무나 고왔던 백양사의 단풍을 기억하기에 철지나 잎을 떨군 나무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마음을 겨우 추스리며 나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며 백양사를 떠나 오늘 두번째 여행지인 고창 문수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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