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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범어사 산내암자 여덟번째, 범어사 대성암
    사찰여행/부산 2021. 2. 1. 16:38

    부산 범어사 산내암자 여덟번째,   범어사 대성암

     

    2021. 2 . 1.

     

    2021. 1. 27. 한국불교대학 도반과 둘이서 함께한 부산광역시 범어사 암자순례로 범어사 밖의 암자 2개인 지장암과 범어사 선 문화교육센터 근처의 사자암을 보고 계명암. 청련암. 내원암 등 범어사 동쪽 4암자와 그리고 해인사 서쪽암자 안양암. 대성암. 금강암. 원효암 등 해인사 서쪽 4암자 등 범어사 산내암자 11암자 중 지난번 다녀온 만성암을 제외하고 오늘 북문 근처의 미륵암을 제외한 9암자를 순례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일곱번째 범어사 산내암자 안양암을  지나 북문 방향으로  본격적인 산행의 출발지에 있는 범어사 암자 여덟번째로 대성암으로 향해본다...

     

     

     

     

     

     

    잠시 범어사 절집 우측 암자를 한 바퀴 둘러보고 범어사 조계문에서 서쪽 금정산성 북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 약 300m 가면,  범어천 옆으로 대성암.  금강암. 원효암 등으로 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본격적인 산행의 출발지 이다.   대성암 가는 길 입구의 풍경 ~

     

     

     

     

     

     

     

    대성암 갈림길,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약 70m 정도 오르면 바로 대성암 정문을 만난다.

     

     

     

     

     

     

     

    대성암으로 이어지는 너널지대,  대성암 가는 길 겨울철의 허전함에 가는 길이 깔끔하다.

     

     

     

     

     

     

    大聖庵 편액을 달고 있는 범어사 대성암(梵魚寺 大聖庵) 일주문에 도착이다...

     

     

     

     

     

     

    범어사 대성암(梵魚寺 大聖庵) 일주문에서 바라본 나무사이로 보이는 범어사 전경이다...

     

     

     

     

     

     

     대성암은 비구니 선원이다.

     

     

     

     

     

     

    범어사 대성암(梵魚寺大聖庵)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산내 암자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1803년(순조 3) 범어사 금강암(梵魚寺金剛庵)과 함께 취규 대사(就奎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암자 내에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신중탱과  1864년(고종 1)에 조성된 아미타 후불탱 등 조선 후기에 조성된 유물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범어사 대성암이 자리한 위치는 이때부터 유래한 것 같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1910년 범어사 주지로 주석한 승려 오성월(吳惺月)이 범어사 대성암에 ‘각해선림(覺海禪林)’이라는 편액을 내건 선원을 처음 개설하여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범어사 대성암은 1900년대 초부터 선원의 개설과 함께 선풍의 진작에 힘써 현재에는 안거 철에 비구니 50여 명이 참선 수행을 통한 정진 생활을 하고 있다.   범어사 대성암은 우리나라 몇 안 되는 비구니 상주 처로서 직접 재배하여 생산하는 차가 일품이라 한다.

     

     

     

     

     

     

    대성암 경내로 들어선다.

     

     

     

     

     

    일주문 입구의 두 요사채와 각해선림 

     

    대성암은 지장전과 각해선림 그리고 일주문 입구의 두 요사채로 구성된 ㅁ자형 전각을 이루고 있다...

     

     

     

     

     

     

    요사 앞에는 동백 3그로가 있는데 한그루에는 동백이 만개했다....

     

     

     

     

     

     

     

    각해선림과 일주문 입구의 두 요사

     

     

     

     

     

     

     

    일주문과 일주문  입구의 두 요사 사이로 오전에 다녀온 계명암이 보인다...    1904년에 광무 8년에 제작된 금고(金鼓)가 요사채에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일주문  입구의   각해선림 맞은 편의  요사와 지장전 법당

     

     

     

     

     

     

    일주문  입구의 요사와 지장전 법당과 각해선원

     

     

     

     

     

     

    염화당과 지장전을 달고 있는 2층은 법당이며 1층은 요사이다...

     

     

     

     

     

     

     

    지장전 2층 법당에 올라선다...

     

     

     

     

     

     

    2층에 지장보살을 봉안한 법당이 있고 지장전 옆에 대성암 주지스님 거처인 염화실이 있었는데 지금은 법당으로 넓혀 사용하고 있었다.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신중탱이 지장전에 봉안되어 있다...

     

     

     

     

     

     

     

    예전에 지장전 편액을 달고 있던  법당이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렇게 염화실과 공간을 티워 염화실과 함께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가단이 있는 곳이 염화실 편액을 달고 있던 주지스님 거처인 염화실이 있었는데 지금은 함께 법당으로 사용중이다...

     

     

     

     

     

     

     

     

     

     

    염화당. 지장전 편액을 달고 있는 법당

     

    지장전 뒤에 수령이 천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고목으로 늠름하게 서 있다고 하는데  못 보았다.

    범어사 대성암 구멍이 뚫린 느티나무는 범어사에서 신목(神木)으로 불리우는 노거수로 천년 된 느티나무라 한다.

    이 나무의 높이는 18m에 이르며, 밑둥치의 둘레가 7.5m, 둥치의 둘레가 5m인 거목이다. 밑둥치에는 가로 1m, 세로 2.1m 크기의 구멍이 아치형으로 맞뚫려 있어 엄청난 상처를 안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호국 사찰 범어사를 수호해주는 신목(神木)으로, 오랫동안 범어사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빌어온 역사를 간직한 노거수이다.

    범어사 느티나무에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1592~1598) 당시 왜적들이 범어사에 불을 질러 범어사가 불에 탄 직후에 이 느티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려고 노거수 신목에 톱질을 하려다가 천둥과 번개, 벼락이 떨어져 나무 주위에 있던 왜병 20여 명이 죽었다고 한다.

    상처를 입은 이 나무는 그 후에 둥치가 썩어가다가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수간(樹幹)에 새로운 움이 돋아나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대성암에서는 신목인 이 느티나무에 매년 퇴비와 약을 치면서 정성껏 관리하고 있다고.....

     

     

     

     

     

     

     

     

    법당에서 바라본 각해선림과 두 요사...   법당 맞은편 요사 위로 안양선림이 보인다....

     

     

     

     

     

    각해선림

     

     

     

     

     

     

     

    각해선림 문 위의 벽화

     

     

     

     

     

     

    1864년(고종 1)에 조성한 아미타 극락회상도가 각해선림에 봉안되어 있다고 하는데 볼수는 없었다....

     

     

     

     

     

     

     

    각해선림 북쪽언덕 위에 독성전. 북극전. 산령각의 현판을 단 다른 사찰의 삼성각에 해당되는 전각이 있다.

     

     

     

     

     

     

     

     

     

     

     

     

    1941년에 조성한  칠성도와

     

     

     

     

     

     

    1941년에 조성한  탱화 현황도가 북극전에 봉안되어 있었다.

     

     

     

     

     

     

    좌측의 독성탱과 1941년에 조성한 칠성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비구니 수행도량이지만 크게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용히 둘러 볼 수 있다.   절대 소리를 내거나 수행에 방해를 하면 안 되겠다.    사찰음식으로 꽤 이름이 나 있는 암자라고 알고 있다.

     

     

     

     

     

     

    범어사 암괴류는 범어천을 따라 금정산성 북문으로 가는 길까지 지천으로 널려있는 폭 70m 정도로 산사면에 약 2km에 이르는 엄청난 바위들이 쌓여있다. 암괴류는 바위의 갈라진 틈(절리)을 따라 물이 스며들어 오랜 세월 동안 얼고 녹고 하는 과정을 통해 깨어져서 만들어진다.

    대성암은 돌무더기 위에 지어졌기 때문에 방에 앉아있으면 암괴류 밑으로 흐르는 물이 대성암 각해선림 구들장 밑을 지나면서 흐르는 물소리를 선의 경지에 불심을 듣는다 해서 이곳 암괴류는 금정8경중 하나인 대성은수(大成隱水)로 금정8경의 하나이다.

     

     

     

     

     

     

     

     

    맑은 날 수곽에는 맑은 고요. 흐르는 물줄기에는 여유로운  비움억지 없는 자연스런 산사의 풍경새소리는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서...

     

     

     

     

     

     

     

    경내에서 포행수행을 하고 계시는 스님

     

     

     

     

     

     

     

     

     

     

     

     

    대성암 소대

     

     

     

     

     

     

     

    대성암 해우소

     

     

     

     

     

     

     

     

     

     

     

     

    금정산이라고 하지만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근교에서 깊은 산중같이 조용한 암자 대성암을 나선다...

     

     

     

     

     

     

     

     

     

     

     

     

     

     

     

     

     

    대성암 요사 아래 담당 밑을 따라 가면 금정산 북문으로 가는 길과 만난다...

     

     

     

     

     

     

     

     

     

     

     

     

    범어사 암괴류 모습

     

    범어사 암괴류는 범어천을 따라 금정산성 북문으로 가는 길까지 지천으로 널려있는 폭 70m 정도로 산사면에 약 2km에 이르는 엄청난 바위들이 쌓여있다.   암괴류는 바위의 갈라진 틈(절리)을 따라 물이 스며들어 오랜 세월 동안 얼고 녹고 하는 과정을 통해 깨어져서 만들어진다.

     

     

     

     

     

     

     

    범어사 대성암 법당 지장전 뒷쪽 담장을 보며 북문쪽으로 돌바다를 지나면...

     

     

     

     

     

     

    범어사 금강암 가는 길이다...   금정산 산중에서 바다를 깨달아야 하는 이유는 뭔가?

    범어사 암자 여덟번째 대성암을 나와서 금정산 북문쪽으로 범어사 암자 아홉번째로 금강암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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