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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 울산 대왕암공원(울산 동구 일산동 905)여행방/울산 2020. 10. 27. 08:25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 울산 대왕암공원
2020. 10. 27.
2020. 10. 22 . 작은 딸과 함께한 울산일원 여행으로 바다· 하늘· 등대· 방파제가 어우러진 해안 명소인 울산 슬도와 인근의 벽화가 아름다운 성끝마을도 둘러보고 대왕암 초입의 맛집 '시골애'에서 맛있는 낙지볶음으로 점심식사 후 대왕암 공원을 둘러보고 오는 힐링여행이다...
오늘 두번째 여행지 대왕암 공원으로 향한다....
주말이라 야외 주차장이 만차 회차하여 타워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말이라 야외주차장이 만차라 타워 주차장을 이용했다. 평일은 무료이나 주말. 휴일은 주차요금이 있다.
매일 00:00 - 24:00, 울산대왕암공원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비는 30분당 500원으로 주차비 주말 유료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주차장은 규모가 크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었는데 600명 기준 주차할 수 있는 3층짜리 타워주차장과 오토캠핑주차장이 나눠져 있다.
우리는 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공원에 머무른 시간만큼 정산기에 미리 정산을 하고 나가는 시스템이었다.
타워주차장 3층에서 바라본 대왕암 가는 길 ~
대왕암공원에는 네 가지 테마가 있는 둘레길이 있는데 대왕암까지 공원 가운데를 빠르게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송림길과 사계절길, 공원 초입에서 부터 대왕암까지 양쪽 해안선을 따라 걷는 바닷길 코스와 전설바위길 코스로 네가지 코스가 있다.
타워주차장 3층에서 바로 대왕암 가는 길로 나갈 수 있다. 대왕암 공원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올라가는 계단은 트릭 아트 계단이다.
대왕암공원(大王岩公園)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해안에 있는 공원이다. 울산의 동쪽 끝 해안을 따라 여러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원래는 울기공원이라 불렸다가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변경되었다.
대왕암공원 입구의 전경이다...
공원상가, 대왕암 입구의 이 건물은 편의점. 식당. 커피전문점 등이다. 색다른 건물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상가 앞으로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데 용을 상징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용 미끄럼틀이다....
대표적인 송림 길은 1만 5천 그루의 해송이 심겨져 있는 사이사이로 이어진 산책로이다.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인 것 같았다. 나무 사이사이에는 계절 꽃들을 볼 수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다.
해안선 길을 따라 천천히 동해바다의 절경을 보면서 송림길 통해 가서 대왕암을 구경하기로 한다...
해안산책로를 따른다.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해안 산책로, 해안산책로는 30-40분정도 걸리는 코스라고 한다...
해안 산책로를 조금 걸으니 일산해수욕장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송림 속 해안둘레길에는 편히 쉴수 잇는 의자도 설치되어 있었다...
바깥막구지기 안내판
대왕암 송림
동구 지역 주민을 비롯해 울산을 찾는 외지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대왕암공원(울기공원)이다. 만발한 벚꽃이 고개를 숙이면, 해송의 진한 향기가 녹음을 드리우고, 가을바람 은은한 600m 산책로에는 어김없이 겨울바다의 운치가 겹쳐져 사계절 모두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왕암공원 포토전망대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 전망대에서 일산해수욕장과 현대중공업 그리고 민섬을 조망할수 있다...
내려다 보이는 일산해수욕장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에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걷는 맛이 남다른 곳이다...
다시 송림을 끼고 해안둘레길을 걷는다...
봐도봐도 멋진 소나무림
대왕공원 무장애 나눔길로 나와
울기등대 앞을 지난다...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동쪽 끝에 있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안과 접바위 주변으로 울기등대가 있으며 해송이 펼쳐진 산책로가 있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뽀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 공원은 그래서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등대로도 유명하다. 간절곶 등대와 함께 하룻밤 등대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뭔가 특별함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울기등대와 하늘이 조화롭다.
우리나라 동해안 최초의 등대로서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대왕암공원 내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글을 쓰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대이다.
울기등대
태백산맥이 마지막 뻗어내려 그 끝머리가 깊숙이 방어진 반도에 꼬리를 감춘 곳,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해안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울산의 끝 “울기(蔚埼)”에 등대가 건립된 것은 1906년 3월 높이 6m의 백색팔각형 등탑이 세워지면서 부터이다.
조선시대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던 이곳에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 그 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 하늘을 감싸 안아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를 옮겨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여,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왕암공원 내에 등대가 위치하여, 등대로 가는 600m의 길섶에는 타래붓꽃, 수선화, 해당화, 해국 등 각종 야생화가 찾는 이를 반기며, 매년 4월이면 왕벚나무 터널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울기(蔚琦)등대는 그 명칭이 일제잔재라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2006년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기(蔚氣)로 변경하였다.
울기등대 앞에는 고래의 몸 속에서 발견한 고래턱뼈가 전시되어 있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 절벽이다. 마치 선사 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들이 뭉쳐 있다.
등대를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문무대왕의 호국영령이 서려 불그스름한 기운을 띤 대왕암이 청자빛 하늘과 코발트빛 바다를 그은 수평선 위로 살짝 돋아나면서 절경을 자아낸다.
우측 해안선으로 내려서면 몽돌해변이다...
대왕암공원에는 네 가지 테마가 있는 둘레길이 있는데 대왕암까지 공원 가운데를 빠르게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송림길과 사계절길, 공원 초입에서 부터 대왕암까지 양쪽 해안선을 따라 걷는 바닷길 코스와 전설바위길 코스로 네가지 코스가 있다.
대왕암공원 해녀포차
대왕암공원과 대왕암을 잇는 대왕교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해안가에는 해녀포차가 제법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50여 개의 색색의 파라솔과 의자,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우측 해안선길을 따라 천천히 동해바다의 절경을 보면서 몽돌해변과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는 바닷가길 코스를 따르면 그 끝에는 슬도와 연결되는 해안도로를 만난다...
공원에서 슬도까지 이어진 해안산책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100년이 넘은 해송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세월이 만들어 낸 신기한 기암괴석이 정말 절경이다....
그 바위 위를 길냥이가 활보하고 있다. 대왕암공원에는 고양이들을 흔히 만날 수 있다...
뒤돌아본 울기등대
우리 딸 모습을 몰래 살짝 ~
대왕암공원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동쪽 끝에 있으며 동해안과 접하고 해상으로 여러가지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있어서 울주군의 간절곶과 더불어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졌다. 신라왕조 때의 임금인 문무대왕이 경상북도 경주시 앞바다에 있는 왕릉에 안장되고 그의 왕비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며 용이 되어서 승천하여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여러 가지 기암절벽과 돌섬들이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이고 있어서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바위로는 대왕암과 울기바위, 남근바위, 탕건바위, 처녀봉, 용굴 등이 있다.
관광객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다리, 수많은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파도와 싸웠을까?
대왕암 사이를 연결해 주는 인도교인 대왕교가 있다.
신라시대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 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대왕암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있으며 인도교와 보행로가 있어서 근접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바위에 직접 오르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제한다.
섬세하게 조각을 해놓은듯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다.
대왕암 정상에 오르니 멀리 슬도와 온산공단까지 보인다...
정상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거리 두기가 안 될것 같아 빨리 내려온다...
한국중공업도 보인다...
대왕암과 대왕암공원을 잇는 다리는 대왕교라고 하고 다리모양은 예전에는 화려했는데 경치에 어울리게 심플하게 바뀌었다.
대왕암에서 바라본 뷰도 정말 예뻤다. 해안가를 초록빛으로 가득 채운 송림과 멀리 울기등대도 보인다.
대왕암에서 바라본 울기등대가 완전 멋지다...
곳곳이 이런 계곡 같은 곳이 나온다...
신의 작품
우측으로 현대중공업
조성되어 있는 길을 따라 대왕암을 구경하고 바다 뷰를 찬찬히 보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 대왕교를 나가 대왕암과 대왕교 뷰가 멋지게 바라다 보이는 바위로 향한다...
언덕 바위에서 바라본 대왕암과 대왕교 뷰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와 묘한 대조를 이루는데, 곧장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솟구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동해의 호국 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내려 온다.
우리는 이곳에서 멋진전경을 보며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진다...
다시 내려와서 고래상이 있는 포토존 전망대로 향해본다...
돌고래 상
쭉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
우리는 여기에서 등대 뒷길로 이어지는 길을 택한다...
대나무가 많은 등대 뒷담을 따라 송림으로 향한다....
다시 만나는 멋진 송림
송림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걸어서 입구로 향한다...
대왕암공원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뽀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 공원은 공원 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600m의 산책길은 송림이 우거져 있다. 수령 100년 이상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벚나무, 목련, 동백, 매화, 개나리 등이 다양한 꽃 잔치를 연출한다.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곳인 것 같았던 1만 5천 그루의 해송이 심겨져 있는 사이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를 나와 타워 주차장으로 향한다...
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했던 우리는 공원에 머무른 시간만큼 정산기에 미리 정산을 하고 나가는 시스템기에서 현물은 안되고 카드로만 결재되는 기기에 19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한다.
그리고 네비가 시키는 데로 울산대교를 달려
온산 톨케이트에서 고속도로를 달려 포항으로 돌아왔다....
작은 딸과 함께한 울산일원 여행으로 바다· 하늘· 등대· 방파제가 어우러진 해안 명소인 울산 슬도와 인근의 벽화가 아름다운 성끝마을도 둘러보고 대왕암 초입의 맛집 '시골애'에서 맛있는 낙지볶음으로 점심식사 후 대왕암 공원을 둘러보고 오는 힐링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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