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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빛 외관의 다낭 대성당
    베트남 다낭.후에 2019. 1. 3. 10:04

    핑크빛 외관의 다낭 대성당

     

     

    2019.    1.    3.

     

     

    딸과  함께 배트남 다낭으로 2018. 12. 17 ~ 12. 21,   3박 5일 일정 여행이다.   다낭 세렌호텔 투숙 후  세째날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과 시차는 다낭이 2시간 늦는 편이다.

    오늘 네째날 일정은  후에에서 아침에 일어나 몬디알 호텔주변을 산책하고  후에의 후에 성, 티무엔 사원,  카이딘 왕릉,  후에를 떠나 랑코에서 점심 식사 후 하이반고개를 넘어 다낭으로 들어와서 까오다이교 사원,  다낭대성당,  손짜반도 영흥사를 두루 둘러보며 다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후에의 몬디알호텔에서 아침을 맞은 후 5일 일정중 4일 일정이 시작된다.........

    후에를 떠나 랑코에서 점심식사 후 베트남에서 가장 높고 긴 고갯길 하이반고개를 넘어 다낭으로 이동하여다낭의 까오다이교 사원 본사를 보고 오늘 여섯번째 여행지 다낭대성당으로 향한다... 

     





    버스안에서 찍은 핑크성당








    핑크빛 외관의 다낭 대성당을 들어선다...





    다낭 대성당 입장료는 없다.





    1923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 건축된 성당으로 풍향계가 돌아가는 독특한 지붕으로 인해 현지인들은 닭 성당이라는 의미인 찐 또아 꽁 가(Chinh Toa Con Ga)라고 부른다.








    다낭 대성당(베트남어: Nhà thờ chính tòa Đà Nẵng)은 베트남 중부 다낭 대교구의 성당으로, 다낭 시 쩐푸 거리 156에 위치해 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다.


    70m 높이에 있는 수탉풍향계

    교회 첨탑 위를 자세히 보니 하하 역시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잘 돌아가고 있다저 수탉 모양의 풍향계 하나가 교회의 별명이 되었다니 다시 보게 된다.





    피뢰침이 있는 교회의 지붕에는 바람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합금으로 만든 회색 닭 조각상이 있다. 그래서 이 성당을 치킨 교회로 부르기도 한다.





    수탉의 의미는 베드로가 수탁이 울기 전에 예수를 배신한 것에 대한 회개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 교회는 19232월 현재의 쩐푸 거리의 빈 땅에서 사제 발레(Vallet)가 설계하고 건축했다.   다낭 대성당은 1924310일까지 아주 짧은 기간에 지어져 봉헌과 취임식까지 진행한 건물 중 하나였다.














    아치형의 창문과 아치형의 벽면이 멋스럽기까지 했던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 대성당 건물








    다낭 대성당에서는 베트남 가톨릭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살구빛의 예쁜 겉모습과는 달리 가톨릭 탄압과 전쟁의 기나긴 풍파를 거친 다낭의 상징물이라고 한다. 성당 안쪽 벽에는 베트남 순교자들의 동상과 베트남 가톨릭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베트남어 창제자의 사진이다. 베트남어는 프랑스 선교사에 의해 알파벳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중국어보다도 복잡한 6성조 체계를 갖고 있어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 세계의 수많은 언어들 중 한글처럼 창제자가 명확한 언어는 드물다고 하는데 다낭 대성당에서는 베트남어의 창제자를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칼을 들고 있는 상은 성 바울. 칼로 목이 잘려 죽어서인지 성 바울은 칼을 들고 있다.





    아치형 이쁜 벽





    대성당은 치솟는 선과 크라운 아치의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예수님이 성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는 구절이 있어서 도상학적으로 열쇠를 들고 있는 상은 베드로상이다.














    다낭 대성당은 치솟는 선과 크라운 아치의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성당 안에는 서구 교회를 모티브로 한 성서의 사건을 그린 삽화가 있다.








    일요일 미사 시간에는 신도들이 몰려 장관을 이룬다. 내부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는 다낭 대성당 내부





    미사는 일요일에만 있고 평일에는 안으로 못 들어가게 되어 있다고 라는데 우리는 운 좋게 들어가 볼수 있었다..








    성당 뒤쪽으로는 성모마리아상을 모셔 두고 있는데 작은 동굴에 아담한 분위기가 꼭 편안한 정원을 연상케 한다.




     

    기도처도





    성모 마리아 상도  있다.











    기도처 앞에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멋진 돌 의자를 마련하여 두었다.


























    성당 옆에는 다낭 성당 출신 신부의 석상이 있다.














    프랑스 식민시절에 세운 중세 유럽풍의 분홍색 건물 외벽이 인상적인 도심속의 조용한 다낭 대성당을 둘러 보고...






    주변에는 한시장이 있어 번잡한 거리라 서둘러 정차된 버스에 오른  다음...  한강을 건너 다음 여행지 손짜반도 영흥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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