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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맥문동과 태화강 십리대밭길 트레킹 (울산시 남구. 중구)여행방/울산 2018. 9. 5. 11:21
태화강 철새공원 맥문동과 태화강 십리대밭길 트레킹
2018. 9. 5.
2018. 9. 4. 라온제나에서 함께한 경남 울산광역시의 태화강 철새공원 맥문동과 태화강 십리대밭길 트레킹 이다 .........
10:00 포항을 출발해 외동휴게소 한번 들리고 울산시 남구 구 삼호교 근처에 도착 후 3시간 가량 태화강 철새공원 - 태화강 전망대 맥문동- 태화강 동굴피아 - 태화강 동굴피아 공원 - 태화강 십리대밭교 - 십리밭 -태화루 까지 산보 및 트레킹 하다 놀다 걸어보며 휠링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10:00 포항을 출발해 태화강 철새공원가면서 들러본 외동휴게소
많은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있는 외동휴게소를 떠나 태화강 철새공원으로 이동한다...
태화강 철새공원으로 가기 위해 구 삼호교에 섰다. 1990년 신 삼호교 건설로 지금은 보행자 전용으로만 이용되고 있는 구 삼호교 이다.
1990년 건설된 신 삼호교는 차량 전용도로이다...
구 삼호교 옆의 도로를 따라 신 삼호교 아래를 지나 태화강 철새공원으로 향한다.
태화강변을 다라 걸으며 바다 쪽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노거수가 참 멋지다.. 노거수 옆으로는 휴식할수 있는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의 쉼터로 좋아 보인다.
태화강 철새공원 이정표를 만난다..
도로는 보행로와 자전거 길이 분리되어 있고 우레탄이 깔려 있어 걷기 참 좋은 길이다.
산업수도 울산의 영광 뒤에 가려졌던 태화강이 생명의 젖줄로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기 시작 하는데는 시민들의 마음이 움직였으리라 생각된다.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생태관광의 장으로 변한 태화강의 성공스토리가 알려지면서 대도심으로는 유일하게 전국12대 생태관광지로 선정(2013년)되었고 아름다운 하천 100선중 하나로 최우수상 선정(2009년) 되었었다고 한다.
십리대밭은 태화강 대공원이 있는 태화 지구와 태화강 건너 삼호 지구로 구분이 된다.
태화지구는 시민들이 대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숲 산책로와 죽림욕장, 대나무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삼호지구는 원시상태를 그대로 보존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었다.
울산태화강 지방정원 내 철새 생태공원에 보랏빛 맥문동 보러 왔다.
그 무더웠던 막바지 여름을 뒤로하고 ~ 초가을의 바람이 물씬 풍기는 그곳으로 빠른 걸음을 한다....
이쪽의 숲은 삼호대숲으로 십리대숲이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면 삼호대숲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라 한다.
울산시 남구 삼호동 태화강 둔치 삼호철새공원에 보라빛 맥문동이 만개해 전국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태화강 보랏빛 맥문동
2018. 9. 4. 울산태화강 철새공원에 보라빛 맥문동이 유명하다고 해서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울산 태화강 보랏빛 맥문동을 보러 왔다.
넓은 공간에 나무 밑에서 보랏빛 맥문동이 아름다운 자태로 멋을 자랑하고 있다 . 맥문동은 어디서든지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이렇게 많은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으니 더 아름다웠다. 그리고 맥문동이 약으로 사용 한다는 사실도 알게 돠었다.
이제 9월로 접어드니 한결 시원하다. 넗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많고 대나무 숲도 있고 관객들이 즐길 길 수 있는 곳이다.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권하고 싶은 곳이다.
나무숲 아래에 맥문동 꽃이 활짝 피어 있다.
태화강 철생공원에 맥문동이 활짝 피었다는 소리를 듣고 다녀온 울산여행 ~ 맥문동이 마치 라벤다 처럼 보이는건 나만 그럴까?
이쁘게 이쁘게 담았다....
보라빛으로 물든 풍경을 보신적 있나요?
지금 태화강 지방정원 철새생태원이 바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바로 맥문동 정원이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인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태화강 정원 내 나무 숲 아래에서 자란 것인데 태화강지방정원 내 철새생태원 수림대 하부에 지난 2016년 식재한 맥문동이 지금 한창 개화하여 ‘보라색 맥문동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현재 이곳은 그늘이 형성되어 초화 자생이 불가하고, 잡풀이 자생하면서 불량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맥문동 군락지로 재탄생 했다.
자세히 보면 곱고 예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다. 작은 한 송이 한 송이가 모여 꽃 피우고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이루었다.
수십년 된 구불구불한 나무 숲 아래에 마치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활짝 핀 맥문동의 아름다운 풍경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울산에서는 2016년도에 철새생태원 2,000㎡에 맥문동 4만 본을 식재하여 식재 후 3년 동안 맥문동을 분얼, 이식해서 군락지를 조성했다.십리대밭은 태화강 대공원이 있는 태화 지구와 태화강 건너 삼호 지구로 구분이 된다.
이쪽은 삼호 지구로 숲 삼호대숲으로 십리대숲이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면 삼호대숲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라 한다.
태화강 보라빛 맥문동 군락지
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초록과 보랏빛이 어우러진 예쁜 길, 햇빛이 들어와 더 낭만적으로 보이는 오솔길 양 갈래로 예쁜 맥문동이 활짝 활짝 피었다..
보랏빛 속에 초록의 이쁜 풀떼기 하나 풀조차도 이쁘다 이뻐 ~
나무와 초록의 싱그러움 속에 활짝 핀 보라색 맥문동이 참 싱그러워 보인다.
아쉬워서 몇 바퀴를 돌았는지... 맥문동 사이사이에 있는 나무와 싱그러움이 가득한 나무들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풍경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거 같다..
보랏빛 향기 맘껏 풍기며 나무 숲이 보라보라한 올해 그렇게 귀하다는 맥문동을 만났다. 보라의 신비로운 색감이 여심을 심쿵하게 만들며 감성 저격을 제대로 해준다...
햇살을 받은 맥문동은 보랏빛을 더욱 발산하여 아름답게 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3초 유럽 같던 태화강 철새공원
맥문동 구경하고 나오는데 황화코스모스가 있는 너무 이쁜 길이 있고 가을가을 했다..
삼호지구 철새공원에도 대숲이 많다..
벌써 가을 냄새가 나는 억새같은 풀(?)
황하 코스모스도 이쁘게 폈다...
대숲과 황하 코스모스가 참 잘 어울린다.
맥문동이 활짝 펴 보라색 군락지를 이루어 장관이다. 맥문동 꽃의 1개씩은 보잘 것 없지만, 군락을 이룰 때는 참으로 아름답다.
보랏빛과 연초록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소나무와 맥문동의 궁합
맥문동은 올여름 폭염에도 관리를 잘하여 꽃 상태는 좋은 편이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정말 이쁘게 폈다.
왔다 갔다를 반복하면서 끝이 없이 담고 또 담고 ㅡ 사진 찍기 딱 좋은 계절에 너를 만나서 얼마나 좋은지... 우리도 그 속에서 꽃이 되고 싶었다.
햇살에 빛나던 맥문동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조용히 샷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보랏빛 향기 속에 빠져 버린 하루였다 ~
한컷의 사진 속에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듯 보랏빛 향기 속에 오늘 하루의 일상이 또 다른 추억 속에 머문다 ~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맥문동이 활짝 펴 있는 철새공원 조용하니 참 좋다
~ 그 벤치에 한참을 머물다 왔다...
철새공원은 4월이면 백로 8,000여 마리가 이곳에 날라와 번식하고 10월에 동남아시아로 떠난 후에는 그 빈자리를 겨울철새인 떼까마귀가 채우는 곳이다.
황하 코스모스도 이쁘게 폈다. 그 길을 걸으면서 막바지 지나는 여름을 담는다.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넘 이쁜 맥문동을 만나고 나왔당~
때까마귀, 백로가 유명한 생태공원인 철새공원을 나온다.
강 맞은편에는 십리대밭 숲이 이어져 있다.
가야할 강변길 태화강 전망대가 보인다. 해파랑길 7코스 들머리인 태화강 전망대이다.
강변을 따라 설치된 트래킹로는 자전거와 보도가 갈라졌다 때로는 합쳐지기도 한다. 우측 중안라인이 없는 도로가 트래킹로이다..
보통 "강" 하면 억새나 갈대를 연상시키는데 태화강 십리대밭은 태화강변을 따라 약 4.3km(10리)에 걸쳐 대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넓은 곳은 자전거도로와 트래킹로가 구분되어 있다.
태화강 전망대 아래의 고래상 음수대이다..
나룻배 타고 대밭숲으로 건너면 왕복1000원이다..
태화강 전망대는 울산시 중구 무거동에 위치하여 1964년부터 94년까지 30년간 울산지역에 1일 2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던 취수장을 2009. 2월 전망대로 리모델링 하였다고 한다.
전망대 밑으로 조성된 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해파랑길 6코스 구간을 접어들었다..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을 따라 흐르듯 걷다가 바다를 만나는 코스로 태화강변으로 다채로운 산책길이 어우러져 있다.
태화강 맞은편의 고층빌딩도 보인다...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태화강 동굴피아 입구도 만난다.
태화강 동굴피아 입구에서 지하도를 들어서서 계단을 오르면 태화강 동굴피아 매표소 입구가 보인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박에서만 보고 ....
계단을 올라 지상의 산쪽 방향으로 위치한 동굴피아 공원도 들러 본다.
다시 지하도를 지나 ...
태화강변 쪽의 태화강 동굴피아 입구로 나온다.
태화강과 태화교가 참 잘 어울린다.
폐 다나무를 이용해 다리밑 산책로를 이쁘게도 꾸며 놓았다...
태화강 십리대밭교의 모습이다.
울산 남구와 중구를 이어주는 태화강의 명물 십리대밭교이다. 인도교로서 이름도 십리대밭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아취형 다리가 인상적인 보행자 전용 다리인 십리대밭교를 지나
태화강 대공원으로 향한다..
대나무 숲 입구에 들어섰는데... 끝은 어디일까?... 보이지 않는 끝.
십리대밭에 들어선다. 십리대밭은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강변을 따라 10리(4.3km)에 걸쳐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하여 십리대밭으로 불린다고 한다.
한때는 주택지로 개발될 뻔한 십리대밭이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산책로로 잘 가꾸어져 있다. 시민들의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닿는 눈길마다 초록이라 한여름 대숲을 지나는 바람도 초록이다.
울산의 자랑인 십리대밭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태화강 십리대밭 중에서도 이곳은 특히 검은 빛깔의 오죽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흙 냄새까지 대숲의 향기를 내뿜는 그곳은 사람의 발걸음 소리마저도 지운다. 쏴아~ 하는 대숲의 바람소리도 대숲 속에서는 무성으로 스친다. 대숲 아래에는 비비추와 황금사철, 보랏빛 맥문동, 개상사화 등이 조밀 조밀 자리를 잡고 앉았고 숲 안쪽, 길가 할 것 없이 땅 빛깔 나는 죽순들이 쑥쑥 올라와 있다.
대숲을 뒤로하고 태화강을 바라보고 서있는 오산 (鼇山) 만회정 (晩悔亭)의 모습
태화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그곳에서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본다는 정자다. 조선시대에 무과에 급제한 울산 출신 박취문 부자가 남긴 일기에 관어정은 그 어른의 개인정자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서장성이라는 어른의 소유가 되었는데 그는 관어정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그 속에선 거미줄처럼 뒤얽힌 세상도 일순간 수직 정렬된다.
빼곡한 대나무들은 저마다의 소식을 전해준다...
하늘까지 열려 속 후련한 '죽림욕장'
전체가 대숲이니 따로 죽림욕장을 만들 필요도 없지만 산책로 중간에 나무 데크를 깔고 의자도 여럿 놓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사방이 대숲이고 하늘은 열려 속이 후련해진다. 이 외에도 체력 단련 시설, 대숲 관찰로, 야생화 단지 등이 이미 8만9천㎡의 대나무 숲 속에 조성되어 있다.어쩜 저렇게 쭈욱~ 잘도 컸을까?... 한치의 양보도 없이 ...
해파랑길 7코스에 태화강 십리대 숲 구간은 1.7km포함되어 있다.
몸과 맘이 시원해 진다 ~
나도 모델이 되고 친구를 모델로 담고 수다도 떨고 웃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와~ 쭉쭉 뻗은 대나무의 자태
드넓은 하늘도 다 가리운 대나무들 ~
대나무는 외톨이로 자라는 법이 없다.
제 몫 만큼의 땅만 취해 잔가지도 없이 높고 곧게 자라 수백 수천으로 모여 숲을 이룬다.십리대밭 안에서도 힐링할 수 있도록 여러 갈래의 길과 대나무 정원이 조성되어 복잡하지 않도록 설치되어 있다.
작은 바람에도 온 숲이 일렁이고, 그러자 까슬한 댓잎이 파도소리 낸다. 초록빛 바다, 대숲.
대숲을 옆에 두고 죽순 모형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는 국화밭으로 가을에 국화가 만개하면 극락이 여기일듯 ~
대숲을 앞에 두고 오산못이 자리 잡고 있다.
오산못은 태화강 실개천의 시작 지점으로 명정천과 연결되어 있으며 벽천 형태로 자연석을 쌓고 수련, 부들,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습지로서의 기능을 살려서 조성되었다.
태화강 지류까지 정비하여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온 천지가 금계국 이다...
습지로서의 기능을 살려서 조성된 오산못
큰 노목 주위로 전망대도 보이고 쉴수 있는 공간이 많다..
서두름 없이 걷기를 즐기며 길가에 즐비하게 핀 금계국을 바라보며 길을 즐겼다.
길 가운데 나무들... 그 소나무에 기대어 한참을 머물다 왔다...
강변엔 갈대가 우거져 가을이면 하얀 갈대꽃으로 뒤덮일듯....
태화강과 태화교 그리고 태화강 맞은편의 고층빌딩
태화강 대공원 그 길을 걸으면서 막바지 지나는 여름을 담는다. 그리고 태화루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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