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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감옥과 필로파폴스 언덕, 고대 아고라그리스 2018. 5. 30. 18:39
소크라테스 감옥과 필로파폴스 언덕, 고대 아고라
2018. 5. 30.일행 44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그리스 일주로 2018. 5. 17 ~ 2017. 5. 28, 12일간 여행이다.
2018. 5. 18. 집떠난지 2일째인 비행기에서 밤을 보낸 후 그리스에서 맞이하는 첫날...
오늘은 아테네 시내관광으로 아크로폴리스와 아레이아스 파고라언덕을 보고 점심식사 후 국립정원. 국회의사당과 산타그마 광장도 보고 다음에는 인근의 아테네아카데미와 아테네대학, 소크라테스 감옥과 필로파폴스 언덕, 그리고 나머지 아테네 시내 관광으로 이어진다.
아테네아카데미와 아테네대학을 보고 아테네 시내여행 네번째로 아크로폴리스 근처의 소크라테스 감옥과 필로파폴스 언덕을 보러 향한다.
아테네 시내에서는 어느 방향에서 쳐다보더라도 150여m의 언덕을 이루는 이 아크로폴리스의 전경 일부를 볼 수가 있는데 그 언덕 위에 파르테논 신전이 장엄하게 서 있기도 하다.
오전에 갔던 아크로폴리스 입구의
파르테논신전 입구 100m 정도 떨어진 곳 맞은편 공원에는 소크라테스가 사형되기 전까지 머물렸다고 하는 감옥(Socrates' Prison)이 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중간엔...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배려를... 산책하기에 좋은 언덕으로...분위기가 아늑하다...
시대를 풍미했던 소크라테스가 억류되어 있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크라테스 감옥...
원래는 창살이 없는 감옥이었는데 일부 관광객과 배낭여행족 등이 침실로 이용하여 훼손되어 지금처럼 창살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소크라테스가 머물렀다는 감옥은 크게 세 방으로 나뉘어 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방 안으로 깊숙이 굴이 뚫려 있다.
소크라테스는 이곳에서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을 하면서 자신에게 내려진 사형 판결을 받아들이고 독배를 마셨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나에서 믿는 신을 섬기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이유 등으로 기소되어 유죄가 선고되었다. 친구인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에게 도망갈 것을 권유하지만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 하고 법을 지키기로 약속했기에 법이 도덕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죽음을 맞게 된다.
“악법도 법이다.”라며 제자들의 탈출권유를 거절하고 당당히 사형을 받아들인 소크라테스. 그가 마지막을 보낸 감옥에서 도대체 정의란 무엇이며 국민과 나라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소크라테스 감옥 옆길로 필로파포스 언덕을 향해 올라 본다.
언덕을 올라가면서... 맞은 편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전체 모습이...훤하게 들어온다...
필로파포스 언덕 중간에 만난 최초로 민주주의 투표를 하였다는 민주주의의 산실, 프닉스 언덕도 만난다.
민주주의의 산실, 프닉스 언덕
최초로 민주주의 투표를 하였다는 민주주의의 산실, 프닉스 언덕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의 모습이다..
민주주의의 산실, 프닉스 언덕에서 필로파폴스 필로파폴스 공덕비쪽으로 향해본다..
필로파포스의 기념유적
필로파포스 언덕의 정상에는 로마 사람 으로로마 집정관이었던 총독으로 선정을 베풀어 그리스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던 팔로파포스를 기리는 기념비가 멋스럽게 서 있다.
필로파포스 언덕(Philopappos Hill)은 아크로폴리스와 시가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언덕에 있었다. 정상에는 AD114~116년 사이에 세워진 로마 집정관이었던 Julius Antiochos Philopappos의 기념유적이 세워져 있었다.
조각상은 필로파포스의 생전의 여러 가지 모습을 조각 해 두었는데 그는 로마 사람이었는데도 이곳의 총독으로 선정을 베풀어 그리스사람들의 존경을 받아 이곳에 공덕비를 세웠다고 하였다.
언덕의 정상이다. 필로파포스를 기리는 유적이 멋스럽게 서 있다.. 아테네에서 피우레스 그리고 에게해까지 뻗어가는 아름다운 풍광이..
아크로폴리스의 풍경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건너편의 필로팝푸스 언덕을 찾으면 된다. 아크로폴리스는 물론 아테네 전경까지 쑥 들어온다.
필로파포스 언덕에서 바라본 아테네, 아테네에서 피우레스 그리고 에게 해까지 뻗어가는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고대 그리스를 상징하는 모든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수 있다.
여기 보이는 기둥들이 있는 곳이 아고라이다. 지금현재에도 아고라 주변으로 상점과 식당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장소이다.
로마시대 시민 생활의 중심인 아고라
아고라에서 바라본 아크로 폴리스 언덕의 전망
옛 시민들의 모임터, 광장같은 격이라 들었지만 사람은 별로 없다.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
오랜 비행 시간 끝에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지만 그 시간과 고생을 충분히 보상받게 하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여행지라는 생각이 든다.
행복한 그리스 여행은 참으로 뜻깊은 여행이었음을 다시금 느낄수 있다.
아테네에서 만난 그리스 문명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아크로폴리스에 남겨진 건축물과 내용들은 그저 탄복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과 신비를 간직하고 있었다.
앞으로 바라다 보이는 성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아크로폴리스를 뒤로하고 아테네 시내로 내려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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