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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사 지척의 비구니 암자 부도암의 가을
    사찰여행/대구 2017. 10. 26. 15:30

    동화사 지척의  비구니 암자 부도암의 가을 

     

      

    2017.    10.    26.


       

    2017.  10.  24. 한국불교대학 관음사 포항도량 목욕봉사팀과 함께 대구시 동구 도학동 35번지에 위치한 대구 동화사를 거쳐 동화사의 6개 부속암자 중 네개의 산내 암자 부도암. 내원암. 양진암. 비로암을 둘러 보았다.


    오늘 세번째 암자로 양진암과 내원암을 지나 동화사 지척의 암자인 부도암으로 향한다.






    내원암을 내려 간다..





    내원암 내려오는 길의 양 옆으로 도열해 있는 나무들.....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운 환상적인 길을 내려간다.

    동화사의 산내암자 부도암인 다음 암자를 향해 본다...









    동화사 양진암. 내원암 에서 부도암까지는 지척이다.   쉬엄쉬엄 걸으면 금방 부도암에 닿게 된다.









    제법 큰 부도암 이다.   부도암(浮屠庵)은 부도가 있는 곳에 절을 지었다 하여 부도암이라 한다.


    조선 효종 9(1658) 도오 스님이 창건하였다그 뒤 정조 14(1790) 춘성(春城) 화주가 중수하였고, 현재의 터로 옮겨왔다고 한다. 1960년 완전 개축하였다.

    부도암은 원래 개울 건너 산기슭에 12기의 부도가 있는 곳에 있었으나 뒤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비구니 선원이 있다.


    옮겨 오기 전 본래의 절터에 동화사의 부도전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부도암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현재의 암자터로 옮겨 오면서 원래의 이름을 그대로 변경하지 않았기에 현재는 부도 없는 부도암이 되고 말았다.





    부도암(浮屠庵)은 동화사에서 북쪽으로 약 600m쯤 오른 곳에 위치하며좁은 대지에 높은 석축을 쌓아 사역을 조성하였다.   본래 개울 건너 서편 기슭의 부도군 근처에 자리하고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이건하여 1960년에 정비하였다.

     

    산내 암자 치고는 매우 그 규모가 큰 편인데 조선 후기 헌종 7(1841)에 편찬된 양간록이라는 책에 의하면 72명의 승려가 머물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사역은 돌계단을 올라 입구에 서면 1960년대에 건립한 인법당이 중앙에 있고, 그 서쪽과 뒤로 요사2동이 위치  한다.





    중앙의 인법당 돌담을 돌아가면 요사 무애당이 자리하고  우측으로는 요사인 수선당이 보이고 그 뒤로 고운 단풍나무 뒤로 관음이 자리 한다..





    요사 무애당은 1층은 공양간이고 2층은 스님들의 생활공간이다.



    부도암의 가장 안쪽에 자리한 법당인 관음전이다..



    관음전 주위로는 가을의 꽃 고운 단풍이 주위를 밝힌다..









    부도암의 법당 관음전 이다..









    관음전 내부의 관세음보살과 후불탱화





    관세음보살님 향 좌측의 영가단





     관세음보살님 향우측의 신중탱과 독성탱





    부도암 관음전의 아름다운 꽃살문 문양이다..









    관음전 앞에서 바라본 요사 수선당과 공양당인 무애당





















    관음전과 인법당 그 바로 중간의 요사 수선당이다.





    수선당이다..   모과나무와 돌배나무,  그리고 수련,  그 옆으로  부도암의 석조와 맷돌도 보인다..





    1960년대에 건립한 인법당의  측면이다..





    높다란 돌 축대 위로 1960년대에 건립한 인법당이 중앙에 있다..












    부도암 편액을 달고 있는 인법당..

















    팔공산 자락이 훤히 보이는 경내...    단풍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나무들..









    부도암에 한참을  있었다.   불어 오는 신선한 바람...   고요함...   가을 정취... 그 닥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아늑한 분위기의 부도암 전경이다.





    부도암 입구 우측에 약수가 좌측에 비각들이 있다.   비구니들의 참선 수행하는 도량으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흐른다.









     언젠가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느낌이 드는 곳인 부도암이었다..







    부도암을 나와  고운 길을 따라 동화사의 서편 주차장으로  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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