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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사 산내암자 중 가장 규모가 큰 비구니 암자 양진암과 양진선원의 가을
    사찰여행/대구 2017. 10. 24. 22:30

    동화사 산내암자 중 가장 규모가 큰 비구니 암자 양진암과 양진선원의 가을 

     

      

    2017.    10.    24.


       

    2017.  10.  24. 한국불교대학 大 관음사 포항도량 목욕봉사팀 법우들 7명이 포항에서 08:00 출발하여 동화사 암자 순례하러 동화사로 향한다...






    동화사로 향하는 가로수 은행잎이 아직은 화장을 덜 한것 같다..





    동화문은 출입 통제로 봉화문을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길가에 걸려 있다..









    가로수가 아직 완연한 단풍은 아닐지라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동화사 가는 길은 언제가도 정겹고 이쁜 길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매표소를 들어서면 서서히 동화사에 다다르게 된다.





    동화사 입구 봉황문을 들어서서 금당선원 아래의 동화사 당간지주와 인악대사비도 지난다..





    108 계단을 지나...





    봉황루 마당에 들어섰다...  동화사는 입장료 성인 2,500원과 주차료 소형 2,000원 이다.





    동화사의 서편 주차장에서.. 부도암. 양진암 .내원암 안내판을 따른다.





    한국불교대학 관음사 포항도량 목욕봉사팀과 함께 대구시 동구 도학동 35번지에 위치한 대구 동화사를 거쳐 동화사의 6개 부속암자 중 네개의 산내 암자 부도암내원암양진암비로암을 둘러 보았는데 통일대불 일원이 있는 아치교와 대웅전 영역을 지나 동화사 주차장에서 그 중 첫번째 암자인 부도암으로 향해본다.









    동화사에서 부도암까지는 지척이다.   쉬엄쉬엄 걸으면 금방 부도암에 닿게 된다.   부도암은 내려오면서 순례하기로 하고 먼저 사시예불을 양진암에서 보기로 해서 부지런히 양진암으로 향한다.






    내원암. 양진암 오르는 길의 양 옆으로 도열해 있는 소나무들 사이로 고운 단풍이 애교를 떨고 있다......    가는 길이 정말 아름답다.   환상적이다.






    양진암과 내원암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내원암에서 양진암 갈림길의 표지석에서 왼쪽 양진암으로 향한다.






    지혜의 다리 반야교(般若橋)를 지나 양진암으로 들어 선다..






    양진암(養眞庵)은 동화사 서쪽 주차장에서  서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1.3km쯤 정도를 가면 암자를 만날 수 있다.

     

    양진암(養眞庵)1974(영조 19) 무주국사(無住國師)가 창건하였으며, 1898(광무 2) 춘파(春坡) 스님이 중건하였다. 그 후 퇴락해 있던 것을 1958년 한국전쟁 이후 비구니 배성련(性蓮) 스님이 법주사 수정암에서 이곳으로 가람을 정비하고 선원을 연 후 비구니 참선 도량으로 사격(寺格)을 다져 선원으로 면모를 바꾸었고, 1980년 전각을 완전 개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양진암에 들어서면 높가란 축대위에 자리한 늘씬한 관음전이 먼저 길손을 맞는다..

    입구에서 서쪽으로 치우쳐 1980년에 지은 관음전이 동향으로 위치한다.   관음전은 앞면 5칸의 2층 건물로 1층은 공양간, 2층은 법당이다.  전각은 다포계 구조로서 지붕은 팔작이다.






    관음전 2층의 법당 북쪽으로는 종무소가 있다..






    양진암 관음전 내부에는 42수관세음보살을 주존불로 봉안하였으며 좌측에 신중탱, 우측에 칠성탱과 독성탱도 함께 봉안되어 있다.






    사역은 삼각 형태의 대지 위에 축대를 쌓아 조성하였는데, 축대에 의해 공간은 크게 3분되어 있다.

    입구에서 서쪽으로 치우쳐 1980년에 지은 관음전이 동향으로 위치한다.

    관음전 공간 북쪽으로는 남쪽을 정면으로 하는 육화당이 1980년 근래에 새로 건립되었으며, 이들 두 건물 공간을 지난 곳에 양진암의 중심 사역이 조성되어 있다.

     





    육화당 너머 병풍처럼 두른 염불봉 암벽이 볼만하다.





     양진암을 돌아 보니 다포계 팔작지붕이 날렵하다.





    관음전의 1층 공양간으로 이동하여..





    현재 공양주가 안계시어 도감스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정성이 담뿍 담긴 맛있는 공양을 한다..  좌에서 부터 콩고기 조림, 고추 부침,  바나나,  연근.우엉조림,  배추 겉절이,  고추 장아찌,  무 김치,  깻잎 장아찌,  과일샐러드와 밥...    넘 죄송하고 감사하고 맛 있었습니다..






    양진암 육화당(六和堂)


    관음전 공간 북쪽으로는 남쪽을 정면으로 하는 육화당이 1980년 근래에 새로 건립되었으며 육화당은 현재 스님들의 처소로 이용되고 있다.






    관음전 공간 북쪽으로는 근래에 1980년에 새로 건립된 남쪽을 정면으로 하는 육화당이 자리하고 있다..

    1998년 현대식으로 지어진 2층 건물 요사 육화당이다..






    관음전과 육화당 건물 공간을 지난 곳에 양진암의 중심 사역이 조성되어 있다.   도감스님의 안내로  육화당 우측 출입구로 중심사역으로 오른다.




    중심사역은 삼층석탑이 있고, 그 서쪽에 방향보다 지형에 맞게 건립한 요사인 미소실이 위치하고동쪽에는 정묵당이 가람축선에 맞게 위치한다.   탑의 북쪽에는 선원인 인법당이 ꡐㄱꡑ자 형태로 건립되어 있다. 인법당 후면에는 1단 높게 조성된 대지에 법보전이 위치하여 법보전 뒤에는 객실로 바뀐 토굴이 있다.






    육화당 뒤로 선원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선원 앞마당에는 부처님 진신 사리탑이 있다.





    양진선원









    선원인 인법당  남향하고 계신 내부의 부처님










    선원인 인법당  남향하고 계신 내부의 부처님 좌측 공간에 있는 신탱과 많은 법보로 가득하다..









    선원 인법당에서 바라본 선원  앞마당에는 부처님 진신 사리탑이 있다.

     




    양진암 선설당(禪說堂)













    인법당 후면에는 1단 높게 조성된 대지에 법보전이 위치하는데 법보란 불법승 삼보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한 경 전· 율장· 논장을 총칭하는 말이다.





    편액과 주련의 글씨는 경남 통도사(通度寺) 조실(祖室)이신 노천(老天) 월하(月下) 스님이 쓴 것이다.





    법보전(法寶殿)의 주불은 비로자나불이며, 양쪽에 문수 보살과 보현 보살 을 봉안하고 있다.

    양진암 법보전(法寶殿)은 양진암의 중심법당이지만 공간이 좁아서 안거 결제 및 해제 때의 집회는 관음전에서 실시한다고 한다.





    법보전 내의 신중단





    법보전 내의 독성





    법보전 내의 산신





    법보전 문 앞의 고목에 새겨진 부처님...





    법보전을 나와 주위를 돌아 본다..





    암자 주위를 적송과 계곡이 둘러 있어 절의 격을 한층 높여준다.





    선설당 뒤로 돌아가면 참선스님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원 동쪽의 정묵당은 참선 후 몸과 마음을 조용히 쉬는 장소이다.

    좌측의 돌출부는 2층의 구조인데, 1층은 다실이고 2층은 휴식공간이다.  예전엔 토굴이었다고 한다.





    법보전 동쪽 뜰에서 바라 본 선설당 북쪽 측면과  참선 후 몸과 마음을 조용히 쉬는 장소인 정묵당으로 오르는 입구 쪽이 보인다..





    1950년 초 속리산 수정암에 있던 비구니 성련스님이 이곳에 와서 선원을 열었으며 19808월에 퇴락한 당우를 중건하였다.

    20002월에는 사미니 기초선원인 양진암 양진선원이 개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양진암은 비구니의 참선도량으로 현재에도 7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하루 12시간의 입선고행 참선수행 정진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결제 해제 중이라 적막만이 흐른다.

    1958년부터 59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제방의 운수납자들 가운데 이곳을 거쳐 가지 않은 수행승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유서 깊은 비구니 도량이다.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그 공덕으로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양진선원에 두번이나 들어가서 앉아보고 하였으니 2017년은 정말 멋지게 보내는 것 같다.









    양진암 미소실(微笑室)은 현재 큰스님이 계시는 곳이라고 한다.





    선원 마당에 서서 팔공산 아래를 내려다보니 조망이 너무 좋다.   주지스님이 잘 왔다며 초하루 기도도 동참하면 좋다고 하신다..









    선원 마당에서 바라보니 육화당 기와 추녀 아래로는 육화당 앞 마당을 부분적으로 일궈서 채소를 심어 놓은것이 보인다.



    양진암은 동화사의 산내 암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

     







    선원마당에서 미소실 서쪽 측면을 지나








    선원에서 관음전으로 계단을 내려온다..








    양진암 앞마당에 내려서면 선원에서 조금 떨어진 좌측 아래채는 1998년 현대식으로 지어진 2층 건물에 요사인 육화당과 .관음전을 지난다..






















    양진암을 나서니 편안한 나무 그늘 길이 이어진다. ..    양진암과 이웃한 내원암으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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