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단천면옥'의 명태회 냉면(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989-3 )

속초 '단천면옥'의 명태회 냉면

 

2016.   7.   30.

 

 

2016.  7.  28 ~ 29.  1박 2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설악산 오세암 기도 길에 오면서 들러본 속초 '단천면옥'의 명태회 냉면이다.

 

 

 

 

 

 

1979라는 글귀가 since 1979임을 알게 해준다.  35년이란 세월이 흐르도록  맛과 품질을 유지해온 집이라는 증명인데 실로 이집의 주인은 냉면의 면뽑기에 달인이고 그 맛을 내는 데에도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냉면의 최강달인으로 선정된  단천면옥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989-3에 위치하고 있으며 확장 개업하면서 주차장도 넓어졌지만 방송을 타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많아지니 대기 손님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입구에는 '생활의 달인'에서 냉면 최강 달인 김광석이라는 표식이 붙어 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단천면옥의 3대 전통을 살펴보면 함경남도 단천에서 6.25때 피난온 故 원조 1대 김인주 할아버지 부터 2대 김강석 대표에 이어  3대 김지훈씨 까지 손반죽만을 고집하면서 단천집의 명성을 잇고 잇다.

 

 

 

 

 

 

VJ 특공대,  생활의 달인,  스타킹 등 많이 출연하셨네...

 

 

 

 

 

 

명태회냉면도 있고 / 물냉면 / 갈비탕 / 육개장 / 편육 /아바이순대 / 오징어순대 / 모듬순대

이렇게 메뉴가 있는데

냉면은 무조건!   명태회냉면!  

 

 

 

 

 

 

 

 

 

 

 

 

 

 

 

 

주문을 하면 바로  깔끔한 따뜻한 온 육수를 준다.

 

 

 

 

 

 

 

온육수는 차가운 냉면을 먹기전에 속을 달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양념장과 무 생채

 

 

 

 

 

 

냉 육수

 

 

 

 

 

드디어 명태회 냉면 등장...

 

명태회냉면은 명태를 식초와 설탕? 고춧가루 기타등등 에 알맞게 양념을 하여 숙성을 시킨 후 냉면위에 고명으로 올려져 나온다.  

단천면옥 명태회냉면을 드땐 '명태회냉면'으로 주문하면 시원한 육수가 따로 나오므로 물냉면 말고 명태회냉면을 주문하면 된다.

 

 

 

 

 

 

맛나게 먹는 팁을 보니 식초를 한번 꾸욱 짜준 다음 약간의 겨자 넣기

 

 

 

 

 

황설탕은 1스푼

 

 

 

 

 

찬육수는 취향대로 넣어 주면 된다.

 

 

 

 

 

 

 

 

 

 

 

 

 

 

 

일반 냉면에 명태회가 추가되어 냉면을 먹을때 식감과 냉면에 추가되는 명태회의 맛이 정말 일품인데 새콤달콤 칼칼한 맛이 자꾸만 냉면을 흡입하게 만들어 준다.  

요즘 명태회냉면집들도 꽤 생겼지만 예전에 회냉면하면 홍어회냉면도 많이 있었으나 꼬들꼬들한 어쩌면 씹기 어려운 홍어회보다 명태회는 씹는 질감도 좋기 때문에  질긴면이 특징인 함흥냉면에는 더욱 적당하다고 생각 된다.

 

식구가 많다면 아바이순대 또는 오징어순대나 편육 등을 추가로 더 드셔도 된다.

 

참으로 좋은 곳에서 밤새 기도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명태회냉면을 먹으며  달래본다.   이왕 속초의 맛집을 만났으니 아바이순대 마을도 함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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