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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라겐을 떠나 구두방겐으로 이동
    노르웨이 2016. 7. 18. 15:12

     베라겐을 떠나 구두방겐으로  이동

     

     

    2016.    7.   18.

     

     

    2016.  5.  20 ~ 6. 1.(11박 13일)  러시아 + 북유럽 4개국 여행에서   5.  29.  10일째의 여행이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라르달에서 호텔 조식 후  플롬으로 이동하여 로멘틱 플롬열차 탑승하여 아름다운 피요르드 절경 및 효스 폭포 감상후 보스를 경유하여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으로 이동하여  플뢰엔산 케이블카 탑승 후 베르겐 도시를 조망한 후 어시장,  한자동맹시절의 목조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브르겐 거리 등을 관광 후 헴세달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아름다운 도시 베르겐을 보고 구두방겐을 경유하여 햄세달로 이동하기 위해 베르겐을 떠난다. .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도시 베라겐을 떠나 구두방겐으로  이동한다.

     

     

     

     

     

     

     

    베르겐에서 햄세달 까지는 275km로 쉬는 시간 포함해서 5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제 이곳의 호수는 피요르드를 벗어나 북해란 이름을 가지고 바다로 흘러 든다. 잔잔한 호수는 거대한 거울 호수를 연출하고 있었다. 모든 사물들을 물아래 수면에 복사를 하여 그림자를 드리운 경치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한 호수에서의 그림자는 도처에서 보았으나 이렇게 차를 타고 가면서 계속 이어지는 수면 아래의 풍경은 꿈속의 세계가 현실로 튀어 나온듯한 감흥흘 불러 일으 킨다.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멋진 풍경이었다.

     

     

     

     

     

     

     

     

     

     

     

     

     

     

     

     

     

     

     

    베르겐을 나와 40분을 달려 11.5km 터널도 지나  신이 지정한 장소처럼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구드방게일 휴게소 도착이다.

     

     

     

     구드방게일 휴게소 뒷쪽에 있는 꼬여 있다는 뜻의 트빈네폭포

     

     

     

     

     

     

     

    갑자기 나타난 퍼란 하늘과 이전 폭포들과는 다른 폭포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하자 감탄 연발이다.

     

     

     

     

     

     

     

    계곡에 떨어지는 물줄기는 정말 장관이었다.

     

     

     

     

     

     

     

    폭포 떨어지는 소리도 남다르다.

     

     

     

     

     

     

     

     

     

     

     

     

    이교도의 신 구드()에서 유래되어 그리스도 이전 시대부터 예배장소가 있는 바이킹의 중심마을로 1870년대부터 이곳에 관광객이 들어왔다.

     

    기념품점 역시 1876년애 세워진 오래된 관광지이다.

     

     

     

     

    스탈하임 계곡물은 정말 맑고 차갑다. 잠깐 손을 담가도 손이 시럽다.

     

     

     

     

    자연인이 되어 폭포의 정기를 받아본다. 

    이런 좋은 계곡에 사람이 없다니..    끝없이 넓은 국토에 낮은 인구 밀도가 부럽다.

     

     

     

     

    담도 창살도 없고 집집마다 창가엔 고운 커튼과 아기자기한 꽃들이 장식되어 있어, 그들이 누리고자 하는 아름다운 인생을 말해 주고 있었다.

     

     

     

    사람이 있어도 깨끗하겠지만 사람이 없으니 쓰레기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하다.

     

     

     

    구드방겐은 노르웨이에 있는 순항선 항구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1870년부터 1915년사이에는 관광객을 위해 항구에 약 200대에 달하는 마차가 다녔다.

    고 기념품점은 1876년에 세워져 휴식처로써 매우 인기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으로 정착하였다.   이 지역의 관광이 시작하면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노르웨이 동서를 잇는 주 도로를 만들었다그런 후, 크루즈산업이 시작하였다.  1,000년전 이곳은 바이킹의 중심이었고, 성장을 지속하였다.

     

     

     

     

    17세기에는 이곳 구드방겐에는 400여명의 거주자가 있었으나, 음식과 땅의 부족으로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 그러나, 이곳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관광산업과 크루즈는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면서 이곳은 안정적인 노르웨이 서부 피요르드 마을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길이가 203km로 노르웨이에 있는 피요르드 중 가장 긴 송네피요르드로 들어가는 게이트웨이이다. 구드방겐 항구는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그대로의 모습의 아름다운 항구로 된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송네피요르드로 들어가게 된다.

     

     

     

     

     

     

     

    구드방겐 부근 피요르드 지대는 수심이 300미터가 넘을 만큼 매우 깊고, 해안선은 수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비록 세계에서 가장 좁은 피요르드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배들의 운항이 가능할 만큼 수심이 매우 깊다.

     

     

     

     

     

     

     

     

     

     

    바이킹식 호텔

     

    창문이 하늘을 향해 있어 백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잠을 자는데는 불편하다고 한다.

     

     

     

     

    노르웨이의 추운지방에서는 한기를 막고 보온을 목적으로 지붕에 풀들을 심어놓는데 저 풀들이 많이 자라면 양이나 염소를 한 마리 올려 놓아 풀을 뜯게 한다고 한다.

     

     

     

    소담스러워 보이는 바이킹식 호텔

     

     

     

     

     

     

     

     

     

     

     

     

     

    구두방겐으로 드들어오는 페리의 선착장, 그 앞에 바이킹배가 정겨워 보인다.

     

     

     

     

    폭이 좁지만 큰배가 들어올수 있을 만큼 수심이 깊다.

     

     

     

     

     

     

     

     

     

     

    수만 년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빙하가 파행하며 바다로 흘러들어 피오르드를 빚어 놓았고, 고산에서는 빙하가 녹아 폭포를 이루고, 일기가 흐려 안개가 운무가 되어 산 중턱을 헤멘다.

    운해 사이에 폭포들의 굉음으로 들려올 것 같은 곳, 바로 여기가 천국처럼 느껴진다.

    이런 곳에 마음을 놓고 있으니 구운몽의 성진이 바로 나처럼 느껴진다. 어느 하나 멋지지 않는 것이 없다.    

    영화의 주인공처럼 코발트 블루의 피요르드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 빙하가 만든 거대한 폭포를 보며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투명한 푸른 바다 피요르드

     

     

     

     

     

     

     

    장엄한 대자연의 절경이다.

    산꼭대기의 하얀 눈... 그 눈이 녹아내리는 폭포... 절벽의 폭포수... 그 아래 그림 같은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

     

     

     

     

     

     

     

     

     

     

     

     

     

     

     

     

    폭포 주변에 노랗게, 보랏빛으로 핀 들꽃은 어쩜 그리도 고운지?

    노르웨이 사람들의 고운 심성을 대하는 듯하다.

     

     

     

     

     

     

     

    피요르드를 중심으로 병풍처럼 늘어선 산의 위용이 대단하다.   ()이 갈고리로 긁어내린 듯 촘촘한 고랑으로 이어진 협곡이 시선을 휘어 잡는다.

    이곳의 폭포는 급도 다르지만 이름 또한 없다. 산꼭대기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린 폭포다.

     

     

     

     

    피요르드 끝에 위치한 구두방겐의 성채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빙하가 녹아내려 수많은 폭포를 만들고, 폭포는 또 피요르드를 만든다.

     

     

     

    협만의 봉우리는 하늘과 바다의 중개자였다.   화선지에 먹물 번지듯 짙푸른 물빛이 산허리 아래로 스며들었다.

    하늘빛 구름은 산마루 위로 내려 앉았다구름이 산마루에 닿아 눈과 안개로 변하면, 그것이 햇볕에 녹아 폭포를 이뤄 바다로 흘러 들었다.

     

     

     

     

     

    여기저기 녹아내린 눈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게 장관이다.

     

     

     

     

     

    송네 피요르드 관관기점인 구드방겐의 빙하가 만들어 낸 협곡이 정말 멋진 경관을 펼쳐 보였다.

     

     

     

     

     

     

     

    구두방겐(gudvangen)은 송네(Sogne) 피오르드의 지류인 아울랜드(Aurlands), 내로이(Nærøy) 피오르드를 운항하는 페리의 선착장이다.

    플롬에서 구두방겐을 잇는 피요르드의 종착지로 여름철이면 항상 붐비는 곳이다.

    피요르드로서 생을 다하여 이젠 인간들의 천국이 되어 버린 구두방겐에서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다.

     

     

     

     

     

    구두방겐에서의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 다시 자연을 벗 삼아 계속 우리를 태운 버스는 헴세달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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