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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하우스 (Staatsoper)와 성 슈테판 대성당, 게른터너 거리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2013. 6. 22. 21:18

    오페라하우스 (Staatsoper)와  성 슈테판 대성당,  게른터너 거리 

     

     

     

    2013.  6.  22. 

     

     

     

    현지 가이드는 딸랑  '쉔부른 궁전' 하나만 보여주고 우리를 쇼핑점으로 몰아 넣는다.  쇼핑 부추김에 은근 울화가 치밀어 쇼핑점 부근 빈 시내를 구경하겠노라 이야기하고....

    인근 오페라하우스를 찾았다...

     

     

     

    ◯  오페라하우스 (Staatsoper)

     

     

     

     

     

     

    오페라 하우스 정면

     

     

     

     

     

     

     

     

     

     

     

     

     

     

     

     

     

     

     

     

     

     

     

     

     

     

     

     

     

     

     

     

     

     

     

     

     

     

     

     

    비엔나의 '오페라하우스(Staatsoper)의 분수대 쪽 풍경이다.

    오페라 하우스는 현지 언어인 독일어로는 슈타트오퍼(Staatsoper)라고 하며,  파리 오페라 극장,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과 함께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인정 받고 있다.

     

     

     

     

     

     

     

     

     

     

     

    1869년 5월15일 모짜르트의 돈지오바니(Don Giovanni)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의 역사는 시작된다.

    1945년 2차대전 폭격으로 거의 전소 되어 재정 확보의 어려움을 겪은 후 1955년에 베토벤의 피델로(Fidelio)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개장 되었다고 한다.

     

     

    다시 우리 일행들이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 다 함께  성 슈테판 대성당으로 이동한다...

     

     

     

     

     

     

    ◯  성 슈테판 대성당 (St. Stephens Cathedral)

     

     

     

     

     

     

     

    성 슈테판 대성당은 규모가 너무 크고,  주변 건물들에 막혀 전체 모습을 겨우 담은 풍경이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현재 성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이다.  내부는 눈이 부실만큼 화려하고 웅장하

    였다.

     

     

     

     

     

     

     

    1147년 처음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했으며,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그러나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빈을 상징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 양식 건물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교회가 건설된 것이 시초며, 14세기 루돌프 4세가 고딕 양식 대교회로 다시 짓게 했다.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공사기간만 65년이 소요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재로 내부가 소실되었지만 국민이 성금을 모아 1948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유래한 것이다. 

     

    건물 길이가 107m, 천장 높이가 39m에 이르며,   첨탑은 높이가 137m에 달한다.  25만 개의 청색·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띄며 사원 북측 종루탑은 엘리베이터로,  남측 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다.   남측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빈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슈테반 성당 지붕위에 모자이크 장식이 특이하다.

     

     

     

     

     

     

     

     

     

     

     

     

     

     

    1782년에는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있었고,   1791년에는 모차르트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다.

    매년 12월 31일 빈 시민은 슈테판 대성당 앞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이한다.

     

     

     

     

     

     

                                                                   내부는 고색창연하다

     

     

     

     

     

     

     

     

     

     

     

     

     

     

     

     

     

     

     

     

     

     

    성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 풍경으로, 모차르트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고 하는데, 챙겨보지는 못했다.

     

    지하에는 유골 안치소인 카타콤이 있는데,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심장과 내장을 담은 항아리와 백골도 있다고..

     

     

     

     

     

     

    성당 정면 제단의 풍경이다.

     

     

     

     

     

     

     

     

     

     

     

     

     

     

     

    천정의 샹들리에 뒤쪽으로 파이프 오르간이 보인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 풍경으로, 여러 곳에 위치한 제단을 중심으로 몇 곳을 담았다.

     

     

     

     

     

     

     

    조각가 '안톤 필 그람'의 석조 부조 설교대

     

     

     

     

     

     

     

     

     

     

     

     

     

     

     

     

     

     

     

     

    대성당의 벽은 사암 벽돌로 지어졌기에, 오래되면 사암에 포함된 철분 등으로 인해 검은색으로 변한다.

    대성당 입구 오른쪽은 검게 된 성당벽을 청소하는 중이라 원래 벽면 사진으로 만든 덮개가 씌워져 있고,

    왼편 벽은 청소가 끝나 본래의 색채를 띄고 있다

     

     

     

     

     

     

     

     

     

     

     

     

    닦아 내면  이 처럼 희게 변한다고 한다.

     

     

     

     

     

     

     

                   고딕양식의 결정판 스테판 성당의 첨탑과 지붕이 하늘을 찌를듯이 치솟아 있다.

     

     

     

     

     

     

     

     

    대성당 입구 쪽의 슈테판 광장(Stephansplatz)의 풍경이다.

    슈테판 광장은 지형적으로 비엔나 시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 슈테판 대성당이 광장에 자리하고 있다.

    광장 동쪽과 북쪽으로 비엔나의 가장 바쁜 쇼핑 거리인 그라벤(Graben) 거리와 케른트너(Kärntner) 거리가 연결된다.

     

     

     

     

     

     

     

    슈테판 성당으로 통하는 비엔나 중심가에는 바로크 건물로 된 게른트러거리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유명상품의 명품관들이 1km정도 연속하여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황홀경으로 만들었다.

     

     

     

     

     

     

    그 거리가 지금부터 300년전,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유명음악가들이 함께 고뇌하고, 사랑하고, 방랑한 거리였으리라.

     

     

     

     

     

     

    조용하고 포근한 도시라고 느꼈던곳 비엔나

     

     

     

     

     

     

     

     

     

     

     

    비엔나의 가장 번화한 게른터너 거리

     

     

     

     

     

                                         

    케른트너 거리는 슈테판 성당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의 자동차나 트램이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가로 알려져 있다.

     

     

     

     

     

    비엔나에는 없는것이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우리와 친숙한 비엔나 커피가 없고 또 하나는 비엔나 쏘세지가 없다고 한다.

    게른터너 거리 노천카페에서 우아하게 "멜랑쥐" (말랑말랑한 쥐가 아니고 우리가 알고있는 비엔나 커피임) 를 달콤하게 마셨다.. 

     

     

     

     

     

     

                     구시가지의 중심 케른트너 거리 풍경...

     

    링크 도로(Ring Strabe)에 연결되어 있는 관광명소의 하나인데, 밤늦게까지 북적거리는 케른트너(Kaerntner) 거리, 그라벤 거리(Graben) 거리,  콜마르크트(Kohlmarkt) 거리,  미하엘 광장,  왕궁의 아치문,   헬덴 광장,  왕궁 정원,  시청 등을 따라 산책하면 아주 멋지다고 한다.

     

     

     

     

     

     

     

     

     

     

     

     

     

     

     

    빈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라는 케른트너 거리는 슈테판 대성당과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를 연결짓고 있다

     

     

     

     

     

     

     

    케른트너 거리의 꽃집 

     

     

     

    이제 주어진 자유 시간 동안 열심히 비엔나 시내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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