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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선유도 남도식당 박대정식(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북길 83)
    맛집탐방/전라도 2023. 12. 1. 06:40

    군산 선유도 남도식당  박대정식 

      

    2023.   12.   1. 

     

     

    2023.  11.  27~29 (2박 3일).  포항농협 농가주부 회장단들과  함께한 서해안 여행으로 서해안 지역  둘러 보는  여행길이다...

    11.  27.   1일 일정은 군산 선유도 남도밥상 박대정식으로 점심식사 후 선유도 자유여행이고  군산으로 이동하여 군산  근대화 거리 &  월명공원 산책 후 저녁은 맛있는 군산 한소끔 에서 전복 해물찜을 식사 후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쉬는 일정이고

     

    11.28.   2일 일정은  군산 한일옥에서 소고지무국으로 아침 식사하고  이른 아침이라 한일옥 바로 앞집인 초원사진관 외관만  보고 경기도 안산으로 이동하여 탄도항 누에섬을 보고 전곡항 서해바다에서 점심으로 바지락 칼국수 먹은 후 바다향기 수목원.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 제부도 둘레길을 걸은 후 인천 월미도로 이동하여 월미도 전라도식당에서 꽃게탕으로 저녁식사후  바로 앞집인 호텔레사 쉬는 일정이다.

     

    11.29.   3일 일정은 월미도 전라도식당에서 백반정식으로 아침 식사 후 월미공원 산책.  월미도 바다열차.   차이나타운 역사박물관 &  차이나타운 연경에서 점심 식사 후 포항으로 이동 후 추암에서 저녁 식사 후 2박 3일 여행을 마무리 하는 일정이다.

     

    11.  27일  7시 포항을 출발해서 몇군데 휴게소 들리고 

    떠난 가을을 아쉬움없이 보내고 겨울을 맛보기 위해 집을 떠났다.   첫날은 아침에 포항에서 떠나 군산에서 하루를 마감할 예정이다.   가는 길에 중간 행선지는 선유도 일원, 우리는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로 이어진 신시도에서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이들 섬은 모두 고군산열도에 속하는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와 몇 개의 예쁜 다리로 연결되어 여행자에게 특별한 매력을 준다.

     

     

     

     

     

     

    군신을 지나 이제 새만금방조제를 들어간다.  방조제는 왕복 4차선의 도로로 되어 있으며, 군산에서 부안가는 방향에는 갓길같은 것이 있으며, 이곳에서 차를 정차하고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었다.   

    방조제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그냥 수평선 밖에 보이질 않는다.   새만금방조제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방조제라고 하는데 그런 것 같다.

     

    여행자의 설렘은 ‘바다 위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새만금방조제(33.9㎞)로 접어들면서 시작된다.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 잔잔한 물속에 비친 겨울 산의 정경이 모두 그림 같다.   좌우로 푸른 호수와 바다가 펼쳐지고, 곧고 길게 뻗은 도로는 마치 레드카펫을 밟는 기분이다.    야미도를 지나 고군산군도의 관문과도 같은 섬  ‘신시도’에 닿을 무렵 설렘의 도는 더욱 고조된다.

      신시도는 육지와 이어지기 전에는 군산항에서 무려 90여 분 배를 타야 닿을 수 있던 외딴섬이었다.   주위에 있는 선유도· 무녀도· 야미도· 관리도· 대장도· 장자도· 방축도· 횡경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의 위용

    신시도를 시작으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 비교적 큰 섬 사이엔 고군산대교, 선유대교,  장자대교 등 연도교(連島橋)가 놓여 차를 타고 쉽게 오갈 수 있다.  

     먼저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대교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섬의 성찬이 시작된다.  

     

     

     

     

    고군산대교를 지나면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차례대로 갈 수 있다.

     

     

     

     

    무당이 춤을 추는 것처럼 생겼다는 무녀도, 무녀도에서 선유대교를 건너면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이자 중심 섬인 선유도가 기다린다. ‘선유도’,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신선이 노닐었다는 이름이 붙었을까? 

     

     

     

     

     12:37  군산 선유도 남도밥상 공영 주차장 도착이다.   공영주차장은  2시간 무료

     

     

     

     

    군산 선유도 가성비 맛집 “남도밥상” 은 군산 선유도 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먹자골목 끝자락 쪽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7~8월 성수기),   전화번호 0507-1302-9832

     

    주말이나 공휴일엔 관광객들은 많고 선유도 식당은 한정적이라 어딜 가든 웨이팅이 많지만, 평일에는 그나마 한가해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선유도 현지인 맛집답게, 식사시간에 맞춰 가면 어마어마한 웨이팅이라 길래 은근 걱정 했더니 월요일이라 그런지 한가한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남도밥상 박대구이정식(바지락탕 서비스)

    박대는  가자미목 참서대과의 바닷물고기로  생선치곤 비린내가 그다지 심하지 않아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박대는 잘 먹는 경우가 많다. 맛도 고소하고 발라먹기 쉬우며 적당히 단단한 육질 덕분에 씹는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편이다.

    군산시와 서천군, 보령시 근교에서 유명하다.

    껍질로 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이사항인데, 박대묵이라고 하며 겨울철 향토음식이다.

    도토리묵처럼 전분 성분은 당연히 아니고 동물성 젤라틴이어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으로, 비린내도 별로 나지 않는다.

     

    박대구이는 가시가 얇아서 가운데 큰 가시만 발라내고 나머지는 그냥 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큰 가시만 발라내고 와사비장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 진짜 맛있다.

     

     

     

     

    1인 15,000원 박대구이를 주문하면(2인 이상 주문) 푸짐한 바지락 탕이 나온다.  칼국수사리(3,000원) 추가해서 넣으면 얼큰한 바지락 칼국수 완성되겠지만 내일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에 국수는 패스~

    여기에 꼬막회 무침 大(25,000원)까지 추가하여 두군데 나누니 푸짐하게 군산 대표메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바지락 탕은 주문한거 아니고, 박대구이 주문시 나오는 서비스 바지락 탕이다.

    셀 수 없이 푸짐한 바지락 양과 매콤한 청양고추 팍팍 퀄리티 실화.   참고로 국물이 매콤한 편이다.   그래서 더 당진다.

     

    박대구이 먹는 동안 팔팔 끓여주기,   참고로 바지락이 들어간 음식은 끓일수록 짜져서 초기에 싱겁게 조리되어 나온다고 한다...

    간만 잘 맞춰  먹으면 진짜 시원하고 깔끔하고 매콤하고 국물맛 최고이다.   바지락이 까도까도 쉴틈 없이 나온다.

     

     

     

     

    일단 대체적으로 가격이 착한편이라 가성비 좋은 한식 즐기기 좋다.   여럿이 와서 다양한 메뉴 맛보면 좋을 것 같다.

     

     

     

     

     

     

     

     

     

    식당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식사 하고 여유롭게 선유도 걸어서 구경하고 와도 2시간 무료이용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선유도에서 자유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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