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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회동저수지를 끼고 땅뫼산 황토숲길 산책로 트레킹(부산시 금정구)
    여행방/부산 2023. 2. 24. 22:48

    부산 회동저수지를 끼고 땅뫼산 황토숲길 산책로 트레킹

     

    2023 .   2.   24.

     

    2023.   2.   22.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부산지역 여행으로 범어사와 주변의 세 암자를 둘러보고  회동수원지를 끼고 땅뫼산 황토숲길 산책로를 걸어보는 힐링여행  이다...... 

     

    범어사와  주변의 세 암자를 둘러보고  12:00  범어사 주차장 도착하여  회동수원지를 끼고 땅뫼산 황토숲길 산책로로 향한다...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 산책로는 1. 오륜동 회관(마을버스 5번 종점) 2. 땅뫼산 황토숲길 3. 팔각정/ 전망데 4. 편백나무 숲길 5. 생태 탐방로 6. 대나무 숲길 7. 부엉산 전망대 8. 오륜동 회관9. 오륜대전망대 10. 대나무 숲길 11. 오륜대전망대 12. 오륜동 회관(마을버스 5번 종점)으로 이어질 것이다....

     

     

     

     

     

     

    오륜동 회관(마을버스 5번 종점) 앞에 정차하고

     

     

     

     

    회동호 둘레길을  시작한다...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 산책로는 1. 오륜동 회관(마을버스 5번 종점)  2. 땅뫼산 황토숲길  3. 팔각정/ 전망데  4. 편백나무 숲길  5. 생태 탐방로  6. 대나무 숲길  7. 부엉산 전망대  8. 오륜동 회관 9. 오륜대전망대  10. 대나무 숲길  11. 오륜대전망대  12. 오륜동 회관(마을버스 5번 종점)으로 이어질 것이다....

     

     

     

     

    오륜동 회관(마을버스 5번 종점)에서 바라본 오륜대전망대 방향

     

     

     

     

    오륜 본동 마을이다...

     

     

     

     

     

     

     

     

    땅뫼산 황토숲길 직전의 주차장 근처의 벽화가 이쁘다...

     

     

     

     

     

     

     

     

     

     

     

     

     

     

     

     

     

     

     

     

     

     

     

     

     

     

     

     

    회동수원지는 1930년대 말,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저수지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효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수영강이 철마천과 만나는 부산시 금정구 오륜동과 회동동에 걸쳐 있다.   1964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던 회동수원지 일대는 45년 만인 지난 2010년 일반에 개방됐다.  부산 ' 땅뫼산 소풍여행’은 회동수원지를 따라 조성된 땅뫼산 황토숲길에서 진행된다. 

     

     

     

     

    오륜동 본동에서 발걸음을시작해서 '회동수원지'를 따라 만들어진 '수변산책로'를 걷는   코스였다.

     

     

     

     

    땅뫼산 황토숲길 안내도 이다.   황토에는 노폐물을 분해하고 항균효과가 있으며 건강에 좋다고 한다.

     

     

     

     

    생태의 보고로 불리는 땅뫼산 황토숲길은 상현마을에서 동천교를 잇는 부산갈맷길 8-1구간 가운데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1km 남짓 이어지는 길은 오르내림 없이 평탄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황토길은 '회동수원지'를 따라 조성이 된길이라 산책하면서 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회동수원지'를 함께 구경하면서 거닐 수 있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서 맨발로 걷지는 못했지만 황토길의 찹찹한 느낌을 느껴면서 천천히 걷는다.

     

     

     

     

     

     

     

     

     

     '회동수원지'를 따라 만들어진 '수변산책로'는 빠질 수 없는 코스였다.

     

     

     

     

    땅뫼산 황토숲길은 부산관광공사에서 2020년 부산 가을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한 곳이다.  기존 관광명소에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방역 관리대책에 따라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다. 순수하고 토속적인 지명이라 정이 더 간다.

     

     

     

     

    그동안 부산시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던 회동 수원지는 이제 생태탐방로로 새롭게 변신을 하였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출입이 제한되는 금지구역이었으나 2010년부터 개방,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부산의 마지막 남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이곳은 부산 시민에게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물과 숲, 황톳길을 한꺼번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조금씩 반복되기 때문에 조금 힘들다 싶으시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가도 된다.

     

     

     

     

     

     

     

     

    수원지를 끼고 땅뫼산 황토숲길,  편백숲,  갈맷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최근 부산 금정지역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이다.  부산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일단 오게 되면 가성비가 뛰어나 후회하지 않는 나들이 장소이다.

     

     

     

     

     

     

     

     

    걷다보면 데크로 된 전망대가 나오는데 겨울날이라서 그런지 우뚝 솟아있는 정자가 더욱 운치 있어 보인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전망대 한쪽 옆으로는 예쁜 문구의 조형물도 보이는데  '꽃보듯 너를 본다'.

     

     

     

     

     

     

     

     

     

     

     

     

     

     

    '가장 빛나는 순간' 이라는 글자가 적혀져 있다.

     

     

     

     

     

     

     

     

     

     

     

     

     

     

    황토숲길 정자에서 바라 본 회동저수지 모습이다...

     

     

     

     

     

     

     

     

     

    황토숲길 벤치에서 바라 본 회동저수지 인근의 모습이다...

     

     

     

     

     

     

     

     

     

    회동저수지 안내도

     

     

     

     

    데크로 된 전망대를 뒤로하고 

     

     

     

     

    길을 가다보면 만나는 오래된 고사목의 소나무를 만난다.

     

     

     

     

    한때는 많은 사랑을 받았을 듯한 자태다...

     

     

     

     

     

     

     

     

     

     

     

     

     

    땅뫼산 황토 숲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편백나무 숲

     

     

     

     

    황톳길을 따라가면 편백림이 나오는데  입구 들어오면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확 풍긴다.  그곳에 앉아 쉬고 있으면 평온하고 느긋한 느낌이 나서 오래 머물다 오는 곳이다...

     

     

     

     

    이곳 편백숲은 황톳길의 중간쯤 있으며 수원지의 조망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곳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셔본다...   우리는 살아 있는 승자이니 승자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을 최대한 누려본다..

     

     

     

     

     

     

     

     

     

    편백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황톳길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이곳 황톳길은 땅뫼산의 황토와 대전 계족산 황토를 섞어 만들었다고 한다.

     

     

     

     

     

     

     

     

     

    예쁜 문구의 조형물도 보이는데   '함께 걷는 길'

     

     

     

     

    '오늘은 쉼표'

     

     

     

     

     

     

     

     

     

    '꽃길만 걷길'

     

     

     

     

     

     

     

     

     

    회동수원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선동, 오륜동 등 5개동에 인접한 도심 속 산중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시민의 상수원지이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다가 2010년 1월부터 시민에 개방되었고, 부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휴양처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황토의 효능에 대해 적혀있다.

     

     

     

     

    길목 곳곳에는 이렇게 벤치도 있다. 

    황톳길의 상쾌함을 느끼며 잠깐 의자에 앉아 수원지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겨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수원지에서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수원지 물결이 슬며시 일면 마음의 평화기 살포시 찾아온다.

     

     

     

     

    귀여운 곤충들의 조형물도 나무에 붙어 있었는데 무당벌레 조형물은 귀여웠는데 

     

     

     

     

     

     

     

     

     

    대형 매미는 살짝 징그럽다.

     

     

     

     

     

     

     

     

     

    연인과 친구, 가족들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차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목과 결속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은 또 다른 힐링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편안한 황토길이 이어진다...

     

     

     

     

     

     

     

     

    숲 사이로 오륜동 마을이 보인다...

     

     

     

     

     

     

     

     

     

     

     

     

     

     

    저수지가 워낙에 크고 넓어서인지 계속 옆에 따라다니는 것 같다.  돌아볼 때마다 항상 가까이 있는 기분 ~

     

     

     

     

    황토숲길이 끝나고 이제부터 생태탐방로가 시작된다...

     

     

     

     

     

     

     

     

     

    생태탐방로는 회동 수원지의 자연 그대로 보존된 다양한 수중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길이다.   왜가리, 자라 등 다양한 육상, 수중생물들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 코스이다.

     

     

     

     

     

     

     

     

     

    이곳은 갈대숲이 나오는데  풍경이 아주 멋지다...

     

     

     

     

     

     

     

     

     

    다시 이어지는 황토길 ~

     

     

     

     

    넓고 시원해 보이는 땅뫼산 황토숲길의 회동수원지 모습

     

     

     

     

    와우~    대나무 숲길...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까지 시원한 대나무 숲길...

     

     

     

     

    대나무 숲길은 중간의 나무들을 잘 살린 멋진 길이다.

     

     

     

     

     

     

     

     

    멀리 뱃살빼기 조형물이 보인다...

     

     

     

     

     

     

     

     

     산책하는 분들을 위한 쉼터

     

     

     

     

     

     

     

     

    산책길 중간에 있는 수령 90년이된  팽나무 고목이라 한다.

     

     

     

     

     

     

     

     

     

     

     

     

     

     

     

     

     

     

     

     

     

     

     

     

     

     

     

     

    아쉬워 아끼듯 천천히 걷다보면 대나무 숲길은 끝이나고...

     

     

     

     

    다시 저수지를 마주보며 걷는 길이 이어진다...

     

     

     

     

     

     

     

     

     

     

     

     

     

     

     

     

    약간의 흙길을 지나

     

     

     

     

    호수 주변 전망대를 지나

     

     

     

     

    급경사 계단을 조금오르면 부엉산 전망대를 만난다...  

    땅뫼산 바로 옆 부엉산 정상에 올라서면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며 저 멀리 광활한 바다가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해양 신도시인 해운대의 마린시티를 볼 수 있다.

     

     

     

     

    부엉산에서  바라본  의상봉(빨갈) .원효봉(파랑) .금정산(자주).  계명산(금정산 아래 우)

     

     

     

     

    상현마을 공덕산 뒤 철마산. 망월산. 거문산.  중앙 멀리 군자산. 청송상 방향

     

     

     

     

    다시 생태탐방로로 돌아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오륜마을 입구 방향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이쁜 화장실 ~

     

     

     

     

     

     

     

     

    공원입구에는 맨발로 땅뫼산 황토 숲길 걷는 분들을 위해  수도 시설이 되어있어  맨발로 걷고 나오면서 씻으실 수 있다.

     

     

     

     

     

     

     

     

    그 옆에  흙먼지 털이기가 있다.

     

     

     

     

    오륜동 본동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회동수원지'를 따라 만들어진 '수변산책로'도 빠질 수 없는 코스였다.  오륜대전망대 방향으로 향해본다...

     

     

     

     

    '회동수원지'를 따라 만들어진 '수변산책로'를 걸으며 바라본 오륜동 마을회관 방향

     

     

     

     

    오륜동 본동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회동수원지'를 따라 만들어진 '수변산책로'도 빠질 수 없는 코스였다. '수변산책로' 주변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가 가득하여 또 하나의 인생포토존이 되고 있었다.

     

     

     

     

     

     

     

     

     

     

     

     

     

     

     

     

     

     

     

     

    데크길을 조금 가면 이런 시들이 쫙 걸려있다.

     

     

     

     

     

     

     

     

     

     

     

     

     

     

     

     

     

     

     

     

     

     

     

     

     

     

     

     

     

     

     

     

     

     

     

     

     

     

     

     

    '회동수원지'의 '오륜대전망대'를 만나게 되는데 탁 트인 수변뷰와 함께 펼쳐지는 산들의 능선들을 코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오륜대전망대'를 지나 조금더 걷다보면 '대나무길'까지 구경할 수 있어, 부산에서 제대로 걸어보면서 제대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오륜동 본동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나오면

     

     

     

     

    주차장에 주차한 후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황토숲길에 들어섰던 .땅뫼산 초입의 주차장이 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가끔 생각나는 곳이 있다.

    개구쟁이 아이들이 차량 걱정없이 안전하게 뛰놀수 있는 곳, 일상속 소음공해로부터 벗어나 청량한 소리와 고요한 소리로 내면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곳.  도심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곳 회동수원지가 그곳이다.

    땅뫼산 황토숲길은 편안함을 주는 안식처이자 힐링장소이다.

    아이들이 걱정없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노는 모습을 보는 부모의 얼굴에도 웃음이 머금어진다.  길 옆으로 보이는 자연의 풍경에 마음이 차분해진다.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을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걷는 시간은 일상에서의 피곤을 치유해주고 내일의 고단한 일상을 살아낼 에너지를 충족시켜준다.

    매일 나가고 싶어하는 꼬맹이들이 있는 가정은 꼭 회동수원지 황토숲길을 걸어보시길 추천한다.

     

    오늘 부산 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오륜동 회관을 떠나면서  포항으로 길을 달린다.   오늘도 함께한 좋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내려 놓으며 길위에서 주은 행복을 마음껏 누려본 오늘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또 이어질 여행을 기대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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