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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이 운영하는 경주 사찰전문 음식점, 향적원 (경주시 마동 953-21, 경주시 불국로 131)
    맛집탐방/경상도 2021. 7. 23. 09:22

    스님이 운영하는 경주 사찰전문 음식점, 향적원

     

    2021. 7. 23.

     

    2021.  7.  21. 여전히 코로나 사태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정연화 모임 친구 셋이서 함께한 경주 여행으로 경주 바람의 언덕, 정확한 명칭은 경주풍력발전단지를 보고 주변 산책도 하며 풍경을 돌아보고 가까운 사찰음식점 향적원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사찰음식으로 점심식사 후 동방 폐역의 능소화를 보고 팠는데 이미 동방 폐역의 능소화는 흔적도 없어 내년을 기약하며 첨성대로 이동 후 첨성대 주변을 거닐며 한참을 연꽃과 해바라기등 많은 꽃들을 보며 힐링 후 다시 이동하여 평소 잘 가던 경주 동궁원 길 건너편 입구의 벤자마스 카페에서 한참을 쉬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다...

     

    경주 첫번째 여행지인 자연과 풍력발전기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주 풍력발전소인 바람의 언덕을 내려와 시원하게 잘 닦여있는 구불구불하지만 완만한 경사로 여유있게 천천히 불국사로 내림길을 내려갈 수 있어 ‘드라이브 명소’로 불리우게 된거 같은 그 길을  20여분을 달려 스님이 운영하시는 사찰음식 전문점인 향적원 본점으로 향해본다...

     

     

     

     

     

     

    외관도 사찰음식을 하는 곳 같다.  주차장도 비교적 넓은 편이다..

     

     

     

     

     

     

    불국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불국사 역으로 향하면 향적원이 자리한다.   소박한 옛 한옥집에서 스님께 공양을 올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사찰음식 코스요리를 내어 놓는 곳이다.

    향적원은 오랜 시간 사찰음식을 연구해 온 자운사(경주시 불국로 127-3, 마동 953-38)의 혜연 스님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 식당이다.   고기와 오신채를 쓰지 않는 것은 기본,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만으로 맛을 내고 지역에서 엄선하여 공수한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부각. 누룽지 등 사찰음식 식자재 제조 판매기업인 선들임 제품이 많이 진영되어 있었다.

     

     

     

     

     

     

     

     

     

     

     

     

     

     

     

     

     

     

     

     

     

     

     

     

     

     

     

     

     

     

     

     

     

     

     

     

     

     

     

     

     

     

     

    연잎밥 정식,   채개장 정식 1인 15,000원 /   사찰음식 코스요리 20,000~35,000원 /  수제 채식도시락 6,000~15,000원

     

    식사는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식사 순으로 구성된 코스요리와 단품요리로 구성했다.

     

     

     

     

     

     

    우리 일행은 연잎밥 정식을 주문한다...

     

     

     

     

     

     

    연자죽

     

    에피타이저로 연자씨, 연근, 대추, 견과류, 곡류를 섞어 만든 연자죽이 나온다.   부드러운 맛에 말린 대추가 간을 새콤하게 잡아 주는 맛이다.

     

     

     

     

     

     

    가장 먼저 나오는 샐러드,  신선야채와 산야초 효소를 곁들인 연근 야채샐러드 이다.

     

     

     

     

     

     

    버섯과 고추 튀김,  계절 야채튀김도 맛 있었다.

     

     

     

     

     

     

    소스가 맛있는 표고버섯탕수육,   튀긴 표고와 목이버섯 각종야채를 넣은 탕수로 탱자향이 좀 강한 탱자소스에 강황가루를 넣은 상큼함이 괜찮다.

     

     

     

     

     

     

    단품 요리를 모두 맛보고 나면 식사가 준비된다.

    채개장과 연잎밥, 직접 담근 효소로   오랜 시간 발효시켜 만든 장아찌류,   제철 채소를 이용한 기본 반찬들로 마지막 식사를 한다.    셋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코스가 알차고 푸짐했다.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의 장류는 모두 직접 담근 것이라고....

     

     

     

     

     

     

    향긋한 연잎의 향과 영양이 배어난 연잎밥

     

     

     

     

     

     

     

     

     

     

     

     

     

    채소로만 만들었는데 이렇게 구수할 수가 있었나 싶은 채개장은 가죽나무 달인 물로 육수를 낸다고 한다...

     

     

     

     

     

     

    채식 육개장인 채개장은 고기가 안들어가도 육개장 맛이 나니 ....

     

     

     

     

     

     

    후식, 둥글레로 밥을 지어 만든 누룽지와 속청 콩 튀김, 우엉. 다시마 등 부각들,  마지막으로는 산야초를 희석한 차와 다과가 후식으로 내어진다. 귀한 한 상으로 몸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19가지 산야초로 만든거라고....

     

     

     

     

     

     

     

     

     

     

     

     

     

     

     

     

     

     

     

     

    전체적으로 음식 좀 독특하다.   오신채(마늘, 파, 부추, 양파, 달래)를 쓰지 않고 대체로 향신료를 쓰다보니 독특한 향이 나고 대체고 심심하니 좋았다...

     

    그렇게 맛나게 점심식사를 하고 동방 폐역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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