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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 산책코스로 좋은 오릉 힐링 산책 (경북 경주시 탑동 67-1)
    경주 왕릉/오릉- 1.2.3.5대 2020. 6. 7. 07:01

    조용한 산책 코스로 좋은 오릉(사적 제172호) 힐링 산책

     

    2020.  6.  7.

     

    2020. 6 . 4.   코로나로 한참동안  목욕봉사를 진행하지 못해 못만난 한국불교대학 목욕봉사팀 6명이  경주 오릉 산책 후 삼미정 두부집에서 점심 식사 후 차도 마시며 수다도 떨어보는  일정으로 하루를 경주에서 힐링한 날이다.

     

    넓찍한 경주 오릉 주차장에 주차 후 오릉으로  향한다.....

     

     

     

     

     

     

    경주 오릉, 숭덕전의 정문 앞에 세워진 하마비

     

    통상 궁궐이나 향교, 서원 등에 세워진 하마비를 이곳 숭덕전의 입구에서도 볼 수가 있다.

     

     

     

     

    하마비의 뒷면,  재미있는 점은 하마비의 뒷면에 숭덕뎐이라는 한글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오릉 주차장 도착이다. 오릉으로 들어가는 신라문(외삼문)과 안내판과 안내 배치도

     

     

     

     

    오릉 주차장에서 바라본 조흥문으로 홍살문 앞에 있는 문이다.

     

     

     

     

    오릉 주차장은 어마무시하게 넓다.

     

     

     

     

    넓은 주차장에는 주차된 자들이 별로 없이 텅 비어 설렁하긴 하지만, 그래도 간간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끊일 듯 이어지고 있는 듯 하다.

     

     

     

     

    출입문인 신라문 입구 옆으로 매표소가 있다.

    어른 / 2.000, 군인 청소년 /1.000, 어린이 / 500

    주차비 1.000

    입장시간은 3-10월은 09 : 00 ~ 18 : 00,

    11-2월은 까 09 : 00 ~ 17 : 00

     

     

     

     

     

     

     

    오릉  안내판과 안내 배치도

     

     

     

     

    오릉 안내 배치도

     

     

     

     

    오릉 안내판이다.

     

     

     

     

    박혁거세 탄생과 신라건국에 대한 안내

     

     

     

     

     

     

     

    오릉으로 들어가는 신라문(외삼문)

     

     

     

     

     

     

     

     

     

    신라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영상관과 문화해설사의 집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해설사의 집 옆의 관련 영상실도 있다...

     

     

     

     

     신라문에서 '정화사업기념비' 방향으로

     

     

     

     

    오릉 '정화사업기념비'

     

     

     

     

    정화사업기념비 가면서 길 양쪽은 온통 초록 물결의 숲이다...

     

     

     

     

     

     

     

     

    숲은 내게 도시에서 찌든 마음 속 먼지까지 정화시켜 주는 듯하다.

     

     

     

     

     

     

     

    정화사업비를 지나 좌측의 오릉 방향으로

     

     

     

     

    정화사업비에서  우측방향의 숭덕전 방향도 한번 바라본다.

     

     

     

     

     

     

     

    푸른푸른해지는 나무의 푸른 잎들이 맘도 푸르게 바꿔준다.

     

     

     

     

     

     

     

    경주에는 많은 왕릉들이 있긴 하지만 대릉원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오릉을 좋아한다. 전체가 봄으로 가득 덮인 경주보다는 드문드문 살며시 찾아오는 경주의 오릉 풍경이 좋아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것 같다.   오늘도 역시나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은 경주 오릉은 조용하고 한가하다.   가끔씩 보이는 분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을 하고 있었다.

     

     

     

     

     

     

     

     

    숲 사이로 오릉이 보인다....

     

     

     

     

    오릉은 입구에 들어가서도 길과 나무사이를 지나야 나타난다나무사이는 역시 그늘이 형성되어 있다.

     

     

     

     

    오릉은 크게 박혁거세의 신위를 모신 숭덕전과 알영부인의 탄생지로 알려진 알영정’, 오릉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오릉부터 보기로 한다...

     

     

     

     

    1, 3릉과 5릉이 차례로 보인다...

     

     

     

     

    들어서며 오릉 우측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3릉과 소나무 숲

     

     

     

     

     

     

     

     

     

     

    오릉 앞 내삼문과 제각이 보인다...

     

     

     

     

    祭閣(제각) 앞으로는 입구 역할을 하고 있는 崇義門(숭의문)이 자리하고 있다.

     

     

     

     

    경주오릉에 이팝나무가 5그루정도 있다. 특히 두 그루가 압도적으로 매력적이다매표소에서 오릉을 지나 걸으면 끝 담벼락 근처에 있다오릉 숲은 오월 신록이 우거지면서 연한 녹색일 때 가는 것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래서 5월 초가 되면 매년 오릉을 가곤 했는데 올해는 좀 늦은 6월초에 들린다..  5월 초순 이왕이면 이팝 꽃이 필 때 가면 더욱 좋은 곳 이다.

     

     

     

     

    조선 왕릉의 정자각처럼 제사를 모시는 기능을 하는 건물이 오릉 앞에 세워져 있다...

     

     

     

     

    오릉 앞 내삼문인  숭의문(崇義門)

     

     

     

     

    제각 가다가 뒤돌아 본 숭의문,  노거수가 수문장처럼 숭의문을 지켜주는 듯 자리하고 있는 풍경이 좋아 한 컷 담아 보았다.

     

     

     

     

    내삼문에서 제각까지는 삼도가 깔려 있다.

     

     

     

    祭閣 (제각)

     

    임진왜란 이후 박씨 문중에서 주관 춘분 때는 숭덕전, 추분 때는 오릉 앞 제각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오릉 주위를 빼곡히 지키는 듯한 느낌으로 나무가 심어져 있다...

     

     

     

     

    삼문과 제향 공간, 그리고 오릉의 모습

     

     

     

     

     제각 옆에서 바라 본 오릉 내삼문인 숭의문쪽 전경

     

     

     

     

     제각 우측에서 바라 본 오릉 전경

     

     

     

     

     

     

     제각에서 바라 본 오릉 전경

     

    앞쪽에서 담은 오릉 전경으로  1호분의 앞쪽에는 후대에 세운 장명등, 비석, 배례석 등이 있다.

     

     

     

     

    오릉은 사적 제172호 이다.

    지정면적 89,950.삼국사기등 문헌에서는 사릉(蛇陵)’이라고도 한다. 모두 5기가 있으며,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거서간과 왕비 알영(閼英), 2대 남해차차웅, 3대 유리이사금, 5대 파사이사금의 무덤으로 전하고 있다.

    원형봉토분으로 제1릉은 가장 남쪽에 있으며 높이 약 10m5기 가운데 가장 높고 크다.

    2릉은 제1릉의 동북쪽에 있으며 높이는 약 9m이다. 2호 무덤은 표주박형으로 봉분이 두 개인 2인용 무덤이다

    3릉은 제2릉의 동쪽에 표주박 형태瓢形를 이루고 있으며 높이는 약 7.2m이다.

    4릉은 제2릉의 서쪽에 있으며 높이는 약 3.6m이다.

    5릉은 제4릉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약 1.8m이다.

     

     

     

    풍경 좋은 곳에서 인증샷도 찍어야 한다. 정말 요즘 답답한 일상인데 푸른 나무들을 보니 진짜 힐링이 따로 없다...

     

     

     

     

     

     

     

    오릉 주위로 난 산책길을  잠시 걸어본다.

     

     

     

     

    오릉 주위로 난 산책길을 걸으며 뒤돌아본 제각과 숭의문

     

     

     

     

    왕릉으로 들어 갈 수는 없고 울타리를 따라 한 바퀴 둘러본다.

     

     

     

     

     

     

     

    오릉을 향해 굽어 있는 소나무들이 마치 왕릉을 지키는 신하 같아 보였다.

     

     

     

     

     

     

     

    오릉을 지키는 노송 숲들

     

     

     

     

     

     

     

    가까이서 보는 왕릉은 웅장함이 대단했다.

     

     

     

     

     

     

     

     

     

     

     

     

     

     

     

     

    5기의 봉분은 가려서 한눈에 담기가 어렵다.

     

     

     

     

     

     

     

     

     

     

     

    다른 경주 관광지에 비하면 너무나 한적한 곳!

     

     

     

     

     

     

     

     

     

     

     

     

     

     

     

     

     

     

     

     

     

     

     

     

    오릉의 명품 소나무들...

     

     

     

     

     

     

     

     

     

     

    그렇게 오릉을 한바퀴 돌아본다....

     

     

     

     

     

     

     

     

     

     

     

     

     

     

     

     

     

     

     

     

     

     

     

    왼쪽 알영정 방향으로 진행한다...

     

     

     

     

    알영정 뒤쪽의 대나무와 소나무림

     

     

     

     

    오릉을 지나 알영정으로 가는 길, 대나무 숲도 보이고 조용한 산책길이 펼쳐져 있다.

     

     

     

     

     

     

     

     

     

     

    오릉 내에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왕비인 알영이 태어난 우물인 알영정으로 이동한다...

     

     

     

     

    알영정(閼英井)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왕비인 알영이 태어난 우물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좌측의 알영정과 우측의 숭덕전 영역이다...

     

     

     

     

    임진왜란 이후 박씨 문중에서 주관 춘분 때는 숭덕전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알영정 앞에서 바라본 숭덕전  

     

     

     

     

     

     

     

     

     

     

    삼국사기에 의하면 '박혁거세 5년 정월에 용이 알영정에 나타났다용은 오른쪽 갈빗대에서 계집아이를 낳았는데 늙은 할멈이 보고 이상히 여겨 데려다 길렀다그리고 우물 이름을 따서 계집아이의 이름을 지었다.'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신라시조왕비 탄강유지'라는 비와 비각이 있는 알영정

     

     

     

     

    '신라시조 왕비 탄강유허'란 비석이 세워져 있고 그 뒤쪽에 우물도 자리하고 있다.

     

     

     

     

    혁거세와 알영부인의 탄생설화"

     

    옛날 신라가 건국되기 전에는 사로국이 있었는데 6촌이 서로 협력하여 다스리고 있었다.

    어느 날 이들 6촌의 촌장들이 알천 위에 모였는데 양산 아래 나정 옆에서 신비한 빛이 뻗어나더니 백마 한마리가 꿇어앉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상히 여겨 가보니 붉은 알이 하나 있고 백마는 곧 하늘로 올라가버렸다. 사람들이 그 알을 깨고 보니 남자 아이 하나가 앉아 있었다. 아이의 몸에서 광채가 나고 새와 짐승들이 와서 춤추며 반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혁거세라 하였고 태어난 알이 박처럼 생겼다 하여 성을 박으로 하였다.

    혁거세가 장성하여 혼례를 치를 나이가 되었을 때 알영정 가에 계룡이 나타나 왼편 갈비에서 어린 소녀 하나가 나오니 그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웠으나 입술이 닭의 부리와 같았다. 이에 월성 북천에서 목욕을 시키니 그 부리가 다 빠져나갔다. 그때부터 월성 북천을 발천이라 하였고 여자의 이름을 우물의 이름을 붙여 알영이라 하였다.

     

    알영정에 태어난 알영부인의 입술이 닭의 입술처럼 생겼는데, 이후 목욕을 통해 그 부리가 빠졌다고 한다.

     

     

     

     

    '신라시조왕비탄강유지'라는 명문이 새겨진 비석 앞면과

     

     

     

     

    비석 뒷면

     

     

     

     

    알영정 앞에는 덕숭전 영역의 제실 뒷쪽이 보인다...

     

     

     

     

    알영정과 덕숭전 영역의 제실 뒷쪽 담을 끼고 돌아나오면 숭덕전 옆에 있는 예빈관을 만난다.

     

     

     

     

    예빈관 옆에는 제사를 준비하는 제실로 제실에는 여러동의 건물들이 있으며 지금은 능을 지키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실 뒤편에는 작은 연못정원이 있다...

     

     

     

     

    제실을 나오면 숭덕전 옆에 있는 예빈관 출입문으로 안에서 본 모습이며,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예빈관에서 숭덕전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홍살문과 조흥문

     

     

     

     

     숭덕전  앞쪽으로는 신성시 되는 장소를 보호하는 의미의 홍살문이 있다...

     

     

     

     

    숭덕전은 신라시조 박혁거세왕의 제사를 모신 건물로 상현제와 숭덕전으로 들어가는 외삼문인 영숭문은 굳게 닫혀 있다.  숭덕전’, 제향 공간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숭덕전 외삼문인 영숭문 지나면 숙경문이다...  담장 너머로 바라본 숙경문

     

     

     

     

     영숭문을 지나 숙경문이 나오는데 숙경문 그 뒤로 숭덕전이 위치해 있다.

     

     

     

     

     

    숭덕전은 조선 세종 11년에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 타고 선조 1601년과 광해군 1618년때 다시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숙종 1704년 때 고쳐 지었고 경종 1723년 때 숭덕전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지금의 모습은 영조 1735년에 고친 모습이다...

     

     

     

     

    담장 너머로 바라본 숭덕전

     

     

     

     

    임진왜란 이후 박씨 문중에서 주관 춘분 때는 숭덕전, 추분 때는 오릉 앞 제각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영숭문 왼쪽의 숭성각 안에는 시조왕의 숭덕비와 비각이 있다.

     

     

     

     

     

     

     

    숭덕전 옆에 위치한 비각 숭성각 안으로 들어가면 숭덕비가 있다.

     

     

     

     

     숭성각에는 박혁거세와 숭덕전의 내용을 기록한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숭덕전’에 세워진 묘정비를 통해 ‘숭덕전’의 역사와 담긴 의미를 알 수가 있다.

     

     

     

     

    묘정비 앞면

     

     

     

     

    묘정비 앞면

     

     

     

     

     

    숭덕각과 숭덕전

     

     

     

     

    숭덕전 앞에서 바라본 신성시되는 장소를 보호하는 의미의 홍살문과 조흥문

     

     

     

     

    뒤돌아 오며 바라본 숭덕전 영역이다...

     

     

     

     

    풍경들이 그림같이 예쁘다.   이날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았다...

     

     

     

     

    ... 녹색빛이 아름다운 봄이다.

     

     

     

     

    오릉의 숲이 아름답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들이 신라 천년의 세월처럼 든든하다.

     

     

     

     

    오릉의 산책길이 그림같이 예뻤고 나무의 크기가 어마무시 하다.   하늘과 맞닿을 듯 웅장해서 이날 하늘을 많이 올려다 본 것 같다.

     

     

     

     

     

     

     

    경주 오릉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만날 수 있는 연못이다.

     

     

     

     

    경주 오릉에 있는 연못가 쉼터에서 오릉에서의 시간을 정리해 본다.

     

     

     

     

    길이 온통 초록 물결의 오릉 숲에서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를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 경주 오릉을 나왔다...

     

     

     

     

     

     

     

    그리고 주차장 한곁에서 잠시 쉬어본다...

     

    너무 경이롭게 아름답워 자연이 주는 힘은 대단한 것 같다... 가만히 올려다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됐다.

    경주 데이트 코스로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요즘같이 사람 없는 곳인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이만한 곳이 없다.

     

    이제 따스한 봄기운처럼 우리 밖으로 나가면 좋겠다물론 개인위생 장비를 챙기고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을 하면서 기지개를 켜는 봄과 살짝 동행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벌써 세달 반 코로나19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살짝 이완시켜 줄 수 있는 곳오릉에서는 번거롭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으며 바쁘지 않고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고 산책하며 힐링이 가능한 여행지 이곳이 바로 오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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