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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동악산 아래 천년사찰 도림사( 전남 곡성군 곡성읍 도림로 175, 전남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사찰여행/전라도 2019. 5. 27. 19:39
전남 곡성 동악산 아래 천년사찰 도림사
2019. 5. 27.
2019. 5. 26. 청정심원 108 순례단인 '달마야 놀자' 에서 다녀온 전남 곡성의 도림사. 태안사 . 성륜사의 삼사 순례 이다 ........
07:00 포항을 출발해 휴게소 두 군대 들러 전남 순천 도림사 입구 도착 후 돌아보며 휠링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림사 계곡 입구 대형주차장 가기전에는 도림사관광지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 553-1)가 있다.
곡성읍 월봉리 일원 242.550㎡에 달하는 면적에 야외무대, 잔디광장, 다목적 운동장, 오토캠핑장을 설치하여 관광지내 건전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조성하였다. 도림사 국민관광단지에는 민박식당과 오토캠핑장이 있다.
도림사 계곡으로 진입해 대형주차장과 상가지역을 지난다.
절의 입구에서 송림숲 지대를 따라 약 1.5km쯤 올라가면 도림계곡 동악계곡 성출계곡등이 있는데 여기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열 서넛 구비의 반석계곡이 나타난다. 맨위 제1반석에서 시작하여 제9반석까지 이름이 붙어져 있고 그 길이가1km에 이른다.
절 바로 앞 계곡을 중심으로 늙은 소나무와 폭포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뤘다.
계곡 위쪽에는 전망이 좋아 신선도 놀고 간다는 신선바위가 있다. 그 외에도 너른 반석으로 명경지수 폭포수가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방문객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린다.
조선시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을 만하다.
도림사 일주문이다.
여기서 입장료를 받지만 우리는 순레단이라 그냥 사찰로 들어간다..
도림사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옆의 계곡의 반석이 이색적이다. 도로를 따라 계속 넓데데한 반석이 펼쳐진다. 흡사 두타 청옥의 무릉계곡 같은..
도림사 계곡(전라남도 기념물 101호)
물이 아주 수정같이 맑다.
도림사라 인근에는 도림사 계곡이 있다. 해발 748.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것으로 동악계곡, 성출계곡과 더불어 아홉구비 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줄기가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고 수맥이 연중 그치치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도림사 계곡은 지방 기념물 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곡성 도림사 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동쪽에 발달한 명승으로 경치가 수려해서 전라남도 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됐다.
무성한 숲 사이로 펑퍼짐한 바위가 발달해 있고, 그 위로 아홉 구비에 걸쳐 부챗살처럼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선경을 떠올릴 정도로 아름답다.
도림사에서 더 들어가니 역시 반석이 나오고 글자가 새겨져 있다. 언제적 글씨일까?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반석들이 있어 예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잦았으며 이곳 9개의 반석에는 선현들의 문구가 음각되어 있어 그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고 한 아름 반석 위로 흐르는 계곡 물에 몸을 담그는 맛이 색다른 곳이다.
선녀들이 목욕을 즐길 듯한 맑은 계곡 주위로 맑은 새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지고 이곳을 찾은 풍류객들은 탁족의 기쁨에 세상시름을 잊을 듯....
널찍하고 편편한 반석 위를 맑은 물줄기가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고 있어 일찍부터 수석의 경이 삼남에서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반석이 큰 것은 폭이 20m에서 30m쯤 이고 길이가 100m에 이른다. 이러한 널찍한 반석은 맑은 물줄기가 천년 세월을 두고 흐르면서 바닥을 반질반질하게 만들었다.
제5곡 요요대이다.
자그마한 조선시대 후기 부도 5기 부도탑이 보이면서 바로 앞에 절이 보인다. 좌로부터 회계당탑, ()운당탑, 선적당탑, 부도 옥계석
도림사가 나오면서 보이는 대나무가 싱그럽다.
도림다원(불교용품점과 찻집)
대루라고 흘림체로 적혀있는 건물 도림사 보제루이다.
보제루가 있는 절은 불이문(不二門)이 없으며 불이문의 기능을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계곡에서 보제루를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번뇌 많은 세상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는다는 오도문을 통과하게 된다.
오도문, 의재 허백련 화백의 글씨
한자로 쓰인 멋들어진 오도문 현판 글씨는 남도문인화의 거목인 의재 허백련(1894~1977)의 작품이다. 광주 무등산 자락에 묘소가 있는 허백련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1808~1893)의 화맥을 이어받았다. 허련의 아들 미산 허형과 손자인 남농 허건도 수묵채색화에서 일가를 이뤘다. 모두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양천허씨 화가들이다.
도림사 (전남 문화재 자료 22호)
도림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는 도림사는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동악산 줄기인 형제봉(성출봉) 중턱에 자리잡은 도림사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원효대사가 화엄사로부터 이주하여 지었다고 전해지고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 한다.
도림사 경내로 들어왔다.
도림사 현판이 걸린 오도문을 들어서면 대표적인 보광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명부전 우측에는 응진전이 있다.
법당 마당에서 본 보제루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 한다는 뜻의 보제루는 대부분 사찰 중심 불전의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체로 법요식을 이곳에서 행하고 있다.
인적이 없는 고요함 그 자체다. 주변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린다.
도림사 범종각
명부전.보광전. 칠성각. 요사인 궁현당(窮玄堂)이 차례로 보인다.
반야실(般若室). 앞에서 바라본 도림사 전경으로 보광전. 응진당.요사인 궁현당(窮玄堂)이...
궁현당 . 오도문. 보제루
보광전. 응진당. 궁현당
요사인 궁현당(窮玄堂), 도림사종무소가 들어 있다.
법당 마당 궁현당 마주보고 앉은 반야실(般若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다.
아마 이 돌은 도림사의 역사를 알고 있겠지?
계단 아래쪽 좌·우에는 돌로 만든 괘불대가 세워져 있다.
반야당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요사채 정와당(靜臥堂)
보광전 올라서며 바라본 보제루. 범종각. 반야실
보광전으로 올라선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연을 맺어준다는 연리지 단풍나무이다.
보광전
도림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보광전(普光殿)은 규모는 작지만 정면 3칸, 측면 2칸인 매우 단정한 맞배지붕 건물이며 원형기둥을 세우고 포작은 주두 위에만 공포를 올린 주심포집 형식으로 겹처마, 전면 외2출목, 후면 외1출목의 주심포 건물로 모로단청이 되어 있다
보광전에 모셔져 있는 곡성 도림사 보광전목조아미타삼존불상 (谷城 道林寺 普光殿木造阿彌陀三尊佛像)은 전남 유형문화재 제271호이다.
불상 높이는 아미타불 126㎝, 관음보살 116㎝, 대세지보살 116.5㎝. 조각승 운혜(雲惠, 雲慧), 경림(敬琳, 瓊琳) 등이 1665년(현종6) 5월에 아미타불상을, 1680년(숙종 6)에 관음과 대세지보살상을 제작하였다.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은 본존을 만들고 후에 협시를 만든 것인지, 아니면 본존과 같이 만든 협시보살에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만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제작 시기, 조성 사찰, 조성자 등을 명확히 알 수 있고, 조각승 운혜가 만든 마지막 기년명 보살상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에서 기준작이 되는 작품이다. 1 7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운혜와 그 계보 조각승의 활동과 불상 양식 변천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곡성 도림사 아미타여래설법도(보물 제1934호)
도림사 보광전의 후불화로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여래설법도로 1730년 철매(哲梅)의 증명 아래 수화원(首畵員) 채인(彩仁), 진행(眞行), 즉심(卽心), 각천(覺天), 책활(策活) 등이 제작한 것이다. 이 그림을 주도한 채인과 즉심은 1723년 흥국사와 1725년 송광사 불화 제작 때 의겸(義謙)을 수화사로 모시고 함께 작업을 한 대표적인 의겸파 화원이며, 진행과 각천은 1730년 운흥사 괘불 조성 때 의겸을 도왔다. 또한 의겸을 비롯해 채인, 덕민, 지원, 각천, 책활 등은 같은 해(1730년) 공주 갑사의 석가여래삼세불도를 함께 제작하였을 만큼 이 들은 긴밀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작품은 아미타여래와 관음·대세지를 비롯한 팔대보살, 그리고 권속들이 엄격한 좌우대칭을 이루며 짜임새 있는 화면구성을 갖추었고, 정취하고 유려한 필선과 중간 톤의 안정된 색감과 문양을 통하여 우수한 화격을 보여준다. 18세기 전반기 유행한 화풍과 화사간의 교류를 통한 화맥(畵脈)의 전승관계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도림사 괘불도 보물 1341호인데 볼수는 없었다...
응진당. 보제루. 측면의 보광전
명부전 쪽에서 본 측면의 보광전
명부전
왕양각해묘난궁(汪洋覺海渺難窮)넓고 먼 깨달음의 바다 헤아리기 어려워라~라는 글에서 깨달음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명부전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저승세계를 심판하는 시왕을 모신 전각으로 중심인물은 지장보살이다.
이마를 마주 조아리고 있는 보광전과 칠성각
보광전과 칠성각 그리고 응진당
응진당
응진전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제자 아난과 가섭 그리고 16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칠성각과 응진당
보광전과 칠성각 그리고 응진당
칠성각
응진전 옆 칠성각은 인간의 수명장수와 재물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중앙에 모시고 향 불단 좌측의 독성과 우측의 산신을 함께모신 전각으로 보통 사찰의 삼성각에 해당한다..
보광전에서 바라본 동악산과 도림사 전경
눈으로 보이는 것만 아름다운 경치로 쳤다면은 아마도 도림효종은 곡성팔경에 들 수 없다.
마치 상상속의 그림을 그리듯 도림사의 새벽종소리가 낮은 기압을 타고 묵직하게 계곡으로 퍼져나가는 그 것도 하나의 화폭에 담아 보려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절의 이름처럼 도인이 숲을 이루듯 몰려들었는지는 모르나 도선국사 사명당 서산대사 등의 고승들이 한 동안 머물렸다고 한다.
전남 곡성 동악산 아래 천년사찰 도림사를 충분히 둘러보고
이제 일주문으로 내려간다...
도림사 계곡 정상 부근에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아 신선이 쉬어 간다고 하는 높이 4m에 넓이 30평에 달하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멀리 보이는 형제봉은 등산로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계곡에는 9곡 문화가 있다. 이 바위는 제5곡 요요대이다.
구비 구비 펼쳐 진 반석위에 쉴새없이 흐르는 맑은 물과 그 아래의 소 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신비한 운치를 맛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신선바위는 높이가 4m에 넓이가 30평에 달하고 이 곳 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신선이 지낼만 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름에는 피서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
수목이 울창 하고 주변 경광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지나간 흔적을 반석과 바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청류동계곡(도림사계곡)을 지나 일주문 도착이다...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 한다는 전남 곡성 동악산 아래 천년사찰 도림사를 나와서 곡성의 또 다른 사찰 태안사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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