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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벨렝탑과 발견 기념비
    포르투갈 2015. 4. 17. 16:06

    포르투갈 벨렝탑과   발견 기념비

      

    2015.   4.  17.

     

     

    2015.  3. 26 ~ 4.  4.(9박 10일)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에서 스페인에 도착한  3.  31.  여섯째날의 오전 여행은 세비야를  떠나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약 5시간 이동 후  리스본 도착,  점심 식사 후  리스본 시내와  유럽 최서단의 해안 절벽 땅끝마을 로까곶을  보기로 한다....

     

    오후 일정은 리스본 시내를 걸어보고  전세버스를 타고  4.25교가 가로 놓인 태주 강변을 따라 화려한 과거를 느낄수 있는 발견의 탑 벨렝탑으로 이동한다....

     

     

     

     

     

    버스에서 바라본 4.25교가 가로 놓인 태주 강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떠오른다...

     

     

     

     

     강변에 성 치고는 작은 고성이 서 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에서 1km쯤 떨어진 테주강변에는 테주강의 귀부인이라 불리는 벨렘탑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있으며 1515~19년에 건설된 이 탑은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3층 구조이며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16~17세기에 사용하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안전한 항해를 수호해 주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있며  대 항해 시대에는 리스본항구를 떠나는 탐험가들을 전송하고 오랜 항해 끝에 돌아오는 그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던 탑으로 항해가들에게는 반가운 곳이다.

     

     

     

     

     

     

     

     

     

     

     

     아랫도리를 강물에 담근 채 5백년을 지나온 벨렝탑..

     

     

     

     

     

     

     

     

     

     

     

     

     

     

     

     

     

     

     

     

     

     

    가까이 가서 보니 아랫부분이 강물에 잠겨 있다.  1536년 지어 '테주강의 귀부인'이라고 부르는 벨렘탑이다..

     

     

     

     

    대서양으로 드나들던 선박 출입을 감시하는 요새이기도 했고 탐험대의 전진기지이기도 했고 왕족이 살기도 했던 다용도 건물이다.

     

     

     

     

    물이 차올랐다 빠지곤 했던 지하 인가 일층은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지배하던 시절부터 나폴레옹시대 19세기 초까지 감옥으로 썼다.  강물이 독립운동가들을 물고문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탑 위까지 올라가는 입장료가 6유로인데 들아가 볼 틈은 없었다..

     

     

     

     

     

     

     

     

     

     

    테주 강변 광장이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똑같다.  금문교 설계자가 똑같이 만들었다고 한다.   테주강을 가로지르는 2.3km 4월25일다리다.

     

     

     

     

    다리 오른쪽 끝부분 카실라스언덕에 리스본 예수상이 보인다.브라질 리우의 코르코바두 38m 예수상보다는 작지만 75m 기단 위에 28m로 올라서 있다. 탑 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테주강과 리스본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강변 벨렘공원에 웬 1차대전 것처럼 보이는 비행기가 전시돼 있다. 1차 대전때 대서양을 건넜던 비행기라 한다.

     

     

     

     

     리스본에서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3천km를 날아갔던 비행 경로가 표지석에 새겨 있다.

     

     

     

     

     

     

     

     

     

     

     

     

     

     

     

     

     

     

     

     

     

     

     잠깐 동쪽으로 이동해 요트 계류장이 있는 강변으로 온다.

     

     

     

      

    지도 광장 강변에 방파제처럼 길게 내민 곳에 53m 높이 '발견 기념비'가 서 있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났던 그 자리에 1960년 세웠다.   하지만 다 가마가 아니라 '해양왕' 엔리케 왕자(1394~1460)의 사후 500년을 기려 1960년에 세운 기념물이다.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 항로를 발견했던 여정의 첫발을 뗀 자리에 '발견의 기념비'가 서 있다.

     

     

     

     

    엔리케 왕자는 바스코 다 가마에 앞서 아프리카를 개척하는 원정을 이끌며 유럽 대항해시대의 막을 열었다. 기념탑은 그가 고안한 새로운 형태의 범선 '카라벨'을 본떠 만들었다.

     

     

     

     

    맨앞이 엔리케 왕자이고 그 뒤로 바스코 다 가마,  국민 서사시인 카뭉이스가 있고   모험가, 천문학자, 선교사가 뒤를 따른다

     

     

     

    기념비 안으로 들어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돼 있고 지하엔 전시공간도 있다지만 우리는 외관만 보기로 한다..

     

     

      

     

     

     

     

     

     

     

    그 곁 바닥에 대형 세계 지도가 그려져 있다. 포르투갈 사람 바스코 다 가마는 1497년 리스본을 떠나 이듬해 인도에 상륙한 뒤 교역 활동으로 포르투갈에 엄청난 부를 안겼다.  이어 브라질 항로까지 개척한 포르투갈은 16세기 브라질을 비롯해 아프리카,   동티모르,   마카오 까지 모두 209만제곱km에 이르는 식민지를 지배했다.  그 전성기 식민지를 표시해둔 지도다.

     

     

     

     

     한반도를 발견했는데  친구들 발이 어느 섬나라를 밟고 있다.

     

     

     

     

     

     

     

     

     

     

     

     

    벨렝탑과 발견 기념비를 보고 길 건너편의 제로니모스 수도원으로 가기위해 지하 통로로 해서 제로니모스 수도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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