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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의 굴, 관암동굴
    중국-광서성(계림) 2003. 8. 26. 13:26

     신비의 굴,  관암동굴 

     

     

    2003.  8.  26.

     

     

    2002. 8. 19 ~ 23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으로  한.중 여성 교류 협회에서 주관하는 한.중 여성 세미나 및 청소년 문화행사를 8. 19 ~20일, 1박 2일에 걸쳐 북경대에서 참석후  서안,   계림 여행을 위해  북경을 출발 한다....

     

    2002.  8.  22.  4일째날...........

    북경, 서안을 거쳐 계림도착이다..계림 도착 후 먼저 이강 유람 후 이번에는 관암동굴 여행이다...

     

     

     

     

     

     

     

     

     

     

       2인승 모노레일에 나누어 타고 동굴 입구까지 간다.

     

     

     

     

     

    동굴로 들어가려면  수동 모터카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야 하는데  레버를 밀면 모터카가 움직이고,  당기면 브레이크가 걸려 감속되면서 모터카가 정차하게 된다.

     

     

     

     

     

    모노레일 길이가 엄청 길어 한참을 타고 간다

     

     

     

     

     

    계림으로부터 약 10㎞의 거리,   남쪽 초평향에 있는 멋진 종유동굴이다.   관암의 길이는 12㎞이며 이미 리강에 근접한 3㎞는 개발이 되어 있다.   관암 동굴은 오랜 기간동안 폐쇄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호가 잘 되어 있어 동굴 안에는 종유석,  석주,  석순 등이 모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동굴을 입구는 시멘트로.....

     

     

     

     

     

    관암동굴 내부에 위치한 모노레일. 놀이공원에서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에 비해서는 스릴넘치는것은 아니지만 신비한 종유석들 사이로 모노레일을 타고 지나가는것은 놀이공원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다.

     

     

     

     

     

    계림의 남쪽에 있는 종유동굴로 길이는 2km이며 이강에 근접한 3km는 개발된 상태이다.   동굴안에는 석주, 석순 등이 멋진 장관을 이룬다.

     

     

     

     

     

      지나가면서 조명이 화려하다..

     

     

     

     

     

    관암은 개발 초기부터 관광을 위해 계획적으로 설계되어서 자동 조명,  사운드 조절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모노레일,  유람선,  엘리베이터 등이 설비되어 있어 동굴 구경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자라온 종유석과 석주, 그리고 석순!

    누가 누가 더 특이하게 생겼나 경연이라도 펼치듯 그 기기묘묘한 매력을 선보인다.

     

     

     

     

     

     

     

     

     

     

    관암동굴은 중국 최대의 석회암 동굴 중 하나라고 하는데  이 동굴 안의 종유석들은 계속 자라고 있다고 하니 그저 놀랍다.  누가 일일이 빚어 놓은 것도 아닌데 각각의 모습이 천차만별이다...

     

     

     

     

     

     중간에 내려서 조금 걷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에 젖어 한참을 걷다 보니 선착장에 이르게 된다.   동굴이 리강과 인접해 있어, 신기하게도 동굴 안에 강이 흐르고 있었다...

    이번에는 배에 올라 동굴을 탐험해 본다.  마치 놀이기구를 탄 것 같은 스릴이 느껴진다.

     

     

     

     

     

    관암동굴의 또다른 재미는 동굴안으로 강이 흘러 이번에는 배를 타고 관람을 하며  이동하고.....

     

     

     

     

     

    작은배를 타고 동굴을 구경한다

     

     

     

     

     

     

     

     

     

     

      또 내려서 화려한 동굴의 모습을 보고....

     

     

     

     

     

     

     

     

     

     

    관암동굴은 오랜 세월 생성된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으로 여행자를 압도한다.

    멋진 조명으로 빛나는 빼어난 '지하 세계' 풍경을 보고 있으면, 그 누구든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이번에는 전동차로 옮겨 타고....

     

     

     

     

     

     한참을 지나가면 이쁜 아가들이 구성진 목소리로 반기며 인사하고...

     

     

     

     

     

    물론 자동 조명장치가 비추는 각종 종유석은 서유기 속에 나오는 전설의 요괴 같기도 해서 살짝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그보다는 묘하게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색적으로 다가 온다.  다만 바닥이 물에 젖어 조금 미끄러운 편이니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물에 반영된 동굴의 모습...환상적이었다

     

     

     

     

     

    계림은 3억 년 전엔 바다였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해 땅이 솟아 만들어진 지형이라고 하는데, 역시 세월은 참 많은 것들을 변하게 하는 것 같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3억 년이면 오죽할까?

     

     

     

     

     

     

     

     

     

     

    3억년에 걸쳐 형성되었다고 알려진만큼 동굴 내부의 길이와 규모가 굉장하다. 3억년전에 형성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된 것은 얼마되지 않아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마지막에는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와서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밖으로 나온다는 것... 

     

     

     

     

     

    30m 쯤 되어 보이는 수직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나니 자연의 신비가 더욱 경이롭게 다가 온다.

    이런 지하 공간에 어떻게 이리도 큰 공간이 생성된걸까?

    이 엘리베이터는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  타고 올라가다 보면 동굴 천정에 붙어 있는 종유석의 형태도 좀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관암동굴 입구에서 내려 본 경치

     

     

     

     

     

     

     

     

     

     

    바깥으로 나오는 풍경이다.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중국 계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살짝 지친다 싶을 때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되는 곳이 바로 모노레일역 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나오면서 동굴 관람을 끝내게 되는데 속도감 있게 동굴을 벗어나니 스릴도 있고, 양 옆으로 스치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낸다.

     

     

     

     

     

     

    마지막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밖으로 나온다.   2명씩 탑승하며 직접 페달을 밟아야 한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로 입장하기도, 바깥으로 나가기도 한다.

     

     

     

     

     

     

     

    관암동굴은 여러 가지를 체험할수 있어 참 재미 있었다. 

     

    관암동굴의 또다른 재미는 동굴안으로 강이 흘러 배를 타고 관람을 하며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와서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밖으로 나온다는 것...

    정말 대단한 동굴이었고...모노레일을 타고 동굴 밖으로 나올 때의 그 기분은 야호~~!!!였다..

     

    모노레일을 타고 완전히 빠져나오게 되면, 강변에 자리한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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