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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라 고성박물관(중국 산동성 제남)
    중국 - 산동성 2005. 10. 21. 17:06

    중국 산동성 제나라 고성박물관  

     

     

    2005.  10.  21.

     

     

    2005.  10.  16. ~ 20 ,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떠난다...

    산동성 제남에서 열리는 한. 중. 일 부녀교류 대회 참석과 산동성 근처를 관광 후 운남성의 서상판납 자매도시 사립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목적으로  4박 5일 일정이다...

     

    포항에서 05 출발하여  대구공항에서 대한항공 탑승 출발 후 50여분 만에 중국 청도 공항 도착이다...

     

     

     

     

     

     

     

    청도공항에서 가이드 미팅 후...1시간 30분 소요 임치  도착이다...

     

    중국 산동성 여행 1일째 오늘 일정은 제나라 고성박물관,  강태공 사당 관광 후  제남으로 이동 후 산동 호텔 도착 후,   한. 중. 일 부녀교류 대회 행사 참석이다...

     

    중국 산동성 여행 1일째 오늘 일정중 첫번째로  제나라 고성박물관 관광이다... 

     

     

     

     

     

    제나라시대 축성된 성벽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박물관 입구에 1990년 등소평의 뒤를 이어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된 강택민의 글씨가 세워져 있다.

      

     

     

     

     

    2,500년전 인구 30만의 제나라 수도,   치박(淄博)

     

    임치 (臨淄)  - 춘추 시대 제나라 수도, 현 치박시 임치구로 인구 420만,   고차 박물관,   姜太公祠,  齊國 박물관,   순마갱 등의 관광지가 있다..

    제나라 800년 수도 치박은 산동성 중부,   성도 제남의 동쪽에 있으며 산동성 5대 관광구역으로써 임치구 내 위치해 있다.   이곳은 고대 실크로드 발원지이기도 할 만큼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명나라 말기 조성된 주촌고상성 거리와 서안의 진시황 병마용 보다 무려 100여년 앞섰다는 동주 순마갱과 고차박물관이 치박 여행의 핵심이다.   또한 치박은 한국에도 전파된 ‘姜씨’의 시조이자 제나라 초대 국왕인 강태공이 다스린 지역이기도 하니 한번쯤 꼭 들려 볼만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중국 4대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도자기 도시로도 이름이 높다.

     

     

     

     

     

    강태공이 제후로 봉해진 제(齊)의 수도가 바로 '임치'였다.  그래서 임치에는 '제국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아도 800년 제나라 역사를 알기 쉽게 유물과 자료들을 잘 전시해 놓았다.

     

      

     

     

     

    제나라(齊國) 역사 박물관 

    제나라 고성의 궁성 유적지에  제나라 고성유적지 박물관의 문물진열관을 기초로 새로 지은 박물관이다.   만리장성 보다 먼저 건립된 제나라 長城을 본뜬 모양으로 건립 되었으며   선제,   서주,   춘추,   전국,   진한 등 5개 진열실과 2개 특별 전시실이 있으며,   제나라 유물 300여 점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강태공의 제나라는 800년을 지속했다고 한다..

    지도의 노란선은 제나라의 최전성기였던 기원전 651년 제 환공(桓公)때의 영역이다.

    공자의 나라인 노나라는 제나라 오른쪽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에 공자님이 유명해선지 현재 산동지방은 자동차 번호판에 공자의 나라였던 노(魯)를 쓰고 있었다.

      

     

     

     

     

    姜太公은 유유자적 세월을 낚듯 때를 기다린 낚시꾼의 모습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본명은 姜尙이다.  그의 선조가 呂나라에 봉하여졌으므로 呂尙이라 불렸고,   태공망이라고도 불렸지만 강태공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周나라 문왕의 초빙을 받아 그의 스승이 되었고,   무왕을 도와 상나라 주왕을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하였으며, 그 공으로 齊나라 제후에 봉해져 그 시조가 되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유명한 관중(管仲)의 상 이다.  

    관중은 제 환공이 즉위할 무렵 환공의 형인 규(糾)의 편에 섰다가 전쟁에 지고 노나라로 망명해 지내고 있었다.

    환공을 보필하던 관중의 어릴때부터의 친구인 포숙아는 환공에게 관중이 능력있는 인물임을 적극적으로 진언해 관중은 제나라의 재상으로 기용되었다고 한다.

    한때의 원수를 재상으로 기용한 환공의 그릇이 참으로 넉넉했던가 보다.   이후 관중은 환공을 도와 제나라의 부국강병을 이끌었다고 한다. 

     

     

     

     

     

    취사와 난방을 겸했던 청동제 화로다.

     

     

     

     

     

     제나라의 역사 기록에 그림으로 남아 있는 청동기가 실물 그대로 남아 전시되어 있었다 

     

     

     

     

     

    도언(陶甗)이란 이름의 질그릇으로 지금의 시루와 같은 용도다.   크기가 제법 커서 높이가 116cm 지름이 45.5cm나 된다.

    한 번 조리하면 1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중국내에 남아 있는 같은 종류의 도기 중 가장 크다고 한다.

     

     

     

     

     

    한셋트로 구성된 청동기로 왼쪽은 물주전자 용도로 쓰인 제후이(齊侯匜)란 유물이고 오른쪽은 대야로 쓰인 제영희반(齊萦姬盤) 유물이다.

     

     

     

     

     

    중국은 뭐든 자기네가 원조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골프도 자기네가 원조라더군....

    축구도 그 중 하나이다.   특히 유방시(濰坊市)는 현대 축구의 발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죽으로 싼 공을 가지고 놀던 축국(蹴踘)이 현재 축구의 원형인지는 잘모르겠다.  위의 그림은 송나라때 축국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축국 경기때 쓰던 공의 변천과정을 전시해 놓기도 했다.

     

     

     

     

     

    가운데 통통한 다리가 세개 달린 토기의 모양이 참 재미있다.  제기로 쓰인 도규(陶鬹)라는 이름의 유물이다.

    어렵고 복잡한 규(鬹)라는 한자는 발이 셋달린 솥을 일컫는 말이라 한다. 

     

     

     

     

     

    은(殷)을 이어 들어선 주(周)나라의 제후로 봉해진 강태공의 제나라가 임치 동남 15리에 있었다는 역사 기록과 '제'를 가르치는 역대왕조의 한자들.

     

     

     

     

     

    제나라 시대의 생활상을 모형으로 표시한 것이다

     

     

     

     

     

     

    제나라 고성박물관을 뒤로 하고  강태공 사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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