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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최대의 와불이 있는 남장원
    일본 - 큐슈 2008. 6. 4. 08:00

     동양 최대의 와불이 있는 남장원  



    2008.   6.   4.

     


    2008. 5. 28 ~31 (3박4일) 일정 중 4일째인   5. 31일이다...

    4일  마지막날 여행 일정은  후쿠오카 시내간광으로 남장원,  캐널시티,  하카다 타워 관광이다......

     

    먼저 남장원 관광이다...

     

     

     

     

     

    후쿠오카 인근에 남장원이라는 사찰이 있다.

    가이드에 의하면 이절을 세운 스님이 로또에 두 번이나 일등을 당첨되는 등 갑부로 알려져 있다 한다.

    이 곳에는 세계 최대의 와불이 있는데 그 규모뿐 아니라 화려함이 극치를 이루었다.

    특히 부처님의 발 바닥에는 황금 문양이 새겨져 있느데 이를 만지면 복권 당첨이 잘된다나..

    하여간 이 석가반열상은 길이 41미터, 높이 11미터, 무게가 300톤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이곳에는 이 와불뿐 아니라 다양한 모양의 석불들이 모셔져 있었다.

     

     

     

     

     

    납골당의 모습

     

    절 경내로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납골당이다.   일본인들은 생전에는 신사를 찾아 복을 빌고,  죽으면 절을 찾아 부처님에게 명복을 빈다고 하던데 이 세상을 등진 이들이 모셔져 있는 납골당이 제일 먼저 나타남은 오히려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와불상 가는 고즈넉한 길가에는 일본 전통양식의 다리도 있다

     

     

     

     

     

     

     

     

     

     

     

     

     

     

    삼보황신(三寶荒神)을 모신 신사

     

    절안에 신사가 있는 것이 일본다운 절의 모습이기도 한데,  이곳에 모셔져 있는 삼보황신이란 것은 일본 특유의 불교신앙대상의 하나로 불법승(佛法僧)의 삼보를 수호하고 부정을 막는 역할을 하는 신이라고 한다.

    인도로부터 전래된 불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일본에서 불교가 발전하면서 토속신앙과 어우러져 독자적으로 형성된 신이라고 한다

     

     

     

     

     

    신사입구임을 나타내는 도리도 있다

     

     

     

     

     

    남장원에서 와불상에 이르는 길에는 곳곳에 일본 특유의 불상이나 장식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한국의 절들에 비해서는 좀 요란스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 동자상의 불상들은 물을 좋아해서 물을 뿌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가는 지하 통로를 지난다.  일명 7가지 복을 주는 신을 모신 칠복신 터널이라고 하며, 벽면에 붙은 조각은 시주자들의 명패라고 한다

     

    7가지 복을 주는 칠복신이란?

    1. 에비스 : 어부와 상인의 신

    2. 다이코쿠텐 : 부와 상업교역의 신

    3. 비샤몬텐 : 사무라이 신

    4. 벤자이텐 : 지식, 예술, 미, 음악의 신

    5. 후쿠로쿠주 : 행복, 부, 장수의 신

    6. 호테이 : 풍요와 건강의 신

    7. 주로진 : 지혜의 신

     

     

     

     

     

    와불상으로 오르는 길에 터널이 있는데 터널의 벽에는 이 절에 안치된 영가들의 위패같은 것이 빼곡히 설치되어 있다.

     

     

     

     

      


     

     

     

     

     와불상이 있는 곳에 도착,   입구 좌우 풍경들이다

     

    남장원은 원래 '다카노야마'에 있던 사찰인데,  170여년전 에도시대 말기에 불교사찰 폐지령에 의해 문을 닫았으나 이후 30여년간 끈질기게 탄원하여 이곳에 다시 세워진 사찰이라고 한다.

     

     

    동양 최대의 와불상 앞에 도착...

    이 석가 와불상은 길이 41m,   높이 11m ,   무게 300톤이라고 한다.

    앞쪽에 보이는 365개의 긴 통들은 자신의 생일에 맞추어 기원하는 통이라고 하며,   와불상 바로 앞에 놓인 작은 불상들은 108 나한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와불상 바로 아래 층에는 납골당이 있으며,   같은 모양의 금빛 와불상이 있다.


    이곳에 큰 와불을 세우게 된 것은, 어린이 구호활동에 쓰도록 미얀마 네팔 등에 의약품을 보냈는데,

    그 답례로 1988년 미얀마 불교회의로부터 석가모니,  아난타,  목련불 등 세 부처님의 사리를 증정받게 되었고,  그 사리를 모시기 위해 와불상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장원에서 가장 유명한 와불상이다. 이 와불상은 전장 41m,  높이 11m,   무게 300톤으로 일본 제일의 규모를 자랑한다. 동양 최대의 와불이다.

    미얀마 불교계로부터 기증받은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조성하여 1995년에 낙성식을 거행하였다고 한다.    이 와불상에는 연간 2백만명의 일본인 불교신자들이 참배하러 온다고 한다.

     

     

     

     

     

     

    이 와불상은 부처님의 열반한 모습을 새긴 것으로 남장사에서는 열반상이라고도 부른다.

    열반상 앞에 있는 작은 통같은 것들은 1년 365일의 각 날자별로 사망한 영가들을 모신 위패같은 것이다

     

     

     

     

     

    와불상의 발에 1엔짜리 동전을 붙이고, 발을 만지면 복권당첨이 잘된다고 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발바닥 사진의 붉은 원 부분을 확대해서 덧붙인 사진처럼, 1엔 동전이 많이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1엔짜리 동전을 붙인 스님이 복권에 당첨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와불상 광장 아래로 내려가니, 기념품 파는 가게와 그외 여러 불상등도 보였다.

     

     

     

     

     

     

    연못옆 작은 다리를 건너 계곡 윗쪽으로 올라가본다.  올라가는 계단에 '도리이(鳥居)'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윗쪽에 신사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예상대로 맨 윗쪽에 신사가 있었다.

     

     

     



    삼나무 숲길로 오르는 길도 있었는데,  잠시 올라갔다 왔다.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인 사천왕상인가 ?

     

     

     

     



    신사에서 내려와, 우리나라 사찰의 대웅전에 해당하는 본당으로 들어갔다.  남장원은 후쿠오카 최대 불교 사찰이며, 우리나라의 천태종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한다.

     

    남장원을 나와 캐널 씨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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