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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흥사(전남 해남군 두륜산)
    사찰여행/전라도 2011. 8. 14. 15:50

    대흥사를 찾아서...

     

     

     

     

     

    2011.  8.  14.

     

     

     

    대흥사는 신라 진흥왕(眞興王) 5년(544)에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창건(創建)하였다.

    사찰 경내에는 대웅보전(大雄寶殿)· 침계류(枕溪樓)· 명부전(冥府殿)·백설당(白雪堂)· 대향각(大香閣)· 천불전(千佛殿)· 용화당(龍華堂)· 봉향각· 동국선원· 표충사(表忠祠)· 강례재· 서산대사유물관(西山大師遣物館)· 대광명전(大光明殿)· 보련각(寶蓮閣)· 일로향실(一爐香室)· 청신암(淸神庵)· 진불암(眞佛庵)· 일지암(一枝庵)· 만일암(挽日庵)· 북미륵암(北彌勒庵)등이 있다.

     

     

     

    석탑으로는 대흥사 응진전(應眞殿)앞 삼층석탑(三層石塔)(보물 320호), 북미륵암(北彌勒庵) 삼층석탑(三層石塔) (보물 301호), 북미륵암 동탑(東塔), 만일암지(挽日庵址) 오층탑 등이 있다.

     

     

     

     

     

     

     

    대흥사의 옛이름 두륜산 대둔사

     

     

     

     

     

     

    대둔사(대흥사)는 입구에서 시작되는 4km쯤의 수림(樹林)터널을 지나서 4계절 내내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약 2,400ha의 산세(山勢)로 유명하다.

     

    흔히 말하기를 '두륜산(대둔사)의 특징이 뭐냐'고 묻노라면 '뚜렷한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봄이면 수줍은 신록을,  여름이면 무성한 녹음을,  가을이면 은은한 단풍을,  겨울이면 고담(枯淡)한 맛을 풍기는,  마치 어머니의 품속같은 편안 함을 느끼게 된다.

     

     

     

     

     

     

    대흥사 일주문

     

     

     

     

     

     

    대흥사에는 56기의 부도(浮屠)와 27기의 탑비가 있다. 한 사찰의 경내에 이처럼 많은 부도가 조성된 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곳이 유일하다. 이처럼 많은 부도가 조성된 것은 조선시대의 불교조각사(佛敎彫刻史)와 불교사상사(佛敎思想史)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 해남지방에서 이와같은 다량의 부도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선시대 후기에 많은 고승대덕(高僧大德)들이 이곳 전남 지방에서 배출(排出)되었고 그 시대에 그 많은부도를 조각해 낼 수 있었던 사회적 문화적 역량(力量)또는 그 전수기법(傳授技法)이 살아 있었음을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사리가 안치된 부도탑의 규모만 보아도 대흥사가 얼마나 큰 사찰인지 짐작이 간다.

     

     

     

     

     

     

    사명대사 부도

     

     

     

     

     

     

    대흥사 부도밭에는 서산대사를 비롯해서 초의ㆍ호암ㆍ상월 등 13분의 대종사와 만화ㆍ원오ㆍ광렬 등 13 분의 대강사 그리고 그 외 여러 스님들의 부도가 있었다. 부도의 수도 많았지만 그 이름의 무게들도 만만치 않았다. 억불(抑佛)의 시대에서 불교를 지켜낸 보우 스님에서 비롯된 계보가 한 자리에 있었다. 잊을 수 없는 이름들이다.
    푸른 신록이 부도 언저리를 감싸고, 불어온 바람이 그 잊을 수 없는 이름들을 다시 한 번 읽어내고 있었다.

     

     

     

     

     

     

    현판 "두륜산 대흥사"와 "해탈문" 글씨를 해사 김성근이 썼다 한다

     

     

     

     

      

     

     

     

     

     

     

     동자 모습을 한 보현보살이다

     

     

     

     

     

     

    대흥사 해탈문에는 사천왕이 없다.  - 사자를 탄 문수동자, 코끼리탄 보현동자가 해탈문을 지키고 있다. 

    북으로는 영암 월출산, 남으로 송지 달마산, 동으로 장흥 천관산, 서쪽으로 화산 선운산이 대흥사를 감싸 풍수적으로 완벽한 형국이라 사천왕상이 세워져 있지 않다고 한다.

     

     

     

     

     

     사자를 탄 문수동자 이다....

     

     

     

     

     

    해남 명찰 대흥사 입구엔 천왕문 대신 해탈문이 있다.  해탈문은 금강문의 또다른 이름으로 문수-보현 동자와 두 금강역사가 지키는데 대흥사는 금강역사 없이 두 동자만 사자와 코끼리에 올라앉아 방문객을 맞는다.

     

     

     

     

     

     

     

     

     

    해탈문을 들어서면서 두륜산 전체를 바라보면  비로자나와불 형상을 한 두륜산이 반긴다.

     

     

     

     

     

     

     

     

     

     

     

    피안교를 지나고 해탈문 지나 범종각 앞의 무염지

     

     

     

     

     

     

     

     

     

     

     

     

     

     

     

     

    범종각

     

     

     

     

     

     

    대웅전 가는 길

     

     

     

     

     

     

     

     

    연리근 아래의 기원등

     

     

     

     

     

     

     

     

     

     

     

     

     

     

     

     

     

     

    원교 이광사가 쓴 침계루 편액

     

    금당천 위에 놓여진 심진교를 지나면 북원의 출입문으로 남.북원을 가로지르는 금당천에 면하여 자리한 2층누각 건물

     

     

     

     

     

     

     

     

     

     

     

     

     

     

     

     

     

     

     

     

     

     

     

     

     

     

     

     

     

     

     

     

     

     

     

     

     

    대흥사 법당의 목조삼존불

     

     

     

     

     

     

     

     

     

     

     

     

     

     

     

     

     

     

     

     

     

    중생을 싣고 대웅전 천장을 날아 극락으로 가는 봉황.

     

     

     

     

     

     

     

     

     

     

     

     

     

     

     

    수미단의 우측 목조관음보살좌상, 천수천안관음탱

     

     

     

     

     

     

     추사가 뒤늦게 머리 조아린 명필 이광사의 대웅전 편액도 새삼 즐긴다.

     

     

     

     

     

     

    백설당이라고도 하며 대웅전 마당 왼쪽에 위치,  김정희가 쓴 "무량수각"편액

    무량수각 -아미타여래 부처님이 본존불 이

     

     

     

     

     

     

     

     

     

     

     

    명부전

     

     

     

     

     

     

     

     대흥사 명부전에서 시왕들 시중을 드는 동자상도 이번엔 유심히 본다.

     

     

     

     

     

     

     

     

    응진당의 편액은 명부전과 백설당의 편액을 쓴 해사 김성근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응진당과 산신각

     

     

     

     

     

     

    응진당과 산신각 옆 삼층 석탑(보물 제 320호) - 신라 지장이 중국에서 가져온 "석가여래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

     

     

     

     

     

     

     

     

     

     

    문지방의 곡선이 아름다운 가허루

     

    천불전 입구의 가허루 - 휘어진 자연목으로 만든 문턱이 특이하다. 가허루 편액은 원교의 제자인 이삼만이 썼다.

     

     

     

     

    천불전 들어서는 가허루의 익공에 종교와 자연이 어우러졌다.

     

     

     

     

     천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전

     

     

     

     

     

    천불전 편액 - 원교 이광사가 썼다.

     

     

     

     

     

     

     

    솟은 빗살문살이 보이고 기둥 주련의 글씨는 한말 명필 오인당 안규동이 쓴 것이란다.

     

     

     

     

     

     

     

     

    천불전의 천불상은 경주 옥돌을 6년간 다듬어 완성 하였다 한다.

     

     

     

     

     

     

    천불전의 목조삼존불 (중앙이 석가모니불, 좌우협시불인 보현보살, 문수보살) 과 석조 천불상 - 불단의 문양이 너무나 화려하고 가아학적이다...

     

     

     

     

     

     

     

     

     

     

     

     

     

     

    천불전 창살 무늬 - 사방연속 무늬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창살은 내소사창살과 함께 손꼽히는 아름다운 꽃창살이다.

     

     

     

     

     

     

     

    몇 년 만에 마주한 천불전 꽃문살.

     

     

     

     

     

     

     

     역시 아름답다.   천불전의 국화꽃 문양 창틀-솟을꽃살문

     

     

     

     

    천불전의 연꽃 문양 창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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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불전 마당 약수터 용머리가 바가지를 썼다.....

     

     

     

     

     

    출입금지 지역인 수행정진 공간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이 회전하도록 만들어진 윤장대

     

     

    윤장대를 돌리면 경전을 읽지 않아도 공덕을 쌓을 수 있고 자신의 희망과 소원을 담은 발원문을 넣고 돌리면 발원 성취한다.

     

    원래부터 있던것이 아니라 경북 예천군의 용문사에 있던 17C 윤장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란다.  8각집 모양을 얹고 면마다 문을 달았다.  화려한 꽃장식문을 열고 책장에서 경전을 꺼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윤장대 문짝 - 연꽃과 물고기가 뛰어 놀고

     

     

     

     

     

     

    윤장대 문짝은 아예 빗살도 없이 연꽃을 다양하게 표현

     

     

     

     

     

     

    윤장대 지붕 처마에 매달린 연꽃 장식

     

     

     

     

     

     

     

     

     

     

     

     

     

     

     

     

     

     

     

     

     

     

     

    문 아래도 면마다 화려한 문양을 그려 놓았다. 

     

     

     

     

     

     

    성보박물관

     

     

     

     

     

     

    탱화-37존도.

     

     

     

     

     

     

     

     

     

     

     

    금동보살좌상.-조선전기.보물 제 1547호

     

     

     

     

     

     

     

    초의선사상.

     

     

     

     

     

     

    서산대사를 모신 표충사

     

     

     

     

     

     

     

     

     

     

     

     

     

     

     

    표충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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