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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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 먹기맛집탐방/부산 2012. 2. 6. 11:59
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 먹기 2012. 2. 4. 부울경포 신년모임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태종대 여행후 "1박 2일"프로에서 이승기가 이대호 선수랑 만나서 조개구이 먹던 태종대 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를 먹어본다. 자갈마당 포장마차 촌 자갈마당의 자갈돌들.... 부산에 왔으니 부산집으로 자리 잡아 본다... 싱싱한 조개들... 옆 자리의 젊은 친구들... 그리고 우리들... 먼저 따뜻한 홍합탕이 나오고... 우리는 식구가 많아 대자로 50,000원 짜리 조개구이를 시키고... 조개위에 버터를 한조각씩 올려 놓고 녹으면 조개가 다 익은 것이라나... (포장이 빨간색이라 온통 붉게 나왔다.) 조개구이를 먹고 난 뒤 볶은밥이 더 맛있다. 남비 밑에 밥을 깔고 키조개 썬 것이랑 야채, 김가루를 넣고 볶다가 양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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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과메기(경북 포항시 구룡포읍)맛집탐방/경상도 2011. 11. 10. 10:55
구룡포 과메기 (꽁치를 여러 차례 얼리고 말린 것) 2011. 11. 10. 포항 구룡포는 동해안 최대의 어항으로 차를 타고 바닷가를 지나노라면 꽁치가 주렁주렁 매달린 덕장이 끝도 없이 이어짐을 볼 수 있다. 포항 과메기 중에서도 유독 구룡포 과메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적당한 기온과 해풍 등 구룡포가 갖춘 천혜의 조건 때문이다. 원래 통으로 말리는 과메기가 더 맛있지만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요즘은 생선을 반으로 갈라 건조시키는 방법이 대세다. 과메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 제철을 맞는다. 갓 잡은 싱싱한 청어나 꽁치를 삼한사온에서 얼렸다가 녹이면서 말려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12월부터 1월 말까지가 전국적으로 주문량이 폭주하는 시기이며 과메기를 먹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도 잦다.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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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홍게 먹으러가는 영덕 강구항맛집탐방/경상도 2007. 11. 21. 14:45
마음껏 홍게 먹으러가는 영덕 강구항 2007. 11. 21. 영덕대게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기회에 가족과 함께 겨울바다로 떠나보자. ‘맛있지만 비싼 고급음식 영덕 대게’를 4인 가족이 단돈 3만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대게 중에서는 잡아 옮기는 과정에서 다리가 몇 개 떨어진 게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D급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훨씬 싸다는 것. 혹시 맛이 없거나 살이 없는 것들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갖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항구 입구부터 곳곳에 달린 커다란 게 모형들이 영덕에 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너무 많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고 간간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간판들이 붙어 있기도 해 어느 집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다. 혹시나 식당보다 싸지 않을까 싶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