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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의 전통은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탄생된 상주 도남서원(경북 상주시 도남동)
    여행방/경상도 2024. 4. 11. 09:07

    유학의 전통은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탄생된 상주 도남서원

      

    2024.   4.   11. 

     

     

    2024.  4.   8.  포스코 델타산악회와  함께한  상주에서 가장 뜨고 있는 여행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있는 하중도 경천섬을 중심으로  두루 둘러 보는 봄 여행길 이다...

    트레킹코스는 경천섬 주차장 →범월교→경천섬→낙강교→상도촬영지→학전망대→천룡사 → 비룡산 →  상주보→ 경천섬 주차장 (7km)으로 원전회귀 하는 일정을 마무리하고  약속된 14:30 까지 시간이 남아 경천섬 주차장 근처의 도남서원을 보기로 한다...

     

    오늘 두번째 여행지 도남서원으로 ~

     

     

     

     

     

     

    도남서원(道南書院)

    유학의 전통은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탄생된 서원이다.

    1606년(선조 39)에 건립되었고, 1676년(숙종 2)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가, 이후 1992년에 복원된 서원이다.  경내에는 입구인 입덕문(入德門)과 정허루(靜虛樓), 강당인 일관당(一貫堂), 사당인 도정사(道正祠)가 있다. 사당(祠堂)에는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 노수신, 유성룡, 정경세, 이준 9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도남서원  정문인 입덕문이 잠겨있어   협문인 영귀문을 이용하니

     

     

     

     

     ‘고요하게 마음을 비운다’는 뜻의 정허루가 앞에 보인다.

     

     

     

     

    정허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2002년 유교문화 관광개발 사업으로 건립되어 2003년 준공된 누각이다.

     

     

     

     

    정허루 왼쪽으로 관리사인 사행당은 고적사(관리사)로 쓰이고 있는 건물로 도남서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툇마루에 걸린 관리인의 말씀

     

     

     

     

    사행당의 측면과 후면

     

     

     

     

    정허루에서 바라본 서원 외삼문인 입덕문,  오른쪽은 협문인 영귀문과 낙동마실,  주차장 오른쪽으로 낙강범월 시 유래비, 오른쪽으로 상주보

     

     

     

     

    정허루에서 바라본 낙동강변,  경천섬과 비봉산 중턱의 청룡사를 바라본다.

     

     

     

     

    서원 누각 정허루를 내려와 일관당으로 오르며 바라본 정허루와 관리사인 사행당

     

     

     

     

    정허루 뒤편의 도남서원 현판을 달고 있는 강학 공간인 일관당에는 도남서원 현판이 걸려있고 좌우로 의재. 경재로 표시된 온돌방이 있다. 

     

     

     

     

     일관당 좌우로는 왼쪽에 서재인 미구재

     

     

     

     

    오른쪽에 동재인 손학재가 있다. 동.서재는 기숙사로 이용하던 건물이다.

     

     

     

     

    정허루 누각에서  바라본 일관당

     

     

     

     

    ‘일관당‘ 대청마루 양쪽에 공경과 옮음을 항상 가슴에 새겨라는 ’경재‘와 ’의재‘

     

     

     

     

    도남서원 현판을 달고 있는 강학 공간인 일관당은

     

     

     

     

    좌로 의재.

     

     

     

     

    오른쪽엔  경재로 표시된 온돌방이 있다. 

     

     

     

     

     일관당 왼쪽에 서재인 미구재

     

     

     

     

    강당 앞에는 서원이나 향교의 강당이나 사당 앞에 관솔불을 피우기위해 설치했던 석조물인 정료대가 있다.

     

     

     

     

    오른쪽에 동재인 손학재가 있다. 동.서재는 기숙사로 이용하던 건물이다.

     

     

     

     

    내삼문 앞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동재인 손학재. 누각인 정허루. 강학공간인 일관당  그 사이로 낙동강까지 ~

     

     

     

     

    도정사와 전사청은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듯 ~

     

     

     

     

    강당공간인 ‘일관당‘이 앞에 있고 선현의 제향공간인 ’도정사‘가 뒤에 있는 전강후묘 양식이다.

     

     

     

     

    도정사와 내삼문, 내삼문이 닫혀있어 담너머로....

    사당(祠堂)인 도정사에는 남인의 대표 유학자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 노수신, 류성룡, 정경세, 이준 9명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향하고 있다.

     

     

     

     

    사당(祠堂)인 도정사와 전사청 사이에는  협문이 있다.

     

     

     

     

    전사청 출입문

     

     

     

     

    전사청은 사원에서 제사를 지낼 때 제사 음식을 장만하고 각종 제물과 제기 등 제사에 필요한 도구와 준비물을 보관하는 곳이다.

     

     

     

     

    전사청 출입문 앞에서 내려다본 전경으로  일관당과 장판각.서재 더 뒤로 정허루.입덕문 이 보이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바로 앞에 낙동강이 흐른다.

     

     

     

     

     

     

     

    일관당옆의 서재 민구재 바로 옆은 장판각

     

     

     

     

     

     

     

     

    중앙의 정허루 맞은편에 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경천섬이 강물과 비슷한 높이로 찰랑거린다.

     

     

     

     

    내려오며 바라본  안에서본 서원 입구인 사당 외삼문인 입덕문(入德門)

     

     

     

     

    왼쪽으로 관리사인 사행당. 정허루. 뒤로 일관당과 동.서재 더 뒤로 도정사와 전사청이 있다.

     

     

     

     

     

     

     

    도남서원  정문인 입덕문이 잠겨있어   협문인 영귀문을 이용해서 도남서원을 잘 둘러봤다.

     

     

     

     

    도남서원   협문인 영귀문 옆의 '낙동마실'로 월요일은 휴업이다.

     

     

     

     

    도남서원  앞 강변  주차장 한쪽 끝에  ‘낙강범월시(洛江泛月時)’ 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낙동강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상주 문인들이 이어온 낙강시회의 창작 작품을 모은 시를 일컫는다.  낙강시회는 고려 명종 26년(1196)  '최충헌의 난' 때 상주로 피신한 이규보의 시회를 시작으로, 조선 성종 22년(1491) 상주목사 강구손, 의성군수 유호인 등의 시회를 거쳐 철종 13년(1862) 류주목에 이르기까지 666년 동안 총 51회에 걸쳐 이루어진 유서 깊은 시회다.

    강물에 달 띄우고, 뱃놀이를 겸한 시 모임을 열었으니 그 멋과 풍류를 어디에 빗댈까 ?   유래비는 맥락 없이 커다란데 시 한 수 새기지 않았으니 조금은 허탈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담서원 전경

     

     

     

     

    경천섬 주차장 옆의 도남서원을 마지막으로 오늘 경천섬 & 비봉산 둘레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낙동강 한가운데 떠있는 경천섬은 남이섬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산책으로도 좋고 연인 데이트 코스로 좋고 특히 도남서원. 경천섬. 학 전망대코스로 걸으면 최고의 코스가 될 것이고 하나 더 덧붙이면 마지막 코스로 상주 자전거박물관까지 모두 즐기면 상주 여행에  절반 이상은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천섬을 걷는 것도 좋지만 앞에서 보고 내려다보고 그런 다음에 경천섬 다리를 통해 건너도 보고 각기 다른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 것이며 상주 여행 코스 중 꼭 들려야 하는 필수코스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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