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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지해변 할미 & 할비 바위 그리고 '꽃지 원조 꽃게집' 식당(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여행방/충청도 2023. 10. 5. 09:22

     꽃지해변 할미&할비바위 그리고 '꽃지 원조 꽃게집' 식당

     

     

    2023 .   10.   5.

     

    2023.   10.   2.  제이캠프에서  함께했던  서산 간월암과 태안 가을꽃박람회 그리고 꽃지해변 할미 &할비바위를  보고  즐긴  힐링여행이다...... 

     

     

     

     

     

    오늘 두번째 여행지인 태안 가을꽃박람회장을 보고 출구를 나오면 먹거리 타운과 이어진다....

     

     

     

     

     

     

     

    바로 옆의  가을꽃 축제장을 나오면  이제 이곳에서 가을꽃 축제장과 바로 붙은 오늘 세번째 여행지인 꽃지해수욕장으로 나가 본다...

     

     

     

     

    꽃지 해수욕장의 백사장 면적은 96ha길이는 3.2㎞, 안정수면거리는 300m로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그리고 알맞은 수온 덕에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비는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보통 서해의 바닷물은 탁하고 맑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라 관광객분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고 이곳에는 조개나 고둥,  게,  말미잘 등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해수욕장 오른쪽에는 전국에서 낙조로 가장 유명한 할미.할비바위가 있다.

     

     

     

     

    왼쪽 인위적으로 소나무를 심어 놓은 듯한 바위가 할미바위,  곰솔과 소나무로 가득찬 섬이 할아비 바위인데 물이 빠지고 난 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 꽃지해수욕장을 보고 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백사장의 길이가 아주 긴 해수욕장으로  면적이 넓은 해수욕장답게  탁 트인 풍경을 보여준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멀리 할미할아비바위의 모습도 보인다.  이 바위는 통일신라시대 때 있었던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바위다.

     

     

     

     

     

     

     

    갯벌체험도 좋지만 사진 찍기에도 너무 멋진 곳이었다.   변산의 채석강, 강화 석모도와 함께서 3대 낙조로 손꼽힌다고 한다.

     

     

     

     

     

     

    9세기 중엽 장보고가 청해진에 주둔해 있을 때, 당시 최전방이었던 안면도에 승언이란 장군을 지휘관으로 파견하였다.

    장군의 부인은 빼어난 미인이었고 부부 사이의 금슬도 아주 좋았다. 주변 사람들이  이들의 금슬을 부러워하며 시기하자,  장군은 바다 위에 있는 2개의 바위섬에 집을 짓고 부인과 떨어져 살기로 하였다.

    그러던 중 장군이 먼 곳으로 원정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그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던 부인은

    바위가 되었고, 이후 부인 바위 옆에 또 다시 바위가 생겨나 사람들은 두 바위를 '할미 할비바위'라고 불렀다.       - 출처 두산백과 -

     

     

     

     

    낙조로 아주 유명한 곳인 줄만 알았는데 이런 슬픈 전설도 가지고 있는 바위였다.

     

     

     

     

     

     

     

     

     

     

    할미 할비바위 전망대의 어린이 수영장

     

     

     

     

     

     

     

    꽃지해변 할미 & 할비바위를 보며 오늘 세번째 여행을 마무리 하고 가을꽃 박람회장 매표소 입구를 지나 ...

     

     

     

     

    '꽃지 원조꽃게집' 식당에서

     

     

     

     

     

     

     

    게국지는 이곳 향토음식이라 한다.   게국지,   충청남도 향토 음식,  겉절이와 꽃게 조합  ~

     

     

     

     

     2인분을 시켜서 점심을 먹는다.  

     

     

     

     

     

     

     

     게국지 2인분은 밥 포함 50,000원 이다.

     

     

     

     

    "게국지"에 들어가는 주요 메뉴는 당연히 "게"고 나머지 하나가 신기하게도 겉절이인데 처음에는 겉절이인지도 모르고 먹었다가 김치(겉절이)의 아삭한 식감에 의외성을 체험했다.

     

     

     

     

    겉절이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튼실한 게들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게맛이 은은히 감돈다.

     

     

     

     

    튼실한 게

     

     

     

     

    충청남도 향토 음식  게국지로 야무지게 점심 챙겨먹고  꽃지해변에서 한참을 더 놀다가 약속된 3시가 되어 가을꽃 박람회장 매표소 입구 주차장으로 향한다.

     

    제이캠프에서  함께했던  서산 간월암과 태안 가을꽃박람회 그리고 꽃지해변 할미 &할비바위를  보고  즐긴  힐링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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