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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 양구에서 만나는 비경, 두타연 일부구간 트레킹(강원도 양구군)
    여행방/강원도 2023. 9. 2. 18:51

    청춘 양구에서 만나는 비경, 두타연 일부구간 트레킹

      

    2023.   9.   2. 

     

     

    2023.  8.  30~31(1박 2일).  가배산악회와 함께한 양구지역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8.  30일 1일 일정은 포항에서 양구로 이동 후 점심 식사 후 양구군 해안면 일대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일부구간으로 3㎞ 트레킹, 박수근 미술관과  한반도 섬 전망대 그리고 상무룡 출렁다리를 돌아보고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고

     

    8.31일 2일 일정은 아침식사 후 파라호 꽃섬, 두타연 일부 구간 트레킹, 양구 수목원, 한반도섬을 둘러 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양구지역 여행이다.

     

    8.31일 둘째날 첫번째 여행지로 파라호 꽃섬을 둘러보고  ​파로호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꽃섬의 설렘을 되새겨 본다.    그리고  두번째 다음 여행지 두타연 일부구간을 트레킹 해 보기로 한다.....

    2019년 다녀 온 뒤 4년만에 다시 밟아보는 두타연,  감회가 새롭다.

     

     

     

     

     

     

    이목정 안내소 도착이다...  21사단이 보인다.

    두타연 평화누리길은 이목정 안내소에서 비득 안내소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km의 코스로, 두 안내소에서 모두 출입 신청을 하고 출발할 수 있다.

     

     

     

     

     

     

     

    두타연에 들어가려면 어렵지 않지만 절차가 있다. 

    먼저 한 명이 대표로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출입자 전원의 이름부터 생년월일,  주소 등을 작성해야 되니 미리 알아두면 입장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다.   그리고 출입자 전원의 신분증과 출입 신청서, 대표자 서약서를 직원에게 제출하고 입장료를 지불하면 된다.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하니 꼭 챙겨 가야한다.    사전 예약하면 출입시간 단축

     

     

     

     

     

     

     

    방산면 평화누리길 이목정 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 서약서 작성 후 신분증과 함께 제출 하면  숲 해설사가 차량에 올라와 태그(위치 추적 목걸이)를 나눠준 후 당부사항을 전달 받는다.  이곳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군부대가 관할하므로 각종 준수사항을 어기면 안된다.

    아무래도 군부대를 통해서 들어가다 보니 행동에 제약이 많다. 지키라고 하는 부분만 잘 지키면 된다...

     

     

     

     

     

    우선 안내소에서 민통선 출입신고를 하고 허가가 나면 GPS가 내장된 출입증인 위치 추적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잠시 이목정 안내소에 내려 잠시 주변을 둘러본다.

     

     

     

     

    양구 안내도

     

     

     

     

    4년전에 왔을때는 보따리 들고 피난가던 조형물은 없었는데  새로이 만들었나보다...

     

     

     

     

     

     

     

    이목정  안내소 옆에 있는데 가슴이 찡하다. 저 문구를 보니...

     

     

     

     

     

     

     

    4년전에는 이목정 안내소도 조립식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반듯하게 잘 지어져 있다...

     

     

     

     

    이목정 초소의  두타연 출입 신청 절차

     

     

     

     

     

     

     

    양구 두타연 입장료는 대인(만 13세 이상)은 6000원,   소인(만 7세~12세)은 3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인 경우는 대인 3,000원원이다.

     

     

     

     

     

     

     

     

     

     

     

     

     

    09:30  첫 타임으로 차량을 소독한 후 두타연 주차장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여 또 차를 타고 3.7km 들어가야 한다.   2019년년 왔을때보다 많이 간소화 된 느낌?

     

     

     

     

     

    두타연 가는 길에 있었던 전차 방호벽.    유사시에 폭발물을 터뜨리면 윗부분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적의 탱크 전진을 잠시 저지할 수 있다 한다.

     

     

     

     

    이목정 초소를 지나서 10~15분 정도 버스를 타고 안으로 더 들어오면 두타연 주차장이 나온다.

     

     

     

     

    두타연 주차장 한쪽으로는 관광안내소와 매점이 있고 열목어 우체통도 보인다.

     

     

     

     

    다정한 모습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미소짓게 하는 열목어 우체통이다.

     

     

     

     

     

     

     

    인구라야 2만 3천 여 명이 조금 넘는 작은 소도시 양구.

    누군가는 젊은 시절 군 생활을 했고, 누군가에겐 금쪽같은 자식을 군에 보내야 했던 곳.

    최근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가 박수근의 고향으로,  향긋한 곰취와 구수한 시래기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

    무엇보다 DMZ와 가까운 국토 정중앙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곳.

    역사적인 아픔 때문에 닫힌 세월 만큼이나 오랫동안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은 청정 자연경관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맑은 물에만 산다는 천연기념물 열목어의 최대 서식지라고 하던데 두타연 로고 위로 뛰어 노니는 저 물고기가 열목어겠지?

    지난 2004년부터 개방된 두타연 생태관광코스는 1급수에만 산다는 열목어의 서식지기도 하고, 천혜의 비경과 청정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생태 코스다.

     

    천혜의 자연환경 두타연은 휴전선에서 발원한 수입천 지류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강산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천혜의 비경을 가진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이고, 1천 년 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이며 휴전 이후 50여 년간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개방되어 민통선 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두타연 관광 안내도

     

     

     

     

     

     

    여기가 두타연 1코스, 시작 지점에서 출발이다.    가는 길마다 안내 표지판이 잘 나와 있어서 길을 헤매거나 할 일은 없다.

    현재시간이 10 : 15 이니 해설사 분이 두타연을 중심으로 1 : 20 가량만  갔다 오는게 좋다고  한다.

     

     

     

     

    오늘은 민통선 안에 있어 50여 년 동안 개방되지 않아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미리 예약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금단의 땅,  두타연을 찾아가 본다.

     

     

     

     

     두타연 계곡 1코스 입구의 작은 종에는 소원들이 적혀 있다...

     

     

     

     

     

     

     

    벌써 200m를 걸어 위령비 방향으로 진행한다...

     

     

     

     

    평화누리길은 강원도 양구 두타연의 금강산 가는 길목이다.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한국전쟁 이후 50여 년간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2004년 개방되어 원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DMZ 생태계 보고로 청정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생태 누리길이다.

     

     

     

     

    걸으며 숲 해설사가 가르켜 주는 아주 많이 쓰다는 소태나무

     

     

     

     

     

     

     

    두타연 코스 들어가자 마자 평화누리길 양옆으로  쳐진 철조망에는 이렇게 지뢰라는 위험 표시가 되어 있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군사분계선이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지정된 길 외엔 모두 지뢰밭이라 다닐수 없다.

     

     

     

     

    두타연은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었다.  다 둘러보는데는 넉넉히 2시간정도 좀 더 긴 코스로 가면 넉넉히 3~ 4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단축 코스로 1 :20 가량만 걷는다고 한다...

     

     

     

     

     

     

     

    위령비와 두타연 갈림길 도착이다...

     

     

     

     

    전령위령탑

     

     

     

     

    전령탑과 조각공원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2코스  조각공원 방향이다..

     

     

     

     

    조각공원 입구의 포토존

     

     

     

     

     

     

     

    위령비 맞은편 조각공원 광장엔 전후 세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양구지역 9개 전투설명 홍보판

     

     

     

     

    낡은 전차와 전시된 작품들을 보다보면 전쟁으로 일그러졌던 우리의 역사와 남북분단의 현실을 마주하는 것 같아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

     

     

     

     

    2코스는 다양한 설치물과 탱크 미사일발사기(?) 등 조형물이 많았다.  여기저기 사진찍기 다 좋은 포토존이었다. 

     

     

     

     

     

     

     

    조각공원이다.   많은 작품들이 잔디밭 위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깊은 의미를 담고 우리에게 전쟁의 아픔을 얘기하고 느끼게 하고 있다.

     

     

     

     

     

     

     

     

     

     

     

     

     

     

     

     

     

     

     

     

     

     

     

     

     

     

     

     

     

     

     

     

     

     

     

     

     

     

     

     

    한짝만 덩그라니 놓여있는 신발.   다른 한쪽은 어느 산 어느 기슭에 묻혀 있을런지 ~

     

     

     

     

     

     

     

     

     

     

     

     

     

     

     

     

     

     

     

     

     

     

     

     

     

     

     

     

     

     

     

     

     

     

     

     

     

     

     

     

     

     

     

     

     

     

     

     

     

     

     

     

     입체 그림도 있다.

     

     

     

     

    한껏 꿈을 펼지고 사랑받고 싶었을 그 젊은이들은 이제 보이지 않고 이념이 무엇인지에 휘말려 많은 이들을 이토록 슬픔을 주었단 말인가...    다시 한번 그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잊지 않아야 겠다...

     

     

     

     

    두타사지 보덕굴,  이따가 보게 될 곳 진짜 신비롭고 아름답다.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비주얼

     

     

     

     

    지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허가된 길만 갈 수 있다.

     

     

     

     

    우리일행 밖에 없어서 너무 조용하고 좋았다.  역시 강원도는 날씨가 선선하니 눈 호강은 제대로 할 수 있는 두타연이다.

     

     

     

     

    두타라는 이름은 천년 전에 창건되었으나 1700년대에 없어진 ‘두타사‘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조각공원을 지나면 계곡을 따라 숲길이 이어지는데 계곡으로 들어서는 오른쪽에 천년의 역사를 지닌 두타사 터가 있다.

    번뇌의 티끌을 말끔히 떨어 없애고 의식주에 탐탁하지 않고 청정하게 도를 수행한다는 뜻의 '두타(頭陀)' 라는 이름이 이곳의 순수하고 청정한 자연과 잘 어울린다.

     

     

     

     

     

     

     

     

     

     

     

     

     

     

     

     

     

     

     

     먼저 3코스 두타연 폭포로 이어진다..

     

     

     

     

     

     

     

    3코스로 계속 걷다보면 잠시 쉴만한 정자가  두타정이 있고 발 아래로 물줄기가 흘러가는 전망대인 두타대를 만난다.

     

     

     

     

    두타대에서 바라본 금강산에서 발원되어 내려온다는 물줄기

     

     

     

     

     

     

     

    전망대에서는 두타연 폭포 바로 위에 세워져 금강산 유점사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흐르는 모습과 시원한 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물길은 금강산에서 발원되어 내려온다고 하는데 웬지 멀게만 느껴진 그 곳들이 참으로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도 하나 없는 이곳이 천국일세.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여름의 힘찬 활력이 느껴지는 계곡과 숲의 모습들....

     

     

     

     

    두타연 폭포 상류 금강산 계곡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   찍는 방향에 따라 물의 모양이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찍힐 수 있다.   두타연 계곡에서 볼 수 있는 한 반도지형

     

     

     

     

     

     

     

     

     

     

     

     

     

    두타연으로 향하다가 

     

     

     

     

    뒤돌아본 두타연 주차장의 열목어 조형물

     

     

     

     

    두타연 코스에서 보는 모든 것들은 정말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냇물을 건넌 후 오른쪽 숲길을 걸어 나무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면 소의 깊이가 12m나 되는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 두타연이다.

    두타연은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매력이다.

    인간이 남긴 전쟁의 상처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그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보존하게 됐다는 생각에 상념에 빠지게 되는 곳이다.

    원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두타연에서 투명하리만치 맑은 물을 들여다보노라면 도심 속에 찌든 몸과 마음도 위로받는 느낌이다.

     

     

     

     

    관음보살과 보현보살이 나타난 보덕굴 (오른쪽)

     

     

     

     

    이곳이 바로 두타연이다.  사진속엔 잘 보이진 않지만 약 10m 높이의 폭포와 폭포주의를 20여m의 높이의 병풍 같은 암벽들이 둘러싸고 있다.

     

     

     

     

    요정 나올 것 같다.  두타연 폭포 - 계곡의 물이 많을 때에는 10m 아래로 떨어지는 곳의 수심이 12m의 소를 이루고 주변 20여m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듯 어울린다.

     

     

     

     

    평화롭다.

     

     

     

     

     

     

     

    좀 더 걷다보면 

     

     

     

     

    두타연과 소지섭길 안내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

     

     

     

     

     '소지섭의 길'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타연의 뷰가 굉장히 아름답다.

     

     

     

     

     

     

     

    3코스로 계속 걷다보면그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끝내준다.

     

     

     

     

     

     

     

     

     

     

     

     

     

    두타교 방향으로 가다가

     

     

     

     

    만나는 지뢰 체험장이다...

     

     

     

     

     

     

     

     

     

     

     

     

     

     

     

     

     

     

     

    지뢰 체험장을 지나 두타교 전의 또다른 두타연 전망대이다...

     

     

     

     

     

     

     

     

     

     

    숲이 그늘져 여유 있다면 천천히 돌아 보고픈 길이다. 

     

     

     

     

     

     

     

     

     

     

    두타교가 보인다...

     

     

     

     

    7코스 출렁다리 두타교

     

     

     

     

     

     

     

    걷다 보면 두타교를 만나는데  출렁다리이다.

     

     

     

     

     

     

     

     

     

     

     

     

     

    두타교에서 바라본 두타연 계곡 풍경이다.

     

     

     

     

    두타연 아래쪽 풍경이다...  다리 밑으로 계곡들이 길게 이어진다.    자꾸 바라봐도 막힘없는 시원한 물줄기가 상쾌하게 느껴진다.

     

     

     

     

    이곳 두타교를 끝으로

     

     

     

     

    시간이 안되어 나무 목책길을 걸어 가지 못하고

     

     

     

     

     

     

     

     

     

     

    두타교를 다시 돌아나와서 

     

     

     

     

    두타연 방향으로 갈것이다..

     

     

     

     

    나무를 타고 푸르름이 더 짙게 물들어 간다.

    숲속을 걷는다 다같이 ...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아름다운 우리 숲 속을 ~

     

     

     

     

     

     

     

    사색을 즐기고 싶다. 

    바라 바라만 해도 건강이 느껴지는 이 느낌들...    우리의 몸속으로 퍼져가는 이 상쾌함을  ~     어느 보약이 이것과 견줄 수가 있을까 ?

     

     

     

     

    평화누리길은 두타연 주변으로 조성된 생태탐방로로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 데크를 따라 강원도의 원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나뭇잎소리, 바람소리를 느끼면서 뇌를 쉬게 해 줄 수 있다.

    청아한 자연이 숨 쉬는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도 찌뿌듯한 몸도, 고단한 삶도, 울적한 마음도 다 해결될 것만 같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두타연은 빽빽한 나무와 물소리를 들으면서 차분해지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피톤치드가 뇌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피톤치드를 흡수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농도가 감소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뇌가 맑아지는 기운을 느낀다.

    피톤치드가 아니더라도 전문가들은 걷는 것만으로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우울증이나 당뇨, 골다공증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건강을 챙기면서 가는 두타연.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되는 두타연 평화누리길 ~

     

     

     

     

     

     

     

    DMZ 두타연에서 만난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

     

     

     

     

     

     

     

    다시 돌아와 주차장에 도착하면 또 다시 만나는 두타연의 상징 열목어 조형물이다.

     

     

     

     

     

     

     

    두타연 주차장에서 만난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두타연 주차장에 다 함께 모여 다시 버스를 타고 이목정 안내소로 이동한다...

     

     

     

     

    코스별로 테마가 조금씩은 달라서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고 좋았다.   평소 다니던 일반적인 여행지와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두타연 코스를 둘러보는 내내 계속 신기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휴전 이후 반세기 동안 이 지역을 금하다가 2010년 '평화누리길'​ 이름으로 DMZ 접경지역 즉 대한민국 최북단을 걷는 길을 조성하였다.   반세기 넘도록 사람 손이 닿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동식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온 국민의 통일 염원을 간직한 곳으로 더욱 가치 있는 길이다.

     

     

     

     

    이목교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전차방호벽도 지나

     

     

     

     

     21사단이 보이는 이목정 안내소에 도착하여  위치추적 목걸이를 반납하고 이목정 안내소를 나서 다음 여행지 양구 수목원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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