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보령 원산도(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여행방/섬여행 2023. 3. 11. 14:13

    보령 원산도

     

    2023 .   3.   11.

     

     

    2023.   3.   9.   라온제나 테마여행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충남 보령지역 여행으로

    보령해저터널 입구 근처에 위치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과 원산도 섬여행 그리고 원산도의 핫한  바이더오 카페를  둘러보는 힐링여행  이다...... 

     

    6시 30에 포항에서 출발해 휴게소 두군데 들리고  10:50 보령 해저터널 홍보관 주차장 도착하여 보령 해저터널 홍보관을 둘러보고 해저터널을 통과하여 원산도로 향한다...

     

     

     

     

     

     

    보령 해저터널 홍보관을 나와  보령 해저터널을 기대해 보며 ...

     

     

     

     

    조금 후 보령 해저터널 속을 지나 원산도로 갈 것이다.   완전 기대 ~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14.1km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길이가 6.93km에 달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2010년 공사를 시작해 11년 만인 2112월에 개통됐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 대천항 ~ 태안 영목항을 잇는  이동시간은 기존 1:30에서 10분대로 80분이나 단축된다해저면으로부터 55m, 해수면으로부터 80m 아래 상하행 4차로로 건설되었다.

     

     

     

     

    보령해저터널은 통행료는 없고, 70㎞h 구간단속, 이륜차 통행은 금지된다.

     

     

     

     

    바다에 뚫린 터널이 신비감은 있다.   터널을 지나서는 바로 보령 원산도에 도착했다.   놀랍네요. 터널 이용료는 없었다.   금방 나온 원산도 방향이다...

     

    대천항에서 배로 40분 거리인 원산도는 충청도에 딸린 섬으로는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옛날에는 고란도라 불리다가 1914년 원산도라고 이름지어졌다.   멧돼지 형상을 닮았다고도 하고 뫼 산()자 모양같기도 하다. 배를 타고 섬을 일주하면 모래밭의 흰색 띠가 섬 전체를 휘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그 하얀 띠의 길이는 70리를 넘는다원산도의 해수욕장으로는 섬 남쪽해안에 오봉산해수욕장원산도해수욕장저두해수욕장이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줄지어 늘어서 있다특히 원산도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질과 완만한 경사도, 그리고 깨끗한 수질과 적당한 수온으로 한번 찾은 이들이 두고두고 되찾는 곳이다.

     

    원산도는 휴양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특히 원산도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완만한 경사도, 깨끗한 수질과 적당한 수온으로 인기가 많다. 원산도 다리 개통 이후 접근성도 좋아졌다. 태안의 캠핑장 명소로 차박이나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다. 밀가루처럼 입자 고운 모래가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으며 부두에서 해수욕장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원산도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오봉산해수욕장이다...

     

     

     

     

    오봉산 해수욕장에서 오로봉 등산코스를 찾아 나선다.  오로봉 등산코스는 몇 개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오로봉으로 오를 수 있는 입구는 오봉산 해수욕장 상가들의 뒤편에 있다.

    우리 일행은 대성콘도 슈퍼 근처에 도착한 뒤  오로봉으로 오른다.

     

     

     

     

    나무로 된 등산로 표지판을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출발점인 진말마을  오로봉 입구 등산로이다.

     

     

     

     

    오로봉은 나지막한 산이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걸어서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양 옆에 늘어선 소나무 사이로 난 둘레길이 아주 편안한 멋진 길이다.

     

     

     

     

     

     

     

     

    출발점인 진말마을 / 오로봉 봉수대 / 대명 예정지 / 초전마을 사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오로봉을 향해 산길이 이어된다.

     

     

     

     

     

     

     

     

     

     

     

     

    원산도에서 가장 높은 최고봉이 오늘 오르는 오로봉이라고 한다.

     

     

     

     

    길은 높 낮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걷기 편하다.

     

     

     

     

     

     

     

     

     

     

    오로봉 정상으로 산이 그리 높지 않아 트레킹을 시작해서 이곳까지 15분 걸렸다.

     

     

     

     

    오로봉  정상(116m)에는 봉수대가 있다.

    원산도(면적 7㎢)는 고려 시대부터 고만도라 불리다가  20세기 들어 섬 모양이 뫼 산(山)자를 닮았다며 지금 이름으로 바뀌었다.  서쪽으로 다섯 개 봉우리를 가진 오봉산이 있고, 그중 최고 118m의 오로봉엔 봉수대 잔해가 있다. 조선 시대 외적이 침입하면 멀리 있는 외연도, 녹도의 신호를 받아 충청 수영성(현재 보령시 오천면)으로 넘기는 역할을 하던 곳이다. 안보 요충지 역할을 하던 이곳에 올라서면 효자가 많이 나왔다는 효자도, 원산도와 해상 케이블카 연결이 추진되는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안면도 등이 한 폭의 그림처럼 손에 잡힐 듯 보인다.  

     

     

     

     

    하지만 미세먼지 매우나쁨과 해무로 지척이 히뿌엿다...   전망이 너무 좋은 곳인데 많이 아쉬운 순간이다.... 

     

     

     

     

     

     

     

     

     날씨가 좋아 미세먼지와 해무가 없었더라면 볼수 있었던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삽시도이고, 그 너머로 호도와 녹도, 그리고 외연도 등도 보였을 텐데...

     

     

     

     

    저 멀리 보이는 섬은 고대도로 오른쪽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곳은 마치 고대도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고대도에서 약 2km 떨어져 있는 장고도라는 섬이다.  이런 절경을 볼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 안면도 남쪽에 있는 바람아래해수욕장, 장곡해수욕장, 장삼포해수욕장 등이 보이는 곳이다.

     

     

     

     

    시야가 좋은 날은 초전마을도

     

     

     

     

    안면도 바람아래해수욕장이 선명하게 보였을텐데...

     

     

     

     

    이렇게 시야가 좋은 날은  초전마을과

     

     

     

     

    초전항이 지척일 텐데...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안면도 영목항과 원산안면대교로 뷰가 너무 좋은 이곳이 사면이 안개속이라 너무 속상했다.   난 이 느낌 아니까...

     

     

     

     

    원산안면대교는 원산도와 안면도를 연결해 주는 다리다.

     

     

     

     

     오봉봉수대를 몇발 내려서서

     

     

     

     

    이곳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으며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오로봉 정상에서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출발점인 진말마을이 보인다...

     

     

     

     

     

     

     

     

     

     

     

     

    오봉산해수욕장으로 내려오는 산길도 아주 넓고 편안한 둘레길이다. 

     

     

     

     

    출발점인 진말마을 근처의 오봉해수욕장으로 들어 왔다.

     

     

     

     

    오봉산해수욕장은  상당히 규모가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도 넓고...  특히 원산도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모래가 상당히 곱다고 한다.

     

     

     

     

     tvn의 '바퀴 달린 집'이라는 유명 차박 캠핑 프로그램 촬영을 이곳에서 했다고...

     

     

     

     

     

     

     

     

     

     

     

     

    오봉산해수욕장은 민박에서 캠핑까지백사장에서 갯벌까지 섬 해변의 특색을 모아놓은 곳으로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해수욕장 앞으로 민박과 식당가게를 겸하는 상가들이 자리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무휴 영업을 하기 때문에 숙소와 식사를 해결하기 좋고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쉽다.   식당에서 사용되는 해산물은 주인들이 바다로 나가 직접 잡아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채소도 주변 텃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것들이다.

     

     

     

     

    바닷물이 그린 그림 ~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에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해진 점을 고려하면 인근 태안해변길 처럼 둘레길로 개발되지 않은 점도 이해가  된다.  초행인데 트레킹 내내 안내리본 등이 없어 힘들었다.

     

     

     

    그렇게 3.67km의 트레킹을 마치고 원산도의 핫한  '바이더오 카페'를 만나러 이동한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