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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신라 49대 헌강왕릉 (경주시 남산동 산 55번지)
    경주 왕릉/49대 헌강왕릉 2015. 7. 19. 22:09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신라 49대 헌강왕릉 (사적 187호)

         

       

     

     

     

    2015.   7.   19.

     

     

     

    2015.  7.   17.   오늘도 경주 문화재 탐방은 계속된다...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그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하다

     

     

    오늘은 남산지구를 중심으로 탐방할까 한다..

    순례할 문화재와 여행지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을 보고  인근의 화랑교육원과 그 안의 소나무림에 있는 남산동 석조감실을 보고 헌강왕릉,  정강왕릉,  통일전,  서출지,  무량사,  남산동 동.서삼층석탑,  염불사,  염불사지 삼층석탑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오늘 세번째 일정으로  화랑교육원을 나와 인근의 경주시 남산동  산 55번지에 위치한  신라 49대 헌강왕릉을 보러  간다....

     

     

     

     

     

     

    도로변에서 200m만 가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헌강왕릉이 자리하고 있다.

     

     

     

     

     

     

     

    헌강왕릉은 도로에서 소나무 숲을 따라 들어가면 금방 만날 수 있다.   소나무들이 굵지는 않지만 빽빽하게 들어서서 울창한 느낌이 든다.   구불구불 펼쳐지는 소나무의 향연이 제법 입체적이다.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의 고도 경주에는 어딜 가나 신라의 왕들이 잠들어 있는 왕릉이 많다.   그리고 왕릉에는 어김없이 소나무가 있다.   소나무 숲을 따라 왕릉으로 가는 길은 신라의 역사와 왕의 업적을 따지기 이전에 감동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먼저다.

     

     

     

     

     

     

     

    헌강왕릉 가는 길의 고운 소나무림....

     

     

     

     

     

     

     

    헌강왕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로 유명한 경문왕의 아들이다.

    헌강왕 이래로 정강왕,   진성여왕,  효공왕까지 모두 4명이 경문왕의 아들, 딸이라는 것도 이채롭다.

     

    적어도 헌강왕 대까지는 삼국통일 이후 융성했던 신라의 국운이 느껴진다.  어느 날 헌강왕이 신하들과 함께 월상루에 올라 내려다보니 즐비한 민가에서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헌강왕이 시중 민공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로 백성들이 짚이 아닌 기와로 지붕을 이고,  나무가 아닌 숯으로 밥을 짓는다고 하는데 과연 맞는 말인가?”  이에 시중 민공이 그렇다고 대답하는 내용이 《삼국사기》에 실려 있다.

     

     

     

     

     

     

     

     

    헌강왕릉은 대릉원이나 노동동,  노서동 고분군처럼 크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수수하다.

     

     

     

     

     

     

     

    헌강왕릉은 원형 봉토분으로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무덤에 돌아가면서 4단으로 돌을 쌓았다. 신라 왕릉 가운데 좀 특별한 경우라고 한다. 헌강왕릉은 남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 3~4시쯤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루의 마지막 햇살이 소나무 숲에 퍼지면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라 한다.

     

     

     

     

     

     

     

     

     

     

    헌강왕과 정강왕은 형제라 하는데 죽어서도 이웃하여 묻혀 있다.

     

     

     

     

     

     

     

     

    헌강왕이 정강왕의 형이라고 한다.

     

     

     

     

     

     

     

    왕릉 주변의 바닥으로  돌을 일정하게 돌아가며 쌓아 봉을 보호했다..

     

     

     

     

     

     

     

     

     

     

     

     

     

    무덤을 살펴보면 안정감이 있는 모습이다.  9세기 무렵의 왕이였던 헌강왕은 왕위에 있는동안 안정된 나라였다고 한다.

     

     

     

     

    헌강왕릉은 원형 봉토분으로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무덤에 돌아가면서 4단으로 돌을 쌓았다.

     

     

     

     

     

     

     

    신라시대의 무덤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진것으로 추정을 하여서 어디의 무덤이 무슨 왕릉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헌강왕릉 무덤 또한 보리사 동남쪽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으로 현재의 위치를 추정하고 있다.

     

     

     

     

     

     

     

     

     

     

     

     

     

    동남산 가는길로  바로 정강왕릉 가는 길과 연결되어 있었지만  차가 도로변에 주차해 있어 다시 도로로 나가는 길을 택해야 했다..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길을 내려 간다...

     

     

     

     

     

     

     

     

     

     

    헌강왕릉에서 내려와 다시 도로변으로 나와 통일전 방향으로 정강왕릉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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