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라 7대 일성왕릉 (경북 경주시 탑동)
    경주 왕릉/7대 일성왕릉 2015. 6. 23. 20:30

    신라 7대 일성왕릉  ( 사적 제173호 )

       

       

     

     

     

     

    2015.   6.  23.

     

     

     

    2015.  6.   19.   오늘도 경주 문화재 탐방은 계속된다...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그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하다

     

     

    오늘은 포석정지를 중심으로 경주 배동과 탑동을 중심으로 탐방할까 한다..

    순례할 문화재는 경주  탑동의 포석정과 지마왕릉을 보고 인근의 양산재와 월암재를 본후 남간사지 석정.  경덕사.   신라 왕릉인 일성왕릉,  남간사지 당간지주,  창림사지 삼층석탑,  김호장군 고택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가리촌 배씨의 시조를 모신 경덕사(사당)를  뒤로 하고 일곱번째는 인근의 일성왕릉을 보러 갈 예정이다..

     

    언덕위 마지막 지점의 보광사 주차장에 주차 후 일성왕릉으로  간다. 

     

     

     

     

     

     

     

     

     

    나정과 양산재를 지나 곧장 가면 경덕사가 나온다.  경덕사와 보광사 주차장 오른쪽으로 돌담을 끼고 돌면 일성왕릉 가는 작은 소로가 나 있다.   약 3분정도 걸으면 일성왕릉이다.

     

     

     

     

     

     

     

     

     

     

     

     

     

    주차장 앞의 비구니스님이 계신 보광사

     

     

     

     

     

     

     

     

    경덕사를 지나 마을 언덕을 넘어 보광사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산 언저리에 일성왕릉이 보인다. 

     

     

     

    커다란 저수지가 언덕 아래로 보이고...

     

     

     

     

    마을 길 끝에 공터(주차장)가 있고 여기에 차를 세우고 오른쪽 산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오르면 일성왕릉 가는 길이다...

     

     

     

    일성왕릉 가는길 양 옆으로 연이 많이 심겨진 연지가 있었는데 올해의 워낙 가문 날씨탓에 온통 연지가 횡하니 비어 있다..

     

     

     

     

     

     

     

    일성왕릉 가는길 오른쪽도 연못이었는데...   물 마른 연못은 온통 묵밭 같이 잡초만 무성하다..

     

     

     

     

     

     

     

     

    가뭄으로물 마르지 않았으면 백노가 노닐 작은 몇개의 연못를 끼고 일성왕릉을 오른다..

     

     

     

     

     

     

     

    여느 왕릉길과 다르게 굽은 소나무가 아닌 하늘로 직립한 소나무들이 호위하는 길이다.

     

     

     

     

     

     

    일성왕릉 능역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탑동 남간마을 깊숙한 안쪽에 있어  사람들이 못 찾도록  되어 있다.

     

     

     

     

     

     

     

    경주시 탑동 보광사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성왕릉으로 간다.

    왕의 무덤에 큰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지만, 일천팔백년의 세월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  시간을 초월하여 과거와 현재가 순간으로 만나는 그 느낌을....

     

     

     

     

     

     

    사적 제173호로 지정된 일성왕릉은  153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경주시 탑동 경주남산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장지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구전으로 전해오는 바를 통해 일성왕릉으로 비정되었다고 한다.아무래도 신라 초기의 중심지가 이 일대이다 보니 초기 왕들의 무덤 또한 이 일대로 비정되고 있는듯하다.   가까이 위치한 지마왕릉과 더불어 아직도 논란이 많은 무덤이다

     

     

     

     

     

     

     

     

     

     

     

    마을 가장 안쪽 솔밭에 왕의 무덤 하나가 놓여 있다.

    신라의 7대왕으로 6대 유리왕의 아들인 일성왕의 무덤이다.   일성왕릉은 서남산 산기슭의 경사면에 3단의 석축을 쌓아 마련한 무덤이다.

     

     

     

     

     

     

     

    신라왕릉의 전형적인 단 모습이다

     

     

     

     

     

     

     

     

     

     

     

     

     

     

    상, 중, 하단으로 쌓여진 석축이 있고 상단에 봉분이 놓여 있다. 죽은자가 머물지만 양지 바른 곳이다.

      

     

     

     

     

     

     

     

     

     

     

     

     

     

    왕릉 앞에 자연돌로 설치된 돌계단

     

     

     

     

     

     

    일성왕은  신라 제7대 왕으로 말갈족의 침입을 자주 받아 국력의 소모가 심하였는데, 농사를 장려해 제방을 수축하고 전지를 개간하는 등 농정에 진력했다.   또 민간에서 금은주옥 등의 사치품의 사용을 금지했다고 한다.

     

     

     

     

     

     

     

     

     

     

     

     

    중단에는 상석이 놓여 있다.

     

     

     

     

     

     

     

     

     

     

     

     

     

     

     

     

     

     

     

    비석 전면에 '신라 일성왕릉'이라고 새겨져 있다

     

     

     

     

     

     

     

    일성왕은 신라 7대 임금으로서 21년동안 나라를 다스렸으며,  농사의 개발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고 여러 곳에 제방을 쌓아 농업의 증산에 힘을 쏟았으며,  흉년이 든 곳에는 농사가 잘 된곳의 쌀을 보내는 등 선정을 베푸셨다..

     

     

     

     

     

     

     

     

     

     

     

    왕릉 주변의 멋진 소나무들...

     

     

     

     

     

     

     

     

     

    초기 왕릉의 적막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던 7대 일성왕릉

     

     

     

     

     

     

     

     

     

     

     

     

     

     

     

     

     

     

     

     

     

     

     

     

      봉분 아래에 드문드문 돌이 둘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호석을 쌓은 듯 하다.

     

     

     

     

     

     

     

     

     

     

     

     

     

     

     

     

     

     

     

     

     

     

     

     

     

     

     

     

     

     

     

     

     

     

     

     

     

     

     

     

     

     

     

     

     

    예감 - 왕릉대제 때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곳

     

     

     

     

     

     

     

     

     

     

     

     

     

    능의 선이  수즙은 미소 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선을 이루고 있다

     

     

     

     

     

     

     

     

     

     

     

     

     

     

     

     

     

     

     

     

     

     

     

     

    왕릉에서 바라본 입구쪽...

     

     

     

     

     

     

     

    우리나라 왕릉에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데 신라왕릉이 최초이다.

    소나무는 예부터 신성스럽게 여겨졌던 나무로 능역이나 궁궐.   성지로 선정되었던 곳에 심어져 가꾸며 보존되었던 것이 조선왕릉으로 까지 이어오게 되었다....

     

     

     

     

     

     

     

     

     

     

     

     

     

     

     

     

     

     

     

     

     

     

     

     

     

     

     

     

     

     

     

     

     

     

     

     

    왕릉 나와  주차해 둔 마을 길 끝 공터 (주차장)가 있는 곳으로 돌아 온다... 

     

     

     

     

     

    마을 길 끝 주차장 앞에는 보광사가 있었다... 

     

     

     

     

     

     

     

     

    마을 길 끝에 공터(주차장)에서 나와 다시 남간마을로 나와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보러 간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