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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공왕릉 (경주 52대왕) - 경주시 배반동 산 14
    경주 왕릉/52대 효공왕릉 2015. 5. 17. 06:48

    효공왕릉 (경주 52대왕, 사적 제183호)

       

      

     

     

     

    2015.   5.   17.

     

     

     

     

     

     

    2015.  5. 11.   나 혼자만의 신라 왕릉 순례길에 오른다.........    08:45 포항을 출발....

     

     

    맑은 아침의 공기가 향내음 처럼 싱그럽다....

    룰루랄라 CD음악 크게 틀고 경주 왕릉길 순례 나서는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다.

     

     

    오늘 순례할 왕릉은  외동쪽 방향의 왕릉으로 원성왕릉,   원성왕릉 부근의 수봉정.  감산사지 삼층석탑. 감산사와 효소왕릉,  성덕왕릉,  신무왕릉,  효공왕릉,  신문왕릉,  선덕왕릉 등 왕릉 7군데와 문화재 2곳,  사찰 1곳을 돌아 볼 예정이다.. 

     

    아홉번째 여행지는  신무왕릉을 돌아본 후 7번 국도를 타고 경주쪽으로 효공왕릉을 찾아 나선다. 

     

    신라 52대 효공왕이 잠들어 있는 효공왕릉은 한옥 민박집인 수오재와 인근 민가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 집들 사이로 걸어 들어가면 울창한 솔숲 아래 왕릉이 자리하고 있어 나도 모르게 역사 속의 분위기에 젖어들게 된다.

     

     

     

     

     

    커다란 문에 왕릉이 보이지 않을 만큼 높은 담장이 있을거라 생각한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될 것이다.   들어가는 입구도, 또 막아선 담장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길 입구에 작은 입석 2개가 드나드는 문임을 표시할 뿐 민가와 맞닿아 있다.

     

     

     

     

     

     

     

     

     

     

     

     

     

     

    무덤의 지름은 21.2m,  높이는 5m이다.

    효공왕의 성은 김씨, 이름은 요(嶢)이며,  신라 제49대 헌강왕의 서자로 어머니는 의명왕태후(義明王太后)이다.

    897년에 왕이 되어 912년에 승하하였으며,  15년간 왕으로 있으면서 기우는 국세를 바로잡지 못하고 후백제의 견훤,  후고구려의 궁예의 공략에 국토를 빼앗겼다.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 무덤이다.

     

     

     

     

     

     

     

     

     

     

     

     

     

     

     

     

     

     

     

     

     

     

     

     

     

     

     

     

     

     

     

     

     

     

     

    왕릉 울타리 대나무림에서 돋아 나온 죽순...

     

     

     

     

     

     

    왕릉 잔디 밭에 올라오는 죽순을 제거하며 흐뭇해 한다...  사적지를 주변을 깨끗하게 했다는 조그만 자부심 같은거(?) ...

     

     

     

     

     

     

    왕릉 대나무림 사이로 이런 터널이 있었는데 어디로 가는 길인지 표지판도 없었고 오늘 일정이 바빠 그냥 왔는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어디로 가는 길일까?

     

     

     

     

     

     

     

     

     

     

     

     

     

     

     

     

     

     

     

     

     

     

     

     

     

     

     

     

     

     

    여느능과 마찬가지로 능 주위를 노송이 지키고 있다.

     

     

     

     

     

     

     

     

     

     

     

    무덤 밑부분에는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쌓았던 돌이 몇 개 남아 있으며, 아무런 장식이 없는 매우 단순한 형태의 무덤이다.

     

     

     

     

     

     

    무덤의 외부 모습은 흙으로 덮은 둥근 봉토분[圓形封土墳]으로서 밑둘레에는 자연석을 사용한 3, 4개의 호석(護石)이 보이고 있어 원래는 밑둘레를 따라 자체적으로 보호석렬(石列)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민묘 보다 규모가 조금 크게 보이는 외에 아무런 장식물이 없는 매우 단순한 형태의 무덤이다.

     

     

     

     

     

     

     

     

     

     

     

    왕릉 앞쪽으로 논과 밭,   과수등 들판이 자리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도, 또 막아선 담장도 없는  길 입구에 작은 입석 2개가 드나드는 문임을 표시할 뿐 민가와 맞닿아 있는 효공왕릉을 나와 신문왕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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