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왕릉 (경주 32대) -경북 경주시

효소왕릉 (경주 32대왕, 사적 제 184호  )    

  

 

 

 

 

2015.   5.   14.

 

 

 

 

 

 

2015.  5. 11.   나 혼자만의 신라 왕릉 순례길에 오른다.........    08:45 포항을 출발....

 

맑은 아침의 공기가 향내음 처럼 싱그럽다....

룰루랄라 CD음악 크게 틀고 경주 왕릉길 순례 나서는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다.

 

오늘 순례할 왕릉은  외동쪽 방향의 왕릉으로 원성왕릉,   원성왕릉 부근의 수봉정.  감산사지 삼층석탑. 감산사와 효소왕릉,  성덕왕릉,  신무왕릉,  효공왕릉,  신문왕릉,  선덕왕릉 등 왕릉 7군데와 문화재 2곳,  사찰 1곳을 돌아 볼 예정이다.. 

 

다섯번째 여행지는  효소왕릉을  찾아 간다.

 

 

 

 

 

 

 

 

경주에서 울산방향으로 가다 보면 효소. 성덕왕릉 입구가 나온다..

 

 

 

 

 

 

입구 표지판 근처 조그만 공터에 차를 주차하니 청보리밭이 나그네를 반긴다..

 

 

 

 

 

 

 

무시한 철도청 경고판이 떡하니 보이고..

 

 

 

 

 

 

아무리 돌아봐도 왕릉으로 가는 길은 건너지 말라던 철길을 건널수 밖에 없고 다른 길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하는수 없이 기차가 오는지 잘 살피면서 철길을 건넌다...  철길 건너면서 이쪽 저쪽을 담아 보고..

 

 

 

 

 

 

 

 

왕릉사이에는 일제 강점기에 철로를 내면서 그 맥을 끊고 있다..

 

 

 

 

 

 

 

 

철로 가까이에 거의 사람의 찾은 흔적이 없는 효소왕릉 가는 길...

 

 

 

 

 

 

 

 

주위에 소나무가 울창하며 기찻길에서 조금 들어오다 보니 주위는 호잣하다...

 

 

 

 

효소왕릉 孝昭王陵 사적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효소왕릉은 1969년 8월 27일 사적 제184호로 지정되었으며, 일대 면적은 1만 5,385㎡이다.   형제산의 남쪽 산기슭에 자리하며 이 왕릉 동쪽에는 제33대 성덕왕릉이 있다.

 

 

 

 

 

 

효소왕의 성은 김씨, 이름은 이홍(理洪, 또는 理供)으로,   제31대 신문왕의 맏아들이며,   어머니는 신목왕후(神穆王后)이다.    

692년에 즉위하여 702년에 승하할 때까지 10년간 재위하면서 모든 제도를 정비하고 당나라·일본 등과 수교하였다.   왕이 승하한 뒤 망덕사(望德寺) 동쪽에 장사지냈다고 한다.

 

 

 

 

 

 

무덤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혼령이 머무는 자리라는 혼유석만이 남아 있다. 묘표석과 함께...

 

 

 

 

 

 

 

왕릉의 크기는 지름 10.3m,   높이 4.3m,   둘레 57.5m이다.  

외부 모습은 흙으로 덮은 원형봉토분(圓形封土墳)이며  묘제는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이다.   밑둘레에는 40∼50㎝의 자연석을 사용하여 왕릉을 보호하기 위해 둘레돌을 1m정도 쌓아올렸다.   그러나 지금은 둘레돌이 대부분 묻혀 있다.

 

 

 

 

 

 

 

 

 

 

 

 

현재의 왕릉은 1929년 4월,  1969년 11월에 도굴을 당했다.   특히 두 번째 도굴로 돌방의 규모가 드러났는데,   길이 3m   너비 150㎝   높이 150㎝의 크기였다.   돌방에 사용된 돌은 화강석이었으며,   돌방 안에 부장된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효소왕릉 동쪽에는 제33대 성덕왕릉이 있다.  효소왕릉에서 100m 지점의  성덕왕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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