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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신을 모신 해궁으로 용궁 전설이 남겨져 있는 와타즈미 신사
    일본 - 대마도 2015. 5. 2. 15:00

    바다의 신을 모신 해궁으로 용궁 전설이 남겨져 있는 와타즈미 신사   

     

     

     

    2015.   5.   2.

     

     

     

     

    2015.  4.  25.   대마도 여행 첫번째로 일본해안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하마해수욕장을 보고 점심 식사 후 한국전망대를 본 후 와타즈미 신사로  이동 한다....

     

     

     

     

     

     

     

     

    일본 일왕의 직계신을 모신 신사로 일본 내의 모든 신사는 도리이가 남쪽 또는 동쪽을 향하고 있는 반면,   와타즈미 신사만큼은 도리이가 서북쪽,   즉 한국을 향해 있다고 해서 한반도에서 건너온   "한반도 도래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도요타마 히메노미코토"와 "우미히코 야마히코"신화로 알려진   "히코호호데노미코토"를 神으로 모시는 海宮으로 뒤에 있는 바다에 세운 "도리이"는 만조때 2m나 물에 잠긴다.

     

    와타즈미 신사에서 바다로 향한 다섯개의 관문을 직선을 그으면 우리나라 김해와 연결된다 한다

    해상을 장악한 장보고의 활동무대였다는데   중국이 동북공정하듯 일본인들도 그런 흔적을 다지우고 천황을 신격화 해놓았다...........

     

     

     

     

    와타즈미신사에 전해오는 이야기는 이곳은 천신과 해신을 모신 해궁으로 천신이 낚시를 즐기다 잃어버린 낚시 바늘을 찾기 위해,   이궁으로 내려왔다가 해신의 딸의 미모에 반해 결혼했다고 한다. 

    천신과 해신사이에 아기가 태어날 때 보지 못하도록 하였는데 천신의 강한 호기심으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것으로 인해 이곳에 버려졌다고 전해지는 장소라고 한다.

    토리이이 문(門)은 하늘을 상징함는 天을 뜻하며 백제에서 건너온 풍습이라고 한다.   2개의 토리이는 물속에 설치하여 밀물과 썰물 때 그 모습이 변하는 신비롭다.

     

     

     

     

     

     

     

     

     

     

     

     

     

     

     

     

    손을 씻으면 손이 지은 죄를 용서받고 이 물로 입을 헹구면 입으로 지은 죄를 용서 받는다는 정화수

     

     

     

     

     

     

     

     

     

     

    신사 한쪽에는 스모를 하는 도장이 있었는데 원래 스모는 神에게 추수에 감사하며 그 혜택으로 가장 건강한(쌀찐) 사람을 골라 씨름하게 하여 神을 찬양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인데 도꾸가와 막부 때 조직화되고 체계화되었다고 한다

    신사의 스모장은 농경문화를 상징으로 하던 대  농경신을 즐겁게 함이고 스모선수들이 곧 농경신을 대표한다는 격이다.

      

     

     

     

     

     

     

     

     

     

     

     

     

    마당에는 빨간통이 있는데 일년운수를 뽑아서 좋으면 부적으로 일년간 갖고 다니고 나쁘면 주변 나무가지 걸어둔다. 그러면 신이 해결해 준다는 의미이다.

     

     

     

     

     

     

     

     

     

     

     

     

     

     

     

     

     

     

     

     

     

     

    신사를 돌아 신사 뒷편에서  편백나무 숲을 한참을 걸러서 도리쪽으로 간다....

     

     

     

     

     

     

     

    빽빽하고 울창한 편백나무와 삼나무숲이 조림으로 잘 가꿔져 후손들에겐 큰 선물이 될듯.....

     

     

     

     

     

     

     

     

     

     

     

     

     

    와타즈미 신사 도리(鳥居)

     

    일본신사에는 거의 이런 형상이 입구에 있다. 도리(鳥居)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주는 새 형상이라고 한다.  '天'과 '門' 자의 결합이다. "인간이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의미의 입구이다.

     

     

     

     

     

     

     

     와타즈미 신사를 나와서 버스를 타고 에보시다케 전망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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