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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항인 나폴리항 (산타루치항)과 나폴리 카스텔뉴오보성이태리 나폴리항 2014. 9. 11. 20:30
동생들과 떠난 서유럽 9일간 여행에서 이태리 로마에서의 7일째날 2014. 8. 17(토).
2014. 9. 11.
이태리 로마에서의 오늘 일정은 베수비우스 화산폭발 도시인 폼페이 유적지를 관광하고 점심식사 후 푸른바다가 아름다운 고급 휴양지 쏠렌토를 조망하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 중에 항상 포함되어 있는 이탈리아 남부의 포지타노 해변에 위치한 아름다운카프리섬도 보고 이제 배로 50분을 달려 나폴라항으로 간다...
세계 3대 미항인 나폴리항 (산타루치항)
카프리항에서 배를 타고 50분간 달려 나폴리로 향한다.
카프리에서 나폴리로 향하며 바라본 베수비오스 화산이다
세계 3대미항 나폴리로 향하며....
나폴리가 점점 가까워 진다
나폴리항의 녹색 등대
나폴리 항구
나폴리는 수호신의 이름이며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이기도 한 나폴리 앞바다 산타루치아항으로 해서 세계 3대 미항중 하나인 나폴리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소박해 보이는 나폴리가 정겹다.
나폴리항(산타루치아항)은 나폴리의 민요 산타루치아로 유명한 항구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항과 호주의 시드니항과 더불어 세계 3대 미항에 속한다.
나폴리 항구에 정박중인 크루즈호
크루즈호는 지상 7층 높이로 약 3,000여명 이상이 승선할 수 있다고 한다.
나폴리항구 오른쪽 보이는 크루저선 높이가 아파트15층 높이라 한다
나폴리항에 도착하면 항구와 바로 붙어있는 고성인 까스텔누오보 성을 볼수 있다....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나폴리에 있는 카스텔누오보성이다.
나폴리 카스텔뉴오보성은 로마 최고의 남성적 고성이라 한다
나폴리 사람들이 가난하지만 정이 많다. 피자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이탈리아는 남과 북의 경제차이가 심하고 또한 차별도 심하다.
북쪽은 상공업 중심이고 남쪽은 농업중심이다보니 북쪽은 잘 사는 반면, 나폴리를 포함한 남쪽은 못산다고 한다.
나폴리는 이탈리아의 3대 도시 중 하나라고 했다.
이탈리아 안방 도시로 빈부격차 등의 모든 모습을 다 보여주는 곳이 나폴리다. 또한, 이탈리아인에게는 생전에 나폴리만은 보고 죽자는 말이 있다고 한다.
기원전 8세기 무렵 그리스인들이 도시를 건설한 곳이 나폴리다. 그래서 이곳을 신도시라고 하여 네이폴리스라고 부르는데 나폴리도 여기서 나온 말이다.
기원전 4세기에 로마인들에게 지배를 받았고 11세기에는 노르망가의 지배를, 그리고 마지막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따라서 오랜 세월 지배를 받다보니 이 곳 사람들의 처세술이 뛰어나 얼굴에 웃음을 먼저 띈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이 북쪽의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괄시를 많이 받다보니 축구만은 지지않겠다고 하여 마라도나가 8년간을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최고의 영웅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이곳 나폴리는 겨울철에도 최저온도가 영상 6도를 내려가지 않는다. 이탈리아는 도시국가들이 그 동안 전쟁을 치러 오면서 보이지 않은 앙금이 지금도 남아 있다....
이탈리아 남부가 경관이 뛰어 나고 곡창지대다.
그러다 보니 외세의 침략을 받아 말과 여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시실리아에서 마피아라고 하는 조직이 나왔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로마쪽에 있는 호텔에 가는데 시골 분위기가 났다.
로마 가는 길에 있던 공연장 건물이 특이해서...
로마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스파게티 먹으러 갔다.
차창에 비친 이태리 밤의 노을을 보며 다음날을 위한 노곤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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