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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 등정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2014. 9. 1. 14:10

    동생들과 떠난 서유럽 9일간 여행에서 스위스 인터라겐에서의   네째날  2014.  8. 14(목).

     

     

    아침일찍 서둘러 인터라겐 시내를 산책한 후 호텔에서 조식 후 인터라겐 동역으로 이동 후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를 톱니바퀴식 등반열차를 타고 올라 아름다운 얼음궁전과 융프라우요흐 정상의 만년설을 감상 한 후 하산하는  일정이다...완전히 기대되는 일정...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요흐 등정

     

     

    2014.   9   1.

     

     

     

     

     8.14. 여행 4일째 아침,  먼동이 터올쯤 나는 벌써 일어나 오늘을 기대한다

     

     

     

     

    스위스 마을의 아침풍경

     

     

     

     

    우리가 묵은 호텔 앞의 예쁜 꽃들....

     

     

     

     

    나는 분명히 들었다.  요들송 새들의 합창을...  녹원과 어울어진 알프스에 그림같은 합창이 울려 퍼진다.

     

     

     

     

    새벽에 일어나서 산책하며 바라다 보는 설레이는 풍경,  맑고 신선한 공기에 행복이 밀려온다.

     

     

     

     

     

     

     

     

     

     

     

     

     

     

     

     

     

     

     

    인터라켄은 스위스의 소도시로 동쪽으로 브리엔츠 호수와 서쪽으로 툰 호수 사이에 있다.

    해발 568m의 평평한 평야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융프라우 봉 (4,158m) 의 멋진 경치가 올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다.

     

     

     

     

    인터라켄 부근의 작은 마을

     

     

     

      

     

     


    인터라켄의 오스트 역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빙하가 녹은 물은 옥색물감을 머금고 항상 이렇게 풍성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알프스 산악등산열차 시발역인 인터라켄의 오스트 역에 도착한다...

     

     

     

     

    바라던 융프라우를 오르려는 희망으로 설렌다!

     

     

     

     

    융프라우요흐 산악열차는 스위스 한 건축가가 딸과 함께 융프라우요흐에 올랐다가 이 아름다운 풍광을 많은사람이 보여주기 위해 의회를 설득하여 산악열차 운행을 제안하고 스위스정부는 이태리 노동자를 동원하여 1912년에 개통하여 2012년에 100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융푸라우 등정에 나선다

     

     

     

     

    붉은선이 열차로 가는 철길이며 최고봉인 융프라우는 해발 4,158m 으로 산악열차로 3,454m까지 오른다...

     

     

    인터라켄의 오스트 역 맞은편의 상가... 

     

     

     

     

     

     

     

     

     

     

     

     

     

     

     

     융프라우까지는 2번 갈아 타는데 첫번째 열차가 인터라켄 역에서 출발 대기하고 있다.

     

     

     

     

     인터라켄 오스트(Interlaken Ost)동역  → 라우터브루넨으로 이동한다...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데에만 2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정도 소요된단다.  요금은 왕복 17만~20만원 만만치 않는 요금 

     

     

     

     

    해발3,454m의 전망대 까지 이 산악열차를 타고 빙하속 얼음궁전으로 향한다.  중간에 2번 갈아탄다나...

     

     



    인터라겐 동역에서 출발하여 처음으로 도착하게 되는 빌더스빌 역은 타는 사람만 몇명이고...   바로 출발이다...

     

     

     

     

     지금부터 그림속 또는 달력속에서 보던 그림들이 오늘 펼쳐질 것이다

     

     

     

     

     

     

     


    빌더스빌과 라우티브루덴역을 왕복하는 열차를 BOB열차.


     

     

     

     

    산악열차는 곡선길을 지나....

     

     

     

     

     

     

     

    해발 4158m의 융프라우 봉이 있지만 융프라우 요흐는 산악열차와 엘레베이터로서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유럽의 최정상이다. 산악 열차를 타고 지나는 길 곳곳에 인가가 있었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강물이 되어 흘러간다. 물이 희뿌였다..

     

     

     

     

      동화속의 장난감 열차처럼.....

     

     

     


    산악 교통이 발달되어 있는 스위스는 총 길이 5,000km나 되는 철도망이 나라 구석구석을 연결한다. 스위스에서 기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여행 코스에 해당한다.  철로 좌우로 펼쳐지는 주변 풍경이 놓칠 수 없는 절경이기 때문이다.


     

     

     

     

     

     

     

     

     

     

     

     

      마을은 평화롭고 조용하다.  아마도 여기 사는 이분들은 이슬만 먹고 살 듯한데....

     

     

     

     

     

     

     

     

     

     

     

     

     

     

     

     

     

     

     

    만년설과 빙하는 이런 멋진 폭포를 그려내고 있다...

     

     

     

     

     

     

     

     길이 300m 폭 15m  폭포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라우터부룬덴(Lauterbrunen)마을이다..

     

     

     

     

     산 중턱에 멋진 호텔도 보이네... 

     

     

     

     

     

     

     

     

     


    그림같은 알프스 초원과 빙하가 만든 웅장한 폭포 물줄기는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 내기에 충분했다...


     

     

     

     

      슈타우프 바흐 폭포(300m)

     

     

     

     

     

     

     

     

     

     

      괴테가 시의 영감을 이곳에서 얻었다고 한다..

     

     

     

     

     

     

     

     

     

     

     라우터부룬덴(Lauterbrunen)는 '물이 퍼지는 샘'이라는 뜻뜻으로 일명'폭포의 계곡이라고 한다

     

     

     

     

     

     

     

     

     

     

     

     

     

     라우터브루넨 역 (796m )에서 1번 갈아타 주어야 하는데 바로 옆에 있는 기차로 갈아타면 된다..

     

     

     

     

    첫번째로 열차를 갈아 타는 라우터부룬덴(Lauterbrunen)역으로 첫번째 환승역(BOB열차에서WAB열차로), 레일 모양이 다르다.

     

     

     

     




     

     

     

     


     라우터브룬넨역과 풍경...


     

     

     

     



     

     

     




     

     

     


    라우티브루덴역과 클라이네사이덱역을 왕복하는 열차를 WAB열차.


     

     

     

     

    톱니바퀴로 된 레일을 지나야 경사면을 통해 미끄러지지 않고 융프라우 요흐역까지 갈 수 있다.

     


     

     


    라우티브루덴 역에서 폭포를 보면서 다음역인 클라이네샤이덱 역으로 간다.


     

     

     

     


    산악열차 플랫트홈 뒷편으로 보이는 융프라우 설경과 야산들녘의 스위스 목장농가들이 그림쳐럼 펼쳐져있는 풍경. 


     

     


    라우티브루덴 역 주변.


     

     

     


    융프라우 눈이 녹아서 생기는 폭포로_자연의 아름다움!


     

     

     

     



     





     

     

     


    동화속에서만 나올법한 그런 마을 풍경구를 가진 곳이였다 ~


     

     

     

     


    역을 출발한 기차는 환상적인 마을을 곁에 두고 달린다.


     

     

     



     

     

     

     



     

     



     

     

     




     



     

     

     

     

     



     

     



     

     

     

     


     100년이나 된 기찻길 ! 그럼에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튼튼한 !


     

     

     

     


    융프라우 능선의 수많은 스위스 낙농가주택...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


     

     

     

     


    100년도 넘은 샬레풍 나무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마을.   멋진 경치와 더불어 수정처럼 맑은 공기와 이상하게 어울린다.


     

     

     



     

     

     



     

     

     

     



     

     

     



     

     

     



     

     

     


    하이디가 곧 나올 것 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정상을 향해 힘들게오르는 산악열차....


     

     

     

     


     클라이네 샤이데크로 오르는 풍경


     

     

     

     


     점점 경사가 가파라지고 있는 모습......


     

     

     



     

     

     



     

     

     



     

     

     




     

     

     


    점점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융프라우 전경.....


     

     

     

     



     

     

     

     



     


     

     

     



     

     

     



     

     

     



     

     

     



     

     

     



     

     

     

     

     

    클라이네 샤이텍(Kleine Scheidegg) 역은 2,061m에 위치한다.

     

     

     

     

     



     

     


    그리고 Kleine Scheidegg 역에서 한번더 갈아타기!    역의 규모도 크고 이곳에서 라우티브르덴 방향과 벤젠방향으로  열차가 갈린다.

     

     

     

     

     

     

     

    본격적인 설산으로 가기위해 산악열차를 갈아 탄다.....


     

     

     

     

     

     철로가 톱니로 이루어져 산악의 경사면을 오를 수 있다.   Slow Speed이다.


     

     

     



    올라가는 열차와 내려가는 열차의 교행 플랫트 홈 클라이네샤이덱 역.   두번째 환승역으로 융프라우산이 제일 잘 보이는 곳이다. (WAB열차에서 JB열차로)

     

     

     

     

     

     

    클라이네샤이덱 역 부근의 호텔

     

    클라이네 샤이데크. 해발 2061m에 위치한 알프스의 심장이다.  수많은 하이킹 코스는 물론 어린이들도 걷기 좋은 오솔길이 여기서 시작된다.

     

     

     

     



    라우터부룬넨,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등산열차가 만나는 곳인 클라이네샤이덱... 겨울엔 저 초원이 온통 스키장으로 변한다 한다....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 융프라우요흐에 이르는 마지막 구간을 달리는 융프라우 철도는 오늘날까지 철도 기술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업적으로 불린다.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산악등산열차 내부.

     

     

     

     

     

     

    열차들의 색깔이 알록달록 예쁘다...

    클라이네사이덱역과 유렆에서 가장 높은 융프라우여흐 역을 왕복하는 열차를 JB열차 라고 한다.

     

     

     

     

     


    클라이네샤이덱 에서 바라본 융프라우산(가운데 뾰죽한 봉오리)

     


     

     

     

     


     터널구간에 거의 도착한 모습.....  터널입구가 멀지않아 곧 진입예정...

     

     

     

     

     

     

     빙하가 흘러내리는 이 곳부터 융프라우요흐역까지 약 7Km의 터널을 지난다...

     

     

     

     

     

     

     

     

     

     


    멀리서 보는 산악열차의 풍경은 마치 동화속이 아닐까?  아님 꿈속일까?

     

     

     

     

     

     

     

     

     

     

     

     중간지점의 대피소와 휴계소 건물들....

     

     

     

     

     

     

     

     

     

     

     

     

     

     

     

     

     

     

     

     

     

     

     

     

     

     

     

     

     

     

     

     

     

     

     

     

     

     

    피르스트 트레킹의 백미인 바흐알프 호수.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데칼코마니의 풍경을 연출한다.

     

     

     

     

     

     

     

     

     

     

     

     

     

     

     

     

     

     

     

     

     

     

     

     

     

     

     


    암반터널구역에 거의 다다른 모습..  구름이 수시로 넘나드는 산,  이제 바위속으로 가차는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돌산을 뚫어 만든 터널을 40분정도 간다.

     

     

     

     

     

     

     

    바깥을 관광할수있는 산악지역 마지막 지점인 아이거글레시어(해발2320m의 이정표가 가슴을 설레게한다.)  이지점부터는 암반을 뚫어 만든 터널구간을 (7.2km) 통과 한다.....

      

     

     

     

     

     

    열차는 곧 단단한 암벽을 깎아 뚫은 7㎞의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터널 안에 있는 아이거반트역에 잠시 정차했다.

    터널 속에서는 첫번째 역이다... 눈앞에 보이는 깎아지른 듯한 아이거 북벽,  산 아래 까마득한 클라이네 샤이데크와 그린델발트의 모습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장비가 없던시절 손과 망치로 뚫은 터널이라는데 .... 정말 대단하다. 

    아이거와 묀히의 암벽을 통과하는 터널을 뚫어, 융프라우 정상까지 철로를 만들었는데 1912년에 착공 16년 만에 개통했단다. 주로 이태리 노동자들이 동원됐단다.

     

     

     

     

     

     

     점점 가까워지는 융프라우 설경.....

     

     

     

     

      

     

     

     

     

     

     

     

     

     


    아이거반트역은 아이거글레쳐역 다음이다.  터널구간의 첫번째 정차역인 아이거반트 (해발2865m) 이정표가 터널벽에 설치되어있는모습...

     

     

     

     

     

     

     

     

     

     

     

     

    첫번째 정차역인 아이거반트 전망대에서바라본 융프라우전경...(터널 정차역 전망대는 한쪽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다 )


     

     

     

     

     

     

     

     

     

     

     스위스의 알프스 융프라우 설경...

     

     

     

     

     

     

    구름 사이로 산 아래 마을의 새파란 잔디밭이 평화롭게 펼쳐진다...

     

     

     

     

     

     

     

     

     

     

     

     

    아이거반트역에 정차한 산악열차...  이 넗은 터널공사를 산악지역에..... 

     

     

     

     

     


     터널열차 내부모습.....

     

     

     

     

     


    두번째 정차역인 아이스메어(해발3160m)  이정표...

     

     

     

     

     

     

    터널 속에서 두번째로 정차한 아이스미어역...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산악열차 마지막 구간인 터널 지역은

     

     

     

     

     

     

     

     

    스위스 융프라우역을 착공시킨 철도왕 아돌프 구에르첼러 동상

     

     

     

     

     

     

     

     

     

     

     

     아이스메어역   내부모습

     

     

     

     

     

     

    몇 분 뒤 아이스메어역에 이르러 마지막 숨 고르기를 했다.  아이스메어  정차역에 설치되어있는 화장실...잠시 볼일보고 터널 전망대에서 바깥 풍경 관람..... ’얼음의 바다’라는 뜻대로 빙하와 설산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분 동안 정차해서 전망창을 통해 빙하지대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아이스메어 전망창을 통해서 본 빙하지대의 모습은 최고의 절경이었다.

     

     

     

     

     

     

     

     

     

     

     

     

     

     

     

     

     

     

     

     

     

     

     

     엄청나게 큰 스노우볼

     

     

     

     

     

     

     

     

     

     

     

     

     

     

     

     

     

     

     

     

     

     

     

     

     

     

     

     

     

     

     

     

     

     

     

     

     

     

     

     

     

     

     

     

     

     

     

     

     

     

     

     

     

     

     

     

     

     

     

     

     

     

     

     

     

     

     

     

     

     

    아마도  건설 당시 공적을 세운 노동자들의 이름이 아닐까?.....

     

     

     

     

     

     

     

     

     

     

     

     

    빙하 20여 m 밑에 있는 얼음궁전에 들렀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단숨에 빠져들 만큼 아름답다.

     

     

     

     

     

     

     

     

     

     

     

     

     

     

     

     

     

     

     

     

     

     

     

     

     

     

     

     

     

     

     

     

     

     

     

     

     

     

     

     

     

     

     

     

     

     

     

     

     

     

     

     

     

     

     

     

     

     

     

     

     


     

       융프라우요흐 정상의 얼음동굴

     


     

     

     

     

     만년설을 밟아보러 가기전에 들른 얼음동굴

     

     

     

     


     

    융프라우역에는 광광객을 위한 얼음동굴을 뚫어놓았다.   상당히 길고 조각품들도 많아서 볼만하다.


     

     

     

     

     

    얼음궁전을 지나서...  얼음동굴은 바닥을 잘 깍아 놓아서 그런지 많이 미끄럽지 않았고,   얼음조각들도 괜찮았다...

     

     

     

     

     

     

     

     

     

     

     

    얼음궁전은 1934년 그린델발트와 벵엔에서 온 두 산악 가이드가 빙하 속을 쪼아서 거대한 동굴을 만들기 시작해 만든 곳이라는데, 방문객들의 체온으로 얼음이 녹자, 예전의 얼음동굴은 폐쇄되고 다시 만들었다 한다.

     

     

     

     

     

     

    얼음궁전은 융푸라우 만년설 지하 30 미터에 얼음이 있는데 이곳을 뚫어 만든 얼음 궁전이다. 다양한 얼음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1930년 대 빙하 밑 30미터에 만들어진 얼음궁전은 끊임없이 다시 깎고 다듬어야 한다.

    방문객들의 체온이 얼음을 녹이게 되므로 동굴을 영하 3도까지 일정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독수리, 펭귄과 로마시대의 항아리 등 수정 같은 얼음 조각들은 동굴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들어 준다.

     

     

     

     

     

     

     

     

     

     

     

     

     

     

     

     

     

     

     

     

     

     

     

     

    융프라우요흐 정상의 얼음동굴 내부의 얼음조각상

     

     

     

     

     

     

     

     

     

     

     

     

     

     

     

     

     

     

     

     

     

     

     

     

     

     

     

     

     

     

     

     

     

     

     

     


     

     

     

     

     

    융프라우 전망대는 융프라우역에서 또 한 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야 한다...   높이는 3,571m...  고소증세가 느껴진다...

     

    다시 얼음궁전 위 117m 정도 더 높이 우뚝 솟은 스핑스 테라스(3,571m)로 이동했더니 남쪽의 이탈리아 산봉우리까지 이어지는 알레치 빙하가 끝없이 펼쳐진다.   대장관이다.  무려 22㎞로 알프스에서 가장 길다.  또 북쪽으로 독일과 서쪽으로 프랑스까지 끝도 없는 전망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융프라우가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게 놀랄 일이 아니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 수줍음 많은 처녀, 융프라우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알레치 빙하

     

     

     

     

     

     

    알레치 빙하는 융프라우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22km나 뻗어 있다.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치는 독일의 흑림까지 길이 닿는다고 한다.

     

     

     

     

     

     

     

     

     

     

     

     

    융프라우요흐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칭송을 받는 데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만년설을 밟아봤다 바람도 불고 3000m 가 넘는 지역이니 만큼 엄청나게 추웠다!!!  그래도 여기 다시 올일있겠는가?

     

     

     

     

     

     

     

     

     

     

     

     

    이름에 담긴 뜻은 ‘젊은 처녀’다. 수줍은 처녀처럼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날은 그리 많지 않다 한다.  그래도 운이 따랐는지 우리가 올라 갔을때는 날씨가 좋았다

     

     

     

     

     

     

     

     

     

     

     

    20세기 초에 건설한 산악열차,  엘레베이터,  융프라우 요흐,  얼음동굴,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가 한계인지 정말 대단하다.

     

     

     

     

     

     

    플라토 전망테라스에 다다른다

     

     

     

     


     

     융프라우 최고점에 펄럭이는 스위스 국기....

     

     

     

     

     


    얼음동굴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볼 수 있다...   대단히 추웠다...  어떤 이들은 겨울 옷으로 완전무장하고 왔다...   나도 오리털을 입었는데...  참을만 하다...   실내는 따뜻하니까...

     

     

     

     

     

     

    드디어 해발 3,454m.   유럽에서 가장 높은 융프라우요흐에 내렸다.   궂은날이 많다는데 운이 따랐다. 환상적인 만년설과 빙하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눈부신 알프스의 풍광을 보자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세계의 지붕 알프스산 융프라우요흐  정상....

     

     

     

     

     

     

     

     

     

     

     

     

     

     

     

     

     

     

     

     

     

     

     

     

     

     

     야! 정말 설원이다  8월에 이렇게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알프스  융프라우에 내가 서있다니....


     

     

     

     

     

     

     

     

     

     

     

     

     

     

     

     

     

     유럽에서 하늘과 가까운 곳 - 한낮의 영롱한 햇살이 융프라우 만년설에 내리 쬐어 보석처럼 빛난다

     

     

     

     

     

     

    이제 언제 올지 기약 할 수 없지만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융프라우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융프라우역 전망대 창의 고드름을 보니 한겨울 같다...   펼쳐지는 골짜기는 알레치 빙하...

     

     

     

     

     

     

     

     

     

     

     

     

     

     

     

     

     

     

     

     

     

     

     

     

     

     

     

     

     

     

     

     

    융프라우에도 한국어 안내방송과 辛라면이...

     

     

     

     

     

     

     

     

     

     

     

    유럽의 눈 덮인 산에서 먹는 컵라면 맛이 정말 어느 일품요리보다 꿀맛이었다....

     


     

     

     

     

     

     

     

     

     

     

     

     

     

     


     

     알레치 빙하를 바라보며 여유 있게 컵라면을 먹던 기억은 잊히지 않을 추억거리......

     

     

     

     


     

    다시 돌아와 아이스메어(해발3160m)역에서 열차를 타고  융프라우를 내려간다. 

     

     

     

     

     

     

     

     

     

     

     

     

     

     

     

     

     

     

     

     

     

     

     

     

     

     

     

     

     

     

     

     

     

     

     

     

     

     

     

     

     

     

     

     

     

     

     

     

     

     

     

     

     

     

     

     

     

     

     

     

     

     

     

     

    오늘같이 맑은 날 저 분들은 여유로운 트래킹을 즐기네....   멋져요 멋져.....

     

     

     

     

     

     

     

     

     

     

     

     

     

     

     

     

     

     

     

     

     

     

     

     

     

     

     

     

     

     

     

     

     

     

     

     

     

     

     

     

     

     

     

     

     

     

     

     

     

     

     

     

     

     

     

     

     

      

     

     

     

     

     

     

     

     

     

     

     

     

     

     

     멀리서 본 상하행선 교행역사.......

     

     

     

     

     

     

     

    상하행선 교행역사 도착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교행역사 전경모습..

     

     

     

     

     

     

     

    클라이네 샤이데크에서는 빙하마을인 그린델발트로 가기 위해 다시 벵겐알프 철도를 탔다. 아이거 북벽 아래를 통과하며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를 지나간다고 한다.

     

     

     

     

     

     

     

     

    설원 + 초원

     

     

     

     

     

     

     

     

     

     

    여기에도 어김없이 샬레풍 집들이 언덕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박혀 있다. 보면 볼수록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그림 같은 마을이다.

     


     

     

     

     

     

     

     

     

     

     

     

     

     

     

     

     

     

     

     

     

     

     

     

     

     

     

     

     

     

     

     

     


     

     그린델 발드(Grindelwald)역에  근접한거 같다

     

     

     

     

     

     

     산 정상에는 만년설이 중턱에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


     

     

     

     

     

     

     

     

     

     

     

     


     

     

     아이거 북벽을 머리에 얹고 있는 그린델발드 전경

     

     

     

     


     

    중간역인 그린델발트역....  이 곳이 해발 1,034m 고지에 위치한 산악 마을이란다.

     

     

     

     

     

     

     

     

     

     

     

     

     

     

     

     

     

     

     

     

     

     

     

     

     

     

     

     

     

     

     

     

     

     

     

     

     

     

     

     

     

     

     

     

     

     

     

     

     

     

     

     

     

     

     

     

     

     

     

     

     

     

     

     

     

     

     

     

     

     

     

     

     

     

     

     

     

     

     

     

    산악마을에는 소음도, 먼지도 없다.  전기 자동차만이 유유히 마을 골목길을 달린다.

     

     

     

     

     

     

     

     

     

     

     

     

     

     

     

     

     

     

     

     

     

     

     

     알프스 산에 핀 들꽃들은 열차만 멈출  수 있다면 카메라에 모두 담고 싶지만...

     

     

     

     

     

     

     그린델발트에서 내려오는 길 기차속에서...

     

     

     

     

     

     

      설원뿐만 아니라 들에 핀 노란 꽃들의 수다들도 오래 각인될 것 같다.

     

     

     

     

     



     

     

     

     

     

     

     

     

     

     

     

     

     

     

     

     

     

     

     

     

     

     

     

     

     

     

     

     

     

     

     

     

     

    다시 돌아온 융프라우 시발역인 인터라켄 역에 도착 후 대기한 버스를 타고 식사 하러 이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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