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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같은 풍경 잘쯔캄머굿과 아름다운 호수마을 할슈타트. 볼트강 마을, 길겐마을
    오스트리아 짤쯔캄머굿. 할슈타트 2013. 7. 1. 17:42

     

    동화같은 풍경 잘쯔캄머굿과 아름다운 호수마을 할슈타트. 볼트강 마을, 길겐마을

     

     

    20013.  7.  1.

     

     

     

     

     

     

     

    동유럽. 발칸반도 9일째  2013. 5. 30. 

    짤쯔부르크와 독일 경계지역인 Servub Hotel에서 9일째 아침을 맞는다...

      

     

     

    동화같은 풍경 잘쯔캄머굿

     

    차창에 비치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정돈된 그림을 보는듯 하다. 약간은 도도하고 약간은 아름답고 또 약간은 멋있는 풍경의 연속이다. 보이는 집마다 창이나 현관을 이쁜 생화로 장식하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다

     

     

     

    잘쯔컴머굿(Salzkammergut)은 잘쯔부륵((Salzburg)에서 남동쪽 해발 2000m 정도의 높은 산들 사이로 펼쳐진 호수지대(湖水地帶)로 경관(景觀)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199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UNESCO world heritage)으로 등재(登載)된 곳이다.

     

     

     

     

     

     

     

    짤츠감머구트 (Saltkammergut)의 볼프강(Wolfgang) 마을이다...

    12세기부터 순례자들이 정착해 만든 마을인데, 영화 'The Sound of Music' 촬영지로 더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주차장 뒷편으로 보이는 초원지대 언덕...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영화 'The Sound of Music'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초원지대는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마리아가 아이들과 소풍가서 기타를 치며 도레미 노래를 배우며 부르던 곳이라 한다....

     

    짤츠부르크에서 1시간 남짓 거리의 오스트리아의 진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고 짤츠캄머굿의 백미라는 할슈타트로 갔다.  그곳은 2003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된 곳이기도 하다.

     

    할슈타트라는 용어는 유럽 중·서부의 후기 청동기시대 및 초기 철기시대 문화를 일반적으로 지칭한다.

    BC 1300여년전부터 채취하던 소금광산이 있는데 지금까지 채취를 하고 있다. 광산까지 올라가려면 해발 2,000m의 정상까지 등산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그곳 광산 근처에서 대대로 살았던 옛사람들의 무덤군이 4,000여기 발견되었고 아직도 발굴중이라고 한다.

     

    할슈타트에 도착하니 또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돌아오기 전에 비가 그쳐 다행스럽게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다흐슈타인 산에 둘러싸여 있는 할슈타트는 호수와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건물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많은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도 한다.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할슈타드 호수 풍경...

     

     

     

     

     

    할슈타드  호수는  유럽 여행자들이 동경하는 호수 중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다.  여행자들의 발길을 묶어 놓는 할슈타드...

    하루 묵을 요량이었다면 떠남이 아쉬워 한 사나흘 주저앉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호수다. 그런데 우린 딸랑 반나절이다...

    호수의 이름은 할슈타트(Hallstatt),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에 있는 한적한 호수다.

    짤츠캄머굿 주변에는 이런 호수들이 76개나 있다고 한다.

     

     

     

     

     

    Austria 할슈타트 (Hallstatt)

     

    오스트리아의 숨은 보석,  소금마을 할슈타트.

    할슈타트의 'hal'은 켈트어로 소금(salt)이라는 뜻으로 소금 도시라는 의미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여 뛰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남부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에는 세계 최초의 소금 광산이 있고, 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해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였다.

     

     

     

     

     

    드디어 할슈타트(Hallstatt)에 도착하였다.

    할슈타트제 (Hallstattsee) 호수의 아름다운 호수마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호수마을~!

    여기 할슈타트는 이번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꼭 와 보고 싶은 곳이었다.

    할슈타트 호수 볼프강 마을은 아주 작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마을의 전부라 할 정도로 걸어서 10분이면 마을 전체를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주차장에서 내려 호수 주변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움 케페와 상점들이 즐비한 길을 따라 볼트강 마을 선착장으로 향한다...

     

     

     

     

     

    여전히 비는 부슬 부슬 내리고..

     

     

     

     

     

    여기도 여전히 간판이 이쁘기는 마찬가지다.... 

     

     

     

     

     

    볼트강마을

      

    아주 작은 도시이지만 광장도 있고, 규모는 작지만 교회의 종탑이 우뚝 솟아있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답게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집집마다 발코니에 아름다운 꽃들이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잘츠캄머굿은 지역이름이 아닌 오버외스터라이히, 잘츠부르크, 슈타이어마르크 주에 걸쳐있는 지방의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호수와 산을 접하고 있어서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 지방에 있는 할슈타트 호수는 정말 유명한 관광명소다.

     

     

     

     

    유람선에서 본 볼트강마을 선착장

     

     

     

     

     

    볼프강 마을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보면서 유람선을 타고 길갤마을로 이동한다...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서 모두들 사진찍느라 바쁘다 바빠.... 

     

     

     

    유람선에서 본 볼트강마을

     

     

     

    호수는 길이가 약 11km로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였을만큼 아름답고 투명한 호수와 푸른산의 풍경은 1965년에 제작된 무직칼영화 사운드 오브 무직으로 더욱 유명해 젔다

     

     

     

     

     

    할슈타트는 호수 기슭의 경사면을 깎아내서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호수와 집들의 조화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배경지로 나왔을 만큼 너무나 아름답다.

     

     

     

     

    볼프강(St Wolfgang) 마을 선착장(船着場)에서 유람선을 타고 길갠마을 선착장까지 가면서 좌우에 수놓은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산꼭대기 만년설,  1년 4철 탈수 있는 스키장,  호수가에 지어진 그림 같은 호텔이며 레스토랑,   펜션,   마을의 특유한 유럽식의 삼각형 지붕을 한 가옥,   뽀족한 교회 건물 등 모든 건축물이 이 호수와 조화를 이룬다

     

     

     

     

     

    잔잔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산꼭대기는 우리나라 설악산 중에서도 울산바위를 연상하게 하고 그 사이엔 눈이 아직도 녹지 못하고 나의 시야에 들어왔다.

     

     

     

     

     

    푸르디 푸른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골프장을 연상케 하는데 그림 같은 집들을 바라보며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의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는건....

     

     

     

     

    유람선에서 본 길겐 마을과 볼프강 마을사이에 형성된 호수가의 마을

     

     

     

     

     

     

    아무리 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이다..참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40여분의 유람선 관광은 이어지고.........

     

     

     

     

     

     

     

     

    유람선을 탄지 40분 동안 ‘와!~ 와!~’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이 어느덧 길겐(St Gilgen)마을에 도착한다

     

     

     

     

     

     

     

    동화같은 길겐(St Gilgen)마을이다.

     

    모짜르트의 어머니가 이 호수를 너무 좋아해 모차르트의 이름에 볼프강을 넣었다고도 한다.  호수의 물은 수정 같았고 공기도 호수처럼 맑았다.

     

    우리 일행은 동화같은 길겐마을에서 점심 식사 전까지 1시간의 자유시간으로 자유여행을 시작한다.

     

     

     

     

     

     

    마을 안 풍경

     

     

     

     

     

     

     

     

     

     

    호숫가에 모차르트의 어머니 생가가 아직도 건재하고 있었다.

     

     

     

     

     

     

     

     

     

     

     

     건물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그림들로 예술작품을 보는 듯 했다.

     

     

     

     

     

    시청 앞의 모짜르트 동상

     

     

     

     

     

     

     

     

     

    짤츠캄머굿의 집들은 동화속의 집처럼 아름다웠다. 짙은 고동색의 지붕과 흰 벽의 산뜻한 조화에 창문과 발코니마다 화분 장식이 아름다웠다.

     

     

     

     

     

     

     

     

     

     

     

     

     

     

     

     

     

     

     

     

    쵸코렛에도, 수제 소세지에도 모짜르트의~~ 이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에 모짜르트를 넣어 사용하고 있었다...

     

     

     

     

     

     

     

     

     

     

     

     

     

     

     

     

     

     

     

     

     

     

     

     

     

    할슈타트 성당 내부

     

     

     

     

    마을 사람들의 유골을 모시는 방의 내부(일정기간이 지나면 묘지에 파내어 그림이나 글씨를 써서 보관한다고 한다)

     

     

     

     

    성당 뒷뜰에 있는 묘지

     

     

     

     

     

     

     

     

     

     

     

     

     

     

     

     

     

     

     

     

    오스트리아의 국화 에델바이스(우리나라엔 설악산 등 고산에 자생하며 "솜다리"라고 한다)

     

     

     

     

     

    광산에서 소금을 캐내어 지고 오는 사람의 석상

     

     

     

     

     

     

    멋진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할슈타트 호수와 길겐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한번 보고 

     

     

     

     

    츠뵐페르호른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만 바라보고 우리는 이런 날씨에 올라도 전망을 볼 수 없을것 같아 포기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흰눈이 덮인 알프스가 손에 잡힐 듯한 모습과 다흐슈타인산을 올라서 그림엽서 같은 할슈타트를 내려보는 보지 못함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잘쯔컴머굿(Salzkammergut)을 보잘것없는 나의 글로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어쩌면 자연이 빚어낸 걸작품(傑作品)을 인간의 능력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표현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것 같다. 아름다운 잘쯔컴머굿(Salzkammergut) 호수 마을은 나의 가슴에 오래도록 내려 앉아 여행자들의 추억 속에 안식처가 될것이다.

    아름다운 잘쯔컴머굿을 뒤로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중세도시인 체코 프라하의 체스키크롬로프 성으로 약 3시간을 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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