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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건강정보 2) 따뜻한 봄볕 좋다고? 강한 자외선 팍팍 쏟아진다.
    좋은글 2011. 9. 13. 08:19

    따뜻한 봄볕 좋다고? 강한 자외선 팍팍 쏟아진다

    (펌) 2008년 5월 7일(수) [동아일보]김현지 기자
     

     

    《봄철 자외선에 피부가 상할 위험이 크다. 강한 여름 햇빛은 받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따뜻한 봄볕   에는 경계심을 풀기 쉽다. 봄철 자외선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 용어 ‘SPF’ ‘UVA’ ‘UVB’ ‘PA’

    자외선차단지수(SPF)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됐을 때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몇 시간 막아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SPF 1은 자외선 차단 시간이 15분 정도라는 뜻. SPF 20은 15분의 20배인 5시간(300분), SPF 30은 7시간 반(450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한다는 의미다.

    UVA는 자외선A, UVB는 자외선B를 뜻한다. UVA는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하며, 양이 자외선B보다 10∼100배 더 많고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한다. 피부의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들고 탄력을 떨어뜨리며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된다. UVB는 일 년 중 3∼9월 많아지고 기미, 주근깨, 염증, 물집, 화상, 피부암 등을 야기한다.

    PA는 자외선A 방어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PA+, PA++, PA+++의 3단계로 표기하며 + 표시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 실내에선 SPF 15∼25, 야외에선 SPF 30 적당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구입할 때는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제품을 구입해야 편하다. 대부분의 제품은 두 가지 모두를 차단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제품 겉면에 표기돼 있다.

    자외선의 양은 계절마다 바뀌고, 주로 생활하는 곳이 실외인지 실내인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외선 차단 지수도 상황에 맞게 적절히 바꿔주는 것이 좋다.

    일상적인 생활을 한다면 SPF 15∼25, PA++ 정도의 자외선 차단 제품을 선택한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더라도 이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해야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햇볕이 강렬한 야외에서는 SPF 30이 적당하다. 여름에는 겨울보다 SPF 지수가 5∼10 높은 것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여러 번 덧발라야 한다. 손호찬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돌아다니다 보면 땀에 희석되거나 옷깃에 닦여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줄어든다”며 “아침에 일찍 바르고 나간 후 덧바르지 않으면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거의 없어진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2회 정도 바르면 충분하지만 햇빛이 강할 때는 2, 3시간마다 덧발라 줘야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하고 다니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기 힘들므로 SPF 5 이상의 파우더를 몇 번 덧바른다.

    ○ 자외선 차단제 부작용 조심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빨갛게 피부가 달아오른다. 이때 비비거나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한 후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크림을 발라준다. 피부가 달아오른 데다 물기까지 있으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므로 꼭 닦아낸다.

    일단 피부가 진정되면 미백 성분이 함유된 팩이나 에센스를 발라준다.

    피부과에서는 비타민C를 전기로 이온화시켜 피부에 침투시키는 ‘바이탈 이온트(비타민 C 이온영동치료)’ 등으로 피부에 생긴 잡티를 없앤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기 전 자신의 피부 타입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 차단제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하고 화장품 성분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부작용의 원인은 차단제 속의 ‘파라아미노벤조익산(PABA)’이라는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은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흡수해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PABA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도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다가 부작용을 경험했다면 PABA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여드름이 잘 생기는 지성 피부는 유분이 없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한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방수용 ‘워터 프루프’ 제품,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으로 유분이 많은 제품이 좋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봄철 자외선 대처방법

    아침에 바른 차단제 효과는 잠깐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피부 보호

    《자외선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 등을 챙겨 쓰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인들의 자외선 상식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아리송한 것들이 많다. 자외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테마피부과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1] 흐린 날은 자외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YES □ NO □


    아니다. 구름을 뚫고 자외선은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2] 봄볕 자외선은 가을볕 자외선보다 위험하다YES □ NO □

    그렇다.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지만 봄철에는 기나긴 겨울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방어력이 떨어져 있고, 자외선 지수가 갑자기 높아지기 때문에 비슷한 일조량인 가을철보다 자외선을 막는 데 신경 써야 한다.

    [3] 자외선은 산보다 바다가 강하다YES □ NO □

    아니다. 일반적으로 그늘이 없는 바닷가가 자외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자외선은 고도가 높을수록 강하기 때문에 높은 산일수록 자외선 지수가 높다. 산에 갈 때는 차단제는 물론 긴팔 옷, 모자 등을 갖춰 입는 것이 좋다.

    [4] 자외선은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YES □ NO □

    아니다. 살균 작용 등을 위해서는 적정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건강에 이롭다. 자외선 노출 시간은 오후 3시 이후에 15분 미만이 적당하다.

    [5] 헐렁한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YES □ NO □

    그렇다. 자외선 노출 빈도가 높은 여름에는 몸에 딱 맞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헐렁한 셔츠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더 높기 때문이다. 몸에 딱 맞을 경우 햇빛이 옷감 사이로 침투할 수 있다. 흰색 티셔츠는 자외선차단지수(SPF) 5∼9의 효과가 있고, 청바지는 SPF 1000 정도의 효과가 있다.

    [6] 실내에서는 자외선을 안심해 된다YES □ NO □

    아니다. 유리창은 자외선B를 차단할 수 있지만 자외선A는 차단하지 못한다. 실내에 있더라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출처 : 단밀중학교 총 동창회 카페
    글쓴이 : 이옥화(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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